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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대응 물질정보 97종에서 150종으로 확대… 현장대응 역량 높여
화학사고 대응 물질정보 97종에서 150종으로 확대… 현장대응 역량 높여
[AANEWS]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에 필요한 특화된 대응정보를 담은 ‘화학사고 현장대응 물질정보집’을 4월 9일부터 소방,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번 정보집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과 안전조치를 위해 제공되던 물질정보 97종을 150종으로 확대해 제작했다.
물질정보 150종은 과거 10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물질을 기준으로 국내 유통현황, 유독성·위험성 등을 검토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염산, 암모니아, 황산 등의 화학물질을 사고 발생 순위별로 선정한 것이다.
현장 대응요원의 의견을 반영해 화학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에 필요한 대응정보를 엄선해 △화학특성 정보, △위험성, △대응방법, △개인보호구, △탐지장비, △대피거리, △허용노출기준, △인체유해성/응급조치 등도 소개했다.
현장 대응요원들의 화학물질에 대한 이해도 및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조치 방법, 보호구 착용 등 주요 대응정보 등을 그림문자와 사진 등으로 구성해 한눈에 파악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울러 현장대응 물질정보 150종은 화학물질안전원 상황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고상황공유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요원에게 제공된다.
‘사고상황공유앱’은 기존 1~3분간 걸리던 물질정보 제공 시간을 한번의 조작으로 30초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어 사고대응을 위한 최적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물질정보집은 화학사고 대응기관뿐만 아니라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의 안전관리자 및 취급자 등 모든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에 4월 9일부터 전자파일 형태로 전문이 공개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물질정보집 발간을 계기로 매년 150종씩 물질정보를 구축해 2028년까지 사고 개연성이 높은 물질 총 900여 종의 현장대응 물질정보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현장대응 물질정보 제공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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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 마련 등을 위한 인사관계 법령 개정 추진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 마련’ 후속조치 등을 위한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안을 4월 9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선,‘지방공무원 임용령’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9급에서 4급까지 승진할 때 필요한 최소 근무기간을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총 5년 단축한다.
이는 능력있고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기 위해 각 계급별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단축하는 것이다.
성실히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승진 시 승진규모를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에서 50%로 확대하고 연 1회 승진심사 횟수 제한을 폐지한다.
특히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 중인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대 차원에서 승진임용 배수범위 적용 면제와 근속승진기간 1년 단축 등 심사요건을 완화한다.
다자녀 양육자는 퇴직 후 10년, 중증장애인은 퇴직 후 5년까지 경력을 인정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제도상 경력채용시험의 응시자 경력은 퇴직 후 3년 이내 경력만 인정하나 다자녀 공무원과 중증장애인에 인사 우대 차원에서 예외적으로 경력인정 기간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안정적인 양육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녀 양육공무원에 대한 보직관리시의 명시적 우대 근거를 마련한다.
공채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최종 합격일부터 1년이 경과한 경우에는 반드시 임용하도록 한다.
-결원이 없어도 공개경쟁시험 합격 후 1년 후에는 임용권자 재량으로 임용 가능하나, 현실적으로는 공채시험 합격자 다수가 장기간 임용대기 상태로 방치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공채시험 합격자가 실무수습을 원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실무수습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임용대기 기간 중의 신분상 불안을 해소하고 공직적응 기회를 부여할 수 있게 한다.
병가-질병휴직이 연속되어 합산 6개월 이상인 경우에도 병가일부터 결원보충을 허용해 휴직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막고 자치단체 인사운영상 애로를 해소한다.
다음으로‘지방공무원 복무규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시간 사용이 가능한 대상 자녀의 나이와 사용기간을 확대한다.
기존 5세 이하 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1일 2시간씩 24개월 동안 부여하던 것을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1일 2시간씩 36개월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다자녀 공무원의 자녀 돌봄을 위해 셋째 이후자녀에 대해 유급 돌봄휴가를 1일씩 추가적으로 부여한다.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망시 단 1일에 불과했던 현행 경조사 휴가를 3일로 확대한다.
재직기간 4년 미만 공무원의 연가일수를 최소 15일까지 확대해 저연차 공무원에게도 적절한 휴식 기간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한다.
공무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기존 10년 한도의 저축연가 소멸시효를 폐지한다.
앞으로는 공무원의 업무 여건과 개인의 사정에 따라 적정한 시기에 저축된 연가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 동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함께 사전영향평가,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 등 입법절차를 거쳐 국무·차관회의 의결을 통해 관보 게재·공포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공무원의 경우에도, 인사혁신처에서 관련 사항을 반영한 ‘공무원 임용령’개정을 준비 중이며 금년 상반기중 입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0여명 직급상향의 경우,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1분기 중 직급조정을 반영한 직제 개정을 통해 승진 인사에 반영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지난 3월 26일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을 조속히 제도화해 공무원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 조성할 것”이며 아울러 “관계기관과 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하거나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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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환경부, 부처 간 칸막이 허물고 폐현수막 재활용 해법 찾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현수막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재활용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경진대회와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약 1,557톤 수준의 현수막이 수거됐고 금년 1월말부터 2월말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규정 위반으로 정비한 정당현수막은 13,082장에 달했다.
이에 따라, 폐현수막에 대한 재활용 문화를 확산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도 창출할 수 있는 해법 마련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먼저, 정부는 수거한 현수막의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장바구니,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각 지자체 수요조사를 진행 중에 있고 4월 중 사업비를 지원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2년에도 전국 2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해 마대·장바구니·모래주머니 등 152,709개, 고체연료 225톤을 제작한 바 있다.
환경부는 폐현수막 재활용 기업 현황과 폐현수막으로 제작 가능한 물품 목록·생산 일정 등을 지자체에 안내해 지자체와 기업 간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 및 민관협의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도 처음으로 열린다.
정부는 현수막 사용부터 처리까지 성공적인 현수막 순환 본보기를 제시하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과 홍보를 지원한다.
4월 9일 대회계획을 공지하고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공공, 민간 부문별 최우수 기관에 대해 ‘자원순환의날 행사’에 맞춰 행정안전부장관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주도의 현수막 순환이용 체계를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기업과 상생하는 협업의 본보기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철언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수거한 많은 현수막이 소각·매립되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다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며 “재활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지자체와 함께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홍보를 할 때 모바일이나 전광판을 활용해 현수막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관계기관의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미 발생한 폐현수막을 고부가가치의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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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해 헌신·봉사하는 공무원, 추천하세요”
“국민 위해 헌신·봉사하는 공무원, 추천하세요”
[AANEWS]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추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이 본격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국민추천 접수를 이달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공직생활 전반에 걸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요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상이다.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인사처 ‘자랑스러운 공무원이야기’ 누리집 또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시·도 및 시·도 교육청 누리집 등에 마련된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추천서를 인사처에 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접수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제10회부터는 국민추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인사처 ‘자랑스러운 공무원이야기’ 누리집 내 국민추천 접수를 상시 운영해 1년 내내 언제든지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 기간 내 접수 시 제10회 공무원상의 심사대상에 포함되고 이 기간 이후 접수하면, 내년도 공무원상 심사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인사처 누리집을 제외한 기관별 온라인·대면 접수창구는 5월 14일까지만 운영된다.
국민이 추천한 후보자는 소속기관에 전달돼 기관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사처로 재추천된다.
이후 인사처의 심사 및 선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이들에게는 공로에 따라 훈장·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특별승급·국외 훈련 우선선발 등 파격적 보상이 부여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후보자가 추천돼야 한다”며 “이번 제10회부터 도입된 ‘국민추천 상시 운영’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이 영예롭게 선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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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노후된 공중화장실의 개보수와 안전한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2024년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조속한 비상벨 설치를 위해 시·군·구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나아가 민간 공중화장실로 확산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매년 3,000여건이 넘는 공중화장실 내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노후된 시설 개선,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 설치 등을 통한 범죄 예방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을 통해 공원, 전통시장, 관광지 등의 노후 공중화장실의 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비 80억원을 지원해 67개 시·군·구의 노후된 공중화장실에 대해 개·보수 및 비상벨 설치, 어두운 조명이나 내장재 색상 교체 등 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범죄 및 안전사고의 불안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 공모사업은 4월5일부터 4월26일까지 시·군·구로부터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40개 시·군·구를 5월31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제출된 공모 계획서를 토대로 지자체의 추진의지,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 파급효과와 그간의 지자체 노력도를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만, 노후 공중화장실 개선 실적 등 지자체의 노력도 등에 대한 심사 시 지자체별로 상이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자립도 등을 심사기준에 추가로 반영한다.
공모에 선정된 40개 시·군·구에는 노후시설의 건축자재, 설비, 디자인 등 개선과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설치에 10억원을 지원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범죄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21일부터 개정된‘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시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설치 및 시설점검 시 불법촬영 장비 점검을 의무화했으며 대변기 칸막이 설치기준 등을 마련했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쉽고 빠르게 공중화장실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구와 함께 공중화장실 전수조사를 실시해 도로명 주소를 반영한 화장실 위치와 개방시간, 비상벨 설치여부 등 생활밀착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 합동으로 반기별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명절과 휴가철에 불법촬영여부 점검과 비상벨의 정상작동여부 등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공공화장실의 안전한 사용환경 조성은 민간화장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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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육아시간, 5세 이하→8세·초2까지 확대
인사혁신처
[AANEWS]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공무원 육아시간의 대상 자녀가 기존 5세 이하에서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까지 대폭 확대된다.
저연차 청년 공무원의 연가일수도 현재보다 최대 3일 더 늘어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의 일환으로 생산적이고 육아 친화적인 공직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육아시간의 대상 자녀를 5세 이하에서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까지 확대한다.
사용기간도 총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린다.
입학 초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도 영유아기 못지않게 자녀 돌봄 수요가 높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육아시간 사용 대상과 기간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둘째, 재직기간이 1년 이상 4년 미만인 저연차 공무원의 연가일수를 현행 12~15일에서 15~16일로 확대한다.
공무원의 연가일수는 재직기간에 비례해 부여되는데, 저연차 공무원의 연가일수를 늘려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확대해 쉴 때 쉬고 집중해서 일하는 효율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셋째, 최대 3일까지 유급으로 사용하던 가족돌봄휴가를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공무원의 경우 자녀 수에 비례해 유급 일수를 확대한다.
자녀 돌봄 목적인 경우 그간 자녀 1명은 2일 2명 이상은 3일의 유급 휴가가 부여됐는데 앞으로는 3자녀 이상에 대해 자녀 수 + 1일을 가산해 3명은 4일 4명은 5일로 유급 일수를 차등 부여한다.
그 밖에 현행 10년인 저축연가 소멸시효를 폐지해 장기휴가 사용을 활성화하고 형제·자매가 사망할 경우 부여되는 경조사휴가를 기존 1일에서 3일로 확대하는 내용 등도 이번 개정안에 담겼다.
개정안은 오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으로 국민, 관계기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올 하반기 시행될 예정이다.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으로 제출 가능하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개정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 공직 이탈 증가, 저출산 위기 심화 등에 대응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적이고 매력적인, 일하고 싶은 공직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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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인공지능 경쟁력 뒷받침할 데이터 품질인증 및 가치평가 지원 착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경쟁력 뒷받침할 데이터 품질인증 및 가치평가 지원 착수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자산 가치를 활용한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고품질 데이터의 유통·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24년 4월 8일부터 각각 공모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과기정통부는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기관을 지정해, `23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데이터 가치평가는 기업 등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데이터 자산 가치를 담보로 보증, 대출을 받거나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의 투자심의 등 기업의 자금조달에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의 유통·거래 시 경제적 가치 추정에 기반한 공정한 교환 척도를 제시함으로써 데이터 가격책정 등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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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월 황금연휴 해외 여행지 1위는 단연‘한국’
일본 4월 황금연휴 해외 여행지 1위는 단연‘한국’
[AANEWS] 이번 일본 골든위크 동안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뽑혔다.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 JTB, HIS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동향 및 검색 순위 등에 따르면 엔화 약세에 따른 저조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2023년 기준 일본인 유효 여권 수는 전체 인구 대비 17%에 불과하고 전년 출국자 수도 2019년 대비 약 47%를 기록하는 등 일본인 해외여행시장은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우선, JTB는 ‘2024 골든위크 여행동향’을 통해 일본인 해외여행자 수는 전년 대비 167.7% 성장해 약 52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이전 대비 최대 90%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여행 목적지는 한국, 동남아시아, 대만 순으로 근거리 관광지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4일 HIS에서 발표한 ‘2024 골든위크 여행 예약동향’에 따르면 해외여행 예약자 수는 전년 대비 123.2%로 성장했다.
서울이 1위, 대만, 하와이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 5위, 제주가 10위로 상위 10위권 내에 한국의 3개 도시가 포함됐다.
익스피디아 재팬에서도 지난달 22일 ‘골든위크 해외여행 검색 순위’ 발표를 통해 행선지 검색량, 1인 여행 행선지 검색량 모두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년에는 서울의 검색량 순위는 오키나와, 타이베이, 방콕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이에 공사는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기 인플루언서를 활용, 서울·부산 지역 미식과 최신 한국여행 매력을 소개하는 SNS 이벤트를 추진 중이며 HIS 등 일본 유력 여행사와 방한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4월~5월 ‘한국 재방문 이벤트’에는 지난 5일 기준 3,500명 이상이 응모했다.
또한, 골든위크 이후 여름방학 수요 선점을 위해서도 선제적 노력을 하고 있다.
일본여행업협회 한국워킹그룹 상품기획자 팸투어와 460여명의 JTB 신입사원 방한 연수여행, 규슈지역 교육여행 담당자 팸투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5월에는 전주와 안동을 중심으로 일본 언론인과 여행업자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메가 팸투어를 통해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박성웅 일본팀장은 “지난해 한국은 일본인 해외여행 목적지 점유율 1위와 경쟁국 대비 회복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며 “K-컬처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20대 일본 여성층이 최근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으므로 골든위크를 앞두고 이들을 대상으로 미식·뷰티·패션 등 K-콘텐츠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한관광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골든위크 수요 선점을 위해 일본 도쿄, 오사카 등에서 대규모 K-로드쇼를 개최해 한국 여행 붐을 조성하는 선제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도쿄에서 개최된 K-관광 로드쇼에서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이 참석해 방한관광 홍보에 나서는 등 고위급 세일즈도 펼쳤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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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미래 삶 준비를 위한 AI 교육 강화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미래 삶 준비를 위한 AI 교육 강화
[AANEWS] 경북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올해 장애 학생을 위한 ‘AI 교육 선도 특수학교’ 1교, ‘디지털 온 선도 특수학교’ 3교, ‘AI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 1교를 운영한다.
에듀테크 중심의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AI 교육 선도 특수학교에는 경희학교가 선정됐으며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경희학교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온 선도학교 등 다년에 걸친 디지털 관련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교원과 학생의 AI 활용에 대한 높은 친숙도를 가진 특수학교로서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장애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AI 교육 선도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 기반 에듀테크 활용 환경 구축과 기기 보급의 확대에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
또 AI 에듀테크 교육환경 조성과 교사의 AI 활용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AI-SW 교사 동아리 운영, 지역과 민간의 인프라 활용을 통한 드론·로봇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AI 가상현실 체험행사 운영 등의 활동을 1년간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 온 선도 특수학교에는 구미혜당학교, 상희학교, 경희학교 등 3교가 선정됐으며 이들 학교에는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디지털 온 선도학교는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전 교육 데이터 수집·분석에 기반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활동 사례와 효과적인 수업 전략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선도학교로 선정된 3교는 AI 코스웨어, 에듀테크를 활용해 장애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한다.
경희학교는 AI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특수교육 국정 AI 디지털 교과서개발에 따른 현장 적합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디지털 교과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성 있는 교과서 개발과 특수교사의 디지털 활용 수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이 미래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삶을 대비하기 위한 장애 유형별 맞춤형 디지털 AI 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장애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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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매월‘질문 공책’ 활용 우수 학생 선정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46-20240408091135.png][AANEWS]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이 되는 교실 수업문화 조성과 학생 질문 능력 학생 질문 능력: 학생이 질문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질문을 적극적으로 생성하고 공유하며 탐구를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답을 찾는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매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질문 공책 질문 공책: 교과와 생활 속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만들고 답을 쓸 수 있는 공책’ 활용 우수 학생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학생 격려를 통해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을 유도하고 학생 질문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별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이달의 질문왕’을 선정하고 선정된 학생에게는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또 ‘이달의 질문왕’에 3회 이상 선정된 학생은 ‘명예의 전당’ 게시판에 인증서가 게시된다.
경북교육청은 ‘질문 공책’ 활용을 통해 일방적인 지식 전달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에 질문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질문 기반의 교과수업이 활성화되고 자신의 질문을 통해 스스로 탐구와 문제 해결의 과정을 경험하는 학생 주도형 수업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문화 확산을 통해 경북 교실에 질문이 넘쳐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질문 선도단 육성과 운영, 수업전문가 육성, 수업 나눔 기회 제공 등 교사의 질문 능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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