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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들과 함께 뉴스 읽고 생각 나누며 미디어 역량 키워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뉴스 읽고 생각 나누며 미디어 역량 키워요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5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성인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들도 뉴스에 관심을 두고 읽으면서 문해력과 입체적 사고력을 키우고 뉴스가 담고 있는 정보를 분별력 있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가십성 기사를 제외한 다양한 주제의 뉴스를 읽거나 본 후 이를 활용한 30개 이상의 뉴스 일기를 온라인에서 내려받은 일기장에 작성·제출하면 된다.
다만 뉴스 일기를 작성할 때는 뉴스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부문별 개인과 우수지도자 등 총 77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전교생이 뉴스를 함께 읽는 문화를 만들고자 가장 많은 뉴스 일기장을 제출한 학교 3곳을 선정해 1천만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하는 등 특별 시상도 준비하고 있다.
일기장은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참가 방법 등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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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장소제공 유흥주점 등 관할 행정청에 통보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할 행정청에 법 위반 사실이 통보되는 구체적인 영업의 종류 등을 규정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3일 입법예고하고 5월 1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는 올해 2월 수사기관이 마약류 범죄 장소를 제공한 영업소를 관할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 통보하도록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통보되는 대상은 식품접객업 중에서 ‘일반음식점영업’, ‘단란주점영업’, ‘유흥주점영업’으로 규정하고 관할 행정청에 영업소의 정보와 위반사항을 통보하도록 정한다.
한편 이외에도 이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는 ▲마약류 사건보도 권고기준 수립 시 협의 대상 중앙행정기관 범위 규정 ▲거래기록 의무가 부과되는 원료물질 복합제 농도기준 설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➀ 올해 1월 개정된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식약처가 ‘마약류 사건보도에 대한 권고기준’을 마련할 때 협의하는 중앙행정기관을 국무조정실 등 16개 기관으로 규정한다.
➁ 종전에는 원료물질 복합제에 대한 거래는 기록 의무가 없었으나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법’ 개정으로 복합제 내 원료물질의 농도에 따라 거래 기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원료물질별 복합제 내 농도기준을 이번 개정안에 담았다.
식약처는 이번 하위법령 개정이 새롭게 도입된 제도의 시행에 앞서 현장 혼선을 줄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을 마약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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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기간 단축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현행 30개월에 달하는 한우 사육기간을 단축해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육기간을 단축한 한우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
2022년 말부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공급 증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2022년 이후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생산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사료 가격은 높아져 농가소득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부담을 덜 주고 탄소를 보다 적게 배출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짧게 하면 농가, 환경,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우 사육기간 단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대 박병기 교수팀에 따르면 “현행 30개월 사육 대비 24개월 사육 시 사료비용이 약 32%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은 약 25% 감소한다”고 한다.
한편 한우 생산비용 감소는 궁극적으로 가격 측면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는 수입육 대비 고유한 맛과 품질으로 수요층이 두터우나,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층도 늘어남에 따라 사육기간을 단축한 한우는 장기적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창 중우농장은 한우 약 600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출하월령은 24개월로 평균 대비 6개월이나 이르게 출하하면서 1++ 소고기 등급 출현율은 49%로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아 생산비는 낮추면서도 품질 좋은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농장주 김문석 대표는 “키우고 있는 암소를 활용해 송아지를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데, 암소 유전능력 분석을 통해 매년 능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번식에 활용하지 않고 고기소로 비육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농장은 사육기간 단축으로 생산비를 전국 평균 약 600만원 대비 150만원 가량 절감하고 있다.
강진 장수팜은 한우 약 200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출하월령은 약 27개월이다.
농장주 황정민 대표는 “무항생제, HACCP,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소 1마리당 사육공간을 기준보다 50% 이상 추가로 제공하고 소가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초지를 별도로 확보해 자연스럽게 조사료 섭취를 늘린 것이 출하가 빨라진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도 사육기간 단축과 조사료 급이를 통해 생산비를 전국 평균 대비 240만원 가량 절감했다고 밝혔다.
김해 태현농장은 한우 생육에 도움이 되는 여러 부산물을 활용해 자가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해 매일 3번 제공함으로써 사료의 섭취량을 늘리고 1++ 소고기 등급 출현율도 64%로 매우 높게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사육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최고의 소고기를 생산하고 암소 유전능력 분석, 넉넉한 공간, 자가배합사료 급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 한우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농식품부는 사육기간 단축을 위해 농협과 손잡고 강원대, 전남대 등과 함께 2022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최적의 소 단기 사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22년 송아지 600마리를 구입해 유전형질, 사육기간, 영양수준별 사양시험 프로그램을 각각 적용해 24개월, 26개월, 28개월령이 되었을 때의 경제성 분석과 맛 등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송아지 유전형질 분석을 통해 높은 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개체는 26~28개월을 사육하고 낮은 개체는 최대 24개월령까지 사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5개의 한우 단기 사육모델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별도의 한우 시장이 만들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기 사육된 한우의 맛 평가 연구를 진행한 한경대 김형상 교수팀은 일정 수준 이상의 근내지방을 유지할 경우, 25개월에 출하해도 소비자가 느끼는 맛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사육기간을 단축한 한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아 일부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탄소 한우를 구매한 주부 A씨는 “환경에 관심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맛이 평소 접한 한우와 전혀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주부 B씨는 “저탄소 한우를 구매할 곳이 제한적인데, 향후 유통물량이 늘어나 일반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면 가격도 낮아지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한우는 한국 고유의 품종으로 수입산 소고기에 비해 맛과 풍미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지만, 향후 농가의 경영 안정과 한우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우 단기사육 모델 보급을 확산해 농가의 생산비는 낮추고 소비자의 구매 부담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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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우리 수산물 할인은 계속된다
4월에도 우리 수산물 할인은 계속된다
[AANEWS]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월에도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채로운 할인지원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마트·온라인몰에서는 4월 17일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 등을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4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소비자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4월 행사는 4월 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두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붙임 자료를 참고하거나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할인행사 첫날인 4월 4일 오후 세이브존 노원점을 방문해 수산물 가격·수급동향과 할인행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다.
‘세이브존’은 올해 해양수산부가 할인행사 참여업체 기준을 완화해 신규로 참여하게 된 지역기반 중·소형 마트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현장에서 “수산물 물가 안정세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3월에 이어 4월에도 다양한 할인지원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들께서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대형마트를 비롯해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민간 유통주체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4월에도 수산물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할인지원 외에 주요 수산물 공급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
오징어의 경우 4월경 원양산 초도물량 약 9천 톤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며 원양산 공급이 시작되기 전인 3월에는 정부 비축물량 400톤과 민간 보유물량 200톤 등 총 600톤을 집중 공급했다.
다른 대중성어종 5종도 정부 비축물량 400톤을 할인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판매량이 많은 갈치는 수요 분산을 위해 4월 중 정부 비축물량 300톤을 추가로 공급하는 등 민간과 함께 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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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 투자환경 개선 적극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강원 강릉시, 충남 서산시, 경남 하동군, 전남 영암군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사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설팅 대상은 비수도권 지자체 중 기업유치에 대한 의지, 투자환경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인구감소·관심지역 위주로 선정했다.
상반기에 4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6개소를 추가해 총 1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투자유치의 당사자인 지자체가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는 실질적 해결책 제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입지, 기반시설, 정주여건, 인력확보, 규제 등 분야별 투자환경을 세부적으로 진단하고 지자체의 투자환경에 맞는 주력산업과 연계성 높은 기업군을 발굴한다.
컨설팅단은 산업연구원, 지자체 담당자 및 지역 현지상황을 잘 아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취약 분야 개선과 적정 기업군 이전에 필수적인 정책수단을 조합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이어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투자환경 개선 선도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중앙정부 재원의 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구현의 핵심은 지방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는 것”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이 기업유치 전략 수립 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실제 선도사례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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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대형산불 대비 총력 대응한다
청명·한식 대형산불 대비 총력 대응한다
[AANEWS] 행정안전부는 청명과 한식 기간에 대비해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4월에는 봄철 나들이, 청명·한식 성묘 등으로 입산객이 많아지고 한 해 농사 준비를 위해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불법 소각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산불 32건 중 4월에 발생한 산불은 약 43.8%인 14건으로 4월은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작년에는 청명·한식을 앞둔 4월 2일에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했고 4월 3일에는 역대 최초로 대형산불 5건이 동시에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산림청, 소방청 등 15개 관계기관 및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조해 봄철 산불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봄철 산불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발생한 산불이 시·군·구 자원으로 진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계기관 간 적극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진화자원을 동원·진화하도록 했다.
또한,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에 대해서는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이장단, 자율방재단 등 민간과 협력해 마을 단위로 대면 홍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지자체에서는 불법소각 단속반을 운영해 입산통제구역, 산불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드론·감시카메라 등 가용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감시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쓰레기나 영농부산물을 태우다가 단속에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정부는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국민께서도 산림이나 산과 가까운 곳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삼가주시고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적극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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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4월에도 긴급 가격안정 대책 추진에 박차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 역대 최고 수준 강우 및 2~3월 일조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채소류, 축산물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생산 감소로 저장량이 부족한 과일류도 소비자 체감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월부터는 시설채소 생육에 필수적인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참외·수박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함에 따라 농산물 공급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빠르게 낮추기 위해 4월에도 계속해서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과 지원단가를 확대하되, 품목별 수급 여건 및 가격 상황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 하순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의 대형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에서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 및 전통시장에 납품하는 업체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가격을 직접 낮추기 위한 할인지원 관련, 4월에도 전국 대형·중소형마트,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의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6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국 50개 전통시장에서 ‘4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3월 21일부터 4월 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로 6차례 발행하고 있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과일 직수입 할인 공급 관련, 국내 과일 수요분산 차원에서 3.21일부터 시행중인 aT를 통한 과일 직수입의 경우, 대상품목을 11개로 대폭 확대해 6월 말까지 총 5만 톤 이상, 최대 20% 할인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소형슈퍼마켓 연합회와 연계해 4.4일부터 전국 12천여개 골목상권 점포를 대상으로 오렌지 13천 톤을 할인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물 할인 관련, 한우와 한돈은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기존의 자조금을 활용해 시행 해오던 할인행사를 각각 연중 10회에서 25회, 6회에서 10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닭고기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계열업체에서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단가를 지원하고 계란은 납품단가 할인 폭, 물량, 대상업체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훈 차관은 “4월부터는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3월 18일부터 투입중인 긴급 가격안정자금의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농축산물 체감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욱 빠르게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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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확대로 지역자립형 수소차 생태계 촉진한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확대로 지역자립형 수소차 생태계 촉진한다
[AANEWS]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4월 4일 오후 보타닉파크웨딩에서 영천시 및 에코바이오홀딩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환경부로부터 ‘2024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각각 선정되어 2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0억원에서 공공 부문은 70%을, 민간 부문은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은 수소차 수소 공급의 안정화 및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소관의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송용 수소를 생산한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생산된 순도 95% 이상의 메탄을 다시 수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올해 공공 부문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선정된 영천시는 영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발생한 일일 4,000Nm3의 바이오가스를 일일 500kg의 수소로 생산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에코바이오홀딩스도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 하수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영천시와 같은 규모의 수소로 생산한다.
이들 사업은 올해 시설 설계를 시작해 2025년까지 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보령시와 현대차를 선정해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생산 시설은 내년부터 일일 500kg의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송용 수소 생산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바이오가스 기반 수송용 수소 생산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지역자립형 수소차 생태계 구축, 바이오가스 활용처 다변화를 통한 자원순환 등 다양한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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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한국에 오다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한국에 오다
[AANEWS] 국립과천과학관은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오는 4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공룡 표본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포식자 중 하나로 수십 년 동안 많은 과학자와 대중의 관심 대상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공룡은 ‘스코티’ 라고 불리는 개체로서 지금까지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중에서 가장 큰데, 전시되는 골격의 크기가 무려 길이 13m, 높이는 4.5m에 이른다.
발굴지인 캐나다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공룡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기회다.
지금까지의 공룡 연구는 뼈나 이빨 화석, 발자국, 배설물의 흔적 등을 살피는 일이 중심이었는데 반해, 최근에는 골격 화석을 CT 촬영, 공룡의 촉각과 후각 등을 추정하고 뼈 박편을 통해 공룡의 수명과 성장 속도도 알아낸다.
그 결과 전신 골격 외 총 여섯 가지 연구 내용들이 함께 전시된다.
첫 번째는 최근의 티라노사우루스의 육중하면서도 활동적인 모습이 나오기까지 시대별 복원도를 통해 그 당시 상상했던 공룡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하악치와 복원한 뇌가 전시되는데, 이는 CT 촬영을 통해 다른 공룡에 비해 아래턱의 신경혈관이 많이 발달해 있어 촉각에 예민한 주둥이를 가졌을 것으로 예측된 결과이다.
네 번째는 일반 육식 공룡의 뒷발과는 다른 티라노사우루스만의 발 구조를 보여준다.
발바닥이 받는 무게를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하는 극중족골 구조를 띠며 이를 조립해 보는 체험은 전시에 재미를 더해 준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는 뼈의 단면에 보존된 성장선으로 공룡의 사망 당시 나이를 추정해 티라노사우루스의 수명을 알고 유체, 준성체, 성체의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스코티’ 발견 당시, 그리고 캐나다 서스캐처원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20여 년에 걸친 발굴 현장 이야기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본 전시 개막에 앞서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조립 과정을 오는 4월 4일부터 공개하므로 공룡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전시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공룡학의 최신 연구 성과들을 이해하고 최강의 육식 공룡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살았는지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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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CCTV 솔루션 성능시험으로 국민안전 강화한다
지능형CCTV 솔루션 성능시험으로 국민안전 강화한다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지능형 CCTV 솔루션 기반의 군중밀집 신속탐지 기준 마련 및 실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 성능시험 제도’는 지능형 CCTV에 설치된 솔루션이 영상을 정확하게 탐지하는지 성능을 확인해 성적서를 제공하는 제도로 특정 분야별로 마련된 시나리오 및 성능기준에 따라 총 90% 이상 성능이 인정될 시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의 특성을 반영해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성능 시험 등에 활용하는 한편 산업계에 적극 개방함으로써 지능형 CCTV 성능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지능형 CCTV는 범죄예방, 실종자 수색 등 국민 안전 및 사고 예방과 관련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이에 대한 성능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체계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작년 8월 지능형 CCTV 성능시험 분야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6대 안전지수 체계를 반영해 ‘일반 분야’와 ‘안전 분야’로 개편해 국민 안전에 직결된 신규 분야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이번 군중밀집 등 인파사고 성능평가 기술기반 마련은 이와 같은 안전 분야 시험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최근 군중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다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지능형 CCTV 기반 인파사고 대응시스템이 구축·도입되고 있으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군중밀집 관련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과 제도는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지능형 CCTV 표준화 그룹에 참여해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능형 CCTV 인파사고 위험 탐지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황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이 실증과정에서 KISA는 마련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험이 가능한 수준의 실사례 기반의 영상데이터를 다수 확보했으며 협업 기관들은 기존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인파 밀집 상황을 적절하게 탐지하고 관제센터에 제대로 알려주는지를 확인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험용 데이터를 구축한 후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군중밀집 성능평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 승객 안전사고 예방, 경남도청과는 계곡 물놀이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 개발과 실증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그간 과기정통부는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시험을 통해 더 똑똑하고 안전한 CCTV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며 “향후 군중밀집은 물론 철도 및 물놀이 사고 등 국민 안전과 밀접히 연관된 분야의 성능시험 체계를 적극 발굴하고 영상보안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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