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이탈리아에서 ‘사유하는 존재’로 거듭난 한국공예의 현재 만나다
이탈리아에서 ‘사유하는 존재’로 거듭난 한국공예의 현재 만나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인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유의 두께’를 주제로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
전병극 제1차관은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직접 찾아 한국공예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밀라노 한국공예전’은 매년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한국 공예의 매력을 세계에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박강용 옻칠장과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유남권, 허명욱 작가를 비롯해 도자, 나무, 섬유, 유리 등 공예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공예가 및 브랜드 총 25명이 참가, 총 630여 점의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올해 공예전은 두 개의 본전시와 하나의 야외 공간 행사로 구성했다.
우선 작품 전시인 ‘변덕스러운 두께’에서는 재료에 대한 작가들의 사유의 깊이를 보여주는 공예품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한국의 차 도구를 소개하는 전시 ‘소박’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삶의 태도 중 하나인 소박의 정서를 다양한 한국의 차 도구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야외 공간인 ‘공존의 마당’에서는 한옥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장소인 마당이 지닌 소통의 의미를 담아냈다.
한국의 전통 차와 다식을 즐기며 한국적 정서를 체험하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과 해외 구매자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의 출품작 이미지 등 상세 자료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총괄을 맡은 최주연 예술감독은 “재료와 기법을 탐구한 공예가들의 깊은 예술적 사유를 살펴본 후, 일상의 차 도구를 통해 현실의 감각을 일깨워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쓰임의 도구이면서도 사유의 존재로서 확장된 한국 공예의 입체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9월에 열리는 파리 디자인위크 기간에는 한국공예의 독창성과 미학적 가치를 선보이는 ‘한국공예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또한 연말에는 두바이에 조성 예정인 ‘케이-브랜드 해외홍보관’에 한국공예 상설전시관을 마련해 중동시장 진출도 뒷받침한다.
한국 공예가들의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여 기회도 확대하기 위해 참가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해외 구매자와 수출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공예가와 공방 등을 돕기 위해 국가별 수출계약서 작성, 관세 상담 등 공예 맞춤형 수출 상담을 제공하는 등 한국공예의 해외시장 진출을 다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한국공예의 매력을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케이-컬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장인정신이 응축된 한국공예가 케이-컬처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11
-
도서민의 소중한 투표, 해양경찰 투표함 수·호송 작전 안전하게 마무리
도서민의 소중한 투표, 해양경찰 투표함 수·호송 작전 안전하게 마무리
[AANEWS] 해양경찰청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국 14개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37척을 동원해 80개 도서지역의 104개 투표함 해상 수송·호송을 무사히 마쳤다 경비함정 직접수송 : 7척 / 민관수송선 안전호송 : 30척 해양경찰청은 섬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안전하게 육지로 도착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연평도·어청도 등 14개 도서 지역에 경비함정 7척을 동원해 23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했고 30척의 경비함정이 43척 민관수송선을 안전관리해 81개 투표함을 무사히 호송 했다.
전국 연안해상의 기상이 대체적으로 양호해 투표함 수·호송 임무는 차질없이 진행됐으며 인천시 연평도 2개의 투표함이 21:50시에 무사히 인천해양경찰 전용부두로 도착함으로써 수·호송 임무가 종료됐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선거기간 해상경계를 강화하고‘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함 수·호송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대응태세를 유지했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해상치안기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2024-04-11
-
시공평가, 더 안전해야 점수 받는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지침 개정안이 4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을 상향하고‘건설기술진흥법’제62조에 따라 시행 중인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공평가에 반영해 안전을 강화한다.
안전관리 배점은 15점에서 20점,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 상향하고 건설업자가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받았을 경우 안전관리 일부항목을 안전관리 수준평가 점수로 대체한다.
또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 공사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사망자 감소 유도를 위해 현장 재해율 평가 기준을 사망자수로 변경한다.
모든 현장에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변별력이 없는 민원발생 항목은 삭제하고 예정공기를 준수할 경우에도 우수 등급을 받도록 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세부 평가 기준을 개정했다.
중대한 건설사고 발생에 따른 평가 항목은 별도 감점 항목으로 옮겨 사고 예방 노력에 따라 감점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실적에 따른 가점도 신설해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촉진을 유도한다.
시공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에게 금품·향응제공 적발 시 전체항목 최하등급을 부여토록 재평가 조항도 개정된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사의 사망건수가 줄지 않고 있어 더욱 안전이 강화된 평가제도가 필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부족한 점이 없는지 꾸준히 살피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1
-
농식품부, 케이-미식 벨트 관광상품 개발 민간 공모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고품격 음식 관광상품의 발굴·개발을 위해 4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케이-미식 벨트 관광상품 개발·홍보 사업의 민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이-미식 벨트 조성 사업은 케이-푸드 생태계 확장을 통한 국내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특색있는 미식 관광상품의 개발·홍보, 해설사 육성,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민간 기획사는 공개 미식 자원 데이터베이스 및 90개 코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식 대표 발효문화인 장을 주제로 한 미식 장소 및 콘텐츠의 발굴, 관광상품 경영자 역량 제고 지역 명소 관광 연계화 및 홍보 등을 맡게 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케이-미식 벨트는 한식 대표성이 높은 미식 자원을 우수한 관광상품과 결합해, 방한 관광객 유치, 지역 소비 확대 등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며 “꼼꼼한 관광 품질관리와 선도모델 홍보를 통해 케이-푸드 확산, 농식품 수출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4-11
-
보증금·월세 관계없이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4월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한 번째,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에서 발표한‘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기간은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요건을 제외한 소득·자산 등 기타 요건은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누리집과 마이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독립하는 청년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거주요건 폐지와 더불어 지원기간도 연장하고자 하니 청년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11
-
해외 진출을 원하는 우수한 국내 수산식품기업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AANEWS]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현지 수산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의 공모를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수산물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수산식품기업에 시장 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등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양식장에 투자하거나, 현지 수산식품 유통·가공 공장을 건설하기에 앞서 컨설팅을 받는 경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컨설팅 지원 외에도 수산물 수출정보포털을 통해 최신 해외시장정보를 우리 수산식품기업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수산식품기업 간 교류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도 마련하는 등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은 우리 수산식품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진출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던 우리 수산식품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이번 공모에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1
-
국가물관리위원회,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가뭄 공동 대응을 위한 해법을 찾는다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4월 12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효율적인 가뭄 공동대응을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2024년 두 번째 정기 연구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극한 가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중앙부처·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가뭄 관련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와 학계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환경부, 농식품부 등의 5개 분야 주제 발표와 이주헌 국가물관리위원회 간사 주재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 환경부 수도기획과 배연진 과장 ‘가뭄대응을 위한 물관리 기관 간 연계운영 사례 및 효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 이재천 과장 ‘농업가뭄대책과 국가가뭄 대응의 협업 방안’,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권현한 교수 ‘가뭄의 관점에서 본 국가 이수안전도의 재평가’,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박준열 기술부장 ‘22⁓23년 광주-전남지역 가뭄상황 및 대응 고찰’, 국토연구원 건설·민간투자·자원연구센터 이상은 센터장 ‘효율적 가뭄공동 대응을 위한 법·제도·기술의 개선 방안’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올해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작년의 영산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에 이어 나머지 3대강에 대한 물 공급 대책을 마련 중”이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대책들도 꼼꼼히 살펴 필요한 내용은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
4월의 추천 공공서비스 민간앱에서 KTX·국립수목원 예약을 한 번에
4월의 추천 공공서비스 민간앱에서 KTX·국립수목원 예약을 한 번에
[AANEWS]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매월‘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선정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새로 도입되거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들 중 시기별·이슈별로 국민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정보 콘텐츠이다.
4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민간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으로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열차와 휴양시설 예매 시 편의성, 각종 할인 혜택 적용 시 신분 확인의 유용성 측면에서 이달의 공공서비스로 선정됐다.
먼저, ‘민간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은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공공서비스 이용 시 공공앱뿐 아니라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KTX·SRT 승차권 예매를 비롯해 봄철 이용량이 급증하는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예약 등을 네이버, 카카오톡, 금융앱 등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TX 예매는 네이버 앱에서 ‘KTX’ 검색만으로 조회와 예매까지 가능하며 국립수목원은 KB페이 앱 내 편의기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다음으로 ‘모바일 신분증’은 2022년부터 정부앱을 통한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된 이후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민간개방으로 이용 편의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3월부터는 민간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기관,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지문·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되어 신분증 도용 사례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 실물 신분증을 챙기지 않더라도 모바일 신분증만으로 신원확인이 가능해 관광지 등에서 적용되는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시행되는 공공서비스뿐 아니라 이미 시행 중인 서비스까지도 국민이 몰라서 정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과 활용성 등을 고려해 매월 추천 대상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에 소개하고 서비스 이용방법에 관한 콘텐츠를 SNS 채널 등에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그동안 꾸준히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바일 신분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좋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국민께서 정부혁신의 성과를 더 많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
자원봉사 신청, 공공체육시설 예약 등 38종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 가능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 신청, 공공체육시설 예약 등 국민 이용빈도와 파급효과가 큰 공공서비스 38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하는 2024년도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웹으로만 이용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간과 함께 다양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
2024년 개방 서비스 연계에 참여할 민간기업에 대한 공모는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대상 공개 설명회는 4월 19일 개최된다.
개방 후보기관으로 선정된 민간기업은 서비스 소관기관과 연계요건 등을 협의 후, 이용약관 체결 및 프로그램 개발단계를 거쳐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민·기업 수요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포털 검색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서비스 소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9개 분야 38종 서비스를 신규 개방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신청, 국세 미수령 환급금 찾기 서비스, 모바일 신분증, 자원봉사 신청 등 국민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를 평소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 앱에서도 신청·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이미 개방된 서비스 5종에 대해서도 현재 적용 중인 민간앱 이외에 추가로 활용기업을 선정해 국민의 선택권 확대와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지난해 실시한 ‘2023 전자정부 이용실태조사’ 결과, 민간앱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의 만족도가 94.6%로 매우 높았고 이용률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실현을 위해 올해는 개방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1
-
나는 어디로 가고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나는 어디로 가고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AANEWS] 행정안전부는 국지도발 등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꼭 기억해야 할 국민행동요령’ 홍보물품을 제작·배부한다.
행안부는 매년 “비상시 대국민 행동요령”을 안보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해 안내책자, 동영상 등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이 바쁜 일상 중에도 핵심행동요령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냉장고 등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자석스티커 형태의 홍보물품을 추가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자석스티커는 비상사태 대응을 위해 국민이 꼭 기억하고 행동해야 할 핵심사항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일러스트 형태로 디자인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자석스티커’에는 일상생활 중에 꼼꼼히 준비해 두어야 할 사항,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대피 후 조치사항 등 상황별 핵심사항을 담았다.
먼저, 일상생활 중에 꼼꼼히 준비할 사항으로 미리 내 주변 대피소를 알아두는 것과 비상물품을 담은 ‘생존배낭’을 준비하는 것을 안내했다.
네이버지도, 티맵, 카카오앱, 안전디딤돌앱 등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대피소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는지를 검색해 사전에 알아두고 자석스티커 하단에는 “나의 대피소”를 사전에 기재해 두도록 했다.
또한, 생존배낭은 비상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생수, 손전등, 라디오 등의 물품을 알아보기 쉬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다음으로 공습경보가 울리거나 포탄이 떨어질 때 등 비상상황 시에는 미리 기억해둔 나의 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대피소까지 갈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시설 등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대피소에 대피한 후에는 정부, 지자체 등 안내방송에 귀 기울이고 노약자 등에 대해 상호 배려하면서 질서를 유지하도록 안내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자석스티커 2만 부를 우선 제작해 시·도에 배포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각 가정에 확대 배부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비상사태 시 국민이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꼭 기억해야 할 핵심행동요령을 알아보기 쉬운 형태의 홍보물품으로 제작하게 됐다”며 “국민께서도 이번에 배부해드리는 자석스티커를 냉장고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평소에 잘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