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2024년 공공도서관 사서 공무원 현장 체험 연수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31일 전주시에 있는 한옥마을도서관과 연화정도서관 등 4개 특화도서관에서 도내 사서직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포항과 구미, 김천, 영천, 영양, 칠곡, 예천도서관 등 7개 신축도서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시의 특화된 도서관 정책과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해 경북형 도서관 정책 개발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옥마을도서관, 예술 전문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연화정도서관, 그리고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놀이터인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4곳을 방문해 각 도서관의 독특한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등을 체험했다.
한옥마을도서관은 전통적인 한국 건축을 살린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예술 관련 자료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연화정도서관은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서 활동으로 학습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공도서관은 지역문화의 중심이자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배움터”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도서관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성공리 완료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성공리 완료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26~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대비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도내 4개 권역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진학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대입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사항과 변화를 폭넓게 소개하고 각 입시 전형에 맞춘 실질적인 준비 방안을 안내했다.
또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기반으로 대입 준비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해,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과 같은 효과를 제공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항공과대학교와 금오산호텔, 안동대학교, 경산교육지원청 등 도내 네 권역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포항 지역 206명과 구미지역 241명, 안동지역 113명, 경산 지역 110명 등 67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의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지역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자녀의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을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녀의 미래와 대학 진학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 대입 상담과 입학자료 제공, 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
경북교육청, 2024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연구 평가보고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홍익관에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담당 부서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연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형 유보통합이란 경상북도의 교육적 지역적 환경이 고려되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가 반영된 특색있고 실효성 있는 경상북도의 유보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1일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행정과 재정 일원화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책 연구 용역과제 수행 중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팀의 윤재희 교수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참여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의 내용으로는 경상북도 영유아보육교육 현황과 격차 분석, 대상별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요구도 조사와 해결 방안 마련,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행 재정적 이관 로드맵 제시, 경북의 지역별 인구와 환경 특성을 고려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 내용은 경북 지역의 영유아 보육·교육 현황과 격차 분석을 비롯해,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요구도 조사, 해결 방안, 안정적 유보통합을 위한 행·재정적 이관 로드맵 제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경북의 인구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유보통합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행·재정 일원화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원활한 유보통합과 조직 구성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를 담당한 영남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11월 중으로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책 연구 토론회에 이어 평가보고회를 통해 경북 유보통합 모델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고 소통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
경북교육청, 행복지원동 개관과 직장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행복지원동 앞 광장에서 직원 복지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행복지원동 개관과 직장어린이 개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조병인 전 경북교육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선·김대일·김경숙 교육위원, 어린이집 위탁운영을 맡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차호철 총장 신부,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개원식은 경과보고와 환영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은 매년 신규 임용 여성 공무원 비율이 남성보다 높아, 여성 공무원의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혁신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하나였다.
행복지원동 1층에 설치된 직장어린이집은 보육 정원이 50명이고 5개의 보육실과 특별활동실 1실, 교구실 1실, 급식실 1실, 유희실 1실, 실내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월에 개원해 안동시 소재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신도시 내 교직원 자녀 25명이 6개 반으로 편성되어 이용 중에 있다.
그리고 행복지원동 2층부터 4층까지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형태의 회의실과 강당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육아 부담 없이 근무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초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아이의 육아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개선된 근무 환경에서 업무 능력을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
개인형 이동장치에 의한 응급실 손상 환자 5명 중 2명은 15-24세, 대부분 헬멧 미착용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각종 손상 위험요인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손상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국내 손상 통계자료를 분석해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 2024’를 발간했다.
손상은 국가적 차원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별 위험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중재를 시행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 2024’는 손상으로 인한 사망, 입원, 응급실 내원 환자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손상 발생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팩트북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및 직업손상에 대한 간이조사 결과를 담아 처음으로 공개한다.
최근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 경험자는 연간 288만명, 입원환자는 114만명, 사망자는 2.8만명으로 조사됐다.
손상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은 각각 전년 대비 19.5%, 4.2% 증가한 것으로 이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를 거치면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했음을 반영한다.
손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도 ’ 23년 203,285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시작된 ’ 20년 수준으로 증가했다.
’ 23년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54.4명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7.9%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0세~44세까지는 손상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해 손상으로 인한 건강 위해가 사망의 주요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손상으로 인한 입원, 응급실 내원 원인 중 추락·낙상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입원의 경우 추락·낙상으로 인한 손상이 49.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운수사고 부딪힘으로 나타났으며 응급실 내원은 추락·낙상, 부딪힘, 운수사고 순이었다.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75세 이상의 경우 추락·낙상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71.3%로 대부분이었으며 0-14세의 경우에도 추락·낙상이 43.5%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중증외상 환자 중 추락·낙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40.5%로 이 중 61.3%가 사망하고 생존환자 중 72.8%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5세 이상 고령환자의 경우 중증외상 발생은 낮았지만, 70.1%가 사망하고 85.8%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등 후유증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중증외상 발생의 주요 기전인 운수사고의 장애율과 치명률이 각각 78.1%, 65.9%임을 고려할 때 추락·낙상 손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함을 확인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고령층의 손상 특성을 고려해 노인의 운동능력에 맞추어 난이도별로 2종의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낙상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요인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 24년 6월 전국에 보급했다.
손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비의도적인 손상은 91.1%, 자해·자살은 4.9%, 폭력·타살은 3.6%였다.
전체 응급실 내원환자 중 자해·자살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5년 2.4%에서 ’ 23년 4.9%로 8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 사망에서도 고의적 자해에 의한 사망이 ’15년 인구 10만명당 26.5명에서 27.3명으로 증가했다.
자해·자살로 입원 또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손상기전을 분석한 결과, 중독으로 인한 손상 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24세의 중독 손상환자 중 88.7%가 자해·자살 목적이었는데, 이 중 여성의 비율이 79.5%로 남성보다 약 3.9배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젊은 여성층이 시도하는 자해·자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또한, 0-14세는 비의도적인 사고에 의한 경우가 72.1%를 차지해, 어린이 중독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어린이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침과 가이드라인, 카드뉴스 등을 개발해 배포한 바 있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병원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및 직업손상을 주제로 간이조사를 실시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는 총 1,258명으로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의 대부분은 전동킥보드를 이용했고 전기자전거로 인한 손상환자는 10.2%였다.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환자 중 헬멧 미착용자가 착용자보다 6.7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환자의 절반 가량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18.3%는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은 헬멧 등 안전 보호구 착용만으로도 큰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이와 관련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개발하고 있고 ’ 25년도에 국가손상정보포털 및 SNS 등을 통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직업손상으로 인한 손상환자는 총 907명으로 55-64세가 30.7%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에서 많이 발생했다.
직업손상 환자의 13.2%는 최근 1년간 안전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17.6%는 손상 당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 차원에서 사전에 안전 보호구를 지급하고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는 등 보호구 착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안전모 착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머리 손상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 등을 개발·배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어린이들 체험활동 시 발생하는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노인 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손상 발생 감소를 위한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생애주기별·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손상 취약계층을 포함해 전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 2024’는 PDF 파일과 엑셀 파일로 제작해 배포되며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10-31
-
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사향노루를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향노루는 사슴과의 고대 원형을 지닌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오늘날의 사슴과는 다르게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없으며 수컷은 송곳니가 길게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눈 주위, 뺨, 귓등 부분의 털끝과 아래턱은 흰색이며 흰색 줄이 목의 좌우부터 앞다리 안쪽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다.
3세 이상의 사향노루 수컷은 영역을 지키거나, 짝짓기 기간에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사향이라는 독특한 냄새의 분비물을 만들어 내며 이 사향은 향수의 원료나 한약재로 쓰인다.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에 몰린 가장 큰 이유도 짝짓기 등 생존 수단으로 만들어 내는 분비물인 사향 때문이다.
향수 및 한약 재료를 얻기 위해 불법 밀렵 등 무분별하게 남획되고 여기에 서식지 훼손까지 더해진 결과, 사향노루는 강원도 등 우리나라에서 자연 생존이 위태로운 수준인 50마리 미만으로 남게 됐다.
환경부는 1998년부터 사향노루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2024-10-31
-
G20 장관회의에서 재난위험경감 선도 국가로서 위상 강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재난위험경감 기술 및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피해를 겪는 상황에서 재난위험경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G20 차원에서 처음 개최됐다.
첫째 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기술 회의에서는 재난으로부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방안과 공공·민간 재정투자 확대를 통한 재난위험 경감 접근 방식 등이 논의됐다.
11월 1일에 열리는 장관회의에서는 재난위험경감 장관선언문을 발표하고 재난위험 불평등 해소 및 취약성 감소를 위한 국가 간 협력 촉진과 공동 대응 의지를 표명한다.
주요 실천 의제로 조기경보시스템의 보편적 적용 기후변화에 회복력 있는 인프라 건설 재해위험경감 재정 조달 및 기금조성 등을 결의한다.
아울러 내년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도 관련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대표단은 G20 주요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양자면담을 실시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장국인 브라질의 통합 및 지역개발부 차관을 만나, 중남미 국가가 겪고 있는 극심한 홍수를 예방하고 재난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정보 공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 실장과의 면담에서는 조기경보시스템, 재난 상황관리체계 등 기후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및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 특별대표와의 양자면담에서는 센다이프레임워크2015~2030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장관회의는 재난위험경감 이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간, 국제기구 간 협력체계를 아세안,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G20 국가까지 한 단계 더 확장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발표한 장관선언문을 충실히 이행하고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G20 회원국과 상호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
정수시설운영관리사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도입, 첫 수강생 모집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는 정수장 정수시설 운영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정수시설관리사 3급 수강생을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제도는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정수장 공정관리 및 수리학, △정수장 수질관리, △정수장 설비관리, △배출수처리시설 및 안전·위기관리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11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6주간 온라인 강의 이후 2025년 1월 11일 이수 평가를 합격한 후, 실무교육 400시간 등 적정 자격요건을 충족할 경우 정수시설관리사 3급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번 자격증 교육 과정에서 수강생 중 미취업 청년이나 저소득층에게는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며 세부적인 교육 일정,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은 그간 시험검정형으로 실시했으나,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8월 6일 ‘수도법 시행령’ 이 개정되면서 현장 실무중심의 과정이수형 자격제도로 전환됐다.
2025년부터는 연간 3~4회 과정이수형 자격제도가 운영되어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도입으로 정수장에 전문인력이 확대 배치되는 등 국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31
-
국내외 전문가 모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논의
국내외 전문가 모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논의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1일 중소기업 디엠씨타워에서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분석 동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7회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1월 1일 오후 1시 10분부터 온라인 방송으로도 생중계된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국외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연구 동향’을, 2부는 ‘국내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연구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호주, 중국, 일본, 독일 등 8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미세플라스틱의 최근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윌리암스 마이크 호주 연방산업과학연구소 박사가 ‘위해성 평가를 위한 폐기물의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대해, △에디 젱 중국 화남 이공대학교 교수가 ‘강우 유출수의 플라스틱 특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하루카 나가노 일본 규슈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및 모니터링’을, △나탈리아 이브레바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박사는 ‘라만 기반의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윤여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미세플라스틱 수집장치의 개발 및 담수에서의 깊이별 분포 특성’을, △유혜원 한국수자원공사 박사는 ‘적외선 분광법과 라만을 이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 및 정수처리공정에서의 분포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영민 대구대학교 교수는 ‘열분해-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환경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대해, △최병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석은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준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의 발표 후에는 국내외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청중들이 함께 참여해 미세플라스틱의 현재와 향후 도전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미세플라스틱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과학적 기반을 다지는 장"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논의와 상호 교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 공유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31
-
칭찬과 소통, 일·가정 양립으로 도약하는 행정안전부 조직문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매달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거나, 조직 화합 등에서 귀감이 되는 직원을 ‘이달의 행안인’ 으로 선정하고 있다.
동료직원의 추천을 받아 직원 투표를 통해 매월 1명씩 행안인을 선정하며 선정된 직원에게는 포상휴가가 지급된다.
‘이달의 행안인’은 행정안전부에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직원들이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아이디어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제1호 행안인은 ‘행바시’, ‘보고서 새싹반’ 등 다양한 직원 소통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윤민지 주무관이 선정된 바 있다.
11월 1일 개최된 이달의 행안인 시상식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이달의 행안인으로 뽑힌 세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재난 대응,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 행정안전부 캐릭터 ‘다행이’ 개발 등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서 노력하고 성과를 낸 점이 추천 사유로 꼽혔다.
8월 행안인으로 선정된 김준하 사무관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을 마련하고 여름철 호우, 태풍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김 사무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보람을 느꼈다.
동료 직원분들이 저를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행안인 오현문 사무관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동 청사로 이전한 이후 새로운 사무실 환경에 적응하는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챙기며 동료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오 사무관은 “모두가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서 기뻤다. 앞으로도 더 나은 업무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행안인 이은주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의 마스코트인 디지털소통 캐릭터 ‘다행이와 부리부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정책을 쉽고 재미나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주무관은 “다행이와 부리부리가 국민께 즐거움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캐릭터로 성장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값진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행안인은 조직 내에서 새로운 칭찬과 소통 문화를 활성화시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의 행안인을 추천한 최영선 과장은 “직원이 투표 과정을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추천했다.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박수받는 기회가 더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 장관은 최근 반등하고 있는 출산율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방안’을 주제로 ‘제2회 다행포럼’을 개최했다.
가을을 맞아 야외에서 도시락 오찬 간담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출산 예정인 직원 20여명이 참석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포럼에 참석한 A사무관은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했을 때 그동안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주변 인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할 때 조직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주무관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장기간 등원하지 못할 때 휴가를 연달아 쓰기가 어려워서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더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행정안전부는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지난해 선도적으로 ‘연가 및 유연근무 자기결재’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오늘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직원들이 맘 편히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여건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