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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총·각론 이해 연수
인천광역시교육청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교감과 전문교육직원, 초등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 이해’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진으로 참여한 경인교육대학교 온정덕 교수가 진행했다.
주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정 배경 총론과 각론 주요 사항 교육과정 변화와 교원의 대비 역량 등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방향과 핵심을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미래교육에 필요한 교육과정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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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제1차 성인식개선위원회 정기협의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1차 성인식개선위원회 정기협의회 개최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제1차 성인식개선위원회 정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인식개선위원회는 2020년에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성차별·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다.
교육청, 지자체, 경찰청,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유관 단체 등 민·관·학이 협력해 인천시교육청 성인지 교육 정책 전반의 자문과 제안을 담당한다.
협의회에서는 성인식개선위원회 운영 방식 개선을 위해 위원회 구성, 회의 운영 방식과 횟수, 제안사항 환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성인지 교육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원 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교육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성차별·성폭력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내실 있는 성인지 교육 정책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상급 기관인 교육청으로 일괄 이관 운영해 성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양성평등 교육과 평등·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인식개선위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차별·성폭력 없는 학교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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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군 조정 및 배정 방법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
인천광역시교육청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및 중학교 배정 방법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20일 개최한다.
보고회에는 인천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교육 위원, 학부모, 교원 등 140여명이 참석하며 발표 후에는 질의와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는 지역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합리적인 학교군 조정 및 배정 방법 모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했다.
주 내용은 중·고등학교 학교군 현황 과 교육여건 분석 학교군 조정방안 학교군 조정에 따른 배정 방법 개선 조정방안 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대응 방안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교군 조정 계획안을 수립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안이 수립되면 그간 제기되었던 원거리 통학과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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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설 연휴 학교·기관 등 160곳 주차장 무료 개방
인천광역시교육청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학교·기관 등 총 160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설 전날인 21일부터 24일까지다.
개방시설 현황과 시간은 공공데이터 포털 공유누리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연휴 기간 주차장 이용 시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주차시간을 준수하며 학교시설물 훼손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설을 맞아 인천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주차 불편 없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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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유럽 시장 공략
2023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유럽 시장 공략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동 박람회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165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26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관광 행사다.
통상 개막식에 스페인 국왕 내외가 참여하며 한국은 2020년에 주빈국으로 초청된 바 있다.
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박람회에서 K-컬처, 한국 전통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든 유럽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관광 홍보관은 피투르 박람회 아시아태평양관 출입구 정면에 200㎡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조선백자의 순수한 색과 한복의 유려한 곡선’을 모티브로 꾸며지며 문화관광콘텐츠 존, 인터랙티브 스크린 존, 한국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존, 방한상품 판촉 상담 존으로 구성된다.
홍보관 운영에는 방한 관광 여행사, 국적항공사, 지자체 등 총 17개 기관이 공동 참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VR체험 프로그램, 자율주행 로봇 등을 운영해 한국의 강점인 IT 기술을 탑재한 K-관광 콘텐츠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준, 유럽은 전 세계 관광객의 50.8%에 해당하는 7억 4천 5백만명이 여행을 하는 해외 관광객 최다 송출 지역이다.
특히 유럽에서 방한하는 관광객들은 아시아 역내 관광객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한국 전통문화 및 K-컬처 관심층이 많은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분류된다.
공사는 피투르 박람회를 계기로 스페인을 중심으로 인바운드 회복세에 있는 유럽 관광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1월 18일 피투르 개막식에 참가 예정인 스페인 국왕 내외와 문화 및 관광 분야 주요 인사들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고급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는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전통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모션 인식 VR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며 나전칠기 그립톡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대중문화를 접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UNWTO 고위인사, 스페인 주요 여행업자 및 언론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3개년 방한 인원 평균 성장률이 11%에 달할 정도로 그 잠재력이 높으며 2019년에는 스페인 방한객이 3만명에 이르는 등 양국 간의 관광 교류가 활발했다.
또한 멕시코, 브라질 등 8만명 이상의 인바운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사는 스페인 시장을 활용, 유럽 및 남미 시장 확장의 기회로 삼고자 2020년~2022년까지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 행사를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 부분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K-컬처를 더해 항공·숙박·쇼핑·식음 등 전방위적 민관 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가고 싶은 대한민국’, ‘경험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유럽 주요 도시와 인천의 직항 노선 운항이 속속 복원되는 것을 계기로 유럽지역 방한 외래객이 2023년 50만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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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문화 확산 총력…1월 19일‘불조심 재강조의 날’
소방안전문화 확산 총력…1월 19일‘불조심 재강조의 날’
[AANEWS] 소방청은 지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이어 1월 19일을‘불조심 재강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난방기구 등 화기 취급이 많고 실내생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청은‘함께할수록 안전해집니다, 국민 중심 소방안전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겨울철 연평균 11,27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평균 1일 화재발생건수는 110건인데 비해 11월~2월 기간 동안에는 125건으로 겨울철 1일 화재발생 건수가 15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청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이어 2월까지 화재안전 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 관심을 이어가고자 ‘불조심 재강조의 날’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대규모 실내 놀이시설 및 공연장, 영화상영관에 대한 관람객의 피난로 확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냉동·냉장 창고 등 대규모 건설현장 안전지도 강화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함께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안전교육을 통한 대피·대응능력 강화 등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독립기념관 1층 전시실과 전국 18개 시·도 소방안전체험관에 `22년 소방안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들로 제작한‘움직이는 포스터’도 선보인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겨울철 화재가 집중되는만큼 국민 여러분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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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등 공무상 재해보상 개선’ 공무원 등 적극행정 포상
‘소방·경찰 등 공무상 재해보상 개선’ 공무원 등 적극행정 포상
[AANEWS]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를 개선해 소방·경찰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하다 재해를 입은 현장 공무원과 그 유족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 작년 한 해 동안 선제적으로 정책을 개선한 공무원들이 인사상 특전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18일 ‘2022년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으로 12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에는 선제·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법령을 개정해 불편 사항을 해결한 사례, 기존 관행을 깨고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수행한 사례 등이 꼽혔다.
이번 수상자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중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직원 투표, 국민 검증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 국외훈련 우선 선발 등 본인이 원하는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김진경 사무관은 공무상 재해를 입은 소방, 경찰 등의 현장 공무원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보상하도록 공상추정제를 법제화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도 공무상 재해로 보상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 공로로 최고 등급인 ‘혁신인’으로 선정돼 인사상 특전을 받는다.
그다음 등급인 ‘창조인’으로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운영방식을 개편한 공개채용1과 이호영 전문관 생계형 재취업에 대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면제 고시를 최초로 제정한 취업심사과 이송원 사무관 인사행정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마련한 정보화담당관실 이종민 사무관 등 3명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한, ‘도전인’에는 휴직자 복무관리체계를 구축한 정보화담당관실 임동한 주무관과 인사혁신기획과 문성준 경위 공무상 재해 신속 보상 관련 법률 개정 및 전자심의를 활성화한 재해보상심사담당관실 이창현 서기관 코로나19 지원인력 신속 파견을 추진한 심사임용과 이준형 사무관과 김형렬 주무관 근골격계 질병의 공무상 재해 추정기준을 마련한 재해보상심사담당관실 손현주 사무관 공직문화 혁신 청사진을 수립한 적극행정과 윤병열 사무관과 김세미 주무관 등 8명이 선정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적극행정의 주무 부처이자 선도 부처로서 작년에 이어 올 한해에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생산적으로 일하는 인사혁신처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정책 소통 기회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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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 명절 위험요인 선제적 대응, 연휴 기간 교통안전 확보
경찰청
[AANEWS] 경찰청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번째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해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및 교통정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기간은 차량 통행량과 인구 이동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청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전체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적은 반면, 음주 교통사고는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음주운전이 상대적으로 증가했으며 고속도로 사고의 경우, 교통량이 많은 경부선과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연휴 동안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단계적 교통관리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교통안전 및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인파가 많이 모이는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 장소에 유동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인파 운집에 따른 위험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발생한 고속도로 방음터널 내 화재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해 연휴 시작 전까지 고속도로 터널 중 위험도가 높은 곳과 고속도로상 방음터널 등 459개소를 대상으로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진입 차단시설 등 안전시설을 사전 점검해, 터널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사고 제로화를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및 도로공사 합동으로 사고 다발지점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운전자 대피 및 도로통제 등 2차 사고 예방 활동과 함께, 고속도로 전광판에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혼잡 완화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고속도로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과속, 난폭운전 예방을 위해 암행순찰차 및 드론 등을 활용한 입체적 단속으로 법규위반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휴 기간 증가하는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운전 다발 지역에서 주·야 상시 음주단속을 하고 이륜차 신호위반 등 중요 법규위반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거리두기 해제 등 영향으로 코로나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명절이라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 되며 귀성·귀경길 운전 중 조금이라도 졸리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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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상속주택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어려운 경우 임대주택 입주자격 인정해야”
국민권익위, “상속주택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어려운 경우 임대주택 입주자격 인정해야”
[AANEWS] 공동상속인 모두가 합의해 상속받은 주택을 소유권 이전 등기하기 어려운 경우, 상속인에게 임대주택 입주자 자격을 계속 부여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주택을 26명과 함께 공동상속 받아 임대주택 퇴거통보를 받은 ㄱ씨는 ‘상속받은 주택을 처분할 수 없는 경우’로 보아야 한다며 임대주택에서 계속 거주하게 할 것을 의견표명 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ㄱ씨는 지난 2020년 돌아가신 이모의 주택을 상속받게 되었으나 이를 모르고 있다가, 지난해 〇〇공사의 주택 소유 통보를 받고서 소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모의 주택을 상속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ㄱ씨는 어머니가 20년 전에 돌아가신 후로는 이모와 거의 연락 없이 살아와서 이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본인에게까지 이모의 주택이 상속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해 이모 사망 시점에 상속 포기도 하지 못했다.
ㄱ씨의 이모는 직계혈족이 없는 상태에서 사망해 이모의 주택은 이모의 살아있는 형제자매 3명, 사망한 형제자매의 자녀 24명을 합한 27명에게 공동상속이 됐고 ㄱ씨도 27명 중 1명이 됐다.
〇〇공사는 ㄱ씨가 주택을 소유하므로 임대주택에서 퇴거하라고 통보했다.
ㄱ씨는 ‘상속받은 주택은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처분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이로 인해 임대주택에서 나가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관련법 및 사실관계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공동주택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 기간 중 상속에 의해 다른 주택을 소유한 경우로서 주택 처분이 곤란하다고 입증되는 경우, 상속인은 해당 상속주택을 소유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는 점을 확인했다.
국민권익위는 27명의 공동상속인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거주하고 있고 ㄱ씨의 사촌 23명이 대습상속 받는 등 공동상속인 구성관계가 복잡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상태에서 27명의 공동상속인 모두가 합의해 상속주택을 처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민권익위는 ㄱ씨가 상속받은 주택은 ‘사실상 주택 처분이 곤란한 경우’로 봤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ㄱ씨를 임대주택에서 계속 거주하게 할 것을 〇〇공사에 의견표명 했다.
국민권익위 임규홍 고충민원심의관은 “민원인이 현실적으로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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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안내서’ 배포… 성차별적 요소 점검
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안내서’ 배포… 성차별적 요소 점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 담당자들이 양성 평등한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요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홍보물을 제작할 때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
다양한 정책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 문체부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 공연, 축제 등을 진행하면서 많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다.
이에 담당자들이 홍보물 제작 시 미처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쉬운 성차별적인 요소를 자율적으로 점검, 개선하고 더욱 세심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안내서’를 마련했다.
안내서는 문체부가 2022년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용역사업으로 추진한 ‘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 결과와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지침의 정부 홍보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점검항목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안내서에서는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을 위한 점검항목, 우수사례, 홍보물 유형별 중점 점검 사항, 홍보물 제작 단계별 중점 점검 사항, 자가점검표 등을 제시했다.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항목에서는 성별에 따라 역할과 지위, 직업, 취미, 옷차림 등에서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내용이나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에 대한 편견이 반영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등장인물 대표성 불균형’ 항목에서는 특정 성별과 연령, 장애인 등이 배제되지 않고 등장인물의 다양성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성차별적인 표현’ 항목에서는 언어 표현과 이미지 표현으로 구분해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성차별적 언어 표현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가부장적 문화 등으로 인해 무심코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더욱 유의하도록 하고 양성 평등한 대체 언어를 예시로 제시했다.
이미지의 경우에도 위치나 크기, 표현 등에 있어 성차별적 이미지가 표현되지 않도록 안내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물에서 여행 가는 가족의 모습을 남성은 아기를 안고 여성이 짐가방을 끌고 가는 것으로 표현해 성역할 고정관념이 없는 사례, 예술인과 체육인 복지제도 안내 홍보물에서는 남성을 예술인, 여성을 체육인으로 표현해 성별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사례, 문체부를 소개하는 블로그 첫 화면에 다양한 인물 유형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장애인을 중앙에 배치해 등장인물 대표성 균형을 살린 사례들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아울러 보도자료, 인포그래픽, 동영상 등 홍보물 유형별 점검 사항과 홍보물 기획부터 제작 의뢰, 시안/초안 검토, 제작/배포까지 단계별 점검 사항을 안내했다.
자가점검표와 자주 묻는 질의응답 자료도 수록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의 양성평등 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정책 홍보물을 제작할 때 양성평등 관점을 적용해 홍보물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
문체부는 부처 특수성을 반영한 이번 안내서를 본부와 소속·산하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겠다”며 “안내서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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