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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기업 추가 모집
한국관광공사
[AANEWS]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2023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와 기업의 추가모집을 4월 17일부터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업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정착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참여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지난 5년 동안 총 4만여 개 기업과 38만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올해 사업 참여자 모집은 1월 말에 조기 마감했으나, 지난 3월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1차 모집과 같이 중소기업,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이며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경우에는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은 기업 단위로 가능하다.
적립된 국내 여행경비는 올해 12월 29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들은 휴가샵 내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21만여 개의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롯데호텔&리조트 숙박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혜택도 얻을 수 있다.
참여기업들은 가족친화인증, 여가친화인증,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등 정부 인증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거나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 포상, 기업 홍보 등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전담 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공사 박종선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지난 모집 때 예산 제약으로 참여를 하지 못한 기업과 근로자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며 “이번 추가 지원 결정을 통해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국내여행을 즐기고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관광이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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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게임접근성 보조기기, 미술관에 가다.
장애인 게임접근성 보조기기, 미술관에 가다.
[AANEWS]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은 장애인의 게임접근성 과 문화예술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4월 1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내용은 ‘게임사회’ 전시회를 통한 장애인 게임접근성 증진 장애인 문화예술접근성 증진이다.
‘게임사회’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5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하는 전시로 게임의 미학이 동시대 예술과 시각문화, 더 나아가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 등 해외 미술관이나 공공의 영역에 소장된 초기 비디오 게임들이다.
국립재활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시작품에 장애인 게임접근성 보조기기를 접목해 장애로 인한 신체적·환경적 고립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관람객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가 생활의 다양성 확보에 함께 힘쓴다.
국립재활원은 2021년 ‘같이게임, 가치게임’프로젝트를 통해 뇌병변장애인 가족과 전문가 등이 함께 게임접근성 보조기기와 활용 안내서를 개발했고 게임보조기기의 설계도와 안내서를 보조기기 열린페이지 누리집에 무상 배포한 바 있다.
게임 접근성이 확보된다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차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이번 게임 전시를 통해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양 기관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도 누구나, 쉽게 게임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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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우정의 결실, 새 단장한 하노이시립도서관 개관
한-베트남 우정의 결실, 새 단장한 하노이시립도서관 개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첫 번째 해외도서관 조성사업 대상지인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의 리모델링이 3월 말 완공되어 4월 1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제 베트남 시민들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하노이시립도서관의 고품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회 쩐 씨 타잉 위원장을 비롯해 하노이 시립도서관 관계자, 하노이 시민,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해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수혜자를 더욱 확대해 해외 공공도서관까지 조성 지원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수혜국가의 독서와 문화향유 공간을 만들고 평생학습과 정보 활용, 문화교류 등을 활성화해 현지인들의 풍요로운 삶을 뒷받침한다.
베트남의 하노이시립도서관은 첫 번째 해외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1~3층 리모델링, 기자재와 콘텐츠, 한국 자료관 설치, 현지 도서관 관리자·사서 직원 역량 강화를 지원받았다.
또한 문체부는 개관을 앞두고 3월 말에 하노이시립도서관 부관장 등 관리자 총 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내 우수도서관 7곳에서 한국의 도서관 문화와 업무 동향을 공유하고 도서관 운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경복궁,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다양한 K-컬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전병극 차관은 “하노이시립도서관이 하노이 시민들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지속 가능한 교육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우수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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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3. ‘제5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개최, 해외 공동 프로젝트 투자 확대, 저작권 보호 강화, 우수 인력 유입 위한 유인책 마련 등 의견 제기
- 4. 13. ‘제5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개최, 해외 공동 프로젝트 투자 확대, 저작권 보호 강화, 우수 인력 유입 위한 유인책 마련 등 의견 제기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13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5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영화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이라는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2월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5차 회의에는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해 투자배급사 CJ ENM과 영화상영관 CJ CGV, 투자배급사 콘텐츠판다, 기술서비스사 덱스터스튜디오, 프로덕션 서비스사 나인테일드폭스, 한국영화감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다양한 한국 영화가 해외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수출 호재로 작용, 2022년 한국 영화의 완성작 수출액은 7,144만 달러로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OTT의 급성장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영화산업이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으로 문체부는 한국 영화의 재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업계와 함께 논의 중에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한국 영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외국영상물의 국내 촬영 유치 지원 확대를 통해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자본의 한국 내 투자 유치 촉진, 해외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유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누누TV 등을 통한 불법 영상물 유통 근절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그 외에도 VFX를 비롯한 4DX, 스크린X 등 기술서비스 수출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우수 해외 인력 유입을 위한 유인책 마련, 해외 현지에 진출한 상영관에 대한 지원, ‘저작권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문체부는 한국 영화산업이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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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초와 산나물, 혼동하지 마세요
독초와 산나물, 혼동하지 마세요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한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으로 3~6월에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으며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독초 섭취에 의한 중독사례가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며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오인·혼동할 수 있는데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는 반면,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지고 있다.
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혼동하기 쉬운데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는 반면에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
독초인 ‘박새’는 주로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과 구분하기 어려운데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주름이 뚜렷한 반면 ‘산마늘’은 마늘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어 구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국자리공’의 뿌리를 인삼·도라지·더덕 등의 뿌리와 오인해 섭취하거나, ‘산괴불주머니’를 ‘쑥’으로 혼동해 먹는 사례가 있으니,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이 없이 야생식물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독성 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에서 봄, 가을 독성 식물에 대한 가이드북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진료에 도움을 위해 남은 독초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
한편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 하더라도 원추리, 두릅,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 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한다.
특히 원추리에는 콜히친이라는 성분이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이 성분은 원추리가 성장할수록 강하게 나타나 반드시 어린 잎만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일반적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독초 섭취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으며 식용 가능한 산나물도 올바른 조리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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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의약품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 한계단 상승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22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유율1)’ 순위 5위를 기록,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고 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2)’에서 서울이 1위, ‘단일국가 임상시험3)’은 우리나라가 3위로 예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다국가 임상시험4)’은 유럽 국가의 점유율이 높아지며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한계단 하락한 11위를 기록했으나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신약 개발 R&D 투자의 위축과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의 임상시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제약사 주도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2022년 국내 임상시험 현황 주요 특징은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귀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비중 증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임상시험의약품을 사용한 임상시험 전년도 수준 유지이다.
먼저 지난해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전 세계 임상시험 감소 추이에 따라 전년 대비 15.6% 감소한 711건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귀했다.
또한 전체 임상시험 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595건으로 전체 임상시험 승인 건수 중 83.7%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1%P 증가했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승인 건수와 비중 모두 감소했다.
아울러 해외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사용한 임상시험은 전년 대비 15.1% 감소했으나,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사용한 임상시험은 8.5% 감소했다.
식약처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신약 개발 과정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 강화와 차질없는 안전한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임상시험 역량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를 유도하는 등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국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식약처는 임상시험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 관리 강화 등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비대면 임상시험, 신기술 의약품 개발 등 급속한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임상시험이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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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한국산 패류 위생을 인정하다
해양수산부
[AANEWS] 해양수산부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지난 6년간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에 비약적 발전이 있었다고 잠정 평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미국에 굴 등 패류를 지속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 위생협정’과 2015년에 갱신된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약 2년 단위로 우리나라 패류 생산해역 등에 대한 정기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와 부적합 사항에 대한 개선조치 이행여부를 평가해 우리나라 패류의 대미 수출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된 것으로 지정해역 1호, 2호 인근 육·해상오염원 관리와 저감 조치, 패류 수확관리,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해요소 관리, 수출공장 위생관리 등 대미 수출패류 위생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미국 FDA 점검단이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미국 FDA 점검단은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체계의 모든 항목이 미국에 패류를 수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정해역 오염원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관리능력,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열정, 패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 노력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패류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대미 패류 수출 시기 전에 하수처리장 자외선 소독장치 교체, 항·포구 화장실 및 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주기적인 위생점검과 기록관리 등 세부적인 권고안을 제시했다.
미국 FDA의 최종 평가결과는 점검단이 귀국하고 2~3개월 후 우리측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FDA 점검단은 이번 여름에 국립수산과학원 실험실 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추가적으로 진행한 후에,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도 갱신할 뜻을 내비쳤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수출하기 위해 애써온 것을 미국 정부가 인정하고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연간 약 8천만 불을 수출 중인 굴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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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력 신임사무관, 대한민국 정책 현장 속으로
민간경력 신임사무관, 대한민국 정책 현장 속으로
[AANEWS] 민간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에 합격한 47명의 신임사무관들이 교육을 마치고 24개 부처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제68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을 진천 본원에서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 가치 확립과 정책기획 및 지도력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혼합한 형태로 9주 동안 운영됐다.
특히 서울 현충원 참배와 임진각 현장 견학을 통해 공직 가치를 내재화하고 민간 부문과는 다른 공직의 의미를 이해하고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해 연구실에서 직접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해보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과학기술과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공직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도 확대, 추진했다.
올해는 착오 송금 반환제도와 유기 동물 중심의 동물복지종합계획 등 국민생활 밀착형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담당자의 생생한 현장경험 공유와 정책보고서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아울러 전·현직 법제관과 함께 법령안 심사 절차를 재연하는 교육과정도 새롭게 운영해 교육생들이 법령 제·개정 절차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47명의 신임사무관들은 오는 17일부터 총 24개 부처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배치될 서혁준 연구관은 “지난 십여 년간 민간에서 쌓은 의료기기 심사 관련 업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디지털치료기기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림청에 배치될 김성덕 사무관은 “항공전문가로서 오랜 현장경험과 산림 항공 관련 전문성을 살려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수료사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짐한 국민에 대한 봉사와 국가에 대한 헌신 등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항상 새기고 실천해달라”며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국민이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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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숲 조성 캠페인 시작
누구나 할 수 있는 숲 조성 캠페인 시작
[AANEWS] 산림청은 외교부,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함께 4월 14일 파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인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연계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남성현 산림청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캐릭터가 맞이하는 가상세계에서 이용자들이 나무를 심으면, 국내외 현실 세계에서도 나무를 심어 실제 숲 조성에 일조하게 되는 구조다.
이번 캠페인은 공식 출범 전부터 시범 운영 중인 가상세계 공간에 이미 50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방문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14일 파주 파평면 덕천리 산림에서 열린 ‘피오피’ 캠페인 출범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외교부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시원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 주한외교단, 내외신 기자단,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파주중학교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 다양한 국적의 참여자들이 전나무와 낙엽송 묘목을 직접 심으며 숲 조성 과정을 몸소 체험했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출범식 기념사에서 “올해가 산림녹화 50주년으로 국토녹화 성공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피오피’ 캠페인을 계기로 국제 산림협력이 확장되길 기대하면서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선순환 체계로 숲을 관리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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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14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됨에 따라 4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중수본 점검 회의를 개최해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다음과 같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 포천시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인됐고 올해 8건 발생 중 포천에서는 5번째 발생으로 중수본은 접경지역 주변 지역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포천시와 인접 6개 시군에 대해서는 4월 14일 02시부터 4월 16일 02시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해 시행 중이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셋째, 방역대 내 돼지농장 81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33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농장 163호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넷째,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경기도 포천시와 인접 6개 시군 소재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중수본 점검 회의에서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6건 중에서 5건이 포천에서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므로 경기도와 포천시는 관내 돼지농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특별관리해 줄 것과 연천·철원·화천 등 인접 시군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살처분, 소독, 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환경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의 수색·제거 등을 강화해 주기 바라며 야생멧돼지가 충북 충주·경북 영덕에서도 감염 개체가 확인되는 등 해당 지역 돼지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될 우려가 큰 상황이므로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수색·포획 및 농장 내·외부 소독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20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