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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더 청렴한 함안 만들기’ 캠페인 실시
함안군, ‘더 청렴한 함안 만들기’ 캠페인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으로 ‘더 청렴한 함안’을 만들기 위한 ‘설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군청 청사 및 읍면 사무소 등에서 실시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청렴한 명절 보내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군 청사 곳곳의 홍보배너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알렸으며 군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독려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청렴은 개인의 의지뿐 아니라 조직과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한 일이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더 깨끗하고 투명한 함안군을 만드는 힘이 된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청렴한 함안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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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간병비 부담 완화 위한 365안심병동사업 확대 운영
함양군청사전경(사진=함양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보건소는 보호자 대신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는 365안심병동의 간병 서비스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2025년부터 기존 5병실 28병상에서 6병실 32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1병실당 4명의 간병인이 환자의 복약 및 식사 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 관리, 환자의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간병 서비스를 3교대로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지원대상에 따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전액 무료,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등은 1일 2만원의 간병비만 지급하면 된다.
간병 서비스 기간은 1인당 15일로 제한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입원 기간 중 한 차례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함양성심병원을 방문해 간병 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한 후, 진료 의사의 상담을 거쳐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365안심병동사업 확대 운영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저비용으로 24시간 양질의 간병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건행정과 의약담당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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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더함양’ 사용 신청하세요~
함양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더함양’ 사용 신청하세요~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농특산물 공동상표 ‘더함양’ 사용을 위한 신규 및 연장 신청을 오는 2월 28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 생산시설을 갖춘 농업인 단체 및 농업인 등이며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추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함양군 품질관리위원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품질 관리 수준, 대외 신용도, 생산 기술 수준 등 10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자에게 공동상표‘더함양’ 사용을 승인한다.
공동상표 승인 기간은 1년이며 1년 이내에 해당 품목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연장 승인을 신청하면 1년간 연장된다.
또한, 공동상표 승인 생산자 단체는 2025년 신선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장 박스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더함양’ 이 함양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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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겨울철 화재 대응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실시
고성군수, 겨울철 화재 대응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겨울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월 2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소방서 전문 소방관을 초빙해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수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겨울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이 먼저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취약계층의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소화기 사용법, 초기 화재 진압 요령, 화재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소방서의 도움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군민들께서도 겨울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화재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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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설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보내세요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에서 운영중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월 21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설맞이 나눔문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들에게 설을 맞이해 볼거리와 위문 물품을 제공해 서로 함께 어울려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숟가락은 내친구 동아리의 리듬스푼 공연, 옹달샘 극단의 효 인형극 ‘행복슈퍼 함경댁 이야기’, 고성매직아트 예술단이 마술쇼를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간을 제공했고 박경아 요리강사는 복만두 빚기 체험을 진행해 줬다.
경남렌탈에서는 빵과 주스, 그리고 이은희 후원자는 떡국떡을 전달해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작년 연말에 공공실버주택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좋은 환경에서 친구들도 사귀고 재미나게 잘 지내고 있다.
오늘 설명절을 맞아 공연과 체험까지 해주니 명절 기분도 나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다시봄 실버주택과 복지관 일체형 운영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앞으로도 입주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밝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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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창녕군지부, 설날 맞아 1천5백만원 상품권 기탁
NH농협 창녕군지부, 설날 맞아 1천5백만원 상품권 기탁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지난 20일 NH농협 창녕군지부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1천5백만원 상당의 창녕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는 지난해 연말 3천만원 상당의 백미와 겨울 이불을 기탁한 데 이어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우경 지부장은 기탁식에서 “이번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을 포함한 모든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NH농협 창녕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상품권의 따뜻한 마음을 군민들에게 잘 전달해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상품권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설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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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재활의료장비 무료 대여서비스 연중 운영
거창군, 재활의료장비 무료 대여서비스 연중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과적 장기치료가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재활의료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 중 재활의료장비가 필요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가능한 품목은 휠체어, 에어매트리스, 목발, 공기압치료기, 발란스롤, 디지털 페달운동기 등 8종으로 최대 3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1층 보건민원담당 사무실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의료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반납 시에는 대여 대장에 서명한 뒤 장비를 반환하면 된다.
다만, 대여 물품 재고 확인을 위해 사전에 보건민원담당으로 유선 문의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 의료장비를 대여받은 한 군민은 “일시적인 상해로 인해 재활의료장비가 필요할 때 장비 구매에 대한 비용 부담과 보관·관리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 사업 덕분에 의료장비를 무료로 간편하게 대여받아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재활의료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이 재활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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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65세 이상 군민” 폐렴구균 무료 접종 지원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폐렴구균은 균혈증과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치사율이 최대 80%에 이른다.
이러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그러나 평생 1회의 접종으로도 폐렴구균으로 인한 중증 감염질환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보건기관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이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보건기관 및 지정된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은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다.
예방접종은 어르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모든 대상 군민이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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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인구의 4%가 귀농귀촌하는 하동군, 안정 정착에 사활 걸었다
해마다 인구의 4%가 귀농귀촌하는 하동군, 안정 정착에 사활 걸었다
[아시아월드뉴스] “사람이 있어야 농사를 짓지”, “마을에 빈집이 수두룩 해”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자체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하동군도 마찬가지다.
2024년 말 하동 인구는 4만 765명인데 한 해 사망자가 700명이 넘고 출생아는 80여명에 지나지 않아 자연 감소만 600명 이상이다.
다행히 하동군은 귀농·귀촌 열기가 뜨겁다.
한 해에 인구 4% 이상이 들어온다.
2023년 1652명, 2024년에 1673명이 들어와서 인구감소 폭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해마다 약 2%, 800명 이상이 줄고 있다.
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다.
지역소멸 위기 지자체의 지상과제는 나가는 사람을 줄이는 것이다.
하동군이 앞장서 이 과제를 헤쳐가고 있다.
하동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현황을 취재해 지역소멸 극복의 시사점을 살펴본다.
귀농·귀촌은 민선8기 핵심 정책, 전 군민이 중요성 공감 하동군은 2022년 하승철 군수 취임 후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에 사활을 걸고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41%인 고령사회인 하동은 귀농·귀촌인 유입, 정착만이 지역소멸을 막는 유일한 길로 인식했다.
군수가 앞장서 정책을 다양하게 만들고 예산을 확대하며 귀농귀촌을 강조했다.
지역민들 사이엔 “토착민들을 역차별한다”는 푸념까지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에 지역 활력이 떨어지고 빈집이 늘어나고 마을에 사람이 없는 현실을 겪으며 귀농·귀촌인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귀농·귀촌의 걸림돌로 이야기되던 지역민의 ‘텃세’는 거의 사라지고 귀농·귀촌인들의 역할은 커졌다.
이장을 비롯한 마을 리더에 귀농·귀촌인들이 많아졌다.
펜션,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은 귀농·귀촌인이 많다.
시설하우스 농사나 농산물 가공 유통에 성과를 내는 사람들도 귀농·귀촌인이 다수다.
하동군은 귀농·귀촌인의 역할을 더 높여가고 있다.
귀농귀촌지원센터 지원체계 구축 우선 농업기술센터 내에 상담창구로 존재하던 귀농귀촌지원센터를 2023년 9월에 별도 건물로 독립시켰다.
새로운 건물로 이전시키며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일자리종합센터를 합류시켜 귀농·귀촌과 일자리 상담을 연결했다.
2024년에는 귀농·귀촌 플랫폼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오픈채팅방과 채널을 개설해 소통을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를 귀농귀촌지원센터장으로 임용해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 귀농·귀촌인이 직접 만드는 귀농·귀촌 정책 귀농·귀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활동의 중심에는 귀농·귀촌인이 있게 했다.
2024년에 귀농·귀촌 정책과 현안을 다룰 운영위원을 공개 모집해 “하동군 귀농귀촌운영위원회”를 16명으로 만들었다.
“정책개발을 위한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도 처음으로 열었다.
귀농·귀촌인 60여명이 참석한 원탁토론회에서 정책을 만들었다.
여기서 제안된 ‘귀농·귀촌 네트워크 강화’, ‘로컬푸드 활성화’ 등은 2025년 사업으로 확정해 진행한다.
귀농·귀촌 운영위원회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귀농·귀촌인의 의견을 모으고 원탁토론회로 정책을 만들어서 다음 해 사업을 펼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었다.
정책 수립 과정과 운영체계가 확립되면서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안정 정착의 최대 과제는 소득, 주거, 생활여건 순 하동군이 2023년에 하동을 떠난 귀농·귀촌인 272명에게 떠난 이유를 조사해 보니 소득, 주거, 생활여건 때문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농업소득 높여 귀농귀촌인 정착 도와 시골 생활 안정의 핵심은 소득이다.
하동에서 벌이가 가능해야 한다.
귀농인은 농업소득이 높아져야 하고 귀촌인 상당수가 카페, 민박 등 자영업을 하고있는 만큼 이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정착한다.
하동군은 두 축으로 소득 정책을 펼쳤다.
기본 축은 각 읍면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일이다.
하동군은 옥종면의 딸기, 화개면의 녹차, 악양면의 대봉감, 하동읍의 배와 같이 13개 읍면마다 주요 작물이 뚜렷하다.
각 면의 특산물 생산, 가공, 유통을 지원해 농업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여내고 있다.
옥종면은 2024년 기준 615농가가 339ha의 농사를 지어 약 93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한 농가가 대략 1억 5천만원 정도 매출을 올린다.
각종 농자재비를 제외하더라도 먹고살 만하다.
“농사지어 살만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귀농인들이 몰리고 있다.
화개면은 녹차 시배지로서 녹차 특구로 지정해 특화했다.
하동군은 차앤바이오진흥원과 녹차가공공장을 운영하며 찻잎을 직접 수매, 가공, 수출해 녹차산업을 키워내고 있다.
녹차가공공장의 2024년 찻잎 수매량은 전년 대비 342%, 수매금액 275%가 늘어났다.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게다가 녹차밭의 아름다운 풍경이 관광객을 불러들여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을 넣고 있다.
녹차 농사를 짓거나 펜션, 식당, 카페를 운영하려는 귀농·귀촌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각 읍면의 특작물 중심으로 농업소득을 높여내 농민들을 살리고 귀농·귀촌인 정착을 지원했다.
1읍면 1농산물 특화 정책인 북천면 고구마, 금남면 산딸기, 금성면, 진교면 마늘 등은 다른 읍면으로도 확장 중이다.
좋은 일자리로 지역도 살리고 정착률도 높여 소득을 올리는 또 하나의 축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다.
하동군은 공공영역부터 일자리 만들기에 애쓰고 있다.
2024년에 하동군이 직접 채용하는 지역 일자리 3,053개를 만들고 308억원을 썼다.
기존의 취약계층 중심 공공근로사업은 ‘하동형일자리사업’ 으로 개편해 청년과 귀촌인들에게도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 일자리 현황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1,760명, 산불감시요원과 진화대 인원 152명, 하동형일자리사업 99명 등이다.
2025년에도 하동군은 하동형 일자리 전략을 4개 분야, 45개 단위사업, 170명을 대폭 확대해 지속 추진한다.
그중 인상 깊은 사업은 “청년협력가 파견 사업”이다.
2023년부터 귀농·귀촌한 청년들을 뽑아 파견했다.
마을 자원 발굴, 마을 가꾸기, 마을 축제 등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4년 11개 마을에 협력가가 들어갔고 2025년에는 16개 마을로 확장할 계획이다.
빈집 활용으로 마을을 살리고 귀농귀촌인 주거안정 효과 이끌어 귀농·귀촌인 정착의 필수 요소는 살림집이다.
하동군은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을 펼쳤다.
그 중심에 ‘빈집 활용사업’ 이 있다.
마을도 살리고 귀농·귀촌인 살림집도 마련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2023년에 자체적으로 빈집을 전수조사해 1,361동을 발굴해 활용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이 빈집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빈집실태조사’를 해 바로 입주가 가능한 집 136동, 수리해야 할 집 884동, 철거해야 할 집 88동으로 나누어 정책을 펼쳤다.
활용 가능한 빈집 중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110동은 하동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귀농·귀촌인과 연결해 주고 있다.
철거해야 할 집은 행정안전부의 ‘빈집정비사업’에 선정돼 100동의 철거 예산을 확보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수리해야 할 집은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으로 활용 가치를 높였다.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경남도 내 최대액 지원 인기 최고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3년 이내 귀농·귀촌한 사람이 빈집을 사서 수리할 때 1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으로 경남도 내 최대 규모다.
수요가 폭발적이었다.
2024년 62가구를 지원했다.
집을 5년 이상 임대한 경우에도 주택수리비 700만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2025년에는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예비 귀농·귀촌인이 1년 동안 살아보면서 정착할 수 있게 하는 귀농인의 집 16개소를 운영한다.
또 신규 주택 건축 시 설계비 지원사업도 있다.
귀농귀촌인 5가구 이상이 모여서 귀농·귀촌 단지를 지으면 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가구마다 2,000만원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론 각 읍면별 귀농·귀촌 단지를 조성해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정착을 돕는 단계별 교육 시스템 구축,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직접 운영 귀농·귀촌 확대와 정착을 위해서는 농·귀촌 교육도 필수다.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골 생활에 필요한 기술도 익히며 귀농·귀촌인 간의 네트워크도 만들 수 있는 게 교육이다.
귀농·귀촌 교육을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1단계는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농·귀촌 길잡이와 하동 알기 교육이다.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하동에서 1주 어때?’ 사업이다.
2024년에 100명이 수료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2025년에도 10회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2단계는 귀농귀촌 직전 단계 교육이다.
하동으로 귀농귀촌을 결심한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에 따른 실무와 현장 교육으로 ‘귀농귀촌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단계는 귀농귀촌 후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신규농업인기술교육’과 ‘생활기술교육’ 이다.
생활기술은 2025년에 경남 최초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 생활에 꼭 필요한 용접, 배관, 전기, 목공을 비롯해 날갈기, 예초기 사용, 짐을 싣거나 묶을 때 꼭 필요한 매듭 등을 배운다.
정착률과 마을 기여도가 높은 귀향인에 주목, “귀향시대” 열어 하동군은 귀향인 확대에 적극적이다.
통계청이 2023년에 귀농인, 귀촌인 각 3,00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형태를 조사한 결과 귀농인 75.6%, 귀촌인의 44.8%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지로 이주한 경우”였다.
압도적 수가 고향을 선택한 것이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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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 “대출금리 3.5% 지원”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중소기업 사업자의 대출금리 중 3.5%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기술개발, 시설현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중소 제조업 등록을 한 기업이며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10억원, 융자 기간은 7년이다.
군은 신청 기간을 따로 제한하지 않고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하동군과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상담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가능 여부 및 융자지원 금액은 하동군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12개 업체에 32억원의 융자금을 신규 확정하고 누적 융자금 210억원에 대한 이자 보전금 5억여 원을 지원해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올해는 특히 장기 침체를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대출금리 지원 이자를 3.5%로 상향 조정했다.
융자 한도 또한 장시 종사자 수, 자본금, 연매출액 중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적용하는 등 기업의 입장에서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인의 신청을 독려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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