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양산시, 고액체납자 신탁유보금 압류 등 체납징수 시동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고물가 및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어려운 체납액 징수 여건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신탁유보금’ 이라는 ‘새로운 체납처분 물건’에 대한 압류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전국부동산소유현황 조사로 확인된 재산에 대한 신속한 압류를 통해 지방세 등에 대한 채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체납징수활동에 돌입하는 등 올해에도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근 양산시는 지방세 3천여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고액체납법인에 대한 징수활동 중 신탁재산에 대한 취등록세 및 개발부담금 등과 관련해 신탁회사에 예치되어 있는 약 2억원의 신탁유보금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재산을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여기서 ‘신탁유보금’ 이란 신탁재산의 위탁자가 수탁자인 신탁회사에 차후 청구될 수 있는 조세 등의 납부를 위해 예치한 예치금 등에 해당하며 양산시에서는 압류 처분한 신탁유보금에 대해 면책조건달성 여부 및 유사사례를 검토해 추심 및 추가재산 압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부동산소유현황을 조사해 고액체납자 14명 207백만원의 체납액에 대해 26건의 부동산을 즉시 압류하는 체납처분을 실시했으며 추가 체납처분가능 재산추적을 위해 매출채권 및 예금조회 등으로 징수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징수기법의 개발 및 타시도의 우수사례를 적극 활용·접목해 징수 및 은닉재산 추적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납부여력이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는 실태조사 및 재산추적등 현장징수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해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
양산시, 설 연휴 대비 양산부산대병원 현장점검
양산시, 설 연휴 대비 양산부산대병원 현장점검
[아시아월드뉴스]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은 21일 오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설 연휴를 대비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옥 부시장은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체계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응급환자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당직 의료진 확보 등 비상응급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외에도 응급의료시설인 베데스다복음병원 및 본바른병원에도 경증환자 중심의 응급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2025-01-22
-
거제시, 한 박자 빠른 대응으로 2026년 국도비 확보 박차
거제시, 한 박자 빠른 대응으로 2026년 국도비 확보 박차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22일 정석원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국·도비예산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29건 총사업비 2,796억원 규모의 국·도비 신규사업이 발굴됐으며 신규사업의 1차년도 국·도비 확보대상액은 191억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재난·재해 예방사업 △거제시청소년복합체험문화시설 건립 △거제 힐링공원·거가대교 전망대 조성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CLEAN 국가어항 외포항 조성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이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각종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추가 신규 사업 발굴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비 사업의 당위성과 논리 개발로 경남도 및 중앙부처와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신규 사업이 부처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까지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긴축재정 기조에서 시정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대응으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1-22
-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올해 3월 준공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올해 3월 준공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이 올 3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나노산단은 2014년 정부의 지역 특화산업단지 개발 정책 방향에 따라 2017년 7월 국토부의 국가산단 계획 승인 후 2018년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165만6,000㎡ 규모에 3,728억원의 사업비로 조성 중인 1단계는 현재 공정률 99%, 산업시설 용지 분양률 44%를 달성한 상태다.
이는 시가 2007년부터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중점 추진해 온 나노 국가산단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으면서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고 미래 첨단 산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기업을 지원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산단 착공 전부터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8년 12월 12만3,423㎡ 규모의 나노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3구역에 나노융합센터와 장비를 구축했으며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를 유치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고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준비하는 1구역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지원센터는 나노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국제적인 규제 대응을 위한 평가 시스템을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과 나노기술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산단 내에 구축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하는 수소 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2026년 상반기 개관 예정으로 수소 제품의 시험과 인증이 가능해 수소 기업 유치 및 영남권 수소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기업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구소 기업 및 창업·벤처 기업 등 경쟁력 있는 강소 기술기업의 유치로 지역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밀양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기업 친화형 산단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 나노산단 첫 입주기업인 삼양식품은 2,4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 5월 제1공장 준공 후 연간 최대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해 전량 수출함으로써 수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생산 라인 부족 해결을 위해 1,643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총 6개 라인의 생산설비를 갖춘 밀양 제2공장이 준공된다.
향후 밀양 제1공장과 제2공장에서 연간 10억 개 이상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노산단은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우수한 입지 여건뿐만 아니라 1시간 이내 1,300만명이 거주하는 동남권 중심도시다.
또한, 시내와 연접해 시내권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우수한 정주 여건과 합리적인 분양가 등으로 기업들의 많은 문의가 있으며 분양이 완료된 CJ 등 8개 기업도 순차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입주기업과 기반·주거·지원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산단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시켜 고질적인 산단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차별성이 강점이다.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그린 산단의 추진 목표는 4개 핵심 전략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입주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명품 산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부북면 제대리를 연결하는 나노산단 진입도로공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함양~울산고속도로 서밀양 나들목과 연결되며 직선화된 도로로 안전하고 운행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나노산단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및 도·농간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오는 3월 1단계 조성 공사 준공을 앞두고 국가산단 2단계 전략구상연구 용역을 완료했다.
지난해 경남도에서 동부경남 발전계획 밀양지역 선도프로젝트로 국가산단 2단계 조성이 언급되면서 국가산단 조성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2단계 조성 사업을 정부 균형발전 핵심사업인 기회발전특구와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한 기업 유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다양한 기업 지원시설과 폐수·전기·용수공급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없고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어 물류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산단이다”며“앞으로 나노융합뿐만 아니라 수소 등 특화 산단으로 지역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22
-
밀양시 상동깻잎원예영농조합법인 제25기 총회 개최
밀양시 상동깻잎원예영농조합법인 제25기 총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 상동깻잎원예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1일 법인 선별장에서 조합원 가족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회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의 성과를 공유하며 조합원들의 공동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2025년 사업계획에 대한 향후 발전 방향과 사업 확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조직의 목표와 계획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김응한 대표이사는“전국 깻잎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시의 깻잎이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데는 생산자들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앞으로도 상동깻잎원예영농조합법인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 깻잎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
사천시, 설 명절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성묘나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녹지공원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각금지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을 위한 산불감시원 100명과 산불재난 발생 시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8명을 공동묘지,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한다.
그리고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개조를 2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현면 종포산업단지 내 계류 중인 산불임차헬기를 오전에는 산불 계도 활동, 오후에는 출동태세 유지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진화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1-22
-
함안군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함안군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난 21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군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당연직 회장으로 부회장·이사·감사 등 17명의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이어 장애인체육회 규약, 사무국 규정 및 위임전결 규정,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해 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반에 관한 기틀을 마련했다.
함안군 장애인체육회는 향후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에 지회 설립 승인 신청 후 2025년 상반기에 사무국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함안군의 장애인체육 전담기구로서 장애인들의 스포츠복지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앞으로 장애인체육회가 우리 군 장애인분의 건강증진과 삶의 만족도 증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2
-
의령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황리 진행
의령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황리 진행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은 지역특화 품목 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1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17개 과정으로 14회에 걸쳐 의령군농업기술센터와 유곡면사무소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 및 고구마 재배 기술 교육에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영농기술교육이 되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쌀 수급안정과 수입밀 대체를 위한 가루쌀과 우리 밀 재배기술 교육 등 전문가의 해결 방안을 공유해 계획 인원보다 135% 많은 교육생이 참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농업인의 열띤 학구열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용 교육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농업정책 방향성과 연계된 내용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이번에 실시하지 못한 교육은 농가 수요에 따라 연중 상설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2
-
통영시, 2025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통영시, 2025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지역특화 청년이며 특히 올해는 2025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졸업생과 대학교 졸업 후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졸업 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영역으로 구성되며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중기와 장기 과정에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외부 연계활동과 자율활동도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커리어킷을 활용해 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이용권이 제공되어 참여자들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모집 및 프로그램 진행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통영시청년센터 홈페이지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2025-01-22
-
함안군, 2025년 장애인 복지 예산 176억원 투입
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25년 총 1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의 자립과 동등한 사회적 기회를 보장하려는 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전년도 대비 7700원 인상된 34만 251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부가급여 9만원을 합산하면, 중증장애인은 월 최대 43만 2510원을 받게 된다.
이는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함안군은 25개소에서 총 81명이 참여하는 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를 통해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을 위한 바우처 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주요 사회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부터 발달재활서비스 장애미등록 아동을 연령을 기존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상향했으며 중증장애아동 돌봄지원 단가도 시간당 1만2140원에서 1만4140원으로 16.5% 인상됐다.
이는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실질적 지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발달장애인 중 도전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정도가 극심해 기존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도 시행한다.
개별 맞춤형 관리와 지원을 통해 기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콜택시가 기존 9대에서 15대로 확대 운영하며 집중 이용 시간의 대기 문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장애인가정에 여행용 차량을 2박 3일간 무료 대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차량 대여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유류비와 보험료는 자부담이며 운전자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는 평소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장애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해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집중 단속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장애인 등록·재판정 진단서 발급비 지원, 신장장애인 투석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장애인보조기구 및 수리비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장애인 거주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단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이 고용된 생산시설의 물품과 용역은 법적 우선 구매 대상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안정과 소득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구매가 이어진다면 장애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이 사회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