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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릴레이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
㈜태웅,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릴레이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어제 허욱 ㈜태웅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5호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강서구청 경제국장과 함께 명지시장을 방문해 식당 3곳에서 직원 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태웅은 1981년 설립 이후, 조선, 원자력, 풍력, 석유화학 플랜트,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 철강 제품을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기간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8년 시에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태웅나눔봉사회’를 운영해 매달 한 차례 강서구의 한 노인요양보호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욱 사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부산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우양수산 조영준 대표를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당부했다.
㈜우양수산은 1982년 설립된 부산의 중견 수산업체로 대형선망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우양산업개발과 거래소 상장법인인 세기상사를 통해 경주 힐튼호텔, 충무로 대한극장, 우양미술관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의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6일까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후,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 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대상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및 부산시 외 지역 업체는 제외되며 동일·중복 응모는 불가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주 수요일에 추첨을 진행하고 매주 78명을 선정해 5만원, 3만원, 1만원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증정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최근 민간기업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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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생활숙박시설의 불법적 주거 사용을 방지하고 합법적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으로 숙박업 신고 안내와 함께 '용도변경 컨설팅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0월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시민들이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변경하고자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장애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해 생활숙박시설의 소유자, 수분양자 등이 숙박업 신고 또는 용도변경 추진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올해 9월까지 △지자체가 숙박업 신고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 발의한 경우 △생활숙박시설 소유주에 대해서 숙박업 예비신고를 하거나 용도변경을 신청한 경우에 한해,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는 사항이다.
부산 내 생활숙박시설은 2024년 말 기준으로 총 1만 8천593실이며 이 중 5천697실만 숙박업 신고를 완료했다.
아직까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물량은 불법 주거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시는 건축정책과 내 ‘부산시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해 단일 소통 창구로 생활숙박시설 소유자에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각 구·군에서도 지원센터와 전담 인력을 통해 지원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차례 실시한 생활숙박시설 세부 현황 실태조사를 통해 조사·분석한 데이터를 유형별로 분류해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주요 지원 대책으로 먼저 숙박업 신고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숙박업 신고를 원하지만 현행법 기준에 맞지 않아 신고하지 못하는 생활숙박시설 소유자 등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숙박업 신고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검토 중이며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에서 조례 제정에 대한 추진 사항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숙박업 신고 기준은 충족하나 신고 방법 등을 알지 못해 신고하지 못한 생활숙박시설 소유자 등에게는 숙박업 신고 절차와 시설기준 등에 대해 온오프라인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활숙박시설 소유자들이 용도변경의 가능성 여부와 예상 비용 등을 사전에 알고 이에 따라 숙박업 신고 또는 용도변경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건축사회와 협업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신청자에게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피스텔 용도변경에는 복도 폭, 주차장, 지구단위계획 등 여러 가지 장애요인이 있어, 시설별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데이터화·분석해 여건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개별 생활숙박시설마다 다를 수 있으나, 우선 △하나의 건물에 다수의 소유자나 수분양자가 있는 경우, 10호실 이상의 소유자나 수분양자가 동의할 경우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건축 중인 사업시행자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오는 17일부터 구·군 건축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로 생활숙박시설이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직까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소유자들은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오는 9월까지 숙박업 예비신고 또는 용도변경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
또한, 용도변경을 희망하는 소유자와 수분양자 등은 이번 상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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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오늘부터 추가 모집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제조해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제조품 △관광·서비스다.
모집에 참여한 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답례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선정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올해 2월 24일부터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답례품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어묵, 고등어, 소고기·돼지고기, 홍삼, 해물탕, 명란, 커피 등 지역특산품과 관광·서비스 이용권 등 24개 공급업체의 33개 품목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늘부터 2월 17일까지 제출서류를 지참해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주말은 접수하지 않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고향 부산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하는 답례품에 부산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으며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퍼센트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 중에서 기부자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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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위해 취약시설 점검 직접 나선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박형준 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늘 주요 취약시설 2곳의 안전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현장점검에 앞서 오전 9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현장 2층 안전교육장에서 현장보고회를 개최한다.
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한 재난·안전 관련 실·국·본부장으로부터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총괄계획’을 보고받고 참석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박 시장은 대규모 공사 현장인 'BIFC 3단계 개발 현장'과 '서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 정비사업 현장' 2곳의 안전 실태를 차례로 점검하고 공사 현장의 균열 등 위험 요인을 세심히 살펴볼 예정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은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에 시행되는 총사업비 약 6천억원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하 5층, 지상 45층, 부지면적 1만293제곱미터에 이르는 복합사무공간을 조성 중이다.
‘서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 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6월 사면 낙석이 발생한 이후,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84억여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암남2지구 현장점검은 서구 부구청장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 및 균열 등으로 인한 붕괴나 무너짐 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사업 추진현황 등을 직접 살피고 향후 점검을 독려코자 추진한다.
2~4월 해빙기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 전도,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특히 부산은 타 지자체 대비 상대적으로 기후가 따뜻해 해빙기 도래가 빠른 편이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년에 비해 서둘러 점검을 시작했다.
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6주간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시설 1천200여 곳과 주요 취약시설 156곳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박 시장의 현장점검을 포함, 시행 예정인 안전점검 결과에서 발견한 지적사항 중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은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례없는 한파에 대응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해빙기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해빙기를 맞아 일상 속에서 위험 요인을 발견하신다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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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수정책 2건, 국제환경상 ‘Green World Awards 2025’ 수상 쾌거
부산시 우수정책 2건, 국제환경상 ‘Green World Awards 2025’ 수상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와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 총 2개 정책이 ‘2025 그린 월드 어워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 월드 어워즈’는 199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 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으로 2014년부터 전 세계의 우수한 환경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시작된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매년 전년도 챔피언을 배출한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오는 5월 12일에 전년도 최고 수상작이 나온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수상 부문은 탄소 감축, 기후 변화, 야생생물 보호,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이뤄진다.
시의 2개 정책은 ‘탄소 감축’ 부문에 선정됐으며 수상 훈격은 시상식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상이 최초이며 그동안 대한민국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서초구, 수원시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먼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수거, 분해, 재생 등 선순환하는 정책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폐플라스틱을 수거·세척·분류·파쇄하고 시니어 환경 해설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환경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센터에서 새활용된 안전손잡이나 엘이디 조명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다시 설치하고 새활용 제품의 판매 매출액의 일부를 노인일자리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 중이다.
그간 △폐플라스틱 수거 75.6톤 △노인일자리 1천680명 창출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6천150명, 환경체험 1천10명 △유엔, 태국, 동티모르, 인천시, 제주도 등에서 기관방문 1천375명 △친환경 제품 판매 6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각각 1곳 설립으로 시작된 사업은 △지난해에 3곳이 신규로 설립될 만큼 확대됐고 △올해 5곳 △내년에는 6곳이 신규 설립돼, 총 16곳이 설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후에도 민자 등을 추가로 확보해 구·군별 1곳 이상의 설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유엔환경계획과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모델을 확산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박형준 시장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이 양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른 시일 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복원을 넘어 철새 서식지를 회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과거 을숙도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유입 등으로 섬 대부분이 농경지로 경작되다가 1972~2006년 시의 분뇨처리와 해양투기 시설로 이용됐으며 1993~1997년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쓰레기 매립지로도 이용되며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된 바 있었다.
다행히 1990년대에 들어 그동안 훼손됐던 자연환경 복원과 보존의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 가 진행됐으며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철새서식지를 조성하고 습지를 복원했다.
특히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개관하며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교육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후 시는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유아숲을 조성하는 등, 탄소흡수원인 습지의 보전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인식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부산의 우수정책들은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의 '친환경 우수 정책'으로 발간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공공기관, 기업, 정부 등에 공유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의 다양한 정책들이 연이어 국제사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 수상한 정책을 비롯해 부산시민들이 누리고 있는 정책들은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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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 첫 회의 오늘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의 해빙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글로벌 무역경제의 전략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오늘 첫 회의를 개최해 선제적 준비체계 구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선사,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 북극항로 허브도시 부산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회의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 위원들이 참석한다.
전담조직은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단장으로 선사,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언론계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분야별 국내외 동향 및 연구 결과 공유와 함께 북극해 항로 운항 경험이 있는 선사로부터 다양한 가능성을 들어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며 미래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실현 과제 도출과 정책과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는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북극항로 거점항구 유치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북극항로 관련 동향, 운항 경험 등의 발표 후, 전담조직 위원들 간의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김엄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방극지전략연구실장의 북극항로 관련 각국의 동향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이명욱 팬오션 프로젝트영업팀장이 정부가 추진한 북극항로 운항에 참여했던 그간의 경험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시가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그간 기후 변화와 함께 홍해 사태로 발발한 수에즈 운하의 불안정성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로로 북극 해상 운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져, 미국, 중국 등 국가별로 북극 해상운송 정책 마련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
이에 시는 동북아 최고의 항만인 부산항을 필두로 북극항로 개척에 선제적 정책 마련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북극항로 시범 운항 사업 사례들을 참고해,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 회의에 그치지 않고 올해 중 북극항로 대토론회를 개최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해 정부의 지지를 끌어낼 예정이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항은 현재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기준 세계 7위 항만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출입 무역 전진기지로서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저력이 있다.
부산항을 중심으로 다가오는 북극해 시대를 대비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움직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이 이번 첫 회의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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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돌봄활동가 읍면지역 우리동네 홍반장 발대식 가져
사천시, 돌봄활동가 읍면지역 우리동네 홍반장 발대식 가져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누군가에게 무슨 일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우리동네 홍반장’ 이 올해도 맹활약을 펼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2일 돌봄활동가인 ‘우리동네 홍반장’ 과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 추진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6개 동 지역에서 시행되던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 돌봄사업이 올해부터 전 읍면동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관내 전 지역에서 우리동네 홍반장이 활동을 펼치게 된 것. 이번 발대식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촉장 전달 및 결의문 낭독, 사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복지사각지대와 생활이 밀접한 이웃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홍반장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가정에 방문해 일상생활 지원, 안부 확인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생생활 등의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천포 종합사회복지관을 주축으로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망을 구축한다.
박동식 시장은 “1인 가구 증가, 가족해체 등 새로운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돌봄활동가인 우리동네 홍반장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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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설주의보 발효에 총력 대응 ‘시민불편 최소화’
진주시, 대설주의보 발효에 총력 대응 ‘시민불편 최소화’
[아시아월드뉴스]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새벽 발효된 대설주의보에 따른 시민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대적인 제설작업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진주시는 새벽 5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고 관련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어 구간별로 제설에 동원될 인력과 장비 규모를 신속히 점검·투입하고 염화칼슘 제설제 보유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처방안을 신속히 수립했다.
특히 가파른 오르막길인 금산면 월아마을 질매재, 평거동 오목교, 물박물관 양방향을 일시 통제하고 관내 주요 도로와 결빙우려구간에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한 상황관리팀을 운영하면서 비닐하우스·농업시설 등 대설에 취약한 시설들을 중점 점검하고 각 읍·면에서 마을 안길에 대한 제설작업을 도왔다.
시는 새벽에 내린 눈으로 인한 버스 승객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시내버스의 일시적인 지연 운행을 재난문자로 안내했으며 현재는 대대적인 도로 제설작업과 비로 인해 쌓인 눈이 녹으면서 오전 7시 이후 대부분의 노선이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새벽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강설 예보에 대응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을 직원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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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안병구 밀양시장,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는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11명을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24일 밀양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자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했을 당시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과 만나면서 시작된 인연으로 이후 청소년들을 시장실로 초대하며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은 시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지역 청소년 정책과 문화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청소년들이 정성껏 준비한 롤링 페이퍼와 직접 그린 캐리커처 액자를 선물로 전달하며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만남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시장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흔치 않은데,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됐다”며“특히 시장님께서 우리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앞으로도 지속해서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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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4년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 유공자 감사패 수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4년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 유공자 감사패 수여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2일 시민홀에서 ‘2024년도 사회공헌 이웃돕기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 이웃돕기 나눔에 동참한 후원자 중 기업 13개소, 단체 7개소, 개인 10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사회공헌사업 참여로 모인 성금 및 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생계비, 난방비, 장학금, 생필품으로 전달됐다.
최연소 유공자인 공은호 군의 어머니는 “주위 가족과 친지들로부터 받은 돌 축하금과 용돈을 어려운 가정의 아동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며 “뜻깊은 기부로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 됐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유공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창원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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