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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아라가야 고도 함안군 방문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아라가야 고도 함안군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난 24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아라가야 고도 함안군을 방문해 아라가야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응천 청장은 조근제 함안군수, 허대양 함안부군수 및 간부공무원, 국가유산청 유적발굴과 과장, 경상남도 문화유산과장과 함께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둘러보고 함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환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청장과 환담을 통해 △함안 아라가야 고도 지정 △함안 아라가야 토기요지 및 안곡산성과 칠원산성 국가 사적 지정 △함안 가야리 유적 매입보상비 추가 지원 △함안 말이산 고분군 보편적 관람 환경조성 사업 지원 등 함안군 국가유산 보존 및 관리를 위한 4건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라가야는 기원 전·후의 시기부터 6세기 중엽까지 가장 오랜 기간 가야의 중심국가로 존재했다.
고고학적 발굴조사에서 왕궁지와 왕릉, 국제회의장소, 국방유적, 생산유적 이 확인됐고 2023년 말이산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역사적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가야고도의 모습이 보존된 국내 유일의 장소로 백제·신라의 고도와는 다른 경관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보존 및 관리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긴밀한 소통으로 아라가야 고도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함안 아라가야 고도 지정을 위해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아라가야 고도 지정의 타당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아라가야를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된 함안군의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국비 지원 및 아라가야 고도 지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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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합천영상테마파크, 레트로 감성 물씬
업그레이드 된 합천영상테마파크, 레트로 감성 물씬
[아시아월드뉴스] 최근 ‘폭삭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관람형 콘텐츠를 강화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기존의 외관 위주의 세트장 구성에서 벗어나, 내부에 들어가 시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합천군은 2021년부터 추진해온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총독부, 경성역, 반도호텔, 상해임시정부 등 핵심 세트시설 4개소를 리모델링하고 테마거리 연출 및 재정비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관람환경 개선과 전시콘텐츠 확충에 나섰다.
특히 낡고 흉물스럽던 외부 간판과 시설들을 전면 정비해 시대적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테마파크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경성로’는 경성역에서 독립문까지 이어지는 직선 거리로 1930년대 경성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이 거리에는 고풍스러운 매력을 간직한 반도호텔과, 옛날 은행 금고를 재현한 광통관이 있다.
반도호텔은 앤틱한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합천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광통관은 ‘합천의 보물’을 주제로 한 감성 미디어아트 전시와 함께 셀프 사진 촬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성로를 따라 직선으로 뻗은 ‘소공로’는 1920년대 경성의 대표 상업거리를 재현한 공간으로 왼쪽 바로 옆으로는 일본식 목조주택 외관으로 구성된 ‘적산가옥로’ 가 나란히 연결된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 공간인 양장점과 레코드 가게는 내부 관람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단장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안으로 들어가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양장점은 70~80년대 복고풍 양장 스타일을 재현한 공간으로 전시된 의상과 소 품이 관람객의 향수를 자극하며 체험형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레코드 가게는 턴테이블, LP판 등 아날로그 감성의 오브제들이 가득하며 복고 음악이 흐르는 공간 연출로 몰입감을 더했다.
소공로 중심에 있는 ‘경성이용원’에서는 1920~30년대 스타일의 전통 미용실을 재현했으며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즉석사진을 촬영하고 QR코드를 통해 바로 다운로드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접한 적산가옥로에는 전통적인 간판과 복고풍 소도구들이 세밀하게 배치되어 있어, 과거 저잣거리의 활기찬 시장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경성역에서 오른편으로 향하면 1960~70년대 미국 극장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재현한 ‘대흥극장’ 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광고 “감기조심하세요”를 직접 더빙하고 그 결과물을 QR코드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인근의 벨기에 영사관 내부에는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수사반장 더 비기닝 △정년이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세트장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내부 체험형 콘텐츠와 전시를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합천군은 올해 여름 야간개장을 시작으로 8월에는 호러축제, 9월에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 ‘라이브파크’ 등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외관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내부 공간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테마파크를 새롭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합천을 찾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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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주말·휴일 등 불법 현수막 제로화 추진
창원특례시, 주말·휴일 등 불법 현수막 제로화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5일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특례시지부와 불법 현수막 제로화를 위한 정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기동반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하며 불법 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민간기동반은 주말·휴일 주요 간선도로변에서 총 5,571장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민간기동반의 인원을 확대하고 구역별·시간대별로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민간기동반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중심으로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 교통섬 등 위험지역, 지역 중심가에서 게릴라식으로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특히 태풍이나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위험 요소가 발생되거나 평일의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회복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기동반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협조로 불법 현수막 제로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수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 현수막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민간기동반의 활동이 단순한 현수막 정비를 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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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에서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함안군, 2025년 노인대학 개강
“노인대학에서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함안군, 2025년 노인대학 개강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부설, 제21기 함안노인대학과 제7기 칠원노인대학 개강식을 각각 지난 21일 25일 함안군노인복지회관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개강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노인대학 수강생 등 각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노인대학장 인사, 주요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유수부동라 해 흐르는 물은 얼지않는 것처럼 끊임없는 배움으로 노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졸업식 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는 군에서 지원을 받아 가야권역, 칠원권역 2개소로 나눠 △교양·인문·건강관리 △웃음치료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가야권역 213명, 칠원권역 216명이 등록·입학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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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에 따른 패류 채취 금지 및 섭취 주의 당부
거제시,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에 따른 패류 채취 금지 및 섭취 주의 당부
[아시아월드뉴스] 패류독소란 이른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의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되고 이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다.
거제시는 지난 3월 24일 하청면 대곡리 및 장목면 유호리 해역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한다.
패류독소는 동결, 냉장 또는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주로 수온이 상승하는 3 ~ 4월 중에 발생했다가 수온이 18℃ 이상 되는 5월말 ~ 6월경에 자연 소멸하고 있다.
따라서 거제시는 하청면 대곡리 및 장목면 유호리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렸으며 또한 어업인, 낚시객, 행락객 등이 패류 섭취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안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어업인 등에게 섭취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계속 수온이 상승하면 패류독소 검출 해역 및 기준치 초과 해역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거제시는 피해예방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게시, 어업인 대상 문자메세지 전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로 채취자제 권고 및 섭취금지 지도 및 홍보를 계속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해안변 및 갯바위 등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안내문 배부 및 지도,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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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여자 모집
거제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여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미만인 창업자를 모집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지역의 잠재된 가치를 창출하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주체를 말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거제의 문화, 관광 및 특산품 등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미만인 창업자인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여 신청일 기준 예비창업자는 거제시 주소자여야 하고 창업기업 사업장은 거제시에 소재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거제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기 바라며 참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심사위원들의 참여자 신청서류 및 발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예비창업자 2명에게는 각 1천5백만원, 7년 미만 창업자 3명에게는 각 2천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은 경남지역 혁신창업 거점역할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되고 있다.
사업참여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서부운영팀 또는 거제시청 지역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 확대해 지역의 가치창출과 연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산업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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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대형 산불 예방 위한 긴급 전 읍·면 이장회의 소집
함양군, 대형 산불 예방 위한 긴급 전 읍·면 이장회의 소집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휴천면, 유림면, 지곡면, 안의면, 백전면 등 5개 면을 시작으로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각 읍·면의 담당 부서장이 직접 참석해 봄철 산불 예방 수칙과 산불 진화 요령을 이장들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이장회의와 병행해 산불감시원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으로 요청하며 ‘산불 발생 제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영남 지방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 함양군은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림 지역으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긴급 이장회의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불 대응 관련 정보 공유는 물론, 이장들의 예방·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 마을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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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모곡터널에 발굴유물 보존·활용 공간 조성
함안 모곡터널에 발굴유물 보존·활용 공간 조성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영남권역 예담고’ 개관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남권역 예담고’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함안 모곡터널을 재활용해 영남권역의 유산을 전시·활용하는 공간으로 고대 철기 문화와 교역으로 번성했던 아라가야의 중심지인 경남 함안이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의 거점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담고는 국가에 귀속되지 않은 비귀속 유물들을 안정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전시나 교육·체험 등을 하는 공간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함안군에서 개관했다.
영남권역 예담고에서는 영남권역에서 발굴된 1742 박스의 발굴유물을 기반으로 개방형 수장고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3월 24일 개관을 기념해 아라가야 주요 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아라가야 궁성인 ’함안 가야리 유적‘, 아라가야 귀족의 무덤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아라가야 토기가마터인 ‘함안 우거리 유적’ 출토 유물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유물을 발견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트라울: 과거와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들’ 상설전도 관람할 수 있다.
개관식을 준비한 관계자는 “유물의 단순 보관·관리와 체험·교육 공간에서 나아가 국가로 귀속되기 전 유물들의 가치를 탐색하고 극대화하는 ‘문화의 정거장’ 이자 비귀속 유물들의 ‘최종 종착지’로 기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예담고는 발굴→연구→전시→교육까지 ‘유물의 여정’을 온전히 담아내는 이야기의 공간이자 유산이 적극적으로 활용·공유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인 영남권역 예담고가 우리군에서 개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옛 아라가야의 고도이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함안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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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 3곳 선정
거창군, 경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 3곳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경상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거창읍, 고제면, 위천면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복지사업으로 도내 17개 시군,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 선정된 사업은 △거창읍 ‘이웃사촌 안부톡톡’ △고제면 ‘우리집 안전지킴이’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위천면 ‘딩동딩동 LED 무선초인종’ 설치사업으로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지킴이단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읍과 고제면은 가족구조 변화와 초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외부와 단절된 1인 가구의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천면은 지난해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운영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보수 지원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해당 봉사단과 함께 청각장애인과 난청 독거노인을 위한 LED 무선초인종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사업인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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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혈관 건강 ‘발 마사지 건강 교실’로 챙긴다
거창군, 혈관 건강 ‘발 마사지 건강 교실’로 챙긴다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군 30명을 대상으로 14주간 ‘발 마사지 건강 교실’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거창에 거주하는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주민이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다.
‘발 마사지 건강교실’은 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 마사지를 활용한 당뇨병 등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초기에 참여자의 기초 검사를 진행한 후,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다시 검사를 실시해 건강 형태 변화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평소에 잘 알고 기억하며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이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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