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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자동차세 연납 접수. 6.4% 할인 받으세요”
창원시청
[AANEWS] 창원특례시는 오는 31일까지 납세자의 성실납부 및 절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도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6월 및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납부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자율에 따라 자동차세 연세액을 6.4% 공제해 주는 제도이며 공제세액이 3월 5.3%, 6월 3.5%, 9월 1.8%로 점차 줄어들어 1월 연납이 절세 효과가 가장 크다.
또한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 양도 또는 폐차 시 이전등록일 또는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되며 이사 등 타 자치단체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자동차세가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연납 신청은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각 구청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가능하며 지난해 연납 납부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할인된 고지서를 1월 중에 받을 수 있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세금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절세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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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국립세종수목원 벤치마킹
나동연 양산시장, 국립세종수목원 벤치마킹
[AANEWS] 나동연 양산시장이 관외 출장길에 현지의 주요 선진시설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나 시장은 지난 10일 세종시 출장길에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양산시가 추진에 나선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에 접목 가능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나 시장의 이같은 관외 출장길을 활용한 벤치마킹은 지난해 11월 서울 출장길에 한강공원 친수시설을 둘러보며 양산 황산공원에 도입 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국립세종수목원 벤치마킹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보고대회에 참석하면서 실시됐으며 수목원 담당부서인 산림과장과 팀장, 언론인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혁신보고대회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에 힘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산시는 시설관리공단의 구조개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5억원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나 시장 등은 혁신보고대회 참석에 앞서 국립세종수목원부터 찾아 1시간 30분여 동안 수목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 연기면에 총사업비 1518억원을 들여 조성된 65㏊ 규모의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2020년 7월 개원했다.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온실, 조상들의 정원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전통정원, 습지 생태 학습의 장인 청류지원,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 분재를 전시 중인 분재원 등을 갖추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전시원 등의 시설을 통해 녹색문화 체험과 교육, 식물자원의 보존과 자원화 역할까지 담당하며 힐링명소로 각광받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양산수목원의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부울경지역에는 국립수목원이 없기에 양산에 특색있는 국립수목원 조성의 필요성도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전국의 수목원 총 39곳 중에 부울경에는 공립 7곳이 있으나 국립은 없다.
시는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을 나 시장의 5대 공약에 포함시켜 역점 추진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향토 수종 및 남부 온대림 수목원 조성을 통해 동남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해 오는 6월 완료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지 지정 승인·고시 후 하반기 착공해 2026년말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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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전통시장 공모사업 ‘34억원’ 확보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결과, 국비 등 총 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7개 사업, 총 32개소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3개소,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1개소,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24개소,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2개소, 노후전선 정비사업 1개소,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사업 1개소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을 접수하고 11월에 현장 및 기초평가를 진행, 대상 선정 후 12월 국회 예산 통과 후 최종 확정됐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에는 창원시 마산어시장, 의령군 의령시장, 고성군 고성시장이 선정됐으며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으로는 창원시 소답시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해당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을 연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자연스레 지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시장별 2년간 최대 10억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기초 역량을 갖춘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혁신, 상인조직 강화 등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장별 1년간 3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은 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시장매니저,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다양한 경영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4개소에 총사업비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도 각각 1개소와 2개소가 선정돼 총 3억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입점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사업에 1개소가 선정되어 3억원을 지원받아 도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서창우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도에서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성화시장 육성, 경영·시설 개선 등의 다양한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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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합동설명회 개최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올해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매년 실시하던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오다가,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하며 12일 종합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한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합동설명회는 경상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수출기업 지원사업, 벤처기업 인증획득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특히 당일 현장에서는 ‘경남기업119’ 코너도 운영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경남도는 ‘2023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책자를 발간해 설명회 현장은 물론 시군, 유관기관, 기업 협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원 책자에는 중소기업지원분야 뿐만 아니라 창업, 수출, 신산업과 기술, 전략산업, 투자, 일자리, 소상공인 등 총 148개의 지원시책을 수록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합동설명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준비한 각종 시책이 최근 3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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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남도, 수소 전문기업에서 수출 활성화 기대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10일 수소 전문기업인 범한퓨얼셀과 광신기계공업을 방문해 수소 전문기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수소 전문기업 방문은 조선과 항공 현장에 이은 세 번째 방문으로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인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 달성을 위해 도내 주력 산업과 수소를 연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인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가치사슬 조성이 열쇠가 된다”며 “글로벌 동향과 정부 정책은 수소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미래 수소시장 규모는 국가 간 거래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내수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수소 전문기업이 수출을 통해 경남 수소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한퓨얼셀은 독일에 의존해야 했던 잠수함용 연료전지 기술을 국내 기술로 확보해 2021년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업화에 성공했다.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되어 세계 최장 잠항 기록을 세워 수소방산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선박용 및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수소 사업을 다양화하고 2021년 수소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광신기계공업은 국내 최초 수소압축기를 국산화한 이후 전국 50여 곳의 수소충전소를 시공하거나 압축기 납품을 했으며 청정 대체 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연계해 수소사업 분야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2년 수소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민선 8기 산업육성 방향과 분야별 육성대책을 담은 ‘G-RESTART, 제조산업 혁신 시즌2’의 일환으로 수소특화단지 조성계획을 포함하는 등 수소 산업을 주력 산업과 연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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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농가소득 향상, 다각적인 정책 도입·적용으로 대응하자’ 브리프 발행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연구원이 10일 ‘경남 농가소득 향상, 다각적인 정책 도입·적용으로 대응하자’라는 주제로 브리프를 내놓았다.
신동철 연구위원은, 연구원 정책소식지를 통해 경남의 농가소득 추이와 경남 농업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고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도입·적용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경남의 농가 소득은 2021년 기준 4,420만원으로 전국 평균 농가소득 4,776만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농가소득 증가율은 2018년 대비 17.8%로 전국 평균 을 웃돌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며 경남의 농가소득이 낮은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증가하는 농업총수입 대비 늘어나는 농업경영비 지출액이 타 시도에 비해 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경남 농가구조 분석을 통해 도출된 영세소농구조와 농가 규모 확대의 동시 진행, 식량작물에서 채소 및 과수 중심으로의 영농 형태 전환이라는 경남 농업의 특징을 바탕으로 경남형 중소규모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강소농 육성과 농업수입보험의 시범적 도입, 영세소농구조 탈피를 위한 농지유동화 협력금과 공동생산법인 육성 등의 농가소득 향상 대책을 제안했다.
신동철 연구위원은 “경남의 농가소득 향상 대책은 다양한 농가구조와 영농형태에 맞춰 다각적으로 도입·적용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농가 경영안정에는 다양한 과제가 존재하는데 이에 효율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개별농가보다는 지역농업 차원에서의 대응이 효과적이며 이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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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추진
경남도, 설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추진
[AANEWS]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도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설 연휴 전 주요 상수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즉시 보수 및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사전에 수도계량기 및 기동수리장비 등 주요 자재를 확보해 설 연휴 동안 계량기 동파 등 급수 사고 발생 시 시설 복구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에는 경남도와 시·군에서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해 도민들이 수돗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설 명절에 우리 경남으로 고향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 연휴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기습 한파로 인한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등 수돗물 관련 시설 보온 조치에 협조를 부탁드리고 급수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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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실시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사업장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휴 전에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통해 오염 사전 예방 협조문을 발송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감시 계획을 사전 홍보한다.
또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 등 오염취약지역에는 순찰 및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 지역 및 주변 하천 등에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지역에 대해 순찰을 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취약 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이나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28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연휴 중 불법 배출행위를 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으로 사업장에서도 부주의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해 주시고 생활 주변 지역에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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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방하천사업’으로 자연재해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하천 만든다
‘2023년 지방하천사업’으로 자연재해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하천 만든다
[AANEWS] 경상남도는 2023년에 도내 지방하천을 자연재해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방하천의 홍수 방어 능력을 증대시켜 재해·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침수지역 해소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8년까지 지방하천 홍수방어율 50% 달성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10개소 16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포함, 총 63개소 235.17km에 1,332억원을 투입해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일반하천 정비사업으로 33개소 12.48km에 대해 80억원을 투입해 하천제방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까지 경남도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중·장기계획에 따라 총 671개 지방하천 중 240개소에 1조 7,390억원을 투입해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실시해 728.42km를 정비했고 재해예방 및 소규모 하천 정비를 위해 405개소 370.92km에 984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1,17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밀양강 모례~가곡지구’에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총사업비 2,350억원 규모의 도시하천 재자연화 및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석원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경남도는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을 통해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도 우수한 하천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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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미래농업을 청년 농업인에게서 듣는다.
경상남도, 미래농업을 청년 농업인에게서 듣는다.
[AANEWS] 경상남도가 ‘젊은농촌’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청년농업인과 새해 첫 소통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9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도내 청년 농업인을 초청해 청년농 육성정책 및 농산업분야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주 ‘힙한방울토마토’ 박지현 대표, 거제 수피랑 농장 권요섭 대표, 함안 햇살찬 농원 주희은 대표, 의령 자연스레 안시내 대표,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을 포함해 18개 시군에서 생산과 가공, 축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청년 농업인의 소통 간담회는 지난해 8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 자리로 지난 간담회에서 건의된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어려움과 의견에 대한 경상남도의 조치계획을 충분히 설명하고 경상남도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과 농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은 창업 활성화와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청년 농업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농지 구입 및 주거 마련의 어려움, 영농자금 확보 및 초기 영농 정착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개발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청년 농업인 취농 직불제 지원, 후계농 및 청년 창업농 융자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 1,153억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의 영농교육과 초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작년 12월에 준공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매년 52명의 스마트농업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과 경영실습임대농장,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래농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유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촌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은 정책에 담아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사회를 이끌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