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남 청원경찰협의회, 튀르키예 복구지원 성금 전달
경남 청원경찰협의회, 튀르키예 복구지원 성금 전달
[AANEWS] 청원경찰협의회 경남광역본부는 16일 오후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실을 방문해 튀르키예 복구지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을 지원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수 회장은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지역의 청원경찰분들이 매년 성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며 “경남도에서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도 차원의 구호금과 도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경찰협의회 경남광역본부는 경남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도내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들의 친목단체로 4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3-02-16
-
경남도 ‘2월 도민회의’ 개최, 도민 참가자 모집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도는 오는 2월 27일 오전 9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와 도민 10여명이 도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2월 도민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회의를 매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는‘도민회의’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도민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도민회의는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기 위해 분야 한정 없이, 매월 10여명의 도민을 초청해 도정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고 도지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언제든지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경상남도 누리집에 접속해 팝업 안내창에 따라 참가 희망 월을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최종 참석자는 경남도에서 연령, 활동 분야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 30일‘1월 도민회의’를 개최해 민생경제, 산업, 복지, 환경, 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 16명으로부터 제안받은 20여 개의 정책 제안을 도정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2-16
-
경남도, 산모의 산후조리 한결 가볍게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도가 민선8기 도정과제로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도내 출산가정은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거나, 창원, 진주, 통영, 김해, 거제, 양산 등 6개 도시지역에 편중된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함에 따라 시간·경제적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가 출산가정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에 직접 방문해 산모 유방관리, 수유지원 등 산후회복과 신생아 목욕 등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도내 출산가정은 소득기준 상관없이 최대 20일간 본인부담금 30~50% 정도를 내고 건강관리사 방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소득기준, 단태아, 쌍태아, 출생아 수 등에 따라 다름 더 나아가 경남도는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지방비 61억원을 추가 투입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출산가정은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3~5% 정도만 내고 건강관리사 방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지난해 6월, 임산부실, 신생아실, 수유실, 상담실 등을 갖춘 경남도내 첫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을 밀양에 개원했다.
‘밀양 공공산후조리원’은 현재까지 87명 산모가 이용했으며 이용료는 2주간 160만원으로 산후조리시설이 깨끗하고 넓어서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부터 한부모 가족의 산모, 셋째아 자녀 출산 산모,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35%에서 70%까지 확대했다.
경남도는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을 경남의료원 진주병원과 연계해 2025년 착공 예정이며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거창적십자병원 신축이전과 연계해 2026년 착공 예정이다.
경상남도 김옥남 가족지원과장은 “산모의 건강관리 및 신생아의 양육 지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라며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
박완수 도지사, 이북5도민 경남연합회 2023년 신년인사회 참석
박완수 도지사, 이북5도민 경남연합회 2023년 신년인사회 참석
[AANEWS]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6일 창원 미래웨딩캐슬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이북5도민 경남연합회 2023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북 5도민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43만 실향민의 아픔을 달래고 이북 5도민의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이진규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부의장, 이북5도연합회 지역도민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연합회장 이·취임식, 이북5도민 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이북도민회 화합을 통한 지위 향상과 통일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평화 번영의 길에 나선다면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고 대한민국이 더욱 번영하는 날이 빨리 오게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이북5도민 경남연합회의 노력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
농업기술교육센터 발전 심포지엄 개최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원 이전과 맞물려 농업인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방향 제시를 위해 ‘농업기술교육센터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업인과 시·군, 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는 ATEC 현황 및 주요사업 소개와 인공지능형 농장에 대한 강의, ATEC 발전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임류갑 팀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실증단지 운영현황’에 대해 발표해 현재 개발되어 실증시험 하고있는 최신 스마트팜 기술들을 소개했으며 이어 아이오크롭스 조진형 대표가 ‘AI기반 데이터농업’이란 주제로 미래 자동화된 농업현장 적용과 전세계 농장을 건설하고 운영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ATEC 발전 방안’ 토론에는 농촌진흥청 최상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을 좌장으로 시설원예연구소 안철근 연구관, 경상국립대학교 이상우 교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임류갑 팀장, 아이오크롭스 조진형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시설원예 농업에 대한 실질적 운영 사례와 미래농업 방향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토론을 통해 ATEC 이전 설치와 관련해 인공지능·로봇 등을 활용한 미래주도형 온실과 딸기, 가지 등 품목별·소규모 한국형 실습교육 온실 등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요약됐다.
ATEC 운영 방안으로는 농업연구에 따른 실증시험과 농업인이 참여하는 교육온실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농업인 교육 방향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전문화된 디지털 농업인 육성과 참여한 교육생의 실습과 애로사항 해결 그리고 경영 등이 융합된 교육으로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해외전문가 활용 교육은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은 경남만의 특화된 교육으로 지속적인 추진이 타당하다고 보았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이전한 농업기술교육센터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 그리고 농업인 교육의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제안해 준 여러 건의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업기술교육센터 발전을 위해 적극반영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는 현재 해외전문가 활용교육과 농고·농대생이 참여하는 첨단기술공동실습장 교육, 인공지능형 농장 청년농업인 양성교육, 신소득 작목 교육, 해외농업 기술교류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23-02-16
-
경남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한 포럼 개최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1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반도체 산업육성 및 인재양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상남도 반도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경상남도 지역 특화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특화단지 육성계획 등을 가다듬어 나가는 중이다.
포럼에는 경남도와 도내 대학, USG공유대학, 반도체 관련 기업,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경상남도 반도체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경남의 반도체산업 추진배경과 현 실태, 경남의 반도체산업 육성 단기,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USG공유대학 정세교 교육부센터장의 ‘USG공유대학 기반의 반도체 인력양성 계획’ 반도체 관련 기업 해성디에스 유호상 수석연구원의 ‘반도체 패키징의 이해’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의 ‘미래 전력 변환장치를 위한 파워반도체 필요성’ 한국세라믹기술원 전대우 디스플레이소재센터장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WBG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경남대 김성진 교수가 좌장으로 ‘경상남도 반도체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상남도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향후 도에서는 정부 반도체 정책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도내에서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이 꾸준히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풍부한 반도체 수요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한 국가 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한 산업의 강점을 살려, 본격적인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공모 신청을 준비 중이다.
2023-02-16
-
경남도, ‘예산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남도, ‘예산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AANEWS] 경남도는 예산담당공무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도-시·군 예산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거제시 한화리조트에서 경남도와 18개 시군 예산담당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시군의 재정분야 우수사례 공유, 국비 확보 전략 특강, 주요 현안사항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거제시, 의령군, 합천군에서 신속집행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재정집행 목표달성 방안을 공유했다.
다음으로 도의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로 공공기관 혁신방안에 대한 주요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지난해 ‘2023년 국비 최대 규모 확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024년 국비 목표 달성’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특별히 기획재정부 출신인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국비 확보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재정협력관과 국회협력관의 정부예산 편성 시부터 국회 심사 시까지 단계별 국비 확보 대응 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한 확대 운영되고 있는 도-시군 통합 세종사무소를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해 국비 확보를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하종목 기획조정실장은 “경남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예산담당공무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상남도가 되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2023-02-16
-
민선 8기 경남도, ‘조선소 경영 정상화’ 위해 총력 대응
민선 8기 경남도, ‘조선소 경영 정상화’ 위해 총력 대응
[AANEWS] 경상남도가 최근 조선 시황 회복에 따라 도내 중소형 조선소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지역조선업계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선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조선업 호황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소형 조선사가 RG 발급 한도 소진으로 추가 수주계약에 비상등이 켜질 수 있다는 징조가 나타남에 따라 “경남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도는 지난 14일 도내 조선업체 관계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RG 발급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호황기 조선업계 경영정상화를 위한 업계 요구사항 해결을 약속했다.
간담회 시 나온 업계의 주된 요구사항은 선가인상에 따른 RG 발급 한도 재조정, 제작금융 지원확대, 선박 인도 소요기간에 따른 환차손 예방대책 마련, 국내 시중은행의 RG 발급 확대, 정부 관공선 낙찰제도 개선 등 이다.
도는 간담회를 통해 나온 지역조선업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해, 국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정부에도 공식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책은행의 RG 발급 한도소진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체에 대해서는 특례보증을 활용해, 시중은행에서 RG 발급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은행, 해당 업체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 예정이다.
경남도는 기지개를 켜고 있는 도내 조선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조선업체 대상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때까지 계속해서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지역 조선업체가 당면한 문제에서도 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조선업은 우리 도의 핵심 기간산업인 만큼 조선소 경영정상화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조선업계도 지속 가능한 조선업 발전을 위해 원하청 임금 격차 해소와 후방산업과의 상생협력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8기 박완수 도정에서는 취임 후, 조선업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에 RG 발급 완화 건의뿐만 아니라 조선소 인력수급 제도개선도 여러 차례 건의해 제도개선을 이끌어 낸 바 있다.
2023-02-16
-
경남도, 재난안전 관리체계 혁신을 통한 도민안전 확보
경남도, 재난안전 관리체계 혁신을 통한 도민안전 확보
[AANEWS] 경상남도가 일상화되고 불확실한 재난안전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안전 대책 마련을 통해 ‘안전경남’ 구현에 나섰다.
경남도는 재난·사고의 철저한 예방은 물론 위기상황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실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제적 예방, 신속한 대응, 생활속 안전, 미래위험 대비를 골자로 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발표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경남도는 도와 소방, 경찰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 중이며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때도 소방, 한전,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의 합동 대응을 통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경남도의 재난대응기관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대응은 지난달 정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발표 때에도 소개되면서 재난관리의 선도적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도 새로운 정부 대책에 발을 맞추면서 선제적 예방과 함께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재난안전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해일침수 및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년 대비 20% 정도 증액된 2,377억원을 투입하는데 이는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등 5개 분야로 추진하는데, 이중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침수, 붕괴 등의 취약 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재해위험을 해소하는 것으로 기존에 부처별로 분절된 사업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올해는 4개소가 신규로 선정됐으며 기존 사업지와 합쳐 총 15개소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국적인 침수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의 침수 방지를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이미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수방기준 개정을 건의해 지자체장 요청에 따라 지하공간 침수방지시설 설치대상 지역을 추가할 수 있게 됐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해 5월까지 재정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2~4월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한 시기별 정기점검과 승강기, 어린이놀이시설 등 시설물 특성에 따른 수시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간 안전관리 사각지대였던 골프장과 농어촌민박 등 민간시설에 대한 점검을 추가했으며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이 점검에 참여하는 등 민관합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축제 등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다중밀집 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고자 한다.
주최자 없는 축제·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한 ‘경상남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이달 초 개정됐으며 각종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표준안도 마련해 지난해 말 전 시군에 배포한 바 있다.
옥외행사에 대한 철저한 사전 동향파악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행사 진행요원들의 시인성 높은 단체복 착용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도민이 필요시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난대응의 핵심은 초기에 상황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유관기관간의 공유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재난대응기관의 핵심인 행정은 물론 소방과 경찰까지 합동상황관리를 하고 기관별로 관리되던 CCTV 외에도 소방·경찰의 현장영상까지 통합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재난상황시 신속하게 초동 대처하고자 한다.
또한, 지능형 CCTV를 올해 전 시군에 31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이를 재난안전 컨트롤타워가 통합 관제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가 기대된다.
이러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5월경 본격 가동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민의 64.5%가 경남이 ‘안전’하다고 답했고 앞으로도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위주의 도민안전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안전신문고 홍보를 강화해 자발적 신고를 통한 도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나간다.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건축현장과 도로·터널 등에 대한 합동점검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8개 시군과 ‘중대재해 예방 도-시군 원팀 사무국’을 운영해 재해·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공동 매뉴얼 작성 및 합동점검 등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체별 재해예방 역량교육도 추진한다.
사업주를 대상으로 ‘도민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온오프라인 교육, 근로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상현실 산업재해 예방 체험교육’, 사회 첫발을 내딛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는 ‘예비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교육’사업을 시행해 학교에 강사 파견을 추진한다.
지난 이태원 인파사고와 같이 다양한 미래 위험에 대한 대비도 필요함에 따라 유형별 사회재난 대책 수립과 도상훈련 등 반복된 훈련과 대비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높여 실제 사고 발생시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및 해양선박 사고 등 주요 사회재난 10종에 대한 초기대응 매뉴얼을 세밀하게 보강하고 유형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해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4월에는 건축물 붕괴를 가정한 지진복합재난, 11월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도상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이밖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연안침수 위험지도 작성 및 시뮬레이션 개발” 등 재난안전 연구·개발과제도 적극 발굴해 정부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안전 수요 증가로 안전산업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정부 역시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달초 경상남도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재난안전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업들의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유치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및 인증체계 마련에 이어 판로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도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는 안전”이라며 “안전만큼은 확신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예방과 대비를 해나가겠으며 오늘 대책도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
경남도, 민선8기 스마트승강기 산업 육성 가속화
경남도, 민선8기 스마트승강기 산업 육성 가속화
[AANEWS] 경상남도는 스마트승강기 산업육성과 체계적인 기업지원으로 도내 승강기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승강기는 기존 승강기에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경남도는 스마트승강기 산업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 사업이 지난해 4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승강기 실증 장비구축,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 2차년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6일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참여기관 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경상남도, 거창군,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경남정보통신기술 협회 사업수행실무진이 참여해, 1차년도 사업결과 공유 및 2차년도 사업 추진방향,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은 도내 승강기산업 전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승강기 실증센터와 테스트타워가 올해 상반기 착공되어 2024년 준공될 예정으로 스마트승강기 실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승강기 실증·시험·기업지원 센터로서 스마트승강기 기술지원, 부품·모듈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마트승강기 실증 장비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도 함께 추진된다.
경남도는 각종 재난,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예방성능이 우수해 장기적으로 기존 승강기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승강기 산업을 중점 육성해, 승강기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승강기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도내 승강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