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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
거제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 이라는 주제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에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자유·독립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눈다.
행사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가족,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조선업 노동자, 안보를 책임지는 군경을 비롯해 내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대학생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5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해 광복의 숭고한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축식은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시작해 감사패 전달, 기념사, 경축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퍼포먼스를 통해 국민 주권의식을 강조하고 과거의 외침을 오늘의 연대와 내일의 희망으로 확장해 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그 의미가 새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광복절 경축식을 주관하는 변광용 거제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희생과 용기를 다시금 되새기고 시민 한 사람 한사람이 국가의 주인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주인공인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많은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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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주인공은 나 하동군민이 만드는 진짜 이야기
무대 위 주인공은 나 하동군민이 만드는 진짜 이야기
[아시아월드뉴스] 8월 16일 오후 3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의 오늘’ 연극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퍼블릭 프로그램의 결과 발표작으로 사)극단미소가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하동군이 후원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예술 작품을 직접 기획·참여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높은 성취감을 안겨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하동의 오늘’은 하동군민들이 직접 하동의 이야기를 희곡화하고 연기까지 참여한 작품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연극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지역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지역민들의 생생한 감정과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하동군의 퍼블릭 라디오 방송국 ‘잇다’를 배경으로 첫사랑의 추억부터 가족의 고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군민들의 사연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도강사이자 총 연출을 맡은 주요한 강사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온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하동군에서의 첫 프로젝트였지만,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열정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4개월간 교육과 연습에 성실히 참여한 군민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과 감정을 자유롭게 펼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의 오늘’은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하동군 통합예약센터를 통한 사전예매 또는 당일 현장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 및 전화 예매 문의는 극단미소로 하면 된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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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꿈꾼다
하동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꿈꾼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한여름의 폭염이 지나고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10월은 푸릇한 잔디를 밟으며 파크골프를 치기에 가장 알맞은 때이다.
이런 때에 맞춰, 하동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새로 조성한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이 운영을 시작한다.
하동읍 섬진강변에 위치한 하동파크골프장은 섬진강을 끼고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하동군이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만 2796㎡ 면적에 18홀 규모로 조성해 9월 초 준공일까지 마지막 시설보완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조성한 하동파크골프장은 섬진강 윤슬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라운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까지 이어져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명품구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진교면 송원리 고속도로변에 새로 조성한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도 9월 개장을 앞두고 마지막 시설점검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로 하동군파크골프협회 진교지회 소속 8개 클럽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9월 정식 개장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히 진교골프장 제2구장이 개장하면 기존의 제1구장과 함께 전국적인 규모의 36홀 명품구장이 탄생하게 되어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현재 하동군에는 18홀 규모로 조성된 횡천파크골프장, 고전파크골프장, 진교파크골프장 3곳이 운영 중이다.
전국적인 파크골프 인기와 더불어 하동군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들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횡천, 고전, 진교 파크골프장에 소속된 동호인 클럽만 모두 30개로 1천여명의 회원이 각 클럽에 소속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두 파크골프장 개장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춘 것으로 하동군은 두 골프장을 필두로 양보·옥종·악양면에도 차례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하동의 파크골프장은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한데, 도도히 흐르는 섬진강을 옆에 낀 하동·고전파크골프장, 횡천강 물소리가 정겨운 횡천파크골프장,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멋을 뽐내는 진교파크골프장이 모두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이곳은 그 자체로 관광명소이기도 하지만, 하동의 여타 관광명소와 결합하면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이 가진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명품 파크골프장을 접목하면 세대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인근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서 그리고 하동의 명품 관광자원으로서 기능한다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인구 유입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하동군은 군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파크골프를 매개로 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적 투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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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 8월 정기회의 개최
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 8월 정기회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5일 새남해농협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하정청 지회장을 비롯한 10개 읍·면 이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 정기회의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현황과 함께 군정 현안사업 및 홍보사항 등이 설명됐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 앞서 10명의 이장단장 일행은 설천면 용강마을을 방문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향후 마을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주민세 납부, 찾아가는 건축민원상담실 운영, 소형어선 유류보관시설 설치 지원사업,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보급사업 등의 군정 현안사업이 안내됐고 각 읍면의 애로사항도 건의됐다.
하정청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은 “하반기에는 이장단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이장가족한마음대회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인데 읍면이 화합해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은 “이장단과의 더욱 세밀한 소통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장단과 농협, 행정의 소통과 상생을 당부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최근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건설계획 확정 등 관내 여러 가지 축하할 성과들이 있는데 각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잘 해주고 계신 단장님들 이하 모든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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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귀농귀촌 아카데미 제3강 수강생 모집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 아카데미 제3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4일 오후 2시 남해대학 사회과학관 4층 조경계획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남해대학 원예조경과 이민숙 교수가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귀농·귀촌인 또는 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이며 8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남해대학 원예조경학과의 귀농귀촌 정규교육과정이 상세하게 안내될 예정으로 남해 지역 내 체계적인 귀농 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정원과 식물의 이해 △압화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 내 고등교육기관의 전문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귀농 준비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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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석면피해의심지역 건강영향조사 실시
김해시, 석면피해의심지역 건강영향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오는 23일 24일 시민을 대상으로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환경성 석면 노출에 따른 피해자를 적극 발굴·구제하기 위해 경상남도 지원으로 이뤄진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의료진, 검진차량을 김해에 파견해 검진장소를 내외동행정복지센터, 김해시청 순으로 옮겨가며 의사진찰, 흉부 엑스레이검사, 설문조사로 구성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기본 건강검진 결과, 석면질환 가능성이 제기된 사람의 경우 흉부 CT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 석면질병 여부를 판정해 환경성 석면피해인정 신청을 지원하며 석면피해인정 질병 판정 시 석면구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사 대상은 석면 노출 취약업종 종사자와 가족, 그리고 석면을 원료로 사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이 가동됐던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으로 해당 석면노출원 반경 2km 이내 지역에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타업종 근무자로서 만 40세 이상인 사람이다.
또 20년 이상 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건축물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만 50세 이상인 사람도 해당이 된다.
건강검진 비용은 현재 주민등록상 경남 거주자에 한해 무료이며 건강검진은 식사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그리고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하고 주민등록초본을 소지하면 보다 빠른 검진이 가능하다.
기후대응과 관계자는 “석면질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0~50년이라고 보는데 숨이 차고 마른기침이 지속되는 등 장기간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이상 주민은 꼭 검진에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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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감독 강화
김해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감독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시민건강을 위해 도심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 순환해 어린이들이 물과 직접 접촉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 조합놀이대와 같은 인공 시설물이다.
김해에는 총 67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1개소 시설물을 표본으로 수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 수질 검사 결과 수소이온농도, 탁도, 유리잔류염소, 대장균 모두 기준치 이내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이어 시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신고된 모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해 수질 기준 초과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히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청계곡 등 주요 계곡에 대해서도 매주 수질검사를 실시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질, 시설 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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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농기계 임대시간 조정 시행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농기계 임대시간 조정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농업기술센터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용굴착기·트랙터 등 20종 42대의 농기계를 당일 출고 및 입고하는 방식으로 임대했으나, 전날 오후 출고 다음 날 오후 입고로 방식을 변경한다.
농업인은 작업 전날 오후에 임대 농기계를 미리 출고해 두면 다음 날 이른 새벽부터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 후 오후 3~4시 사이에 센터로 입고하면 된다.
센터는 농업인들의 오후 시간대 작업이 줄어 온열질환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기계 임대는 누리집, 모바일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방법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유미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 시간 조정은 농업인들의 온열 질환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변경된 농기구 임대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요령으로는 △고온 시간 피해 일하기 △땡볕 그늘막 설치하기 △충분한 휴식과 음식 섭취 잘하기 △체온 관리하기 △최소 2인 이상 농작업 하기 △응급 시 119에 즉각 도움 청하기 △자기 위치를 주변에 알리기 △안전 안내 문자에 따라 행동하기 등이 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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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해안지도’ 등 3점 유형문화유산, ‘마하사 조왕도’ 1점 문화유산자료 지정
‘함경도 해안지도’ 등 3점 유형문화유산, ‘마하사 조왕도’ 1점 문화유산자료 지정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자로 ‘함경도 해안지도’ 등 문화유산 4점을 '시 유형문화유산' 및 '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시 국가유산위원회 지정 심의를 통해 문화유산 4점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함경도 해안지도', '범어사 청련암 석조보살좌상',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등 총 3점이며 △시 문화유산자료는 '마하사 조왕도' 1점이다.
함경도 해안지도는 1870년대 이후의 함경도 해안 지역을 총 35면에 걸쳐 절첩 형태로 제작한 지도첩이다.
함경도의 어촌 지리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이 지도는 당시 부산과 유사한 해안 지역의 어촌 생활상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어, 향후 부산지역의 어촌 연구에 비교자료로서 활용도와 가치가 높다.
범어사 청련암 석조보살좌상은 개성 있는 인상에 균형 잡힌 신체 비례가 있는 조선 후기의 불상이다.
얼굴 등의 특징으로 보아 17세기 후반에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 승호 혹은 승호계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부산 범어사에서 확인된 승호 관련의 첫 작품이기도 해 승호의 활동 지역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밀교와 선종사상을 통해 온갖 번뇌로부터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요점을 설명하는 대승경전으로 능엄경 또는 수능엄경이라 부른다.
상륜덕화사소장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경기도 안성의 청룡사에서 개판된 전체 10권의 목판본 중 권6~10에 해당하는 5권 1책으로 전래가 매우 희귀해 선본으로서 가치가 높다.
마하사 조왕도는 전통적인 가택신 중 하나인 조왕신을 그린 그림이다.
민간에서는 조왕신을 불의 신으로 여겨 부엌에 모시고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조왕도는 이러한 민간신앙을 불교가 받아들인 것으로 19세기를 거쳐 20세기 초반까지 활발하게 제작됐다.
마하사 조왕도는 근대기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화승 완호의 작품으로 조성연대가 1920년으로 명확하고 불교화된 조왕의례를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근대기 불교미술 연구에 학술적 가치가 높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7월 시 국가유산위원회를 통해 신규로 지정된 문화유산은 총 4점이며 8월 6일 기준으로 시가 보유하는 전체 문화유산은 575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 시민의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미래 세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문화유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고시 제311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5년 8월 6일 기준으로 시 전체 보유 국가유산은 총 575건으로 지난해 대비 10건이 추가됐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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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 더 촘촘히 지킨다… 부산시 대기오염 예측 알림 확대 시행
시민 건강 더 촘촘히 지킨다… 부산시 대기오염 예측 알림 확대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및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오염 예측 정보 알림 서비스'의 제공 방식을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존] 산소 분자에 산소 원자가 결합하면서 생성되는 무색 기체다.
반응성이 크고 강한 산화제로서 자극적인 비린 냄새가 있으며 기도와 폐의 손상을 유발한다.
또한 감각기관을 자극해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약자 등에 민감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미세먼지] 머리카락 굵기의 1/20~1/30도 안 되는 매우 작은 먼지로 산업활동에서 직접 배출되거나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의 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
크기가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하는 '나쁨 이상' 예보는 전날 오후 5시 예보만 제공했으나, 8월부터는 당일 오전 5시 예보 결과까지 포함해 총 2차례 발송된다.
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를 하루 4회 △오존은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3회 발표하고 있으며 이 중 당일 오전 예보는 최신 관측값과 자료를 반영하므로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다.
한편 알림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는 연구원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알림톡 서비스’는 대기오염 외에도 폭염정보, 시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5,500명의 신청자와 5,100여명의 언론·공공기관 담당자 등이 받아보고 있다.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농도 대기오염 대응 강화를 위해 예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기질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여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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