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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재수 해수부 장관에 현안사업 건의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홍태용 김해시장은 7일 해양수산부 서울사무소에서 전재수 장관을 만나 김해시 역점사업인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대상지가 새 정부의 정책공약인 북극항로 진출거점 육성과 연계되는 전략적 입지라는 점과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과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당면과제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동으로 수립 중인 국가물류기본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반영돼 있으며 지난 7월 경남도, 부산시가 국정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에 각각 제출한 초광역권 사업이다.
위치는 김해 화목동, 부산 죽동동 일원으로 김해시는 경남도, 부산시와 함께 실무부서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남지사와 부산시장은 이 사업이 포함된 상생 발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회 계류 중인 물류 관련 양대 특별법인 국제물류진흥지역의 지정·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사업 대상지는 북극항로와 연계한 트라이포트 기반 글로벌 첨단 복합 물류 산업도시가 될 전망이다.
홍 시장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5극 3특 전략의 5극 중 하나인 동남권이 발전하기 위해 북극항로 개척과 트라이포트가 연계된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이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김해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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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홍익관광개발,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 MOU“남해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남해군-홍익관광개발,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 MOU“남해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6일 홍익관광개발과 ‘남해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홍익관광개발㈜ 황윤하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해군은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홍익 관광개발㈜은 대관람차 및 부대시설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와 제반 경비를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남해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물인 대관람차는 직경 90m 규모이며 주변에는 기념품샵, 포토존, 휴게공간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협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송정 대관람차는 단순한 랜드마크 조성에 그치지 않고 남해 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쏠비치, 설리스카이워크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향후 주민설명회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착공 예정 시기는 2026년 상반기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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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 농촌체험휴양마을 2025 농식품부‘스타마을 20곳’ 선정
두모 농촌체험휴양마을 2025 농식품부‘스타마을 20곳’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상주면 두모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체험휴양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됐다.
이번 ‘스타마을 20선’ 선정은 전국 1,200여 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등을 거쳤다.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전략을 가지고 있는 마을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관광과 농촌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두모마을은 지역 고유자원의 활용도,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 서비스 품질, 스토리텔링 요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모마을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든 전통 다랭이논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갯벌 체험, 고구마·옥수수 수확 체험 등 생태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 중앙을 흐르는 1급수 하천에서는 은어, 참게, 민물장어 등이 서식하는 등 청정 자연환경이 돋보인다.
강미라 두모마을 사무장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운영하면서 주변 마을 분들의 열성적인 지지와 남해군의 도움,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들의 사랑이 이런 상을 받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 사무장은 2010년부터 16년간 두모마을을 지켜온 베테랑 사무장으로 마을공동체 문화 복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남해군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두모마을의 선정은 지역의 고유성과 생태자원을 체험으로 연결한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정된 마을에 대해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관광 자원을 알릴 예정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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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총 10팀 선정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총 10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넥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진행한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전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지역 작가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2인 1팀' 중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을 요건으로 모집 후 심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파편과 실 △윤과 백 △유유 △루미네아△아키비스트 △에이치에이치 △우리두리 △해상단 △변방의 삐 소리 △평행-교차 이다.
선정된 총 10팀은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팀을 선발해 주관사인 아트미츠라이프가 추진하는 ‘2026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의 출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 번째 공모전은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새로운 기획과 전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됐다.
모집에는 총 80팀이 몰려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전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요건에 부합하는 66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부터 위원회를 구성, 기본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40팀을 선정했고 2차 심사는 미술계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4인을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해 작가 포트폴리오와 작품설계제안서 등 작업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주제 적합성과 전시구성, 작품의 완성도, 지원 신청자의 기획 역량, 공모사업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작품이 지닌 작업의 확장성, 독창성, 시장성, 미술시장에서의 활약 가능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 기간에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획프로그램의 일환인 미술여행을 통해 갤러리 투어, 아틀리에 투어, 아트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의 9개 전시 공간 중심으로 △부산 아틀리에 투어 △부산 브이아이피 갤러리 투어 △아트 앤 아이디어스 △멘토링 투어를 진행해 부산의 아트씬을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진작가 공모전이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신진작가 아트쇼' 자체가 브랜드화 되고 '금고미술관'은 전국의 작가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시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서로를 연결해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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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로 휴가지 원격근무 수준 한층 더 높여
부산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로 휴가지 원격근무 수준 한층 더 높여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 거점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지인 부산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조성해 24시간 휴가지 원격근무 업무공간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영도구에 있는 라발스호텔 라운지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마련하고 전 세계 휴가지 원격근무자들이 각국의 시간대에 맞춰 편리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녀와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휴가지 원격근무 이용 수요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형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이달부터 6~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참여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도구 시간제 보육기관과 연계한 시간제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동반 참여자는 연계 보육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60시간 이내의 시간단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시는 이용 건별로 보육료와 급·간식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여자가 휴가지 원격근무 기간 중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시설은 중구 위성센터 인근에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2곳 △반려견 놀이방 협력시설 1곳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권 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연중 운영해 기업 맞춤형 휴가지 원격근무 수요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는 부산 외 지역에 있는 기업·기관을 방문해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수요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부산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기업·기관별 규모·직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휴가지 원격근무 모델을 제안하고 특히 수도권 기업의 직원 복지, 재충전 휴가, 지역연수 등 다양한 사내 정책과 목적에 맞춰 참가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특화 프로그램들에 관한 이용과 자세한 안내 사항은 '부산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해 다양한 참여자가 휴가지 원격근무를 경험하고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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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 돌파
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 돌파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도모헌'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당초 시가 세운 연간 목표인 20만명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하루 평균 1천 3백여명이 도모헌을 찾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여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들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개관 약 10개월 만에 누적 30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도모헌에는 △부산 제1호 생활정원인 소소풍 정원 조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료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가능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소풍 정원] 테마별로 △잔디정원 △연못정원, △참여정원 △조형소나무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나무, 청나래고사리, 층꽃나무 등 252종 47,650본이 식재되어 있다.
최근에는 휴게테이블과 평상쉼터 등 야외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 편의를 더했으며 시민들은 소소풍 정원에서 산보를 통해 도심 속 휴식의 시간 즐길 수 있다.
[강연·힐링 프로그램] △상반기에는 소소풍 페스티벌, 러브앤피스 가구전시, 아트부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도모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해설 투어’ 프로그램, 부산 분야별 리더의 성공담을 함께 할 수 있는 ‘부산스토리’, 삶의 의미를 찾는 인생학 강연인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전시] 최근에는 1~2층 라운지에서 무료 전시도 개최되어 방문객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모헌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역사성을 활용한 미디어 문화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소소풍라운지 조성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명사 특별 강연 프로그램 △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도모헌이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이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도모헌이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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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시스템의 혁신 부산대,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예비평가 선정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예비평가에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연 100억원, 10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종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대형·융복합 연구거점의 선도모델 창출로 연구 역량과 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본 사업은 전국 대학의 열띤 관심 속에 지난 4월 신규과제 공모 신청을 받았다.
교육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평가를 거쳐 어제 13개의 대학연구소를 예비 선정했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 에너지 활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학제 연구와 교육체계 정립을 통한 응용산업 발전 연구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극·초저온 현상 탐구, 첨단 소재 개발, 과학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극·초저온 과학기술의 산업 접목 및 에너지 저장기술 완성 △극·초저온 생체현상 탐색, 재생의료 기술 등 기초과학, 공학 및 의생명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초저온 핵심 기술개발’은 현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인 북극항로 개척과 해운·항만, 물류, 탈탄소화 에너지 전략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그간 시는 ‘국가연구소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 대학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모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경쟁우위가 있는 지역대학의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지원 협업 전담팀을 구축하는 등 시-대학-유관기관 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전략적 자문 및 시비 지원, 행정적 협조 등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유치 기반을 단단히 다져왔다.
이번 국가연구소 예비평가 통과는 지역주도 지산학 협력과 부산시 고등교육 연구역량이 집결된 성과로 시는 본 평가에서도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대학 연구소는 2차 본평가 및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규모 국비 지원과 파격적인 연구 권한이 제공되는 국가연구소 사업은 대학의 연구시스템을 혁신하고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정부의 해양물류 관련 대형 프로젝트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 등과의 융합 시너지가 기대된다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 시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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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이달 본격 시행
부산시, 전국 최초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이달 본격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행 중심·지역 맞춤형 감염관리 인증제도인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설계해 중앙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난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전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앞서 시는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2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의 감염병 관리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5월에는 ‘부산광역시 감염관리 인증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감염관리 제도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표준화 기준을 마련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역사회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을 단순히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사전 상담을 거친 뒤 인증심사를 하고 일정 점수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설의 자율적인 감염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인증심사지표는 34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표는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7개월 동안 감염병 전문가, 노인요양시설장, 시 관계자, 사회서비스원 등과 자문회의를 갖고 현장 확인, 자료수집을 거쳐 연구·개발했다.
인증 절차는 △사업설명회 △참여 모집공고 및 접수 △사전 컨설팅 △시설 자체 심사보고서 작성 △현장심사 △인증 부여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에서 최종 점수 70점 이상을 받고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
인증기관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시는 인증기간 매년 감염관리 점검을 해 인증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노인요양시설 3곳을 인증하고 2030년까지 시 전체 노인요양시설의 50퍼센트 인증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도에 대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시의원, 시·구·군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안전돌봄 인증제의 도입 취지, 인증 절차, 심사지표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등의 감염관리를 전담하는 '시설감염관리팀'을 신설한 이후, 체계적인 감염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면역력이 약한 입소자들의 감염관리를 위해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748곳 감염관리 실태조사 △현장 맞춤형 감염관리 자문사업 △방역관리자 및 사업담당자 감염병 예방관리교육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 제작·배포 등을 추진하며 감염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앞으로도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추진 △감염관리 현장자문위원단 확대 양성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시설이 제도의 가치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제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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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송아지 럼피스킨 백신접종 추진
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럼피스킨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소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4~5월생의 송아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백신접종은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국내 백신접종의 연장선으로 함안군은 올해 6월에 실시한 2차 접종에 이어 이번 3차 접종을 통해 소 사육 248농가의 1,228두에 대해 2025년 위촉된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진행한다.
럼피스킨 백신접종은, 현재 구제역 백신과 달리 체계화 되지 않았으며 구제역 백신과 다르게 ‘피하주사’로 접종한다.
또한 통상 송아지는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를 ㅅ6일정기간 가지고 있는데 모체 이행항체를 높은 수준으로 가지고있는 생후 2개월 간은 예방접종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어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50두이상 자가접종 대상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를 통한 접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없애 국내 최고수준 항체가를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문준 소장은 “작년 한해동안 전국 26차례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우리 군 축산업의 발전과 경제력 확보를 위해 럼피스킨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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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거제가 제철 … 여름휴가객 대상 거제관광 ‘붐업’
여름엔 거제가 제철 … 여름휴가객 대상 거제관광 ‘붐업’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내에 홍보 플랫폼 ‘섬 속의 오감놀이터’ 관광홍보존을 설치·운영하며 본격적인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이번 홍보존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거제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리조트를 찾는 가족 단위 숙박객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무더위를 피해 실내 공간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한화리조트는 거가대교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는 매미성, 유호전망대, 농소몽돌해변 등 거제 북부권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제종 관광과장은 “이번 홍보 플랫폼은 여름철 거제 관광의 계절성과 지역성을 감각적으로 연결한 시도”며 “많은 분들이 ‘제철’을 맞은 거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플랫폼은 오는 8월 24일까지 한화리조트 내부에서 운영되며 숙박객은 물론 리조트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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