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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거제시장, 섬 지역 개발 위한 일본 출장
박종우 거제시장, 섬 지역 개발 위한 일본 출장
[AANEWS] 박종우 거제시장 등 시 대표단은 섬 지역 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쓰시마 등 일본의 4개 섬 전체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섬 지역 개발 사례와 도시디자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해양레저 행사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단은 첫 일정의 오타루 운하 도시재생사업, 이어지는 나오시마 예술의 섬 시찰 등 세토내해 섬 지역의 우수사례를 지심도 명품 섬 조성 및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자인도시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을 방문해 50여년 동안 지속 추진한 도시디자인 정책을 100년거제디자인 추진에 적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쓰시마시 일정에서는 조선통신사의 출발지라는 역사적 배경과 함께 지리적으로도 인접한 만큼 해양레저 행사 공동 개최 등 국제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벤치마킹 출장으로 시의회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시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 주요현안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100년거제디자인 추진을 위해 일본의 성공사례를 잘 살피고 오겠다”고 말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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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군의회에 "국비 사업 예산 삭감 이유 알려달라"
의령군, 군의회에 "국비 사업 예산 삭감 이유 알려달라"
[AANEWS] 의령군은 군의회에 추경안 예산 삭감과 관련해 구체적인 삭감 사유의 근거를 요청했다.
하종덕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삭감에 대한 이유를 묻고 예산 삭감에 따른 주민 불편을 외면해서 안 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의령군의회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373억원 중 약 23.7%에 해당하는 88억원을 삭감했다.
이번 조정 규모는 최근 여섯 번의 추경 예산안 평균 조정 비율인 0.83%의 29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 군은 국도비사업까지 삭감한 군의회의 의도에 대해 비판했다.
중앙정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도 삭감돼 국비를 반납하게 될 처지에 놓여 향후 국도비 지원사업에서 제약받는 상황을 우려했다.
하종덕 부군수는 "중앙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전국의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으로 힘겹게 얻은 큰 성과였다"며 "재정 사정이 열악한 군의 상황에서 국·도비 보조금은 절실한 상황이다"며 예산 삭감의 이유를 물었다.
의령군은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았는데 이번 추경에서 군의회는 '사업효과 불확실'로 전액 삭감했다.
군은 청년복합타운 조성을 손꼽아 기다리는 청년들의 실망감에 대해 의회가 서둘러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삭감된 예산 중 7개 농업 사업은 도 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이미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까지 마친 상태인데 '사업계획 미비'로 삭감됐다.
군은 이번에 삭감된 국도비 금액이 48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은 성명서를 통해 "중앙정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은 이미 평가가 종료된 마당에 군의회는 무슨 근거로 사업효과가 불확실하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는지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은 이 밖에도 주민 불편 해소와 완전 확보를 위해 마련한 사업은 '불요불급'으로 그리고 농업인들의 피해 속출이 예상되는 사업을 '사업계획 미비'로 판단한 근거를 물었다.
하종덕 부군수는 "의령군의회는 이러한 사태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하루빨리 군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처해야 할 것"이라며 "군은 의회가 삭감한 예산을 복원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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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항노화관 건강·힐링 프로그램 참가자 2차 모집
함양군, 항노화관 건강·힐링 프로그램 참가자 2차 모집
[AANEWS] 함양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신체와 정신의 건강증진을 의미하는 항노화를 주제로 한 2024년 2차 건강·힐링 프로그램 참가자 135명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함양 상림공원 인근 항노화관에서 진행되며 필라테스, 요가, 명상, 힐링오감교실, 만보 걷기, 맨발 걷기를 비롯해 함양의 인근 야산을 함께 걸어볼 수 있는 ‘야~산에 가자~’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힐링오감교실 15명, 나머지 프로그램은 각 20명이며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맨발 걷기’는 상림숲, 필봉산 일대를 맨발로 걸으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자연이 주는 안정감을 느끼고 항노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함양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항노화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나 준비물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 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산삼항노화과 항노화담당으로 하면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항노화관에는 모집 중인 프로그램 외에도 건식 찜질기·안마의자·체지방 측정기 등 8종의 기기가 갖춰져 있다”며 “건강과 힐링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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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고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AANEWS] 고성군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재정 특전으로 특별교부세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실태를 평가해 5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민원 행정 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게 됐다.
이는 2020년 최하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후 몇 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군은 2022년에는 민원실 환경개선 등을 통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민원 상담 활성화와 민원을 신속 처리하는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 ‘국민 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경상남도 유일 최고 ‘가’ 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민원 관련 평가 전 분야를 석권하며 트리플 민원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게 된 특별교부세 6천만원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 발급기 구입,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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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 개최
경상남도_고성군청사전경(사진=고성군)
[AANEWS] 고성군은 11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임무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7개 협업부서와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가 참석해 여름철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작년 전국적으로 ‘역대 1위’를 갱신한 호우가 관측됐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지속됨에 따라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별로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해 고성군은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중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상태 유지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연 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재난 발생 우려가 큰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히 사전 점검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험 징후 포착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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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학고분군지구 카페 ‘무학 정거장’ 정비
고성군, 송학고분군지구 카페 ‘무학 정거장’ 정비
[AANEWS] 고성군은 지난 8일 송학고분군지구 도시 재생 예비사업으로 운영 중인 카페 ‘무학 정거장’ 인근에서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날 송학고분군지구 주민들은 카페 무학 정거장 인근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카페 평상과 울타리 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환경 가꾸기에 동참했다.
특히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송학동고분군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평상 및 울타리 공간에 대해서는 이번에 시행한 오일스텐 도색작업 후에도 노후화 방지를 위해 꾸준히 정비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도시 재생 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카페 무학 정거장이 주민들의 힘으로 잘 운영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아울러 함께 모여 이 주변을 재정비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학고분군지구 도시 재생 예비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무학마을 마을기업 조직육성 △무학마을 콘텐츠 발굴 △무학마을 플랫폼 조성 등의 세부 사업을 진행했다.
카페 ‘무학 정거장’은 무학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도시 재생 주민협의체에 의해 직접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연말에는 카페 수익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을 고성군에 전달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선순환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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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치매안심마을 3개소에 좋은치매예방교실 운영
거창군, 치매안심마을 3개소에 좋은치매예방교실 운영
[AANEWS]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좋은치매예방교실 ‘우리동네 좋·치·예~’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군에서는 3개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리동네 좋·치·예~’는 치매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올 11월까지 마을별 35회기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된다.
△치매예방 체조 △만들기 △노래부르기 △교구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소근육 이용과 두뇌활동 활성화로 인지기능 유지·증진을 돕고 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풍물과 핸드벨 악기 수업은 여럿이 모여 악기를 다루면서 신명나게 악기를 연주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 교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는 이제 더 이상 환자나 가족 또는 노인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해당마을 주민의 치매 인식도와 보유자원 조사, 운영위원회 회의, 치매예방 교육, 치매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치매안심마을 질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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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FC와 함께할 ‘창원FC 서포터즈’ 모집
창원FC와 함께할 ‘창원FC 서포터즈’ 모집
[AANEWS] ‘재단법인 창원FC’는 구단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창원FC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원FC가 공식적인 서포터즈를 구성하는 첫 번째 시도로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활기찬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홈경기 운영을 목표로 한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오는 25일까지 축구에 대한 관심과 창원FC에 애정이 있는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창원FC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 또는 방문해 기간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응원복과 응원도구 등이 지원되며 6월 공식 발대식과 함께 11월까지 홈경기 응원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를 통한 응원이 창원FC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법인 창원FC 이사장인 홍남표 시장은 “창원FC와 함께할 서포터즈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경기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창원FC를 사랑하는 많은 팬 여러분들도 운동장에 와서 서포터즈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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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함안낙화놀이 2차 예약‘1분 만에 마감’
제31회 함안낙화놀이 2차 예약‘1분 만에 마감’
[AANEWS] 밤하늘에 흩날리는 불꽃의 향연으로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31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2차 예약이 1분 만에 마감됐다.
군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5월 14~15일 각 3000명씩 총 6000명을 신청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예약은 오전 10시 정각에 열렸으며 차질 없이 진행됐다.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는 지난달 13일 1차 예약이 37분 만에 마감된 데 이어 2차 예약도 1분 만에 매진 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함안군민 예약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4월 12일까지 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5월 2일경 손목입장띠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1일 7000명으로 제한해 행사를 진행하며 사전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또한 행사 당일 연못주변에 인파과밀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 시 입장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으며 잠시 대기 후 연못 주변으로 입장 가능함을 안내할 예정이다.
낙화는 점화 후 2~3시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므로 시간 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군에서는 제31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불법 거래 제보 안내를 받고 있다.
불법 거래 발견 시 메일로 제보 가능하며 부정예약, 불법거래로 간주 되는 예약 건은 1차로 소명절차 진행 후, 소명되지 않을 경우 예약을 취소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함안낙화놀이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만큼, 양도·불법거래 등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성숙한 행사문화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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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병원선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경남도 병원선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
[AANEWS] 경상남도는 지난 1월 4일부터 도 병원선을 운용해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내 섬 마을 주민들을 찾아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 3월 말 기준 도서 주민 3만 7,000여명의 건강을 관리했다.
최근 의료기관과 노인복지시설에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관리 대상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의사 파업에 따라 지역의료기관의 의료 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에는 매년 4월 병원선 정기 수리 검사 기간 동안 실시하는 의료봉사활동을 노인복지시설에서 의료기관까지 확대해 추진해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의료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경남도 병원선은 의료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하며 통영적십자병원에 병원선 의료진과 신규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어 무료 진료, 의료 상담, 건강검진 문진과 진료 보조 등 진료 상황을 체크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의료기관 외에도 마산정신요양원, 해송양로원, 해송노인전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 찾아가 구강 검진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사 도움, 바이탈 체크, 각종 프로그램 보조 등의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 병원선은 2024년 4월 현재 선박 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단정한 모습의 병원선으로 섬마을 순회 진료를 재개할 것이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의 섬 주민들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병원선 의료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박 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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