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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11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함양군, 11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곳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연령층,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며 접종비는 무료이다.
접종에는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 기반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활용되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 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면서 질병관리청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의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및 지정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담당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코로나19가 위험하므로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 형성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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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시민들의 생활 속 현장으로 박반장이 찾아간다
거제시, 시민들의 생활 속 현장으로 박반장이 찾아간다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 공원 및 관내 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10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기획 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 순찰은 시민소통실 현장민원지원팀과 빠른 민원 조치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척척거제 박반장”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거제시 관내에는 옥포근린공원 등을 포함해 34개의 어린이 공원이 있으며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고자 공원 내 놀이시설 및 수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중 하나인 버스대기소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거제시의 버스대기소는 밀폐형과 개방형을 포함해 총 544개소이며 현장에서 정비 가능한 부분은 바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기획 순찰로 시민들이 실제로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민원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줄어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척척거제 박반장은 현장 기술 유경험자로 구성되어 상시 구비된 장비로 민원 현장에서 즉시 처리나 사전 위험 요소를 발견 목적으로 하는 민선8기 중점과제 중 하나로 총 5개반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시기별로 기획순찰를 강화해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사전 점검과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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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해주세요".부자 징 울리자 각종 소원 터졌다
"행복하게 해주세요".부자 징 울리자 각종 소원 터졌다
[아시아월드뉴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 부자의 법칙을 일깨우는 징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지자, 관광객들이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
3일 개막식에서 오태완 군수와 박종훈 도교육감, 박상웅 국회의원 등은 부자의 법칙을 나타내는 나눔·믿음·도전·신념·휴식·겸손·착한소비의 7개 징을 치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했다.
군민과 관광객들은 "행복하게 해주세요", "모두 잘 살게 해주세요"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소원을 쏟아냈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날 서동생활공원 개막식 행사에 관광객과 주민 등 13,000명이 참가해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의령부자축제'로 육행시 환영사를 낭독한 오태완 군수는 큰 화제를 모았다.
오 군수는 "'의'령의 '령'웅은 '부'자의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이다.
'자'이제 즐길 준비 되셨나요 '축'제는 환상적이며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될 것이다 '제'이름 오태완을 걸고 자신 있게 선보인다"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방문객들을 맞았다.
의령 10남매 애국가 제창, 솥바위 설화 주제 영상, 도깨비만담꾼 부자 타령 공연 등은 각각의 특별함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이찬원, 박구윤, 이젤, 빈예서 등이 출연해 흥을 돋웠고 소원 판타지를 주제로 한 '리치 불꽃놀이'는 의령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씩 속에서도 개막일 당일 32,000명, 개막식 13,000명이 몰려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의령군은 부자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 등 42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자의 교육과 부자의 경험 등을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부자주제관 'K부자랜드'를 개장해 전면에 내세우고 올바른 고집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정점에 오른 명사 5인의 '리치 톡톡' 강연회도 연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리치 플레이 존'에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행운의 경품이 쏟아지는 '리치복권'도 연일 매진 행렬이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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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7일간 공연·전시·체험·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그리고 깊어지는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일 오전 상림공원 내 사운정에서 군민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고운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현재 축제위원장,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함께하며 함양산삼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를 통해 축제의 막이 올라 오후 7시 30분부터 민승아, 조은새, 비보이 공연, 양지원, 맘마미아 뮤지컬 갈라쇼, 나상도, 브레이브걸스의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장은 산삼판매존, 황금산삼을찾아라, 산삼캐기체험장, 마켓존, 농특산물홍보판매장, 먹거리존, 패밀리&펫존 등 토속적이지만 화려한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축제 기간 매일 3차례 참가비용을 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마니 여정 스토리텔링을 완료한 후 체험을 통해 황금산삼을 찾으면 순금 1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못 찾더라도 함양산양삼과 함양사랑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된 방문객 특별 감사 이벤트로 방문객 통합솔루션을 통해 축제장 내 배치된 총 7곳에서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고품질의 함양산양삼을 무료로 증정하고 좋은 품질의 산양삼을 직접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산삼경매,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과 함양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특히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축제 속의 축제, 산막 페스티벌에서는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보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고 VIVA페스티벌, 산삼가요제, 콘서트인 함양 등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무대들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먹거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엄선된 7곳의 음식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함양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힐링 쉼터&팻존에서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상림경관단지를 가득 메운 가을꽃의 향연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건강이 함께하는 축제”며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함양산삼축제장을 찾으셔서 건강과 힐링을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산삼축제위원장은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방문객들이 축제장 내에서 지루하지 않고 또 다른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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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국제우호교류도시 대표단 제19회 함양산삼축제 방문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도시 대표단 제19회 함양산삼축제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에 발맞춰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도시에서 연이어 함양군을 찾아 돈독한 우의를 이어가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일인 지난 3일 오후 국제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꽝남성·남짜미현 및 중국 양주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함양군측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조여문 부군수 등 10명이 참석했고 베트남 꽝남성에서는 호꽝브어 부성장을 비롯한 5명과 남짜미현에서는 쩐 유이 융 현장을 비롯한 12명, 그리고 중국 양주시에서는 차이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진병영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최에 참석해 주신 꽝남성·남짜미현 대표단 및 중국 양주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두 도시의 방문으로 제19회 함양산삼축제장이 더욱 풍성해졌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은 “두 도시의 함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군에 머무시는 동안 함양의 아름다운 풍경과 우리 함양산삼을 충분히 즐기시고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과 베트남 남짜미현은 2015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올해 자매결연협약을 통해 공고한 신뢰관계로 남짜미현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사회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양주시와는 최치원 선생이라는 연결고리로 2007년 교류를 시작해 양주시 최치원 선생 기념관 건립 준공식 참석 등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양주시 방문단도 2018년 준공된 함양군 ‘최치원 역사공원’과 상림을 둘러보며 최치원 선생의 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우호교류도시 대표단은 이날 환영행사 이후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과 산삼축제장은 물론 군내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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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 사천서 열린다
2024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 사천서 열린다
[아시아월드뉴스] 통기타 동호인들이 가을 낭만을 노래하는 ‘2024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 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사천시 사남면 초전공원 무대에서 열린다.
사천 새솔통기타클럽이 2년째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통기타 동호인들의 화합, 통기타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다.
이날 사천시통기타연합회 소속 6개 팀을 비롯해 창원, 창녕, 서울, 안양, 청주, 대구 등서 15개 팀이 참가한다.
또 통기타 가수 구태진, 들숨 앙상블, 색소포니스트 손남기, 지역 트로트 가수 최숙, 톱연주가 진효근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도 출연한다.
출연팀은 △새솔통기타클럽 △향기로운 △기타소리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 사천 △우리끼리 △홍키통키 △봉봉스 △고결 △씨밀레 △Hot해Boy는Girl △더 가올 △CK밴드 △창녕통사모 등이다.
새솔통기타클럽 변영석 회장은 “지난해 처음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통기타 음악을 선물했을 뿐아니라, 전국에서 온 통기타 동호인들에게 실안 노을의 매력을 어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통기타 선율을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객들에게 우주 도시 사천시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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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화예술회관, ‘전통예술 우수작품 공연’ 개최
함양문화예술회관, ‘전통예술 우수작품 공연’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문화예술회관은 10월 8일 19:00 상림공원 고운광장 산삼축제 주무대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강원의 힘찬울림 ‘비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통예술 활성화 및 국악 저변확대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강원의 힘찬울림 ‘비탈’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공연단체의 작품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빛나는 강원 문화유산의 다채로움과 태극의 독창적 언어, 예술적 퍼포먼스로 구성된 공연 작품이다.
또한 최고의 기량과 연주는 물론 설장구, 대고 사물합주, 버나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 연희와 기예를 통해 전통공연 예술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국악공연은 진부한 옛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공연으로 우리 문화의 세련됨을 관객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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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 거행
‘하동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 거행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오는 10월 11일 양보면에 위치한 운암영당에서 ‘하동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운암영당은 경주최씨의 시조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1924년 준공 이후 횡천영당에서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옮겨와 첫 제향을 지낸 지 100년이 흘렀다.
이에 하동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최치원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공모사업 ‘2024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남도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행사에는 경주최씨 중앙종친회장을 비롯해 하동군 관계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추모 향례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식, 학술강연회, 진품 영정 전시, 기념식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고운 최치원 초상화 이야기’ 책자를 편찬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한다.
최순용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사당의 창건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치원 선생 영정의 가치를 드높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최치원 선생과 하동의 인연에 지속적인 관심을 독려했다.
한편 운암영당에 봉안된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영정은 1793년 쌍계사에서 화승 평일 찰호스님이 제작했으며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고운 영정 중 제작 시기가 가장 이르다.
1925년부터는 애국지사 면암 최익현 선생 영정도 같이 하동 운암영당에 봉안 중이며 두 영정은 현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하동 쌍계사의 ‘진감선사대공영탑비명’을 직접 작문하고 글씨를 쓴 탑비를 쌍계사 경내에 우뚝 세워 오늘날 하동에 국보를 선물했으며 말년을 ‘화개동천’에서 보내면서 전설과 유적을 많이 남기기도 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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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2024 토지문학제 개최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2024 토지문학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2024 토지문학제’ 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토지’ 완간 30주년을 맞아 상실의 시대에 박경리 선생의 문학사상을 집중 조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한국 문단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문학제로 문학수도 하동의 명성과 소설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드높여 왔다.
첫 프로그램은 5일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전국 시 낭송 페스티벌이다.
하동시낭송협회와 하동문인협회 회원을 비롯해 전문 시 낭송가들은 유고시집을 포함해 총 4권의 시집을 낸 박경리 선생의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치러지는 ‘토지백일장’,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전국 어르신 백일장’, 다문화 가족이 함께 쓰는 ‘다문화 토지백일장’ 이 오전 10시 30분 동시에 치러지고 오후 2시경 시상식까지 진행한다.
또 본행사 격인 12일에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특별 강연과 평사리문학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특별 강연자 임우기 씨는 ‘“동학으로 끝냈어요”라는 한 말씀’ 이란 제목으로 ‘토지’를 완간할 당시 박경리 선생과의 추억과 완간본 출판 이모저모, 그리고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이어진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부문 우신영 씨를 비롯해, 시 부문 이사과 씨, 수필 부문 김시윤 씨, 동화 부문 서은경 씨,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 대상 김선미 씨, 하동문학상 박남준 시인이 수상한다.
마지막 13일에는 동화 ‘은하수’ 와 ‘돌아온 고양이’ 등 박경리 선생의 동화 작품을 분석하는 문학 세미나 ‘박경리 동화와 우리 어린이문학의 현주소’ 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문고리 전시회, 캘리그라피 전시회, 하동문인협회 회원 디카시전, 최참판댁 시 전시 등이 최참판댁과 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개막일에는 솔바람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13일 시상식에는 하동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시 낭송가 이은아 씨의 축하 시 낭송이 이어지는 한편 문학제를 찾아온 문인과 독자들을 위한 하동문인협회의 차실 등도 준비되어 있다.
김남호 운영위원장은 “기후 위기와 함께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가치 상실의 시대에 소설 ‘토지’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박경리 선생의 생명사상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토지문학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평사리 너른 품에서 문학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람객이 직접 참여·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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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참재첩 김금선·정문배 부부, 고향사랑기부 3백만원
섬진강 참재첩 김금선·정문배 부부, 고향사랑기부 3백만원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지난 2일 하동읍 향우 김금선·정문배 부부가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하동읍에서 섬진강 참재첩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금선·정문배 씨는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는 하동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며 “재첩 식당을 운영하며 하동의 웰빙 특산물 재첩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도 “우리의 전통과 가치를 후손에 물려줄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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