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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4년 ‘READY Korea’ 훈련 실시
양산시, 2024년 ‘READY Korea’ 훈련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지난달 25일 2024년 READY Korea훈련을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실시했다.
READY Korea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훈련으로 기후위기와 도시기반시설노후화 등 잠재적인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해 범정부 민간 합동으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READY Korea: Real event Exercise with Aspiration and Desire for safetY행정안전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경상남도, 양산시, 울산광역시, 한국원자력의학원, 새울원자력본부 등 4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진발생으로 인한 새울원전 시설화재 및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 양산시는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도상훈련과 방사능비상계획구역 내 웅상, 동면지역 주민 300여명을 구호소인 양산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했으며 이재민등록, 구호물품 배부, 이재민구호소 체험 훈련도 이어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원활한 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 및 기타 비상상황에 대해 더욱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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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4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에 대해 2024년도 교통유발부담금 2,514건 9억5천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 이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36조에 근거해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원인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해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을 말하며 매년 1회씩 부과하고 있다.
부과대상은 연 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로 부과기준일인 2024년 7월 31일 현재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부과기간은 전년도 8월 1일부터 당해연도 7월 31일까지이다.
납부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고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지로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CD/ATM기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8개 신용카드는 전화 ARS로도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교통과 교통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교통혼잡 완화와 더 나은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말까지 교통유발부담금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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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오봉초 옹벽부 노후벽화 ‘새단장’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2억원의 예산으로 물금읍 범어리 503번지 일원 오봉초등학교 옹벽부 노후벽화를 정비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오봉초등학교 옹벽부는 기존 벽화의 노후와 퇴색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저해했던 곳이다.
시는 학교 주변을 둘러싼 오봉산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동물 등 자연친화적인 그림타일을 설치해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후벽화사업을 추진했다.
또 과거 넓은 목화밭이라 붙여진 ‘목화로’라는 도로명을 활용한 목화의 이미지를 벽화에 접목해 지역홍보 효과도 높이는 등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벽화사업으로 밝고 쾌적한 분위기와 지역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특색있는 거리가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도시 구석구석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경관사업으로 양산만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생활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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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튀르키예 초룸시와 자매도시 격상 결연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7일 오전 11시 김해시청에서 2018년부터 우호도시로 친선관계를 이어온 튀르키예 초룸시와 친선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하릴 이브라힘 아쉬근 초룸시장, 안선환 김해시의장과 초룸시의회 의원 등 양 시와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철의 왕국 가야’ 김해시와 ‘철기 문명의 발상지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 하투샤 유적지가 있는 초룸시는 고대 철기 문화라는 연결고리로 2018년 4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
특히 자매도시로 결연식을 맺은 이날은 김해시와 초룸시, 국립김해박물관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공동 주관하는 튀르키예 특별전 ‘히타이트’ 개막식이 열린 날로 의미를 더한다.
‘히타이트’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김해시, 초룸시, 튀르키예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시는 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류 최초 철기문명인 히타이트 유물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가 김해에서 열리게 된 데에는 지방도시 간 외교와 교류 협력이 큰 몫을 했다.
두 시의 교류는 지난 5월 초룸시 히타이트대학과 김해시 인제대학교의 대학 간 교류로 연결되고 이번 양 도시 박물관의 문화교류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갖고 왔으며 이번 자매도시 격상으로 더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 결연을 맺는 것은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겠다는 두 도시의 의지”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초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으니 형제자매와 같은 깊은 유대감과 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두 도시 성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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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 실시
김해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7일부터 3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총 7회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식용 가능한 수산물 322개 품목을 점검한다.
특히 젓갈과 건어물 같은 개별 소포장 품목을 중심으로 고령 상인을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수산물 유통·판매자는 모든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음식점은 넙치 등 20개 품목의 원산지를 표기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시는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고연령인 경우가 많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인식이 취약했다”며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점검과 계도로 원산지 표시가 준수되고 있으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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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김해문화유산 야행 개최
2024 김해문화유산 야행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오는 18~20일 수로왕릉 일원에서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김해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 메가이벤트의 일환으로 ‘가야문화축제’ 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1주년 기념식’과 병행 개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메인무대인 ‘왕의 옷을 입다’ 와 ‘퐁당퐁당 클래식’, ‘춤추는 그림자’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왕의 옷을 입다’는 조선시대 왕의 복식을 입고 어린이부터 시니어, 일반인 등 일반 시민이 모델이 돼 홍살문의 신도를 무대로 런웨이를 펼친다.
시민 모델은 지난달 모집해 무대 연출을 위한 예행연습을 조만간 진행하며 시민이 직접 축제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클래식 무대도 준비돼 있다.
‘퐁당퐁당 클래식’은 수로왕릉 후원 산책길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30여명의 오케스트라를 배치해 예술과 문화유산의 조화를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지만 하루만 진행돼 아쉬웠던 뒷고기 푸드페스타가 올해는 야행 기간 사흘 내내 진행된다.
더 다양한 뒷고기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해 최근 공모전을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했다.
다양한 레시피 개발로 김해만의 특별한 ‘김해 뒷고기’의 브랜딩화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QR코드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 투어인 ‘가야무사와 비밀편지’, 한옥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김해 한옥스테이’ 가 있다.
김수연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유산은 보존이 가장 큰 원칙이다보니 고리타분하고 폐쇄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8년째를 맞은 문화유산야행을 통해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되길 바란다”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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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 가득한 황매산으로 초대한다
가을 낭만 가득한 황매산으로 초대한다
[아시아월드뉴스] 가을을 맞이해 황매산에 하얗게 피어난 억새꽃의 물결은 작은 바람에도 이리저리 흩날리며 마치 군무를 추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올해도 매혹적인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주제로 제3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황매산은 가회면과 대병면,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위치한 소백산맥의 마지막 영봉으로 해발 1,113m의 산이지만 850m 정상 주차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힘든 산행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장소로 억새군락지는 평탄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황매산은 특히 억새가 피는 가을철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오늘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피크닉존, 황매산 인스타홍보 이벤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장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가 준비되어 있어 억새의 은빛 물결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에는 덕만주차장에서 은행나무주차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한다.
햇살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드넓은 억새밭을 거닐다 보면, 황매산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군락지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쉼터에서 여유를 즐기다 보면, 일상의 근심이 작아지는 듯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황매산의 억새는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가을의 매력을 선사하니, 직접 방문해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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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실생활 앱 서비스 정보화 교육 수강생 모집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군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10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기초', 'SNS 제대로 배우기', '유튜브 활용'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각 플랫폼의 기본 사용법과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함께 만드는 하나의 문서', '우리 동네 홍보물 만들기', '디자인 플랫폼으로 나만의 디자인 만들기'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남해군 공식 누리집의 ‘통합예약’ 메뉴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이나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김미선 행정과장은 “이번 정보화 교육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이 향상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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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체험·친절 어우러져‘흥겨운 프로스트’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성료
역사·체험·친절 어우러져‘흥겨운 프로스트’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가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맥주축제의 틀을 넘어 즐거움뿐만 아니라 독일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녹여내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4일간 총 8만 1000여명이 독일마을을 찾아 남해의 가을풍광을 즐겼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 5만 3000여명보다 2만 8000여명 늘어난 수치로 축제 기간이 기존보다 1일 더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독일마을의 탄생 배경과 파독 광부 및 간호사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희생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그들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새롭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 첫날 독일마을을 기억하고 그 역사를 이어나갈 꽃내중학교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축제의 백미는 역시 ‘독일로 간 청춘’ 이라는 주제 공연이었다.
뮤지컬 공연을 통해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젊은 시절과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주 무대에서는 파독 광부 간호사들 토크쇼도 진행됐다.
토크쇼에 참여한 부부들의 ‘리마인드 프러포즈’ 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독일마을 주민 합창단이 직접 창작한 노래를 선보이며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거 확대됐다.
매년 환영식 때 진행됐던 ‘오크통 개봉 세레모니’는 올해 관광객 참여형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첫날에는 남해군수가, 둘째 날은 독일마을 대표, 셋째 날에는 가장 멀리서 온 관광객이, 마지막 날에는 인원수가 가장 많은 가족이 오크통을 개봉했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수제 맥주 만들기와 맥주 소믈리에 프로그램은 축제 개최 일주일 전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 접수받아 진행한 새싹 보리 심기 체험도 매일 성황리에 진행됐고 독일 전통 놀이인 ‘마이바움 종 울리기 게임’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고민을 BEER’ 토크쇼는 파독 광부, 간호사와 함께하는 자리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위로와 공감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이 됐다.
‘MC와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는 관광객들의 사연과 노래 신청을 받아 진행됐고 사진 콘테스트는 하루에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퍼레이드는 올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해졌다.
첫날 환영 퍼레이드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대형 오크통 마차 ‘옥토버캐리지’ 가 선두에 서고 고적대, 마스코트, 마을 주민, 공연팀, 버블카, 에어 아바타가 뒤따르며 독일마을 전체를 들썩거리게 했다.
둘째 날부터 매일 2회씩 진행된 퍼레이드에는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로 쉼 없이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사업의 일환으로 ‘빅텐트, 플라워 카페트, 도르프 청년 마켓’ 이 연계 운영되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했다.
제1회 남해국제ESG예술제도 축제 기간 중 함께 열려 조각가, 화가, 국악인, 패션 디자이너 등 각계의 예술가들이 마을 곳곳에서 전시와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상가에서는 마술쇼와 요들 공연이 펼쳐졌고 축제 마지막 날에는 독일 출신 인기 셰프 다리오 조셉 리가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독일 전통 요리 토크쇼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매일 다양하게 편성되었는데, ‘프로스트 콘서트’에서는 재즈, 대중가요, 7080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옥토버나이트’도 매일 다른 출연진들이 등장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축제를 앞두고 독일마을 광장은 독일의 첨탑형 성벽 콘셉트로 새단장됐다.
길이 75m, 높이 1.5m의 성벽과 전망 공간 2개소를 조성하고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답게 빛나도록 했다.
특히 올해 맥주축제의 슬로건인 ‘맥주로 빛나는 남해의 열두 번째 즐거움, Prost’에 맞춰 조명이 아름답게 비추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새롭게 설치된 전망대는 푸른 바다와 주홍빛 독일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각광받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종료 후에도 독일마을 내 시설 보강을 위해 파독전시관 전시 콘텐츠 리뉴얼 및 도이처임비스 신축 등이 추진되어 내년 축제 때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Have a Good Namhae’라는 슬로건으로 친절한 축제장을 운영했다.
축제장 곳곳을 누빈 친절 매니저단이 관광객들에게 스마일 배지를 배부하고 부스 직원들은 통일된 앞치마와 명찰을 착용해 따뜻한 환대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배려한 별도의 흡연실 운영, 바가지 없는 축제를 위해 실시한 가격 표시제, 유리 맥주잔과 친환경 컵 사용 등 환경을 고려한 운영이 돋보였다.
또한, 서포터즈들은 행사장 전역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앉은 자리 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문화를 확산시켰다.
최일기 독일마을맥주축제기획단장은 “기획단이 꾸려진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정기진 독일마을운영회장은 “관광객 중심의 축제가 되어 기쁘고 행정과의 소통을 통해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찾아주어 뜻깊은 축제였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그 어느 지자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 자부심이 느껴지는 축제”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광객 중심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독일마을의 역사와 문화, 관광객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 친절한 운영이 어우러져 남해군의 대표 가을 축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는 평가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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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끌기업 알려 드림+’ 개최
부산시, ‘청끌기업 알려 드림+’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에서 ‘부산 청끌 기업 알려 드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끌기업'은 청년이 끌리고 청년이 뽑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부산의 우수기업 소개와 함께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끌기업 24개사를 비롯해 지역 중견기업 6개사와 청년 구직자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업 홍보관 △취업특강 △현직자 취업 토크콘서트 △부대행사관 △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기업 홍보관은 지역 내 우수기업 30개사가 참여하며 기업 및 직무소개, 채용 전형 안내, 조직문화와 복리후생 소개, 모의 면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취업특강은 △부산 중견기업 취업전략 강의 △현직자와의 취업 토크콘서트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취업 상담 △면접 자문 △개인별 맞춤 컬러진단 및 이미지 자문 △참여 중심 현장 이벤트 등의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30개사 기업은 하반기 지역인재 18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4일에 열리는 '2024년 부산 잡 페스티벌'에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까지 이뤄질 예정으로 이번 행사가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리며 청년 누구나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임금수준, 고용 안정성, 회사 규모 등 정량평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업 현장 방문과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청년평가단을 통한 현장 평가 △일생활 균형, 조직 문화 등 정성평가,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2024년 청끌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인식과 함께 취업, 지역 정착까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청년을 이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는 이번 행사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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