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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3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주택 구입 지원사업 추진
논산시청
[AANEWS] 논산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사회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2023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희망자를 오는 7월 6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전액 융자사업으로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천5백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이율은 연 1.5%, 대출 기간은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신청 대상은 만65세 이하 세대주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으로 5년이 지나지 않은 비농업인이어야 한다.
이에 더해 100시간 이상의 귀농 관련 영농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접수된 대상자에 대해 서류심사, 현지 확인, 면접 등의 선정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선정자의 신용 및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금이 조정될 수 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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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치매안심센터, 어린 세대와 올바른 치매 인식 공유
논산시치매안심센터, 어린 세대와 올바른 치매 인식 공유
[AANEWS] 논산시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알도록 돕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논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논산안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인형극 ‘용왕님의 기억 주머니가 줄었어요’를 개최했다.
총 4회 선보여진 공연에는 5~7세 어린이 약 1,500명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즐겼다.
어린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공연은 치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꾸며졌다.
시는 교육 앞 순서에 흥겨운 노래와 율동, 레이저쇼와 비눗방울 공연 등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집중도 향상을 도모했다.
본 공연에서는 ‘용왕님의 기억 주머니가 줄었어요’라는 제목에 걸맞게 용왕, 자라, 불가사리, 토끼, 오징어 등 다양한 인형탈 캐릭터들이 치매에 대한 설명 치매 유발 요인 치매 예방법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환자 돕는 법 등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큰 박수와 목소리로 공연에 호응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 역시 아이들의 반응을 이끌며 알찬 공연의 장을 만들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치매에 관해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녀노소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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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인적사고 발생 시 꼭 군민안전보험 기억하세요”
금산군, “인적사고 발생 시 꼭 군민안전보험 기억하세요”
[AANEWS] 금산군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로 인명피해를 입었을 경우 군민안전보험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제도는 전 군민이 안정적으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상 가입자는 군에 주민등록을 둔 외국인 포함 모든 군민이며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며 금산군에 전입 후 피해를 본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폭발 화재 붕괴 익사 농기계 가스 자연재해 자전거 사고 및 전세버스·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클존 교통사고 등 15종 관련 사망·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00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사회재난 사망 화상 수술비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온열질환 진단비 등에 관한 보장도 추가했다.
이 보장내용은 내년 5월 26일까지 해당된다.
금산군 군민안전보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군민안전과에 문의할 수 있으며 사고를 당한 군민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을 위해 매년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관련 사고를 당한 군민께서는 꼭 사고처리를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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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논산 찾은 美 2사단 장병·가족과 ‘우애의 미소’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 찾은 美 2사단 장병·가족과 ‘우애의 미소’
[AANEWS] 지난 20일 백성현 논산시장이 봉사활동을 위해 성동면을 찾은 미 제2보병사단 소속 부대원과 가족들을 만나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백 시장은 “논산을 찾아주신 용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애국지사의 혼이 깃든 이곳 논산에서 우애를 다질 수 있어 기쁘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방문자 한명 한명을 격려한 백 시장은 “여러분의 고향인 미 대륙, 앨라배마주의 헌츠빌이 바로 논산이 지향하는 군수산업 중심의 혁신이 일어난 곳”이라며 “우리 논산 역시 ‘대한민국의 헌츠빌’를 지향점 삼아 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있다”고 전한 뒤 논산이 지닌 비전과 목표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美 제2보병사단에서는 논산이 외조부 댁인 사단 소속 용사와 그의 가족을 돕고자 논산으로의 봉사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사의 외조부는 한국전 참전용사로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외조부께 깊은 예우를 표했다.
사단 관계자 및 소속 용사들과 가족들은 농촌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이후, 한국 전쟁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지며 역사적 투쟁의 양상을 다시 새겼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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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강화 윤복모 대표, 영동발전 바라며 고향사랑 기부
영동군청
[AANEWS] 경관물 조형 전문기업인 미주강화 윤복모 대표가 지난 21일 영동군청을 찾아 5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의사를 밝혔다.
우연한 계기로 영동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시공사업을 추진한 윤복모 대표는 그간 영동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응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영동의 더 큰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최대액인 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에도 영동군민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기탁 후 윤복모 대표는 “영동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었다”며 “영동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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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면 새마을 협의회, 화사한 도심거리 만들기 ‘구슬땀’
추풍령면 새마을 협의회, 화사한 도심거리 만들기 ‘구슬땀’
[AANEWS] 충북 영동군 추풍령 새마을협의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일 저녁 30명의 새마을 지도자들은 추풍령역 앞 게시대부터 추풍령 우체국까지 약 200m의 거리에 꽃모를 추가로 식재했다.
쾌적한 도심거리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작은 즐거움을 주고자 지도자들이 힘을 모았다.
특히 농번기 바쁜 농사일정도 뒤로 하고 꽃모 식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들의 봉사정신이 돋보였다.
추풍령 새마을협의회 최경배 회장은 “마을의 미관 개선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풍령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추풍령에 대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된 일도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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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웰니스 관광을 위한 신선숲 개발사업 추진
정선군청
[AANEWS] 정선군은 웰니스 관광지 조성의 일환으로 체류형 생태관광을 위한 신선숲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두위봉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도사곡휴양림의 노후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 통나무 형태의 산막을 리모델링해 시원하게 트인 두위봉의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웰니스 기반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북읍 지장천로 436-27, 도사곡 휴양림 내 산막에 국도비 19억을 비롯해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산막 14동을 재단장한다.
도사곡 휴양림의 운영 중단으로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2년에 걸쳐 7동씩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원하게 트인 계곡 사이로 신선이 머물러 간듯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신선숲 산막은 외부모습을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고 내부는 최신식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신선숲의 테마에 걸맞는 새단장과 더불어 산책로와 전망대 정비를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도사곡 주변의 인접한 국민고향정선의 관광명소와의 연계성을 높여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정선군이 첫 번째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정선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계해 관광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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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여름철 무더위 날려줄 물놀이장 개장
양산시, 여름철 무더위 날려줄 물놀이장 개장
[AANEWS] 양산시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 공간 제공을 위한 물놀이장을 물금 황산공원·디자인공원, 웅상 명동공원 3곳에서 7월 14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초여름부터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올해 여름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사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황산공원은 매주 월요일 웅상 명동공원, 물금 디자인공원은 매주 목요일 시설 점검으로 휴무한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매일 수조 물을 교체하고 2주마다 수질검사 및 수시 수질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 인력을 최대 배치해 운영된다.
물금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낙동강과 연접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에어슬라이드, 워터바켓, 워터롤러, 페달보트, 터널분수 등을 임시 설치해 양산시에서 최대 규모의 물놀이장으로 운영된다.
또 황산공원은 인근 캠핑장과 미니기차, 어린이놀이터와 연계해 아이들과 가족이 도심지 인근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의 공원이다.
물금 디자인공원은 물놀이 조합놀이대 2대, 워터버켓, 워터샤워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석가산 폭포 및 계류, 쿨링포그도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와 함께 공원에서 시원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웅상 명동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형 대형 슬라이드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다이나믹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또한 유아를 위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이용 시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 여름은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대로 예년과는 달리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 잘 지키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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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토론회 참석
김병수 김포시장,‘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토론회 참석
[AANEWS]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소속,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가 이주배경주민 사회통합 정책 발굴을 위해 20일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개최한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안설명 및 토론회’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는 대통령직속기관인 국민통합위원회 소속으로 이주배경인과의 사회통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다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토론회는 윤정로 특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병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특별위원회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간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외국인주민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기초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수립을 위한 대표창구로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적극적 동참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주민에 대한 통합정책의 방향 기본이 되는 용어와 통계의 정비 사회서비스 차별 해소 문제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문제 등을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제안하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2012년 창립 이래 이주민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 안착을 위해 노동·결혼·주거·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총 159건의 정책 제안을 해왔고 이 중 대략 91건이 수용되어 정책으로서 추진되고 있다.
그 외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개소이래 이주민들을 위한 한국어·법률교육, 15개 언어 통·번역 지원과 문화 소통·사회적응 프로그램, 의료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등록 이주 배경 아동을 사각지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주배경청소년 및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주배경인의 복지·교육 공간 조성 및 내국인과의 문화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기존 ‘다문화주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뿐만 아니라 쌍방향 상호문화를 존중하는 개념으로 발전시켜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들이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어우러 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정부의 국민통합 정책기조와도 보조를 맞춰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통해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의견을 정부 부처에 개진하는 등 회장도시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국회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유엔난민기구와의 간담회, 정책제안 수렴 대표 건의, 법무부와의 협의체인 외국인정책협의회 참석 등 외국인주민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수가 6.4%에 달하며 국제공항 및 항만에서 가까워 국제교류 요충지로서 주목받고 있어 청사건립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 계획을 밝히며 이민청 유치협의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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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 추모식 열려
영동군청
[AANEWS] 6·25전쟁 초기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노근리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73주기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지난 21일 수요일 오전 11시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 추모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노근리사건희생자 합동 추모식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500명 내외의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정부인사와 사회 각계대표들이 참석해 노근리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노근리사건희생자 유족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인 영동 난계국악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노근리사건의 발생과 진상규명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국민의례, 남도전통춤가락 연구원 박순영 원장의 살풀이춤, 주요인사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양해찬 유족회 회장의 위령사에 이어 추모사로는 이준승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 업무지원단장,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순으로 희생자를 애도했으며 노근리의 미래와 협력방안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이날 추모식에서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현안설명을 통해 국회와 정부의 노근리사건 피해자 배·보상 처리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시급한 처리를 호소하며 윤석열정부와 국회에서 피해자 배보상문제에 보다 관심을 갖고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추모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저 멀리 떨어진 제주4.3사건희생자 유족회 임원진 54명과 충북 청주 서촌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30명 그리고 자유·평화·인권을 대표하는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동학농민기념재단 등 동아시아 네트워크 회원단체의 임직원들이 참석했고 거창, 함양, 산청사건 및 대전 산내사건유족회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노근리사건은 6.25전쟁 초기이던 1950년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쌍굴다리 일대에서 마을 주민 등 수백명이 한국을 도우러 온 유엔군의 일원이었던 참전미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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