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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특별모금 기간 운영
아산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특별모금 기간 운영
[AANEWS] 아산시가 최근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시리아 피해민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특별모금 활동에 나선다.
시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전용 계좌를 통한 특별모금을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상황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기업체와 시민, 기관단체가 모금에 동참해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부터 솔선해 모금에 자율 참여하는 한편 시민과 기관·단체, 기업 등에 특별모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금 참여 문의는 사회복지과 복지자원팀 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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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상수도요금 현실화율 개선
시흥시, 상수도요금 현실화율 개선
[AANEWS] 시흥시가 3월 고지분부터 상수도요금을 8% 인상한다.
상수도 요금은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2021년 원가 대비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86.9%에 그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필요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최대한 미뤄왔지만, 더는 시민 건강 증진과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계획된 투자 사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로써 오는 3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상수도요금을 8%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가정용 4인 가구가 월평균 24㎥ 사용할 경우 현재 약 12,330원인 상수도요금이 올해 3월부터 12,770원, 2024년엔 13,730원, 2025년엔 14,690원으로 인상되면서 3년간 총 월 2,360원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정용 상수도는 누진요금제가 폐지돼 단일화된다.
시흥시 가정용의 경우 96%의 사용자가 누진 1단계 구간에 집중돼 절수효과 및 소득 재분배 효과가 미미해짐에 따라 폐지가 결정됐다.
이는 다인가구의 경우 1인당 같은 양을 사용하더라도 누진제를 적용받아 사용 요금을 더 많이 부담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해당 수용가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인상된 수도요금은 노후관 교체로 깨끗한 물 공급 및 수질사고 사전 예방,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함으로써, 수질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해 안전한 상수도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부득이하게 수도요금을 인상하게 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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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한은 넉넉하게, 이용기관은 어디든지‘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확대 운영
신청 기한은 넉넉하게, 이용기관은 어디든지‘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확대 운영
[AANEWS] 중랑구가 올해부터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은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산후조리 도우미 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인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 만족도가 꾸준히 90%를 넘으며 산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는 더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 대상 확대에 나선다.
먼저 기존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였던 신청 기한을 출산일로부터 1년까지 넉넉하게 늘렸다.
신청 기한이 늘면서 출산일까지 중랑구 거주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아 지원받을 수 없었던 산모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산모들이 원하는 기관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5개소로 한정됐던 이용기관 제한도 없앴다.
이번 지원 확대 방안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된다.
구는 지원 대상 확대로 연 30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은 신청일 기준 중랑구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 중랑구 실제 거주 1년 이상 산모 또는 배우자 영아의 출생신고를 중랑구에 등록한 가구 총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고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정책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577명이 이용했으며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는 최대 99%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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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청사 재난 대비 훈련…재난 매뉴얼 및 행동 요령 재점검
아산시, 시청사 재난 대비 훈련…재난 매뉴얼 및 행동 요령 재점검
[AANEWS] 아산시가 지난 14일 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시청사 재난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청사 본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비 매뉴얼과 행동 요령을 재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아산소방서 지원으로 화재 발생 시 자체 소방 능력 강화와 자체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인명 대비 및 중요문서 반출, 응급처치 교육 등이 이뤄졌다.
단계별로는 화재 발생 및 119 신고 화재 상황 전파 직원과 민원인 대피 및 중요문서 반출 시청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아산소방서 출동 합동 진화 및 부상자 구조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위험 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시청사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직원들과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전 부서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와 취약 요인을 파악하, 아산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안전 문화 실천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 아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소와 읍면동에서도 자체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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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행복한 모두의 텃밭, 분양 신청하세요
동네방네 행복한 모두의 텃밭, 분양 신청하세요
[AANEWS] 금천구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구민과 지역 내 교육기관,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생태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구민들이 도시에서 손수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와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 조성된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은 신청 기간 현재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가구당 1구획씩 총 300구획을 분양한다.
올해부터 온라인 접수의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따로 모집한다.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조성된 광명 도시농업체험장은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 복지시설, 봉사단체 등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1기관당 1~2구획씩 총 50구획을 분양한다.
올해부터는 체험장 운영계획서를 제출받아 단체가 신청하고 실제로는 개인이 운영하는 폐단을 바로잡을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구획당 연 3만원이다.
체험장 운영에 필요한 퇴비·계절별 모종 지원 등의 비용을 포함한 최소한의 금액이다.
체험장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은 홈페이지 예약뿐만 아니라 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 선정은 선착순이 아닌 3월 7일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당첨자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주민등록 등본,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증명서 또는 복지카드를 제출하고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대금 미납, 주소·자격오류 등 선정 무효 사유 발생 시에는 전체 모집 규모의 20% 범위 내에서 선정한 대기자의 추첨순서로 참여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금천구는 텃밭 분양 외에도 구민을 대상으로 광명시 하안동 322에 캠핑 체험용 공유텃밭을 운영한다.
평상 1개당 최대 15명이 이용할 수 있는 틀 텃밭이 1개씩 배정되며 요금은 5천 원이다.
신청 기간은 별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은 4월 1일 개장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텃밭을 분양받은 개인과 단체 대상으로 사전 영농 교육 퇴비·모종 제공 텃밭 뽐내기 행사 및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가을 개장 전 가을작물의 병해충을 미리 방지하고 지력·배수력 증진 및 토양중성화 등 작물생육에 알맞은 토양을 조성하는 토양개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참가자는 6월 말까지 작물 수확 및 밭 정리를 완료해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심 속 도시농업체험장에서 농작물을 가꾸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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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온양3동은 온양온천의 관문 역할을 할 것”
박경귀 아산시장 “온양3동은 온양온천의 관문 역할을 할 것”
[AANEWS] 온양3동 열린 간담회가 지난 14일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홍성표·박효진 아산시의원과 온양3동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양3동은 아산시 17개 읍면동 중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모종지구와 샛들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5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가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아산IC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온양시외버스터미널과 함께 온양온천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도로 편익 시설 확대, 곡교천 화장실 개방, CCTV 설치, 미세먼지와 소음 피해 방지대책, 공동주택 내 지하 전기 충전소 지상 이전, 건널목 그늘막 설치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박 시장은 “늘어나는 교통수요와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주민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읍면동에서 운영 중인 학습 프로그램 등이 평생학습센터로 이관되면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생활 자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며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지역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온양3동 주민들이 시장에게 건의했던 민원에 대한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의 추진상황 보고가 있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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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2023년 두 번째 ‘아산형통’
박경귀 아산시장, 2023년 두 번째 ‘아산형통’
[AANEWS] 박경귀 아산시장이 2월 14일 ‘시장과 시민 만남의 날’인 아산형통을 통해 올해 두 번째로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은 지난 1월 1일부터 1월17일까지 17일간 접수된 총 18건의 신청 중 천안시 백석동 소각시설 증설 관련 상생협력금 지급 요청 민원 구령1리 장례식장 신축 반대 민원 음봉면 월랑리 관습도로 폐쇄 대응 요구 민원 등 3건이 채택돼 이에 대한 면담이 진행됐다.
미채택 16건 중 7건은 부서에서 해결했으며 5건은 면담 취소, 나머지 4건은 부서 검토 중이다.
이날 박경귀 시장을 만난 음봉면 주민들은 천안시 백석동 소각시설 증설에 따른 상생협력금 중 산동복지관 증축사업에 배정되었으나 무산된 예산을, 법정 교체 기간이 도래했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일아파트 승강기 교체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삼일아파트 주민들은 “삼일아파트는 천안 소각시설과 근접한 데다 세대수가 많아 피해 정도가 가장 크다”며 주민지원금 배분율 기준안 마련과 피해 정도 규명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주민지원기금 배분은 천안시와 협의체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아산시민의 피해 가중치를 분석해 결과를 바탕으로 천안시에 조정 요구를 하겠다”고 설명하고 산동복지관 증축사업 무산으로 집행보류 된 예산 활용 요청 대해서는 “승강기 교체는 주민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삼일아파트 우선 지원 및 공동주택과의 아파트 지원 보조금 예산 협조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피해 마을에 대해서도 필요 사업을 제안 받아 필요성을 검토하고 마을 대표와 추진 논의를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구령1리 주민들은 교통 혼잡과 상권 쇠퇴, 마을 이미지 하락 등을 우려하며 장례식장 신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안건은 이미 지난 1월 도시계획 심의 결과 개발행위 불허가 협의되어 건축 불허가 처분되었으나, 주민들은 향후 건축허가 신청인의 불허가 처분에 대한 쟁송 제기를 우려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장례식장도 공공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지만, 신청인이 허가를 요청한 지역은 마을의 입구인 데다 지금도 교통 혼잡이 심해 장례식장이 입지할 경우 도시 전체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곳”이며 “신청인이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시 전체의 이익을 위해 적극 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관습도로가 단절돼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음봉면 월랑2리 주민들이 방문했다.
주민들은 토지매입 혹은 농어촌도로 개설 등 문제 해결에 아산시가 적극 개입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지역은 2020~2021년 추진한 월랑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부지 내 토지로 토지소유자 이의신청 내용을 반영해 당초 경계와 변동 없이 아산시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경계 확정되어 사업 완료된 토지다.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는 토지소유자가 경계 조정을 원하더라도 같은 법으로 다시 경계를 설정하거나 취소할 수 없어 토지 매입 등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 시장은 주민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탕정2 도시개발사업 연계교통망 사업과 연계한 ‘24년도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에 반영해 농어촌도로를 개설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토지소유주와 주민 간 소통 과정에 중재 역할을 해보겠다고 제안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아산형통을 마치고 “아산형통은 관련 부서와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그 노력의 과정을 시민분들과 대화하며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매번 정답을 찾을 순 없더라도 더 나은 아산을 위한 방향성을 찾는 배움의 시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통에 참여해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 아산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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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가 발령되면 화재가 증가할까?’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화재가 증가할까?’
[AANEWS]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화재 발생이 증가할까?’ 올해 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신설된 재난정보분석팀이 이런 주제를 가지고 팀 신설 후 첫 분석을 한 결과 한파특보와 화재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한파특보가 발표되면 화재는 더 줄었다.
15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겨울철인 11~1월 한파특보가 발령된 날과 발령되지 않은 날의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 총건수 6,993건 중 한파특보 시 466건, 평상시 6,527건이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하루 평균 25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 관서별 평균 0.7건의 화재가 발생하는데, 한파특보 시 0.2건이 발생해 평균 대비 0.5건 감소했다.
반면 한파특보가 발령되지 않은 평소에는 0.9건이 발생해 평균보다 0.2건 증가했다.
장소별로 분석해 보면 한파특보 시에는 단독주택, 야외, 공장시설, 공동주택 순으로 화재 발생 건수가 많았으나, 한파특보가 발령되지 않을 때에는 야외, 공동주택, 자동차, 공장시설 순으로 많았다.
이는 한파 시에는 기온 급강하로 가정 내 생활이 많아 주택화재가 증가한 반면 비한파 시에는 야외, 자동차 등 외부 활동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파특보 시 화재 발생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예방과 대응, 현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방 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분석을 통해 이를 각종 소방 정책에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화재 원인 분석을 통해 한파특보 시 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화기 취급 시 안전 수칙 준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화재경보기 설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파특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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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혼자 병원 못 가는 도민, 경기도가 동행해드립니다”
“아픈데 혼자 병원 못 가는 도민, 경기도가 동행해드립니다”
[AANEWS] 경기도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홀로 병원을 가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안산시 등 5곳에서 우선 시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이번 사업은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방문해 병원 출발과 귀가 시 동행, 병원 내 접수·수납 지원, 진료 동행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부부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가정 등도 병원 동행이 필요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서비스 4분의 1 정도인 시간당 5천 원의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차량 등 이동 수단은 제공되지 않으며 택시·버스비 등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도 가능하다.
도는 오는 3월부터 안산, 광명, 군포, 포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하반기에 성남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해당 시군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자녀들이 혼자 계신 부모님을 병원에 모셔다드리기 어려울 때도 이용할 수 있다”며 “경기도를 믿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도내 1인가구를 위한 든든한 경기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1인 가구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1차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등 3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경기도 1인 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에서 처음 마련한 1인가구 정책에 관한 중장기 계획이라고 전했다.
‘‘혼자도 가치, 우리도 같이’ 1인 가구에 힘이 되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추진체계 사회관계망 건강돌봄 생활 안정 주거 안전 등 6개 영역 3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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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렴한 조직 문화 만든다“
강북구, “청렴한 조직 문화 만든다“
[AANEWS] 서울 강북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청렴 서약서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기여 사적 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금지 구민과 다른 공직자에 대한 존중과 갑질 금지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서약식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렴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감사담당관이 청렴 실천 서약서를 낭독했으며 구청장 이하 고위공직자 전원이 대형 서약서에 서명했다.
구는 서약식 이후 각 부서별로도 ‘청렴 서약식’을 개최해, 전 직원이 청렴 서약에 참여하며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통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신뢰를 받고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강북구의 모든 직원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며 “청렴하고 투명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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