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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보듬는 동대문구, 1인가구 멘토링 실시
1인가구 보듬는 동대문구, 1인가구 멘토링 실시
[AANEWS] 동대문구는 고립감,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심리상담 전문가와 멘토⋅멘티로 결합해 도움을 주는 ‘1인가구 상담멘토링’을 4월부터 실시한다.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1인가구가 우선선정 대상이나,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멘토들은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경력자들로 멘토 1명당 멘티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된다.
멘토링 내용은 1:1로 전문멘토가 심리·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전문멘토링’ 멘토의 특기를 살려 예술, 스포츠, 독서등 재능·특기별로 개설되는 ‘생활멘토링’, 1인가구 재무설계 상담을 주 내용으로 하는 ‘특화멘토링’ 등 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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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열세 번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준비 박차
완도군, 열세 번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준비 박차
[AANEWS]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청산도에서 오는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30일간 ‘2023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봄봄봄, 치유 정원 청산도로 오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산완보 스탬프 투어 플로깅 캠페인 은하수 투어 버스 청산 진성 야간 산책 달팽이 엽서 보내기 등이다.
‘청산완보’는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 중 4개 코스 이상을 걷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와 청산도의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청산 진성 야간 산책’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야간 투어 버스를 타고 주민 해설사와 청산도의 곳곳을 탐방하는 ‘은하수 투어’, 엽서를 써서 보내면 1년 뒤에 도착하는 ‘달팽이 엽서 보내기’, 유채꽃이 활짝 핀 청산도에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세트 대여’, 쓰레기를 주워오면 비누 등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플로깅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유채꽃이 만개할 4월 15일 개막식 날에는 ‘나비야 청산 가자’를 주제로 나비 날리기, 힐링 콘서트, 명사와 함께 걷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21일 군수,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에 대한 부서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올봄, 산과 바다 그리고 하늘이 모두 푸른 섬 청산도로 오셔서 바쁜 일상 속 느림의 여유를 만끽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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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결핵사업 성과로 대한결핵협회 기관 표창 수상
고흥군, 결핵사업 성과로 대한결핵협회 기관 표창 수상
[AANEWS] 고흥군이 지난 24일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전남도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남 22개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결핵 검진을 위해 적극적인 환자 발견 및 결핵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결핵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보건소에서는 결핵 환자 경감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관내 요양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X-선 검진 및 객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생애전환기 잠복결핵 검진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결핵예방 사업을 위해 민간·공공협력사업 참여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를 의료기관에 배치했다.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는 결핵환자 등록부터 완치까지 치료일정 안내 및 결핵관련 교육, 투약 및 부작용 확인, 가족 등 밀접접촉자 검진과 비순응시 조치 등 결핵환자 최소화 및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한 환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없는 청정 고흥을 만들기 위해 결핵 예방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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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4월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고흥군, 4월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AANEWS] 고흥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예견되지 않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오는 4월 1일부터 확대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군민들이 사고를 당했을 경우 고흥군과 계약이 체결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수혜대상은 모든 군민이며 사고 발생 시 개별가입 보험과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1년 주기로 매년 갱신이 되는 이 보험은 올해의 경우 4월 1일부터 새로운 보장항목이 적용되는데, 군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완화에 따라 군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그에 따른 보장항목을 완화하는 한편 다중인파 사고 등 대형 사회재난에 대한 대비책은 추가 마련해 변화하는 안전 환경을 반영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폭발·화재·붕괴 및 농기계사고 사망 및 후유장애 등 14개 항목에 추가되는 주요 보장항목은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전거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실버존 사고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보상 사망 및 치료비 물놀이 사망 온열질환 진단비 사회재난 사망 등 12개 항목이며 이번 갱신되는 보장항목은 총 26개 항목으로 군민들의 생활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료 청구는 청구 사유가 발생되면 피해를 입은 군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고객콜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상황 완화에 따라 군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기했다”며 “군민들의 안전한 외부활동을 보장해 즐겁고 활기찬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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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관심과 열정의 끈 이어주기
고흥군,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관심과 열정의 끈 이어주기
[AANEWS]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사례관리를 추진하는 관련 13개 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민관기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꼭 필요하나 복지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개입방법과 제공 가능한 자원 파악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한 무주택 대상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방안 등 2가구에 대해 접근방법 논의와 기관별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파악했다.
각 기관에서는 정신건강 상담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복지재단 연계 주거개선비 지원 자원봉사단체 대청소 연계 등 대상자의 마음 열기부터 체계적 지원까지 차근차근 접근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례회의는 의료급여 재정의 부담이 되는 퇴원 가능한 장기입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주요문제를 공유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2015년 민관네트워크 구축 이후 8년을 맞기까지는 위기가구가 처한 문제 해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모두가 관심과 열정을 가져 준 까닭이다”며 “복지대상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긴 시간이 필요하므로 개선 속도가 더디다고 해서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지원, 건강회복, 심리안정 등 세심하고 통합적인 지원에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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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군지역 최초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 군지역 최초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업무협약 체결
[AANEWS] 경남도와 거창군, 합천군은 2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이종하 거창 부군수와 이선기 합천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도내 군지역 간 최초로 도입되는 사업으로서 거창·합천 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3시간 이내에 환승하게 되면 다음번에 탑승하는 버스의 관내 교통카드 단일요금을 할인받게 된다.
이에 따른 손실금은 도에서 30% 지원하고 나머지는 양 지자체에서 동일한 비율로 분담하는 등 행정·재정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민선8기 도정과제로 채택해 대중교통의 수요자인 도민 중심의 시책 추진을 강조한 가운데, 지난해 8월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거창군민 96.2%, 합천군민 100%가 광역환승제 도입에 찬성해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타당성과 필요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거창군·합천군은 올해 2월 초까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를 3차례 실시해 거창 및 합천의 교통체계에 적합한 환승규칙을 확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오는 10월까지 환승할인 시스템 개발 및 시험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거창과 합천은 이웃 지자체로서 거창읍과 합천읍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간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농어촌버스를 주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어르신이 많은 만큼 광역환승할인제는 거창군과 합천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교통서비스 수요자인 도민 중심의 행정을 위한 양 지자체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함께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촉진함으로써 상생발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인접 생활권역 간의 편리한 통행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은 물론, 도시 및 농촌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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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법화사-중국 법화원 ‘해상왕’ 장보고 명맥 잇는다
제주 법화사-중국 법화원 ‘해상왕’ 장보고 명맥 잇는다
[AANEWS] 제주와 중국의 천년고찰이 불교문화 교류를 바탕으로 1,200여 년 전 ‘해상왕’ 장보고의 발자취를 다시 잇는다.
해상무역을 통해 한중일과 동아시아를 연결했던 장보고처럼 역사의 고증으로 한중간 문화 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
한중 해상교류와 불교문화 교류의 상징인 제주특별자치도 법화사와 중국 룽청시 법화원은 27일 오후 2시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불교 전통문화 교류 및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교류는 한·중 수교 30주년이던 지난해 7월 2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나 한·중 관계 진전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물적·인적·문화·역사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약속한 데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오영훈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중국을 방문해 교류의 길을 활짝 열고 싶다”며 “삼다수와 제주산 농축수산물 교역뿐만 아니라 문화나 인적, 종교 교류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8년 제주 법화사에 장보고 동상과 기념비가 조성됐으나 장보고와 법화사에 대한 역사적 고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부결돼 철거된 점을 고려해 산둥성 법화원과 고증 작업을 함께하기 위한 역사문화 교류를 논의해왔다.
교류 의향서 체결식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중국 법화원 스옌쉐스님, 법화사 도성스님, 관음사 정안스님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후 장보고 전기관을 둘러봤다.
중국 법화원 스옌쉐스님은 “법화원과 법화사 간의 교류는 장보고의 역사적 인연이 현재에도 연속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양 지역의 우정을 키우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불교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따. 제주 법화사 도성스님은 “관음신앙을 기본으로 중국지역과 불교전통문화 교류의 시발점인 교류 의향서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에 이어지는 법화사 창건 역사를 고증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계기로 양 사찰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역사의 복원은 미래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다.
제주와 산둥성이 법화사를 매개로 교류협력을 확대 강화하는 것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아 나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했던 선조들의 뜻을 계승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의향서 체결을 시작으로 양 사찰 간 법화사상과 관음사상에 기초해 불교문화, 전통, 역사적 고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 지사는 “법화원·법화사의 인연이 산둥성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고 방문소감을 남겼다.
한편 장보고는 완도 청해진의 법화사와 더불어 산둥반도에는 법화원, 제주에 법화사를 창건하고 바다로 나가는 사람의 안녕을 기원하고 세계로 향하는 해상무역의 근거지를 만들고자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 법화사와 중국 룽청시 법화원은 후기 신라시대, 중국과 일본을 무대로 활동했던 장보고가 건립한 사찰로 전해진다.
창건 연대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중국에 법화사를 세우고서 제주에도 세웠을 것으로 추정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장보고의 발자취를 따라 문화역사 교류를 추진하는 의미가 담겼다.
룽청시 법화원은 최초의 승려가 천태종파로 법화경을 읽었다고 하고 예로부터 ‘적산 법화원’이라고도 불린다.
신라와 교역이 활발했던 당에는 신라인들을 위한 집단 거주지인 신라방과 신라인을 위한 사찰 신라원이 있었는데, 법화원은 신라방에 세운 사찰이다.
당나라에 거주하는 신라인의 신앙거점인 동시에 신라와의 연락기관 역할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1990년 장보고의 업적을 기려 장보고 기념비와 동상이 세워져 장보고 유적지로 유명하다.
앞으로 법화사와 법화원은 올해 제주도-산둥성 교류 15주년 기념사업 추진과 더불어 문화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역사적 고증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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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림병해충 방제 사업비 국비 10억 확보
제주특별자치도
[AA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한경면 지역 등에서 발생한 소나무 집단 고사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긴급방제비로 예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2월 진행한 피해원인 조사 결과를 산림청에 보고하고 기획재정부 및 산림청의 제주 피해 현장 방문, 제주도의 산림청 방문 등 지속적인 국고 절충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24일 보조금 교부를 통보받았다.
올 들어 한경면·한림읍·안덕면 지역 등에서 소나무 집단 고사 피해가 나타났으며 대부분 솔껍질깍지벌레와 소나무재선충병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우선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전체적으로 나무주사 및 지상방제를 2~3월 실시했고 피해고사목 제거작업을 4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절차를 거치고 추가 예찰된 피해목은 빠짐없이 4월말까지 전량 방제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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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안전대책 마련 위해 경남도·시군 머리 맞댄다
현장 중심 안전대책 마련 위해 경남도·시군 머리 맞댄다
[AANEWS]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정부의‘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과 관련한 ’재난안전 분야 시군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대응역량 강화 재난 예측·대비 강화 재난안전분야 기능·조직 강화 재난피해 지원 확대 및 안전문화 확산 등 주요과제와 관련한 도의 추진사항 및 시군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종합대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먼저, 경남도는 지난 이태원 사고에서 경험했듯이 야간에도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전파하는 등 초기 상황관리를 위해 시군에서 24시간 재난상황실 전담인력을 편성·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5월 본격 가동예정인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와 관련해 도와 소방의 합동근무 등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체계 개편과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상황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분야 기능·조직 확대 및 전담인력 처우 개선에 대한 일선 현장 직원의 의견 청취와 개선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경남도는 재난안전관리 정책 개발과 위험요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시군에서 경상남도 재난안전연구센터 및 지역대학과 적극 협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전에 시군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비롯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대응 단계별 주민대피 안내 절차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시군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종합대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종합대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필요사항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과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다음달 행정안전부 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며 각종 안전대책의 현장작동성 구현을 위해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 도민과의 소통·협력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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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소식 개최
경남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소식 개최
[AANEWS] 경남도는 2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리모델링 및 증축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포문을 연 것이다.
이날 개소식은 노영식 도 경제기업국장, 김일수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해, 김민석 경남사회적경제협의회장 등 사회적경제단체,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입주기업,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에서는 개소를 기념하는 테이프컷팅, 제막식 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합창공연, 사회적경제기업인과 어린이들이 함께한 드론체험,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시식 및 특판행사, 마을기업 제품 전시 및 판매, 혁신타운 입주 기업·기관의 전시행사 등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영식 도 경제기업국장은 기념사에서 “창원국가산단과 동남전시장은 우리 경남의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 해온 역사적 공간이다.
혁신타운이 이런 역사적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조직, 연계 기관 등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장경제를 보완하고 어려운 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서비스, 새로운 창업이 생겨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대표인 ㈜푸른에셀 박미정 대표는, 축사를 통해 “2년 전에 사회적기업에 입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때 혁신타운이 조성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입주를 꿈꿨었다”며 “입주의 꿈이 이루어져서 기쁘다.
혁신타운을 조성해 주신 경남도, 창원시 등 행정기관에 감사드리며 혁신타운의 일원으로써 경남혁신타운이 전국의 으뜸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혁신타운은 구)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1,212㎡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됐다.
도가 국비 140억원을 지원 받고 도비 84억원, 창원시비 56억원 등 총 28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20일에 완공했다.
혁신타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 창업자 공간, 교류·회의 공간,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이 마련되어 있어,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인적·물적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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