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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직원과 진솔한 대화 이어가
장충남 남해군수, 직원과 진솔한 대화 이어가
[AANEWS] 장충남 남해군수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각종 대형 현안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면서도, 올해 초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과의 대화에 진행한데 이어 군청 내 전 팀장들과 직접 대면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내부 현장소통 역시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어서 4월부터는 직급별로 나눠 전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는 ‘군민 행복을 위한 실사구시 현장행정’이라는 군청철학을 공유함은 물론, 자칫 놓칠 수 있는 현장의 애로 사항을 선제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각종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함이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용된 지 2년 이하인 직원 70여명과 함께 ‘직원과의 대화’를 주재했다.
이날 신규직원들은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토로하는 한편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공무원 교육이 진행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장충남 군수는 업무 과정에서는 물론 사회 초년생으로서 극복해 나가야 하는 여러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며 “육체적인 건강관리 못 지 않게 마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와 취미활동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이번 직원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 및 보완을 통해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직원과의 대화는 13일 임용 2년 이하 직원들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주1회 직급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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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간담회 개최
남해군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간담회 개최
[AANEWS]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와 간담회를 열고 국가검진사업 등 연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소장, 건강보험공단 남해출장소장,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보건기관의 역할 강화와 함께 건강보험공단과 상호 협력해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건강검진사업,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사업, 스마트 건강디자인 사업 등 기존에 연계되어 있는 사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을 공단과 연계해 특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와 같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협력을 강화해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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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이해하면 다 행복해요’또래관계 향상 프로그램 집단상담 운영
‘사랑하고 이해하면 다 행복해요’또래관계 향상 프로그램 집단상담 운영
[AANEWS]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 상반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찾아가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을 산양면 아리솔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산양면과 함께 하는‘찾아가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은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6시~20시까지 진행되며 개인상담, 심리검사, 체험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와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릴 수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은 읍·면 지역 청소년들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상담 서비스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찾아가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을 통해 도움을 받은 청소년은 2,300회를 넘고 있다.
또한 “사랑하고 이해하면 다 행복해요.”집단상담은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중학교 2학년 학생 5명과 함께 또래 관계에서의 위축감을 감소시키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또래 관계기술을 훈련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찾아가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상담수혜자 확대를 도모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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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박물관 경북 국·공립 박물관과 업무 협의체 구성
안동시립박물관 경북 국·공립 박물관과 업무 협의체 구성
[AANEWS] 안동시립박물관은 안동과 경북지역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을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한 경북지역 소재 14개 국·공립 박물관과 14일 협약을 맺고 업무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한 “경북 국·공립 박물관 업무 협의체”는 지역 문화유산 관련 전시·행사·학술연구·교육·홍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등 박물관 및 문화유산 보존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지역별 특별전시와 학술행사의 순환과 운영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더욱 확충됐다”고 말했다.
안동시립박물관은 1992년 안동시립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한 경북 1호 공립박물관으로 ‘복식문화협의체’, ‘민속생화박물관협력망’등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전시·교육프로그램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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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개최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개최
[AANEWS]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안동민속축제가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원도심 일원에서 민속 콘텐츠를 중심으로 단독 개최된다.
그동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지역 축제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면, 이제 전통 민속의 역사성과 고유성이 살아 숨 쉬는 안동 대표 봄 축제로 단독 개최해 독자적 정체성을 선보인다.
특히 핵심 콘텐츠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축제 명칭을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변경했다.
‘안동민속’의 두 기둥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구심점으로 대규모의 연희자가 역동적인 볼거리와 감동적인 역사 스토리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축제의 흥행을 이끌고 지역 민속 콘텐츠 전반으로 활력의 마중물을 되돌려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지난 탈춤축제에 이어 원도심 개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교보생명에서 구 안동역사로 이어지는 경동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해 주 무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축제장을 다섯 개 구역으로 나눠 테마 별로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민속 콘텐츠를 통한 거리형 축제가 핵심이다.
교통이 통제된 도로 위에서 느낄 수 있는 해방감과 일탈성을 강조하고 참여형 축제로 관람객의 자율성을 구현한다.
우선, 경동로 6차선에서는 안동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에 관람객과 시민, 상비군 등 1,000명 이상 참여해 대형화·체험화한다.
또한, 대형민속공연과 자매도시 초청공연, 시민화합한마당&차전대동놀이에서는 최고의 흥과 신명의 한마당이 연출된다.
부대 행사로 안동양로연, 안동사투리경연대회, 여성민속한마당도 축제기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상권을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거리마다 추억의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전통주와 하이볼이 가득한 ‘민속 bar’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배치했다.
축제장 내에는 안동 농특산물·전통술 전시, 향토음식체험, 안동한우축제, 음식의거리 야외포차, 플리마켓 구역도 조성했다.
메인무대에서는 중장년층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춘서커스’가 공중곡예, 비보이 집체, 서커스 발레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통널뛰기’, ‘줄타기’ 등 다양한 초청공연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디스코팡팡, 미니바이킹, 회전그네, 워터볼 등 원도심 내에서 작은 놀이공원도 즐길 수 있다.
권석환 안동문화원 원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안동 사계절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다.
안동만의 문화적 소재를 축제콘텐츠로 개발해 안동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지역의 문화적 동질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성이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 질을 높여 안동 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여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속문화의 정수가 담긴 안동만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고 마음을 움직이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의 신명과 흥으로 화합하고 도심 전체가 신명과 흥으로 들썩여 경제적 파급효과가 도시 구석구석 전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전장국 노국공주 축제는 1968년 ‘안동문화제’로 제1회 행사를 시작해, 1976년 제9회부터 ‘안동민속문화제’, 1985년 제15회부터 49회까지는 ‘안동민속축제’라는 이름으로 ‘민속문화의 寶庫, 안동’ 답게 안동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1997부터 2022년까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어왔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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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안동시, 2023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AANEWS] 안동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제거하기 위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를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총 6개 분야 56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민관합동점검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안동시건축사협회, 안동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기관의 민간전문가 배치 협의를 완료했다.
배치된 민간전문가는 시설별 소관 부서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명령을 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각 소유주에게 보수보강 명령을 해 시설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제거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해 각종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께서도 안동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우리 집이 안전한지, 우리 가게가 안전한지 스스로 점검해 보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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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보건소, 찾아가는 공원 운동 프로그램 운영
일산서구보건소, 찾아가는 공원 운동 프로그램 운영
[AANEWS]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가좌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의 실생활 건강증진을 위해 국학기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학기공은 한국의 전통 수련법을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체계화 시킨 스포츠로서 뇌건강과 허리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4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월·수·금 07:00 ~ 08:00에 가좌근린공원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기온이 높은 7~8월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시간에 공원을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팀 관계자는 “국학기공을 배우며 심신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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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서 북한산 지켜라…고양시,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고양시청
[AANEWS] 최근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이어져 대형산불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4월 14일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림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의 산불예방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예방홍보물 배포,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의 활동이 실시됐다.
고양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대형산불로 인한 산림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예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소각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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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전지홍 작가 전시‘마산, 가린혹’ 개최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전지홍 작가 전시‘마산, 가린혹’ 개최
[AANEWS]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의 윈도우갤러리에서 4월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지홍 작가의 개인전 ‘마산, 가린혹’이 열린다.
경남 마산이 고향인 전지홍 작가는 학창시절 고양시 일산으로 이주해 고향과 신도시의 서로 다른 풍경을 교차 경험하며 자랐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걷기’라는 신체적 행위를 통해 도시를 감각하고 이를 그림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는 마산과 고양이라는 두 도시가 겹쳐 보인다.
작가는 2019년부터 마산에 내려갈 때마다 작가는 쉬엄쉬엄 그 도시를 걸어 나갔고 이 때 감각한 것을 이번 전시에 그림과 시로 표현했다.
특히 작가가 걸은 ‘길’이 시각적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전시는 지도를 연상시킨다.
‘월중도’나 ‘조선팔도고금총람도’와 같은 조선시대의 고지도를 통해 당대 사람의 관점이나 심리, 사회 분위기 등을 짐작할 수 있듯, 전지홍 작가만의 시선과 걸음 속도, 섬세한 세필을 통해 시간이 지나 작가가 재감각한 고향 도시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명에 포함된 ‘가린혹’은 어린 시절 마산에서 함께 지낸 이모의 목에 난 혹을 말한다.
작가는 “가리고 싶었지만 가려지지 않았던 이모의 혹은 신도시로 거처를 옮겨 숨기고 싶었지만 숨겨지지 않은 나의 사투리와 닮았다”고 말한다.
‘해움’의 방문객은 작가의 보폭에 맞춰 설치된 그림을 한 걸음 한걸음 목소리와 함께 따라 걸으며 봄 풍경을 유랑하듯 그림과 글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 전지홍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새들’의 1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2023년 해움의 윈도우갤러리에서는 고양시 예술창작공간의 입주작가들의 창작 발표가 지속된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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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노후 하수관로 39.3km 정비…수질 개선 기대
고양특례시, 노후 하수관로 39.3km 정비…수질 개선 기대
[AANEWS] 고양특례시는 하수관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하수역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년 이상 하수관로 교체 및 보수사업을 실시한다.
2020년 4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노후 하수관로 총 39.3km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한다.
교체정비 구간 776개소 30.8km, 전체보수 구간은 174개소 8.5km다.
총사업비는 354억원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덕양구 고양동 시내를 지나는 하수관에서 1.8km 구간에 대해 깨끗한 계곡물과 생활하수를 뒤섞이지 않도록 분리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을 하천으로 보내 수량이 더욱 풍부해졌고 하수처리장은 불필요한 처리부담을 덜게 됐다.
벽제천 내 대형 하수박스에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콘크리트 분리벽 및 가림판을 설치해 악취발생을 예방했다.
관산동 일원에는 올해 11월까지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오수가 정화조를 거친 후 우수와 함께 배출됐으나 오수와 우수를 따로 흘려보내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 악취가 감소하고 공릉천 수질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관로 노후화 및 하수역류 등으로 인해 하수도 개선이 필요한 일산동구 백석동, 중산동, 일산서구 대화동, 탄현동 등 4개 지역 일원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공사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고양시 하수도 기술진단에서 검토된 하수도 개선지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산신도시 하수 주요 합류지점 125개소에 대해 하수관로 수질 및 잘못 연결된 하수 관로조사를 실시했다.
일산 신도시 하수관로는 우수관과 오수관이 분리 설치되어 있다.
오수관은 화장실, 주방 등에서 사용하는 생활하수를 배출하는 관이며 정수처리장으로 보내 정화작업을 거쳐야 한다.
우수관은 빗물이 흐르는 관으로 비교적 깨끗하기 때문에 별도의 정화작업 없이 하천 등으로 직접 배출이 가능하다.
우수관에 오수관이 잘못 연결될 경우 생활하수가 정수되지 않은 상태로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1990년대 조성된 신도시 아파트는 준공 당시의 주택 법령에 발코니 배수관에 대한 우·오수 배출 구분이 없었다.
이후에 개정된 주택법령에는 발코니 배수관에 대해 우·오수 배출이 구분되도록 규정되어 있다.
시는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잘못 연결된 하수관로를 찾기 위해 우수관로 주요 합류지점 125개소를 선별해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오염정도가 수질기준을 초과해 생활하수 유입이 의심되는 곳에 대해서는 CCTV조사와 색소검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하수관 28개소가 잘못연결 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물만 받아야할 우수관에 생활하수 오수관이 잘못 연결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파트의 경우 일부 세대에서 발코니에 세탁기를 설치해 배출오수가 아파트 우수관을 통해 공공우수관으로 흘러가는 사례도 있었다.
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발코니 내 세탁기 사용 금지 및 우·오수를 적정 배출하도록 홍보하고 잘못 연결된 하수관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바탕으로 매년 실태조사와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기적인 준설과 적기공사를 추진해 공공하수도 기능을 유지하고 맑고 깨끗한 하천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하수도 민원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운영한다.
하수관련 민원사항이 접수되면 365일 24시간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민원인과 함께 현장상황을 확인해 개인하수도 문제 발생사항에 대한 개선방안도 안내한다.
이를 위해 대형 하수도 준설차량 6대, CCTV조사 차량 2대 등 자체장비를 운영한다.
하수도 민원은 하수도 막힘 및 역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로 응고된 기름 덩어리, 물에 녹지 않는 물티슈 등 이물질이 하수관로를 막는 것이 원인이다.
시는 기름때 발생이 많은 상가 밀집지역, 배수불량 취약지역에 대해 준설을 시행해 6~8월 우기에 대비하고 침수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토실, 맨홀펌프장 등 하수도 시설물 사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하수도 불편사항 발생 시‘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통해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양시 전역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맑고 깨끗한 하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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