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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추경예산 4844억원 편성…군 의회 제출
양양군청
[AANEWS] 양양군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4,844억원을 편성해, 19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497억 2,211만원이 늘어난 4,844억 7,108만원으로 일반회계가 4,587억 5,265만원, 특별회계가 257억 1,843만원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지방교부세 13억 6천만원을 비롯해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등에 따른 보조금 76억 2천만원이 반영됐다.
국·도비 보조 주요사업을 보면 인구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건립 14억원 양양 진전사지 승방복원 13억원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 8억원 등이 편성됐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다목적체육관 및 강현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사업 35억원 하수도시설 위탁 운영비 25억원 모기지항공사 여객 운항 장려금 20억원 강원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종합운동장 및 사이클경기장 트랙 개보수사업 15억원 ASF 살처분 보상금 10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9억원 농·배수로 설치 등 소규모민원해결 사업 7억원 인구항 어촌뉴딜 300사업 6억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6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번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은 4월 중 개회될‘제273회 양양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오는 5월 의결될 예정이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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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갈등 해법 논의… 광명시, 21일 국회토론회
광명시청
[AANEWS]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거부하는 광명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사업 문제점을 진단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 현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두관·김병욱·민형배·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과 광명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토론회는 정부의 일방적 사업 추진으로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발제는 소순창 건국대 교수와 이강원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장이 맡는다.
이 교수는 ‘자치분권의 핵심 주체 지역주민’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자치권과 지역문제 결정 과정에서의 정부 간 관계 등을 짚어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바람직한 협력관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국가사업 추진과 주민수용성’을 주제로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갈등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화를 통한 상생 방안 마련 등 공공갈등 해소방안을 제안한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은 송창석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우철 국회정책연구위원, 박철희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대위 집행위원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광명시민이 76.2%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일방적 사업 추진에 따른 공공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 합의 선행 등 정부 국책사업의 합리적 추진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회토론회 방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4월 21일 오후 2시 4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방문하면 된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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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3년 장애인복지사업 안내’ 책자 발간
구로구, ‘2023년 장애인복지사업 안내’ 책자 발간
[AANEWS] 구로구가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3년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한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읽어주기 기능이 지원되는 전자책을 함께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수록 내용은 생활안정지원 주거안정지원 자동차관련 바우처 각종 감면혜택 자립생활지원 및 편의 제공으로 나눠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고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함께 구로구와 서울시 특수사업도 소개한다.
구로구의 대표적인 특수사업으로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초·중·고 입학자녀에 학용품비 지원 청각장애인 가정 자녀에 수어 교육과 통역 지원 저소득 중증장애인에 장애인신문 보급 시각장애인 점자교실 등이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개소해 교육, 건강, 돌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끄러운 도서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구로구는 이달 안에 책자를 구청과 보건소의 민원실, 동주민센터, 장애인시설과 단체에 배부하고 전자책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내책자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43회 구로구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20일 구로명품웨딩프로포즈에서 개최된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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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중앙도서관, 문체부 주최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
정읍시청
[AANEWS] 정읍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 소외지역 내 지역주민이 지역문화·예술에 더 쉽게 접근하고 공공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5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정읍시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65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5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Music radio movie’를 주제로 코리안 아츠 브라스 금관 앙상블 공연팀을 초대해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초대된 코리안아츠 브라스 앙상블은 2011년에 창단해 대한민국 국제관악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연주를 비롯한 서울시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저명한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예술과 문화를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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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 인기몰이
정읍시청
[AANEWS] 정읍시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등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정 홍보를 구현하기 위해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 연령층에게 고루 높게 도달하는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정읍시 인지도를 향상하고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읍see’는 시정 주요 소식뿐만 아니라 관광·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정보 영상을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고 편집해 업로드하고 있다.
현재 ‘정읍see’의 구독자 수는 4,040여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415개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50만 7천 뷰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병아리 부화 과정을 ‘쇼츠’ 형태로 제작해 공개한 영상은 단 1시간 만에 1,800뷰를 돌파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공무원이 직접 목소리 녹음에 참여한 1980년대 정읍의 영상은 정읍과 오랜 시간 함께한 시민들에게 진한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정읍see’ 채널 내 인기 코너인 ‘발랄한 정읍댁’은 넘치는 흥과 끼로 먹방과 브이로그에 집중하며 정읍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참여형 브이로그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 소통의 창구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소통실 관계자는 “민선 8기 목표인 적극적인 시민 소통과 시정 홍보 구현을 위해 올해 초 뉴미디어팀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SNS 마케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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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어르신 학대·인권 침해 근절’ 노인 인권 증진 나선다
정읍시청
[AANEWS] 정읍시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침해와 학대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과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존엄한 존재로 존중받고 인간다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어르신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노인복지관과 노인 교실,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오 관장이 강사로 나서 ‘이어지는 손끝이, 보여주는 행동이 된다’를 주제로 노인학대 사례와 신고 방법, 노인학대 법적 신고 의무자인 종사자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정읍소방서의 협조로 ‘생명을 살리는 시간, 골든타임’이란 주제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그 책임이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시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좋은 돌봄 실천을 위해 힘써 주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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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친환경 인증비 지원으로 고품질 축산물 유통 확대
정읍시청
[AANEWS] 정읍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2,2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농가의 친환경 축산업 실천 의지를 높이고 농가 부담 경감과 친환경 축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에 소요되는 신청비와 출장비, 심사·관리비 등의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비용은 최대 40만원으로 인증 비용의 세부 항목별 한도금액 기준 이내에서 실제 소요되는 금액만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메추리 등 인증을 받은 전체 축종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또는 법인이다.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육환경과 사육조건, 자급사료 기반, 가축 입식·출하, 사료·영양 관리, 동물복지·질병 관리 등 인증 기준에 맞게 가축을 사육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인증기관에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희망 농가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서’, ‘세금계산서’, ‘소요 비용 확인서’ 등의 관련 증빙자료 사본과 신청서를 각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축산물 유통과 동물복지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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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가스 세계 최대 기업 투자 유치
산업용 가스 세계 최대 기업 투자 유치
[AANEWS]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업용 가스 세계 최대 기업과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18일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 린데 본사에서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과 투자양해각서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린데는 아산 탕정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1만㎡의 부지에 디스플레이 고객 공급을 위한 산업가스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린데는 이를 위해 5년 이내에 1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린데는 또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린데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도는 린데가 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하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 증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는 1879년에 설립해 전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생산시설 등을 가동 중이다.
지난해 기준 종업원 6만 5000명에 매출은 334억 달러로 집계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투자 결정은 증가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시기적절하고도 과감한 결정”이라며 “우리 도는 린데를 비롯한 기업들이 투자하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린데와의 MOU 체결에 앞서 김 지사는 뉴욕 오렌지버그에 위치한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 본사에서 전자소재부문 존 서먼 부사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PST는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4,995㎡ 부지에 반도체 스퍼터링 타겟 생산공장을 증축한다.
PST는 1904년에 설립된 회사로 표면기술 및 소재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이다.
전세계 11개국에서 31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비 라이프싸이클 연장,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품질 컴포넌트 제공을 통해 항공우주,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PST는 1000만 달러 이상의 다년간의 지역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 고용 확대와 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와 천안시는 PST에 대한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PST의 확장이 내수 및 수출 촉진, 국내 수요 증가 부응 및 국내 시장 공급망 진정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반도체 관련 소재 및 장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인 PST가 충남을 추가 투자처로 선택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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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대축제, 축제 현장에 꿈과 희망의 대형 꽃탑 올리다
함평나비대축제, 축제 현장에 꿈과 희망의 대형 꽃탑 올리다
[AANEWS] 꿈과 희망의 대형 꽃탑이 함평나비대축제 현장인 함평엑스포공원에 올려지고 있다.
함평군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지난 18일 엑스포공원 주제관 앞에 지름 10m, 높이 14m 규모의 꿈나무, 희망나무 조형물 2개에 꽃탑 쌓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에는 웨이브 사피니아 화분 4,500개가 소요됐으며 관광정책실 직원을 비롯해 공공일자리 참여자 등 50여명과 크레인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축제 기간 꽃탑의 꽃이 만개하면 형형색색의 꽃들로 단장한 축제장과 어우러져 주간은 물론 야간 경관으로서도 아름답고 멋진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전시, 문화예술 행사로 개최된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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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 본격화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 본격화
[AANEWS] 구로구의 어르신 건강관리망이 더욱 촘촘해졌다.
구로구는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추가 설치했다”며 “오류1동에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들어설 공간을 마련해 공사를 마치고 이달 초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구로구치매안심센터가 고척1동에서 구로3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치매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아지는 지역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분소를 마련키로 결정, 지난해 말 오류1동으로 대상지를 정했다.
하늘쉼빌딩 5층에 지어진 분소는 150㎡ 규모로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기억다방’ 등이 들어섰다.
본소의 일부 업무를 맡아 치매 조기검진이나 정밀검진, 상담, 치매예방 및 인지향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이 사회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가족카페에서는 경증 치매 어르신 2명이 교대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카페 운영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구는 분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기념하며 지난 18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 본소는 이전으로 더욱 넓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접근이 불편해진 주민을 고려해 무료 셔틀버스도 하루에 6회 운행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분소 운영으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어르신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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