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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 초청, 공공행정 정책 설명회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5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기자를 초청해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4 유엔 공공행정 포럼’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에스토니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 주한 대사를 포함해 50여명의 외교사절과 외신기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4 유엔 공공행정 포럼 소개, 공공행정 우수정책 소개, 정책현장 방문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영서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이 ‘2024 UN 공공행정포럼’의 주제, 프로그램 및 준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올해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유엔이 공동주최해 ‘글로벌 위기 속 공공행정 혁신 ’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전체회의,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워크샵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리준화 UN 사무차장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와 국내외 저명 학자 등 100여 개국 1,000여명의 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행정 우수정책’ 소개에서는 공공행정, 디지털정부, 재난안전분야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공공행정 우수사례로는 2017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발급한 점자 여권, 2023년 세계 최고 출입국 심사 서비스상을 수상한 인천공항 출입국 심사,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 편의를 위한 도로 노면 색깔 유도선을 소개했다.
디지털정부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구축된 정부통합데이터센터의 역할과 성과, 행정정보 공동이용과 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구비서류 제로화를 설명했다.
재난안전분야에서는 선제적 재난 예방을 위한 CCTV 지능형 관제, 적정 수준 이상의 밀집도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외교단은 지능형 CCTV의 작동원리 등 기술적인 특성과 해외진출 사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참석자들은 설명회 직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서울시 CCTV 안전센터를 방문해 기관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2024 유엔 공공행정 포럼이 다양한 국가들과 함께 공공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세심히 준비하겠다”며 주한 외교사절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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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조리식품 안전기준 새롭게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리형 자판기를 이용한 자동·반자동 형태의 식품조리·판매 영업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자동판매기 조리식품의 미생물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5월 24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령’을 반영한 것으로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조리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에 사용 가능한 수산물 원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자동판매기 조리식품의 미생물 기준 신설, 식용 근거가 확인된 수산물 원료 42품목의 신규 등재이다.
현재 식품자동판매기 식품의 음료류에만 적용하던 미생물 기준을 앞으로 라면, 솜사탕, 팝콘 등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모든 조리식품 등에 대해 적용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공인기구에서 어획량 정보 등 식용 근거가 확인된 꽁지가오리, 바리밴뎅이, 얼룩상어 등 42품목에 대해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재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 환경에 대응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산업계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품의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7월 23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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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5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5월 23일 2024년 제5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분당차병원 등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4건 의 심의를 진행해 이 중 3건은 부적합 의결하고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상기 재심의 안건은 안구함몰 환자에게 기존 치료 방법인 히알루론산 주사와 함께 자가 지방에서 얻은 기질혈관분획을 적용해, 함몰된 안구를 교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저위험 임상연구이다.
기질혈관분획을 같이 투여함으로써 기존의 히알루론산 단독 주사의 한계인 짧은 지속성을 극복하고 안구함몰 환자의 시기능 개선도를 향상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심의위원회에서는 연구대상자 선정 기준을 질환의 심각성에 따라 구분하고 유효성을 보기 위해 평가지표의 명확한 기준 수치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연구자에 보완 요청 후 다시 심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작년부터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해 재발성 복잡치루, 당뇨병성 족부궤양, 연부조직 결손, 퇴행성 요추질환, 회전근개 파열, 대퇴골두 괴사 등 다양한 질환 및 적응증을 치료하기 위해 실시되는 임상연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심의위원회는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하는 저위험 임상연구에 대해 면밀히 검토 및 심의하고 있으며 연구 내용에 따라서 안전성·유효성 등 자료를 추가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급성 및 아급성 척수 손상에서 말초신경 유래 성체줄기세포 미세구 이식요법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의 연구계획 변경신청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의 연구책임자는 연구대상자 모집의 어려움으로 연구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심의위원회는 연구대상자 확보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추가 연구기간 연장을 제한하는 것을 전제로 연구계획 변경에 대해 적합 의결했다.
고형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사무국은 연구자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작성을 돕고 심의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임상연구 가이드라인’을 5월 9일 개정 발간했다”며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임상연구 심의제도에 대한 연구자의 관심 유도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연구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5월 24일은 전남대병원, 5월 28일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무국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대한 소식과 정보를 전하기 위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소식’을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으며 첨단재생의료포털에서 그간 발간된 소식지를 확인할 수 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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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의 장에서 모두가 화합하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24일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2024년 농관원 윈-윈 한마당’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식품 품질관리에 공헌해 온 농업인 4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전수했다.
송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농업인, 소비자 등과 소통하면서 농식품 안전 및 유통관리, 농산물 검사, 직불제 관리 등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로 배려와 소통으로 화합하는 조직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농가 인구 고령화, 농촌 과소화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3대 대전환에 농관원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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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주소체계, 몽골 주소 현대화 사업에 도입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5월 24일 몽골 토지행정청과 몽골의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는 몽골 현지에서 한국형-주소체계 소개 및 주소시스템 현대화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4월에는 몽골의 주소 업무를 총괄하는 토지행정청 엔크만라이 아난드 청장이 한국을 방문해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과 면담했으며 면담에서 몽골 정부는 한국형 주소체계를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지속적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4월 면담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날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몽골 토지행정청 엔크만라이 아난드 청장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몽골의 주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대화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 기술 기준 및 신기술 기반의 주소정보통합시스템 도입, 주소정보통합시스템 기초 데이터베이스 구축, 주소 관련 법률, 규정 등에 관한 제정 및 개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주소 관련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인적 교류 등 몽골 주소 현대화 사업추진과 관련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의 도로명주소 체계는 2014년 시행 이후, 건물에 사용하는 주소 외에 사물주소와 공간주소를 도입해 다른 국가보다 촘촘한 주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의 주소체계는 2023년에 국제표준화기구의 주소표준에도 반영됐다.
몽골은 한국형 주소체계를 기반으로 한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형 주소체계가 도입되면 내비게이션을 통한 물류업의 정확한 배송은 물론, 소방·경찰의 신고 체계 일원화 등이 가능해져 국민 안전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 엔크만라이 아난드 토지행정청장은 “한국의 주소정보시스템은 사용하기 쉽고 최신의 기술이 반영된 시스템”이며 한국형 주소체계를 온전히 몽골에 토착화하면 물류체계의 혁신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재 차관보는 “한국은 짧은 기간 국가 주소 체계를 성공적으로 전환한 국가로서 국제표준화기구 주소표준에 반영된 우수한 주소체계”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이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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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상황 관리센터-광역응급의료상황실’ 공동대응 본격 실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정부는 5월 24일 9시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5월 23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5,252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0.6%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6.2%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5% 증가한 93,763명으로 평시 대비 97.7%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12명으로 전주 대비 3.2% 증가했고 평시의 87.8%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87명으로 전주 대비 1.2% 증가, 평시 대비 96.2% 수준이다.
5월 23일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0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5월 23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0.1% 감소, 중등증 환자는 6.0% 감소, 경증 환자는 1.2%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14.0% 감소, 중등증 환자는 2.5% 감소, 경증 환자는 14.2% 감소한 수치이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대형병원은 중증·응급 중심으로 운영하고 경증·외래 환자는 지역 병·의원이 담당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높아진 지역 병·의원의 외래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비대면진료를 전면허용했다.
2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10주 간의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비대면진료는 약 38만건, 병원급 비대면진료는 약 2,000건이 청구된 것으로 분석되어 많은 국민들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비대면진료 확대가 경증 외래 환자의 병·의원으로의 분산과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부담의 완화에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대면진료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해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또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19일부터 ‘119 구급환자 분산 이송 방침’에 따라 환자의 중증도와 병원의 역량을 고려한 분산이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월 대비 4월 기준 대형병원 응급실로의 이송 비율은 15% 감소했고 중소병원 응급실로의 이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공동대응을 본격 실시해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4개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일 의료인력 전문위원회를 마지막으로 4개 전문위원회의 1차 회의가 모두 마무리되며 다음주부터 2차 회의가 진행되어 5월 28일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5월 30일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정부는 각 전문위원회는 격주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시 수시 개최해 분야별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제2차장은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대다수 국민께서 변함없이 지지해 주고 계신 지금이 그간 지체되어 온 의료개혁을 위한 적기이다”며 “의료개혁 4대 과제는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확대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하고 무너지는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의료 정상화를 위한 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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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사회보장제도의합리적 운영 방안 논의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5월 24일 재생의료진흥재단에서 사회보장위원회 2024년 제2차 제도통합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 간 또는 부처 내 유사사업들의 정책 시너지를 위한 사업 효율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구 구조의 빠른 고령화에 대응한 중앙-지자체 사회보장사업들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향후 정책 운영 및 개편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도통합전문위원회 위원 외에 해당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 관계자와 국책연구기관 연구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강혜규 사회보장위원회 제도통합전문위원장은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논의를 거쳐 사회보장위원회에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사회보장제도 효율화 방안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충실히 검토해 사회보장제도를 합리화하는 데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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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한국여행 열기, 이제는 지방관광이다
뜨거워지는 한국여행 열기, 이제는 지방관광이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팬데믹 이후 공사에서 업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팸투어 중 최대 규모로 일본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여행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지방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전주와 완주, 대구와 안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체험하고 한국 지방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일본인들에게 꾸준한 인기였던 전주 한옥마을,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BTS가 다녀간 완주 아원·소양고택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 대구 사유원 등 신규 관광지를 둘러봤다.
공사는 최근 일본인들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한국인처럼 즐기기’를 반영, 새로운 지방관광 코스를 구성해 일본인 관광객 대상 상품을 개발하고 한일 관광교류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주에서는 전동성당을 시작으로 오목대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한옥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데크’ 등 한국인들만 알고 있는 깨알 명소를 소개했다.
전북대학교 문회루와 덕진공원 등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지에 방문해 한국 MZ세대의 감성 인생샷 포인트도 살펴봤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파티가 열렸던 담연재, 하회탈 세계박물관 등 한국인의 뿌리를 만나고 팬데믹 기간 중 오픈해 아직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월영교 문보트도 체험했다.
일본인 관광객의 관심이 큰 미식 콘텐츠도 다채롭게 소개했다.
일본여행업협회와 함께 선정한 ‘한국 지방 미식 30선’에 포함된 안동찜닭, 전주 막걸리, 육회비빔밥, 갈비 등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도 체험했다.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일본인의 해외여행 회복세가 더딘 반면 한국은 엔데믹 이후에도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여행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평균 방한 횟수는 7회에 육박할 정도로 한국을 자주 찾는데,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집중 홍보해 서울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분산시키고 재방문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한국에서 일본 소도시 여행 붐이 있었던 것처럼 일본에서도 ‘한국 지방여행’ 바람이 일어나, 서로를 더 깊이 알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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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한국화랑협회 예술관광 활성화 위해 손 모은다
한국관광공사·한국화랑협회 예술관광 활성화 위해 손 모은다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화랑협회와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우수한 시각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관광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고급관광을 연계한 시각예술 관광 자원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화랑협회는 1976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국 170여 개 갤러리가 소속되어있고 국내 최대 아트페어 ‘한국국제아트페어’, 화랑미술제 등을 주최하며 미술계 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아트 콘텐츠 활용 홍보 및 상품 개발 △키아프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아트 관광 환경 조성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키아프를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홍보를 집중 지원하고 이를 위해 방한한 인사들이 국내 다양한 아트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투어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업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한국의 예술과 관광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공사의 해외 네트워크 및 홍보마케팅 역량과 화랑협회의 예술 콘텐츠, 갤러리 인프라를 결합해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한국의 수준 높은 예술을 소재로 해외 고부가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 뉴욕지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회원과 기부자 대상 방한 미술여행 단체를 유치해 올해 4월에 방한했다.
필라델피아 미술관과 시애틀 미술관등의 회원과 기부자 또한 국내 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해 하반기에 방한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9월, 해외 아트전문 여행사와 고급관광 업계를 초청해 키아프, 부산비엔날레, 대구 간송미술관 등 한국의 아트페어와 갤러리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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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솔루션으로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경기 포천시·양평군, 강원 정선군, 충북 제천시·증평군,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남 영암군·무안군, 경북 의성군이다 해당 지자체는 국비 10~12.5억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 안전·방재, 생활·복지 솔루션인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을 올해 하반기부터 구축하게 된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쉽고 빠르게 보급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실시간으로 통합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공유,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가로등, CCTV, 비상호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폴 등이 대표적이다.
보급 솔루션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북도 제천시 경우, 심각해진 주차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도심지 주차장을 공유하는 솔루션과 함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해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계획했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을 도입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및 스마트 버스킹 등 스마트 문화 솔루션을 제공해 젊은 인구를 유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윤영중 도시경제과장은 “소도시도 스마트한 도시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특화 솔루션 구축으로 지역소멸을 늦추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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