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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74개소 신규 인증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고용노동부는 3월 30일 올해 첫 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74개 사회적기업을 신규로 인증해 공고한다.
이번 인증으로 총 3,568개소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며 사회적기업이 고용 중인 근로자는 총 66,306명으로 이 중 장애인, 저소득자 등은 40,005명이다.
이번에 인증된 사회적기업은 장애인 등에 대한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광역자치단체별로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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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인재 키울 폴리텍 신규 교원 눈길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한국폴리텍대학의 신산업 인력 양성을 주도할 ‘젊은 피’가 수혈됐다.
폴리텍은 지난달 8일 교수로 임용된 교원 55명이 전국 캠퍼스에 배치됐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디지털, 바이오, 반도체 분야 등 산업현장을 누비던 기술 전문가가 실력파 교수진으로 변모했다.
폴리텍은 교수 초빙 시 나이 제한 없이 산업체, 교육, 연구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만큼 신임 교원 면면을 들여다보면 젊은 나이에 다채로운 경력과 탄탄한 실무 경험을 자랑한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4세다.
신설학과로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은 대구캠퍼스 이차전지시스템과, 그린반도체시스템과를 이끌어 갈 신규 교수진이 눈길을 끈다.
이차전지시스템과 박기수 교수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10년간 리튬-황 배터리 연구개발과 파우치형 배터리 공정 개발을 맡았다.
리튬-황 배터리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힌다.
그가 만든 배터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태양광 무인기에 탑재돼, 2020년 국내 최초로 무인기를 고도 22km 성층권까지 올리는 데 성능을 발휘했다.
박 교수는 “강의 준비로 기업 현장에서만큼이나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수업을 마치면 오히려 힘을 얻는 기분”이라고 한다.
그는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은 이차전지시스템과에서 이차전지 제조 공정, 분석 실습 등을 맡아 가르친다.
박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를 연구·개발하며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차전지 산업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첫 제자들을 멋지게 길러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린반도체시스템과 권옥환 교수는 반도체 설계 분야 18년 경력이 빛난다.
반도체 전문기업 LX세미콘, 서울반도체 등에서 개발팀장을 역임한 권 교수는 국내·외 특허 20건을 보유하고 ‘ISO 26262’ 매니저 자격도 갖추고 있다.
현장에서 탄탄한 이력을 쌓은 권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 인력 양성에 관심을 갖고 폴리텍행을 선택했다.
권 교수는 “직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고민 없이 막연히 ‘반도체 설계를 하겠다’ 뛰어드는 후배들을 보며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그는 반도체 설계 분야가 소자, 공정 등 다양한 직무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만큼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폭넓은 시선과 전문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 공정 분야 이상권 교수도 그린반도체시스템과에 합류한 새 멤버다.
이 교수는 희성전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며 디스플레이 공정 불량 분석과 트러블 슛 교육, 표면실장기술 공정 안정화 등을 맡았다.
이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 구축 과제에 참여했다.
이 교수는 대학에서 강의 활동을 병행하다가 폴리텍으로 자리를 옮겨, 기술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뎠다.
그가 기술교육에 관심을 둔 건 현장성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느껴서다.
“신입사원을 채용하면 업무에 투입하기까지 기업에서 들이는 시간이 만만치 않고 교육과 현장의 괴리감에 어려움을 느껴 퇴사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질 높은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방법 등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리텍은 인공지능·디지털, 바이오, 반도체, 그린에너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원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폴리텍이 신규 교원 확보에 집중하는 건 원활한 인력 양성에는 이를 뒷받침할 교원 충원이 필수적인 만큼, 신산업 인력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다음 달, 폴리텍은 하반기 임용 신규 교원 채용에 나선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교원 수급에 대해 “최근 추진 중인 5대 중점산업 인력 양성에 동력을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면서 “산업과 기술변화에 따른 학과 신설·개편에 발맞춰 우수 인재를 초빙해 인력 양성 기틀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훈련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력파 교수진을 보강한 만큼 역량을 힘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신규 임용 교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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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크루즈 방한 유치를 위해 박차”
한국관광공사,“크루즈 방한 유치를 위해 박차”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6대 크루즈 기항지의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 세계 80여 개 글로벌 선사를 포함해 500여 개의 크루즈 유관기관과 여행업계가 참가하는 동 박람회는 3월 27일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된다.
공사는 ‘Cruise Korea’라는 주제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6대 기항지들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시설·인프라, 지리적 이점 등을 홍보하고 있다.
29일에는 ‘아시아의 새로운 시장’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에 주요 토론기관으로 참가해서 한국 크루즈관광 비전 및 기항지 매력을 어필한다.
또한, 로얄캐리비안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한국 대표단간 밀착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한다.
공사 김동일 한류콘텐츠실장은 “작년 씨트레이드 박람회에서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 임원진을 대상으로 모험, 미식 등 맞춤형 기항지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 결과, 올해 5대 기항지에 모두 입항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서산을 신규 기항지로 포함해 6대 기항지의 매력을 박람회에 참가하는 주요 크루즈선사와 전문여행사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지역별 선사 및 관광객 특성에 맞는 방한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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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붓꽃 인문학 도서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 출간
국립세종수목원, 붓꽃 인문학 도서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 출간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붓꽃속의 인문학적 지식을 담아낸 도서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붓꽃을 수목원 대표식물로 선정하고 국내 자생붓꽃의 현지내·외 보전 및 붓꽃의 활용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수목원은 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지식을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본 도서를 기획했다.
본 도서는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역사 속 붓꽃의 상징적 의미를 2부는 그림, 문학 등 예술 속의 붓꽃을 3부는 다양한 붓꽃의 종류와 유형을 소개하고 4부는 붓꽃의 정원, 축제, 산업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공·사립수목원과 유관기관,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목원은 금년 중 희귀·특산식물인 국내 자생붓꽃의 아름다움과 보존 가치의 중요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쓴 후속 도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삶 속에 녹아있는 붓꽃의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붓꽃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붓꽃은 고대 신화부터 이어져 온 다양한 의미의 상징적 문화유산이자 동서양 수많은 예술가들의 모티브로 사용됐으며 세계 정원과 축제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식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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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웰니스 관광지’에서 여행하며 힐링까지 한 번에…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서 여행하며 힐링까지 한 번에…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총 3개 테마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개소를 신규 선정, 발표했다.
이번‘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온천과 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단장하고 휴식할 수 있는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지로는 고급 스파 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춘 광주광역시의 ‘테라피 스파 소베’와 지역자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천광역시‘더 스파 하스타’등 2개소가 선정됐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숲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숲 치유 선정 관광지로는 산림 요소를 활용한 치유뿐만 아니라 족욕테라피, 온열테라피,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이색 체험을 제공하는 강원 삼척시 ‘삼척 활기 치유의 숲’, 유학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유아, 청소년,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 감귤밭에서 싱잉볼 명상, 푸드테라피 등 이색적인 웰니스 체험이 가능한 제주 ‘제원하늘농원’, 치유 숲길의 지형을 적극 활용하며 산림과 한방을 접목한 차별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충북 제천시‘국립제천치유의숲’이 신규 웰니스 명소로 뽑혔다.
일상에 지친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하는 힐링/명상 분야 우수 시설로는 천혜의 산림환경 속에서 요가명상, 해먹테라피, 음악치유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원 영월군의 ‘산림힐링재단’과 46개의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경남 양산시의 ‘숲애서’, 그리고 요트 위에서 이완 명상, 발란스 요팅 등 이색적인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현대요트 인천’이 선정됐다.
2017년부터 시작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사업은 올해 새로 선정된 9곳을 포함해 모두 64곳이며 문체부와 공사는 향후 선정시설 대상 국내외 홍보, 상품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 웰니스관광 페스타 협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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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기념품을 직접 찾아 나선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기념품을 직접 찾아 나선다
[AANEWS] 한국관광공사와 롯데백화점은 음식관광 기념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해 3월 28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롯데는 외국인에게 소구할 수 있는 음식관광 기념품 총 10개를 개발해 이들이 방한 외래관광객의 필수 구매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해외 판로 개척 및 유통 컨설팅까지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외국인들이 구입할 수 있는 음식관광 기념품을 다양화하고 K-푸드의 매력을 알리고자 음식관광 기념품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영덕 대게 게딱지장’, ‘문경 약돌돼지 육포’ 등 8개 품목을 발굴해 성수동 및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현재 롯데백화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중이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올해에는 엔데믹 첫해로 외국인 방한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음식관광 기념품의 국내외 팝업스토어 운영 및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이번 양사 협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기념품이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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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제5호 공식 홍보대사로 ‘아기상어’ 위촉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5호 공식 홍보대사로 ‘아기상어’ 위촉
[AANEWS]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3월 2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5호 공식 홍보 대사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를 위촉한다.
제1호 홍보 대사 이정재, 제2호 홍보 대사 가상인간 로지, 제3호 홍보 대사 방탄소년단, 제4호 홍보 대사 조수미에 이어 제5호 홍보 대사로 위촉되는 ‘아기상어’는 2016년 제작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전 세계 어린이와 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기상어 영상은 유튜브 누적조회수 1위, 세계 최초 100억뷰 달성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보여준 콘텐츠인 만큼, 홍보 대사로의 위촉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은 위촉 당일 아기상어가 부산 바다에 나타난 괴물로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예고 영상 공개를 통해 이루어진다.
기후 변화 위기를 대전환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부제의 의미를 담아 기획·제작된 애니메이션 본영상은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아기상어 홍보 대사 위촉을 통해 전세계 미래 세대 및 부모 세대들의 공감을 얻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가속화함으로써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람회 실사단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국민들의 더욱더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유치위원회는 2023년 4월 예정된 현지 실사와 경쟁 프리젠테이션를 거쳐 2023년 말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국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 대사를 활용한 홍보 등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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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분야 융합인재, 대학과 지역이 협업해 양성한다.
교육부
[AANEWS]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5개 신규 연합체를 선정 공고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으로 출범해 8개 첨단분야별 대학 연합체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을 반영해 사업명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으로 변경하고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신규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 참여형’으로 선정한다.
5개 신규 분야는 범부처 협업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의 ‘5대 핵심 분야’ 및 관련 부처별 정책 등을 고려해 ➀항공·드론,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친환경사업)으로 지정했으며 기존 8개 분야는 총 6년, 신규 5개 분야는 총 4년동안 지원해 13개 연합체가 2026년까지 운영된다.
올해 ‘지자체 참여형’ 신규 5개 연합체는 신규 선정 분야 관련 산업 기반 및 전략 등을 보유한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와 해당 분야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들이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3월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 4일 오후 3시에 접수를 마감하고 5월 중으로 선정평가를 실시한 후 신규 연합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3년 차인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첨단분야 급변성·확장성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➀다양한 전공 간 협업을 통한 모듈형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교 안-밖의 경계를 허무는 학사제도 개선 분야별 주요 기업과의 협업 과제 추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에는 각 첨단분야별로 대학과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면서도, ‘위-밋과제’ 확대 등 교육과 산업현장 간, 분야별 연합체 간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은 “그 간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대학 현장에서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안-밖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이 지역의 발전과도 연계되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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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교육부
[AANEWS]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 11월 16일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3. 3. 28.에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3월 말 2024학년도 수능 안내자료를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해당 책자를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하고 이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응시수수료 환불 및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의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 등은 2023. 7. 3.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할 예정이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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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보호의무 다하지 않은 항공사 행정처분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의 업무처리행태, 승객 피해사례들을 조사해 항공교통이용자에 대한 보호의무를 다하지 않은 국적 항공사와 외국적 항공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설 명절 기간 제주공항의 대규모 결항 사태에서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승객들의 혼란이 발생하자,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제주노선 운항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2월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6년 1월 연이은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서 혼잡 상황이 발생한 뒤, 항공사, 공항공사, 국토교통부가 협의해 마련하였던 개선방안이 이번 대규모 결항 사례에서 제대로 이행되었는지를 집중 조사했다.
이번 대규모 결항상황에서 안내 이행을 점검한 결과, 모든 항공사에서 결항이 결정된 즉시 결항의 원인을 설명한 안내 문자를 승객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결항 안내 이후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은 결항편 승객에 대한 향후 탑승계획이나 문자메시지 재 안내 시점 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승객들의 불안감과 혼란을 가중했다.
'16년 개선방안에 따르면 먼저 결항된 항공편의 승객에게 증편될 항공기의 좌석을 순서대로 배정하는 탑승계획을 안내한 뒤, 탑승원칙을 준수해 승객의 불필요한 대기 없이 질서있는 탑승이 이루어져야 하나, 이들 항공사는 구체적인 안내가 없어 승객이 무작정 공항을 찾아와 대기하게 했고 장시간 대기한 승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대기자를 우선 탑승시키는 등 탑승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렇듯 '16년 개선방안을 이행하지 않아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을 대상으로 탑승원칙 위반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안내 시스템 정비 등에 대한 사업개선 명령을 결정했다.
한편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역시 이번 대처가 미흡했고 대규모 결항상황에서 대응이 가능한 업무매뉴얼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16년도 개선방안 마련 이후 취항을 시작한 항공사라는 점을 고려해 대규모 결항상황에 대비한 업무매뉴얼과 승객에 대한 안내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행정지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한국소비자원에 '22년도 접수된 소비자피해구제 신청 건수 기준 상위 3개 항공사에 대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제주항공은 별도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에어아시아는 전자상거래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우 계약 체결 전 취소·환불 또는 변경 관련 거래조건을 명확히 안내하지 않았으며 예정된 운항계획대로 운항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사실을 누리집에 지체 없이 게시해야 하나, 이를 준수하지 않은 에어아시아와 비엣젯에 대해 과태료 400만원을 부과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항공사 점검과 행정조치를 통해 항공교통 이용자들을 보호함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국내외 항공사들의 태도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정조치 이후로도 항공사들을 면밀히 감독해 개선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부과 또는 사업정지와 같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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