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의 푸른꿈, 행정안전부에서 시작된다

6월 8일 행정안전부 청년인턴 69명 대상 환영 행사 개최

김희연
2023-06-07 13:53:36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6월 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청년인턴을 환영하는 “어서오세요 여기는 행정안전부 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인사를 담은 영상 관람, 새내기 청년인턴 필수 아이템을 담은 선물 꾸러미 증정, 행정안전부의 캐릭터 다행이와 만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시작된 청년인턴은 청년들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경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45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만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지난 5월 17일 69명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했으며 공고 당시 170여명이 지원해 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공무원 지망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25.3세로 나타났다.

청년인턴은 5월 30일부터 출근해 행정안전부 본부 및 소속기관의 49개 부서에 배치됐으며 6개월 동안 정책 홍보, 행정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록물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행안부는 지원동기와 관심사를 고려한 부서배치를 통해 인턴기간 동안 일경험은 물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인턴들은 지원동기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보유한 오성운 씨는 혁신행정담당관실에 배치되어 청년인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청년정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오성운 씨는 “공직사회에 관심이 많아 평소 행정안전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청년인턴이라는 기회를 통해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민단체 기자단으로 활동했던 김세민 씨는 디지털소통팀에 배치되어 정책홍보 관련 영상제작과 촬영 업무를 맡았다.

김세민 씨는 “콘텐츠 마케터가 되는 것이 꿈인데, 홍보 업무 실무 경험을 통해 전문적인 마케터로 나아가기 위해 지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 경영학을 전공한 이동훈 씨는 데이터정보화담당관에 배치되어 행정데이터 수집과 분석 업무를 맡았다.

이동훈 씨는 “인공지능 동아리 활동 경험을 살려 데이터 실무에 적용해보고 진로의 방향을 정하고 싶어 지원했다”는 동기를 밝혔다.

하병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인턴으로 힘찬 첫 걸음을 시작한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나가고 앞으로 꿈을 이루는데 인턴 경험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국정 운영 참여 기회를 늘리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