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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학교 화재 대피 안내서 배포
경북교육청, 특수학교 화재 대피 안내서 배포
[AANEWS]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할 시 인명 피해가 없도록 개발된 특수학교 화재 대피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특수학교의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대비하고 장애 유형별 특성 분석을 통한 화재 발생 시 역할별 신속한 대응으로 효율적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서는 특수학교에서 소방 훈련을 할 때 학생들의 장애 유형에 맞게 개별학교의 대피시설 특성을 반영해 실제처럼 훈련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또 특수학교 화재 대피 시나리오 계획 수립 시 관계기관에서 신속한 규모 파악에 필요한 건축물의 현황과 소방 안전관리에 대한 일반사항을 작성 관리하고 교직원과 학생의 현황을 파악해 학생 장애 유형에 따른 인솔자 배치계획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각 반 담임 교사의 역할, 휠체어 사용 학생의 조력자 유무, 대피 시 갑작스러운 행동을 하는 학생의 사전 파악, 학교 건물 세부 배치도에는 소방차 진입로 표시, 화재위험 시설인 전기차 충전소 위치 파악, 대피 결집 장소는 운동장, 주차장 표시 등 중요 고려 사항을 수록하고 있다.
특수학교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 주변 관련 기관 현황 파악과 비상 연락처를 작성하고 옥내 소화전, 스프링클러, 방화문, 방화셔터 위치, 미끄럼대 위치 등을 점검하고 휠체어 대피 경로 주요 대피 경로 확인 위주의 대피 훈련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안내서는 화재 발생 시 조직별 업무 순서도를 명시하고 교직원 교육을 위한 소방 훈련 모형을 제시하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 장애 등 장애 유형별 대피, 피난 방법에 대한 연수 실시, 화재 발생 후 장애 학생들의 스트레스 안정과 지원 방법 등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기숙사 운영 특수학교가 많은 경북교육청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안전관리처가 주관하는 특수학교 화재 대피 맞춤형 시나리오에 관한 안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공문과 연수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학교 실정에 맞는 화재 대피 안내서는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모두가 제대로 알고 대비해 특수학교 공동체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 문화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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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교육 급여와 교육비 지원사업 홍보
경북교육청, 학생 교육 급여와 교육비 지원사업 홍보
[AANEWS] 경북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초·중·고 학생 교육 급여와 교육비 지원사업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급여와 교육비 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안내서는 도내 22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 배포됐으며 학부모와 각 기관 업무 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급여와 교육비 지원의 차이점, 지원 대상, 신청 절차 및 지원 내용 등으로 구성해 이해도와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2024년부터 달라지는 사항과 빈도가 높은 12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수록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제작된 안내서를 재무과 누리집 자료실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내서를 활용해 학부모들이 교육 급여와 교육비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 많은 학생이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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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사 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본격 시행
경북교육청, 공사 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본격 시행
[AANEWS] 경북교육청은 2024년도 공사관리·감독 분야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와 각급 기관에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청렴도 결과를 토대로 공사 현장의 불공정 관행, 소극 행정, 갑질과 불친절 등 업무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관급자재 구매 방법 개선 등을 통해 공사 분야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사 집행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자재 선정과 집행 방법 제도 개선, 공사 현장 갑질과 불친절 해소를 위한 청렴 협의회 실시 확대, 착공 시 청렴 홍보문 전달, 준공 후 청렴 문자 발송, 업체 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한 공종별 협회와의 소통·공감 협의회 개최 등이다.
특히 청렴 홍보문은 공사관리·감독 분야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적극 행정을 이행하겠다는 청렴 의지와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청렴 시책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착공 시 시공업체 대표자와 현장소장 등에게 전달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사 업무 중 불공정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수요자·공사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공사관리·감독 분야가 부패 ZERO와 청렴도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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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창달과 한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추천해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 창달과 한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포상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세종문화상’과 ‘한글 발전 유공’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세종대왕의 위업과 창조정신을 계승하고 문화창달을 장려하기 위한 ‘세종문화상’은 1982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43회를 맞이했다.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문화교류, 문화다양성 등 부문별 탁월한 업적을 쌓은 자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과 시상금 3천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부문별 지원 자격은 한국학 진흥, 한국문화의 보존·계승·확산 등 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자, 문학, 음악 등 예술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 인문·사회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 국제협력 활동 등 문화를 통한 우호적 국제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한 자,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자로서 단체나 개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세종문화상’은 그동안 한국방송공사 한국어연구부, 요셉의원, 한국학진흥원, 남극세종과학기지, 대전맹학교,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의 단체가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개인 자격으로는 최재형 고려인민족학교 김발레리아 교장, 프랑스사회과학고등연구원 알렉상드르 기유모즈 교수, 국립국악원 이성천 원장 등이 ‘세종문화상’을 받았다.
아울러 문체부는 1990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학술적 발전과 예술·산업적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고자 ‘한글 발전 유공’을 포상하고 있다.
역대 한글 발전 유공자를 살펴보면 한글학자 고 주시경, 전 대한제국 교육고문 고 호머 헐버트, 엠비시 ‘우리말 나들이’ 제작팀 등이 있다.
올해는 한글의 연구·교육·보급 등을 통해 한글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자, 한글의 예술화·정보화·산업화 등에 기여한 자, 국어학, 국문학 분야의 연구발전에 기여한 자의 공적을 심사해 훈·포상과 대통령 표창 등 총 10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세종문화상’은 ‘한글주간’ 개막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은 한글날 경축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한국문화 창달과 한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학교, 해외공관 등에 이번 포상계획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개인, 기관, 단체 누구나 수상 후보자를 전자공문, 전자우편, 등기우편 중 편리한 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고 문체부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포상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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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 고도 공주시의 종교문화유산 탐방하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월 21일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역사 고도인 공주시를 방문해 다양한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한다.
유 장관은 종교와 호국, 역사라는 주제와 공주 지역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탐방에 나서며 관광 활성화, 청년 창업 등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탐방에는 마곡사 도계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김성태 신부, 공주제일교회 윤애근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함께한다.
유 장관은 먼저 백범 김구 선생이 출가한 마곡사에서 ‘백범명상길’을 걸은 후 공주로 이동해 시범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종교문화유산의 길’을 두 시간 정도 탐방한다.
‘종교문화유산의 길’은 공주 지역 천주교 순교지인 황새바위 순교성지부터 유학자 오강표가 1910년 경술국치에 분개해 자결한 곳인 공주향교, 1897년에 설립된 공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공주중동성당, 1906년 설립됐으며 유관순 열사 수학, 공주 지역 만세운동 주도 등 독립운동으로 알려진 영명중·고등학교, 공주 지역 최초의 감리교회로서 민족대표 33인 신홍식 목사가 재직했고 현재는 공주 기독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주제일교회, 527년 백제 성왕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간지주만 남아있는 대통사지까지 이르는 도보 탐방로이다.
이번 탐방에 앞서 유인촌 장관은 3월 20일 공주시의 문화기반시설인 국립공주박물관과 백제역사문화 거점지구인 공주문화관광지도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국가귀속문화유산의 모범적인 활용 사례인 충청권역 수장고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세계문화유산 백제의 국가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데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공주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는 충청과 경기 등 백제권역의 국가문화유산을 ‘보이는 수장고’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단순히 소장품 보관기능을 넘어선 국가문화유산 활용방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유 장관은 공주문화관광지 안 백제역사문화 거점지구 조성부지를 방문해 공주시의 문화관광 기반 사업 추진계획을 듣고 공주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무령왕릉과 공산성도 찾아 공주시의 문화유적 관광자원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유인촌 장관은 “매력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지역에 사람을 모으기 위해서는 관광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종교문화유산의 길’이 공주를 재발견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공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문체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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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가치를 일상에 공유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참여 문화시설과 인문프로그램 찾아요
인문 가치를 일상에 공유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참여 문화시설과 인문프로그램 찾아요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문화시설과 인문프로그램을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인문네트워크’에서 공개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전국의 문화시설에서 읽기, 쓰기, 탐방, 낭독,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문프로그램 총 700개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문화시설에는 프로그램당 1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사업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2023년까지 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 등 3개 시설별로 구분해 운영하던 사업의 칸막이를 없애고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시설별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를 정해 선정하던 방식을 없애 시설 간 경쟁률이 높아지고 프로그램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활문화시설에서의 사업의 경우 강사비 상한선을 낮게 책정하는 등 사업별로 다르게 지원하던 프로그램 운영비 지급기준도 통일해 지역서점, 작은도서관 등에서도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설 담당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하는 어려움이나 프로그램 수준의 편차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인문대학 강사, 대학의 연구소, 출판사 등 기획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기획한 인문프로그램을 시설이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대학 교양과목 수준의 심화 인문강좌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 ‘지혜학교’ 사업은 도서관에서만 운영하던 방식을 넘어 모든 문화시설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문화시설과 프로그램 기획자는 ‘인문네트워크’에 사업신청서와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문네트워크’에서는 인문 프로그램 운영 공모뿐만 아니라 사업관리, 프로그램 기획자와 문화시설 간 연결 관리, 학습자 수강 신청과 평가 등 인문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인문학은 인공지능, 디지털로 대표되는 기술 발전에 대한 불안과 희망의 상존, 인간관계의 단절·파편화로 인한 우울감·고립감 심화 등의 현상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공감 능력을 길러주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누구라도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인문의 가치를 접할 수 있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에 역량 있는 프로그램 기획자와 문화시설 운영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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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모형 항만 구축 본격 시동
가상 모형 항만 구축 본격 시동
[AANEWS] 해양수산부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부산항 전체에 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포함하는 ‘항만물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디지털트윈’이란 3D 기술 등을 활용해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로 항만 물류에 적용되면 육해상 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와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항만 물류 흐름을 도출해낼 수 있다.
지난 2021년 부산항만공사가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항 신항 1부두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항만 운영 효율성 증가 및 선박 배출 탄소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범위를 단일 터미널에서 부산항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시행자로 부산항만공사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부산항 항만물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주요 기술의 국산화 추진 방안, 타 항만 확대 적용 전략 등을 마련할 예정이며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가상모형에서 도출된 최적의 터미널 운영계획을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시간당 화물처리 속도 향상, 선석 대기시간 감소 등 항만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디지털트윈 기술 접목으로 항만의 생산성과 안전성, 배후물류 연계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의 국제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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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꼼짝 마” 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5척 취항
“불법어업 꼼짝 마” 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5척 취항
[AANEWS] 해양수산부는 3월 21일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취항식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기존의 노후된 어업지도선을 대체해 불법어업 단속 역량과 선원, 단속 공무원 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 1,4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2년 5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이번 국가어업지도선 5척을 건조했다.
무궁화18호·19호는 남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되어 최남단인 한·일 중간해역을 전담하며 무궁화20호·21호·22호는 동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되어 동해 최북단 조업-자제해역 및 동해퇴를 전담하면서 불법어업 단속 현장의 최일선에서 우리 어선의 안정적인 조업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 단속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당 국가어업지도선들은 최대속력 17.5노트 이상 운항 가능하며 최대 40노트 이상의 고속단정 2척 및 분사거리 150미터 방수포 등 어업지도장비와 함께, 어선 위치와 조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 현장 출동지도선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회의시스템, 선내 승조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재실감지시스템 및 이·접안 보조 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갖췄다.
또한, 어업지도선 최초로 기존의 경유엔진에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적용해 기존 경유엔진보다 연간 15% 이상의 연료를 절감함과 동시에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어 탄소 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자원 감소와 주변국의 관할권 행사 강화 등으로 배타적경제수역 경계 해역에서의 우리 어선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이번에 취항하는 국가어업지도선을 통해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우리 해양주권을 적극 수호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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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료방사선 검사 시 방사선량이 적절한지 진단참고수준과 비교해 보세요
치과 의료방사선 검사 시 방사선량이 적절한지 진단참고수준과 비교해 보세요
[AANEWS] 질병관리청은 치과 의료기관에서 방사선을 이용해 영상의학검사에 자주 실시하는 구내촬영, 파노라마촬영, 치과시티촬영에 대한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단참고수준이란, 질병 진단을 위한 의료방사선 검사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권고하는 적정 방사선량 값으로 진단참고수준보다 높은 선량으로 검사하는 것은 검사과정이나 검사장치의 검토를 통해 선량의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번에 발표한 치과촬영 진단참고수준은 ’19년도에 배포한 진단참고수준을 재설정한 것으로 이는 방사선 검사장치의 발전, 방사선 위험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진단참고수준도 달라지므로 질병관리청은 주기적으로 의료방사선 검사 종류별 환자 피폭선량을 조사해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362개 치과의료기관의 검사장치 총 960대를 대상으로 환자 피폭선량 정보 등을 수집했다.
올해 치과촬영 진단참고수준은 ’19년에 비해 구내촬영과 치과씨티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파노라마촬영은 높았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방사선량이 높은 조합형디지털장치의 보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청은 참여 의료기관에게 해당 기관의 방사선 사용량과 국가 진단참고수준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안내해,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환자 의료방사선 최적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지난번 조사보다 진단참고수준이 높았던 파노라마촬영을 중심으로 의료방사선 검사의 최적화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치과분야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진단참고수준 포스터를 배포해 치과 의료기관에서 이를 활용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민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감소를 위해서는 보건의료인들의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인식 제고가 필요하고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진단참고수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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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물새류, 최근 10년간 연평균 130만 마리 도래
겨울철 물새류, 최근 10년간 연평균 130만 마리 도래
[AANEWS]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30만 마리의 물새류가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부터 전국 200곳의 습지를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 동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동시조사를 분석한 결과, 오리류가 연평균 81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러기류, △갈매기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도래한 겨울철 조류는 주로 넓은 농경지와 호수, 저수지, 강에 서식하며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 중서부 지역의 △금강호, △동림저수지, △철원평야, △만경강, △임진강 등에서 겨울을 보냈다.
10년 평균으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종은 가창오리였으며 △청둥오리, △쇠기러기,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순으로 조사됐다.
가창오리의 개체수는 10년간 큰 변화는 없었으나,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는 각각 47% 및 78%가 증가하고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는 각각 7%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의 개체수는 적게는 42.8%에서 많게는 646% 등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에서 번식지와 월동지의 서식지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먹이 주기 등 보전을 위해 노력한 국제협력의 결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주요 겨울철 물새류의 개체수 변화가 기후변화 등에 영향을 받은 번식지의 서식 환경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국가와의 공동 연구 및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변화 양상 및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장기적인 물새류의 변화를 조사하는 것은 물새류 월동지로서 우리나라의 습지 환경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준을 제공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물새류와 서식지를 보전하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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