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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여행하고선물도 받으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국민이 여행하기 좋은 섬을 매년 20~30개 선정해 홍보해 온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발표 10년 차를 맞이해, ‘섬의 날’의 의미를 담아 그동안 선정됐던 ‘찾아가고 싶은 섬’을 종합해 88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88개의 ‘찾아가고 싶은 섬’에 대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여행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섬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 방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 영상’과 ‘인증 사진’으로 진행되고 개인 누리소통망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된다.
챌린지 영상은 섬의 날 홍보대사 QWER의 ‘섬의 날’ 안무를 따라 하는 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인증 사진은 88개의 섬 중 한 곳을 방문해 해당 섬을 증명할 수 있는 승선권, 간판, 안내표지 등과 함께 ‘섬의 날’ 전용포즈를 촬영하면 된다.
응모를 위한 큐알코드는 행사 포스터,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8월 중 응모자 추첨을 통해, 당첨된 약 50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개별 안내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찾아가고 싶은 섬 10년 차를 맞이해, 88개의 섬을 선정한 만큼, 많은 국민이 우리나라 섬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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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고위급 대상 정책연수 운영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중남미 국가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우리나라디지털정부 관련 기업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중남미 국가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중남미 국제기구인 미주개발은행과 함께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 연례회의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과 시스템 등을 알리고 있으며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페루,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등에 설치해 협력 국가의 디지털정부 발전을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 중남미 국가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을 초청해 ‘디지털정부 정책 연수과정’도 진행해왔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중남미 국가 16개국 6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정부 정책 과정을 총 5회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유엔 공공행정 포럼’과 연계해 중앙 및 남아메리카 4개국 고위급 공무원과 IDB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정부 정책 연수 과정’을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중남미 국가들에서 디지털정부에 대한 실질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장관급 인사가 최초로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깊다.
온두라스 마르시오 시에라 디지털 특임장관을 비롯해 과테말라 데보라 알바라도 재무부 차관, 페루 세자르 빌체스 잉가 총리실 디지털전환국장, 우루과이 비르히니아 파르도 전자정부 및 정보사회청 사회정보국장 등 4개국 디지털정부 관계자 13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서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현장 체험 및 기관 방문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공공데이터’, ‘첨단 IT기술’ 등 참가국에서 관심을 보인 콘텐츠로 구성된 맞춤형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연수단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 다양한 행정·공공기관을 방문한다.
아울러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에서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관련 정보시스템을 직접 체험한다.
-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신 사례로 복잡한 각종 증명 서류 없이도 정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구비서류 제로화’,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개방,’ 신원 증명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꾼 ‘모바일 신분증’ 등을 중남미 각국에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이노베이션뮤지엄, LG 사이언스 파크 등 우리나라 대표 IT 기업 홍보관을 방문해 최신 IT분야 기술 현황도 둘러본다.
한편 우리나라 디지털 정부는 2019년에 이어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정부 평가 및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2022년 국제연합 전자정부 평가 3위, 2022년 세계은행 거브테크성숙도평가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중남미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공공분야 디지털 역량 개선 및 디지털 격차 해소와 우리 IT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시스템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우리 IT기업의 중남미 권역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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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공공행정 포럼 2일차,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논의 풍성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와 유엔이 공동 주최하는 ‘2024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에서 행사 이틀째를 맞아 전체 회의, 워크숍, 현장 견학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날 전체 회의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라미아 무바예드 비사트 유엔 공공행정 전문가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순애 서울대학교 교수, 데본 로웨 캐리비안 개발행정센터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고기동 차관은 공적개발원조와 글로벌 협력 우수사례로 새마을운동의 지구촌 확산을 위해 전 세계 46개국과 협력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에 대해 소개했다.
고 차관은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정부협력센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과 정부혁신의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워크숍은 7개 주제에 대해 총 28회의 세션이 개최되었는데, 페루 디지털정부 차관 등 50여 개 국가에서 온 공공행정 분야의 전문가와 한국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급 학생 등 500명 이상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워크숍의 논의 주제로는 ‘공공 부분에서 청년의 참여’, ‘AI와 공공행정의 혁신’, ‘재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복원력 강화’, ‘성 포용적 리더십과 공공 부분 혁신’ 등을 주제로 각국의 사례가 다채롭게 논의됐다.
오후에 진행된 정책 견학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 위주로 참가자의 신청에 따라 운영됐는데, 디지털·산업 분야, 환경·에너지 분야, 전통 문화·체험 분야 등 3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책 견학에 참여한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디지털·산업 투어’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의 교통·방범·방재·환경을 24시간 관제하는 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환경·에너지 투어’에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를 견학한 후, 폐기물을 파쇄·건조해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진 ‘전통 문화·체험 투어’에서는 인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인천향교 등을 방문해 차 예절을 배우고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한국의 멋과 맛을 함께 즐겼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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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 주의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버섯종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여름철 야생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총 5건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가 7.6명인 것을 보면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 2,215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표본관에 소장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6월~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은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 흑자색미친그물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으로 나타났다.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작년에 야생버섯을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올해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오염균으로 인해 추가적인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간 속설에만 의존해 야생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
대부분의 민간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독버섯 종류는 매우 다양해 하나의 기준으로 쉽게 구분할 수 없다.
따라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섭취해 증상이 발생했다면 빨리 토해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독버섯을 가지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야생버섯 생태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독버섯은 자생지의 발생환경, 단계에 따라 다양한 형태, 색깔을 띨 뿐 아니라, 식용버섯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며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야생버섯보다 느타리, 팽이버섯 등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고 신선한 재배 버섯을 이용하는 것이 버섯을 안전하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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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장관, 경기 화성시 공장화재 관련 긴급 지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번 화재는 오늘 10시 54분에 소방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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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하이트진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참이슬 150만 병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라벨을 부착해 7월부터 유통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하이트진로는 소주 판매량 1등인 참이슬 소주병 뒷면에 ‘힘들 땐 ☎129 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 문구가 삽입된 라벨을 부착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본인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한다.
위기가구는 보건복지부의 ☎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은 물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하이트진로는 6월 24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과 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 위기가구 발생 대응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협력안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복지 사각지대의 효과적 발굴·지원을 위해 대규모 생활밀착형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민관협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정책 취지에 맞춰, 행정안전부와 하이트진로가 적극 협력해 이루어졌다.
협약식 이후 하이트진로는 7월부터 촘촘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구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식당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위기가구 발굴’ 라벨이 부착된 참이슬 150만 병을 유통한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는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참여한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표 종합 주류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회복지기관 대상 이동차량 지원, △설, 추석 명절 나눔 활동, △쪽방촌 거주민 후원 등을 추진하며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는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힘들 때 ‘누구나,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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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확산금융 대응 워크숍 개최
외교부, 확산금융 대응 워크숍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외교부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와 함께 ‘확산금융 대응 및 위험평가’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6월 24일-6월 25일 양일간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유엔과 자금세탁방지기구의 확산금융 대응 관련 제도 △확산금융 위협의 양상 △확산금융에서 가상자산의 역할 △수출통제 및 제재 회피 수단으로서의 확산금융 형태 △확산금융 리스크 평가와 관리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 연구와 실습으로 구성되며 자금세탁방지 등 확산금융 대응과 관련된 국내 금융기관, 협회 등 민간부문과 정부 부처 업무 담당자 및 동남아시아 8개국 금융정보 분석 실무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윤종권 외교부 국제안보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확산금융은 자금의 불법 이동을 위해 △금수품 수출 △위장 회사 및 위장 계좌 그리고 △가상화폐 탈취 등의 수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통상적인 민간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또한 북한이 지리적 근접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악용해 일부 동남아 국가를 활용한 확산금융 활동을 여전히 자행하고 있는 만큼, 확산금융 대응에 있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를 회피해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지원하는 금융 활동을 다각화하는 상황에서 외교부는 이번 워크숍을 복잡 다단해진 확산금융의 양태와 그 대응방안을 국내 및 주요 협력국가의 민·관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관 협력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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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산물 재활용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6월 25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창업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산부산물, 똑똑한 창업 톡톡’ 행사를 개최한다.
2022년 7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산부산물 창업기업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세안제, 건강기능음료, 반려동물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다만, 아직 수산부산물 재활용이 본격화된 기간이 짧아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창업기업들이 서로의 제품을 소개하며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사업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 대부분이 창업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 전문가,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의 발전방향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분야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며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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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분석으로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가능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고요산혈증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 요인을 발견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과 유럽인 등 약 103만명 유전체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것이다.
고요산혈증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많은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내에 요산이 축적되어 발생하게 된다.
고요산혈증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을 유발하고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요산혈증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연구를 통해 고요산혈증 관련 유전적인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서는 높은 요산 수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됐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주로 유럽인을 대상으로 수행되어 연구 결과를 한국인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과 동아시아인 22만명을 포함해 다인종 약 103만명에 대해 최대 규모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고요산혈증의 유전 요인 발굴과 질환 발생 관련성 등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351개의 유전 요인을 발굴했고 그 중 기존에 고요산혈증과의 관계가 알려지지 않은 17개의 유전 요인을 새롭게 보고했다.
특히 이러한 유전 요인들은 요로와 심장 판막과 같은 생체 조직이나 면역 체계나 호흡기에도 관련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에서는 고요산혈증의 유전적 위험도가 매우 큰 상위 10%의 고위험군은 하위 10%의 저위험군과 비교하면 통풍 발병은 7배, 고혈압 발병은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유전체 연구를 통해서 고요산혈증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군 선별이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앞으로 미래 의료 시대에는 개인의 유전정보가 중요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고요산혈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한 유전 요인 연구를 통해 정밀 의료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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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금융이 만나 고졸 청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이끈다
교육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교육부와 금융위원회는 6월 24일 직업계고 우수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위한 ‘2024년 금융·정보기술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정보기술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는 교육기관과 금융회사가 협력해 코로나로 한동안 위축되었던 금융권 고졸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올해 채용설명회에는 주요 은행의 인사담당자와 금융·정보기술 분야 직업계고 취업담당자 등이 참석해 금융권 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도 처음으로 참석해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각 회사의 금융·정보기술 관련 직무 현황, 채용 인재상, 2024년도 채용계획 등 취업 정보 및 취업 후 지원·육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고졸 인재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된 엔에이치농협은행 및 중소기업은행 재직자의 취업 경험담과 준비 과정, 담당 직무 및 후학습 과정 사례 등 금융권 취업 준비를 위한 생생한 정보와 조언도 제공한다.
교육기관은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금융회사가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금융·정보기술 인재 양성 관련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취업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연계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지난해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던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이동욱 부장교사는 “인사담당자의 채용 설명을 들으면서 금융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역량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21일~22일에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야기 공연, 고졸 인재 전문 취업상담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금융·정보기술 분야 학생들이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취업 준비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지난해 채용설명회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 것처럼 올해도 직업계고 인재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금융권이 기대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김진홍 금융소비자국장은 “금융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권 내 디지털 관련 직무가 늘어나고 IT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우수한 고졸 인재들이 금융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고 금융권에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간 정보교류와 상호협업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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