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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4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9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12월 4주차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인구 1,000명당 73.9명으로 12월 첫째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루엔자 유행이 심화되고 있다.
1월 1주차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는 평일 일 평균 20,061명으로 전주 대비 1,624명이 증가했다.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는 3,244명으로 증가한 응급실 내원 환자의 약 77%가 인플루엔자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중증도를 보면,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 중 경증환자가 약 50%를 차지했다.
또한 작년 12월 기준 응급실 진료 분석 결과,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 중 응급실 진료 후 귀가한 환자의 비율이 약 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응급실 운영 부담을 감안해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대학병원, 권역응급의료기관 등보다는 가까운 동네 의원과 발열클리닉을 먼저 방문해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와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강력히 권고했다.
이에 더해 지자체와 119구급대가 발열환자를 이송하는 경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먼저 이송하도록 이송지침을 정비할 것을 독려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있는 사회적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먼저 오늘 “비급여 관리 개선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향후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와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의 연석회의를 개최해 “일차의료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통합적·지속적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수가체계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호흡기질환 환자를 비롯한 환자분들이 걱정없이 제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에서는 스프링클러 등 화재 예방 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 신임 회장 선출과 관련해 “국민들, 특히 환자와 그 가족들께서는 하루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계신다.
의료계와 정부도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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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동서철도의 재탄생 20여 년 만에 운행 재개 “다시, 교외선”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경기북부의 대표 철도교통노선이었던 교외선이 2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안전하게 재탄생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를 잇는 중추 동서 철도인 교외선의 대곡역~의정부역 구간에서 1월 11일 06시 의정부발 무궁화호 열차를 첫 차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961년 개통한 교외선은 고양, 양주, 의정부를 이동할 수 있는 경기 북부 대표 교통수단으로 서울 도심지에서 송추계곡, 장흥수목원 등 주요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동서 철도 교통이었다.
하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과 같은 도로교통의 발달, 수도권 광역전철 도입 및 노선 확대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점차 감소했고 결국 ’04년 4월 여객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 21년 8월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은 교외선 운영 재개에 대한 지역의 염원이 계속됨에 따라, 운행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와 함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주도 아래 선로 보수 및 점검, 노반·궤도·통신·신호 전반에 걸쳐 4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38개월간 시설 개량을 진행했다.
또한, 교외선을 운행하게 될 무궁화호 열차는 과거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차량 내부 시설과 외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뉴스텔지어’로 기성세대의 지난 추억과 엠제트세대의 과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결합했다.
’04년 왕복 6회 운행했던 교외선은 ’ 25년 1월 11일부터 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 등 6개 역에 무궁화호 열차를 왕복 8회 운행할 계획이다.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약 50분 가량 소요된다.
개통 초기에는 과거 운행횟수 수준을 고려해 왕복 8회 수준으로 운영하고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구간 기본요금은 2,600원이며 기존 코레일톡 또는 역사 창구에서 자유롭게 예매할 수 있다.
1월 31일까지 전 구간 운임 1,000원 행사를 진행해 이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이번 교외선 운행재개는 경기북부에 새로운 교통 혁신과 관광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곡역은 최근 개통한 GTX-A 운정~서울 구간에 있어 의정부와 양주시 주민들의 서울권 접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일영역은 레트로 감성의 박물관, 사이다·계란 등 옛 열차 간식 판매 등을 통해 추억 속 기차여행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교외선 운행재개는 우리 철도가 다시 살아 움직이게 된 매우 뜻깊은 개통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그 옛날 기차여행의 향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교외선 대곡역은 작년 말 개통한 GTX-A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교통은 국민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열차가 운영되는 1월 11일부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운행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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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역대 최대 규모 할인 지원과 성수품 공급 확대로 소비자 부담 낮출 것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해 대책기간 중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8천톤을 공급하며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수준인 총액 600억원 규모로 늘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설 성수품 중 축산물, 사과, 밤, 대추 등의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배, 배추, 무는 고온 피해로 인한 작황 부진과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의 공급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16만8천톤을 공급한다.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 정부 비축 물량, 사과 지정출하물량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공급이 부족한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도입기간도 연장·운영한다.
축산물은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기간 중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양계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보유한 물량을 활용해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대비해 계란, 닭고기 추가 공급 방안도 마련해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둘째,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원을 할인지원 사업에 투입한다.
소비자는 대형·중소형마트에서 성수품 및 설 수요가 증가하는 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품목에 관계 없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과 중소형 유통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용 예산의 63%인 380억원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모바일 상품권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2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소비자에게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환급행사 참여시장도 역대 최대규모인 160개 시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정책에 협조해 농협·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식품기업에서도 자체 할인행사를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가능 물량이 충분한 한우는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2.5% 늘려 공급하고 사과·만감류·포도 등으로 구성된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상자를 공급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우수제품, 쌀 가공품, 가루쌀 빵·과자, 전통주 선물세트 등도 할인 공급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 가계 부담을 더는 스마트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 할인정보, 직거래장터 등 알뜰 구매정보 등을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홍보하고 원산지 표시 등 부정유통 단속, 도축장 위생 점검 등 소비자 보호 대책도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한파 등 기상 여건 변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발생 등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매일 점검해 이상 동향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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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설 명절 맞아 밤, 대추 등 임산물 최대 40% 할인
산림청, 설 명절 맞아 밤, 대추 등 임산물 최대 40% 할인
[아시아월드뉴스] 산림청은 이달 말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임산물의 가격동향과 공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임산물 성수품 수요증가에 대비해 밤은 5배, 대추는 21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운영한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임산물 전문쇼핑몰 ‘푸른장터’에서는 표고버섯, 곶감, 고사리, 산양삼 등 설 특선 선물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에서도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에서도 밤, 대추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2개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에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임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밤, 대추 등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명절 상차림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임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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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울진군 덕구온천호텔과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도내 직속기관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교육·정책국 과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한상덕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미래 교육을 마주하는 변혁적 리더십’ 특강과 권용일 독도오페라단 단장의 ‘삶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 교양 강의, 현안 전달과 업무 협의,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환경체험관 교육활동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일 차 연수의 ‘미래 교육을 마주하는 변혁적 리더십’ 특강은 현재 시대적 상황을 반추하고 고전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는 지혜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권용일 독도오페라단 단장이 ‘삶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주요 현안 전달과 업무 협의를 통해 2025년 경북교육 중점 과제 실현 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수 둘째 날에는 ‘2024 공문서 질 제고 및 유통량 감축 우수 교육지원청’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영덕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로 이동해 해상 안전 훈련 체험실과 극지연구소, 독도 과학실 등을 견학하고 학생들의 해양 환경 체험활동을 참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도자들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수에 참석한 교육지도자들을 격려하며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인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 융합을 이루는 협력, 새로움을 만드는 창의’의 실현은 경북교육지도자의 노력에 달려있다”며 “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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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미래교육 대전환을 선도하는 교육현장 견학 추진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체감하기 위해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북 선진 미래교육 체험기관 견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4차 산업혁명과 AI 교육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최첨단 교육인프라를 구축한 경북교육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첫 일정으로 지난해 10월 50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한 경상북도교육청영덕도서관을 방문했다.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자료실과 VR 체험실과 콘텐츠 창작실, 평생 교육강좌 강의실 등 다양한 최신 시설을 갖춘 도서관은 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두 번째 일정으로 견학단은 2023년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신축 이전한 경북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과학 영재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3년 개관해 학생단체와 지역민,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경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응급 상황과 재난 등 생활 속 위급한 상황을 가정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로 건립된 경주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체험형 창의발명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교육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것에 큰 자긍심을 느꼈다”며 “급변하는 미래교육 방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더 많은 본청 직원이 선진 미래교육 체험기관을 견학할 수 있도록 추가로 두 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북교육이 미래교육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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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학생 중심 학습 강화
경북교육청, 2025년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학생 중심 학습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5년에도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은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질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해결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말한다.
을 기반으로 한 ‘질문 공책’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모두에게 배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질문하는 방법을 익히고 적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25년에도 학생들의 질문 공책 활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달의 질문왕’ 선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들이 질문 공책에 교과와 생활 속에서 궁금한 점을 세 가지 유형의 질문을 만들고 답을 적은 후 이를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질문왕을 선정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3회 이상 선정된 학생은 ‘명예의 전당’ 게시판에 인증서가 게시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433명이 참여해 56명이 우수 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7명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경북교육청은 ‘질문 공책’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지식 전달 중심의 수업을 넘어,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 질문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질문 기반 교과수업을 활성화하고 스스로 질문을 통해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학생 주도형 수업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과 토론이 중심이 되는 수업 문화가 경북의 모든 교실에 확산하길 바란다”며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질문 선도단 운영, 수업전문가 육성 등 교사들의 질문 지도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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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퀀텀과학기술의 해’의 시작과 함께한 퀀텀개발그룹 제2차 회의
외교부
[아시아월드뉴스] 우리 정부대표단은 1.8. 퀀텀개발그룹 제2차 회의에 화상 참석했다.
미 국무부 커트 캠벨 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총 9개국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양자산업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퀀텀개발그룹은 퀀텀정보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의 조성 촉진과 기술 보호를 위해 ’ 24년 7월 출범한 협의체로 총 4개 작업 분야별 우선 과제들을 선정해 논의 중이며 한국은 투자 분야 공동선도국으로서 퀀텀 분야 투자 촉진과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4개 작업 분야별 주도국들이 현재까지의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작업 계획을 설명했으며 이와 함께 퀀텀개발그룹의 추가 회원국 참여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졌다.
한민영 국장은 유엔이 지정한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한 2025년을 맞이해 퀀텀개발그룹에서 활발한 논의와 협력이 전개되기를 기대하고 퀀텀 상용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우리 생활에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제시되고 있어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국장은 동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2025년부터 EU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을 알리며 특히 퀀텀개발그룹 내 EU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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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 서명
외교부
[아시아월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8일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을 체결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 Andrew Light 에너지부 국제협력 차관보, Eliot Kang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차관보). 금번 MOU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미국 에너지부 Jennifer Granholm 장관 임석 하에 서명됐으며 지난 2024년 11월 양국 기관이 가서명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동 MOU는 ➀양국 간 원자력 평화적 이용 촉진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➁제3국으로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서명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으로서 양국 간 깊은 신뢰에 기반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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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 시간…단약 의지 커지고 앞으로 미래에 긍정적인 생각 갖게 돼”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법무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과 협업으로 사법과 치료·재활을 연계해 마약 중독 회복을 돕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통해 ’ 24년 한 해 동안 160명에게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은 마약류 투약사범 중 기소유예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개별 중독 수준을 평가해 치료 의뢰 여부를 결정하고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 제공하는 범부처 협력 제도다.
지난해 마약퇴치운동본부 함께한걸음센터에서 마약류 투약사범 160명과 전문상담사의 1:1 심층면접 때 확인된 내용을 분석해보니, 최초 사용 마약류로 응답한 것 중 ‘대마, 대마류’ 와 ‘필로폰’ 이 가장 많았으며 ‘MDMA, 케타민, 수면제’ 등이 뒤를 이었다.
마약류 최초 사용 동기로는 호기심·재미추구·지인권유가 가장 많았고 불면·정신과적 증상, 스트레스 해소, 소속감·인간관계, 클럽 등 유흥업소, 해외유학·출장·여행 등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참여자는 남성 105명, 여성 55명이었으며 2~30대가 119명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전문가위원회를 거쳐 치료보호 의뢰, 재활교육, 단기교육, 심리검사, 심리상담, 중독상담, 집단프로그램 등 개별 중독 수준에 따라 1인당 평균 2.7개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했던 A씨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앞으로는 여기서 배우고 느끼고 위로받은 것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아끼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식약처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식약처는 마약류 예방·재활의 주관부서로 더욱 촘촘하게 마약류 상담·재활을 지원하고 마약류 중독자·사범의 마약류 사용 동기 등 환경을 고려해 대응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 17개 함께한걸음센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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