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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의 주역이 될 장학생을 모집한다
극지연구의 주역이 될 장학생을 모집한다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극지 관련 분야 전공 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제3차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의 장학생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극지연구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장학사업으로 개편해 추진 중이다.
극지 관련 분야를 연구·전공하는 우리나라 국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수료 시점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수령 외에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대표 국제포럼인 ‘북극서클 총회’ 와 국내 최대 북극 관련 국제 행사인 ‘북극협력주간’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울러 극지 관련 기관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는다.
장학생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알림·뉴스-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공고 게시문을 확인한 뒤, 모집기간 내에 전자우편으로 지원서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2인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2월 14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3회째를 맞는 본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극지연구의 주역이 될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극지연구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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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86개 국내 유통 차단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는 지난 9월 19일 1차 안전성 조사 결과를 공개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해외 온라인 유통사의 590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추가로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 중 86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전성 조사한 590개 제품은 △방향제, 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257개, △귀걸이, 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283개, △오토바이 브레이크 패드 등 석면함유우려제품 50개로 구성됐다.
이 중 86개 제품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석면안전관리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이들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 또는 석면관리종합정보망 및 소비자24에 등록하고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세법’ 제237조를 적용해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들 86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을 완료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전성 조사 예산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더 많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확인된 위해제품은 국내 반입을 차단해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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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만나는 ‘별의별 과학특강’ 1월 개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만나는 ‘별의별 과학특강’ 1월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2025년 첫번째 ‘별의별 과학특강’ 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만나는 ‘별의별 과학특강’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분야의 대중친화적인 전문가를 초청해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중앙과학관 고유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2025년 첫 강연은 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푸른 뱀의 해, 푸른 꿈과의 동행’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래퍼 아웃사이더를 초청해 다양한 뱀과 파충류의 생태, 그리고 반려동물로서 파충류의 매력 등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준비하는 강연과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과학의 맛과 멋을 즐기고 느끼며 과학을 좀 더 친밀하게 느끼고 꿈과 희망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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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외교부 1차관, 조셉 윤 신임 주한 미국대사대리 접견…"한미 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 협력 당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조셉 윤 신임 주한 미국대사대리 접견…"한미 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 협력 당부"
[아시아월드뉴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월 14일 오전, 조셉 윤 신임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접견은 윤 대사대리의 부임을 공식 환영하며 한미 간 협력의 지속적 발전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 차관은 윤 대사대리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유능한 외교관임을 언급하며 그간 한미가 함께 이뤄온 협력의 성과가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한 미국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김 차관은 북한 및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윤 대사대리가 전직 대북정책특별대표로서의 경험을 살려 한미 간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대목이었다.
이번 접견에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윤 대사대리를 만나 한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간 전략적 협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접견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한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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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최대 20% 인상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서해 5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지급되고 있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이달부터 최대 20%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행정안전부는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10년 미만 거주자에게는 12만원,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18만원의 정주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해 5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5개 섬이다.
정부는 군사적·안보적 중요성이 큰 서해 5도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서해 5도 지원 특별법’과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지침’에 따라 2011년부터 매월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주생활지원금을 인상하기 위해 2025년 정부 예산을 전년보다 5억원 증액해 총 72억원을 편성했으며 관련 규정인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지침’도 개정했다.
서해 5도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정주생활지원금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인상됐다.
한편 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정부는 ‘제1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서해 5도를 범정부적으로 지원해 왔다.
1차 계획이 올해 종료되는 만큼, 내년부터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제2차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 연구용역을 마무리했으며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 서해 5도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제2차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서해 5도는 국내 안보적 상황에 따른 주민 불편이 커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주민의 안정적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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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LS 근로감독 결과 발표
쿠팡CLS 근로감독 결과 발표
[아시아월드뉴스] 고용노동부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쿠팡CLS의 경우, 그간 다양한 산업안전보건 및 근로조건 관련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 일용근로자에 대한 가짜 3.3계약 등 기초노동질서 감독, 배송기사 불법파견 감독 등 3개 분야의 근로감독을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쿠팡CLS의 안전보건 개선 필요사항이 무엇인지 명확히 확인하고자 배송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취약 시간대인 야간 또는 새벽에 집중적으로 감독을 진행했다.
기획감독 결과, 서브허브, 배송캠프 및 택배영업점 등 41개소에서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4건 사법처리, 53건 과태료 부과 처분, 34건 시정조치를 했다.
규칙 제99조에 의하면 기계의 기동장치에는 잠금장치를 하고 그 열쇠를 별도 관리하거나 브레이크를 거는 등 필요한 방호조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쿠팡CLS 서브허브에서 지게차의 운전을 정지하고도 열쇠를 그대로 방치한 사실을 확인해 지게차 운전자 이탈 시 시동키 분리 등 운전자 외에는 운전하지 못하게 관리하는 조치를 하도록 했다.
규칙 제42조에 의하면 운전 중인 컨베이어 등과 같은 기계 위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비계를 조립하는 등의 방법으로 작업 발판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쿠팡CLS 서브허브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 위의 걸림 상품 제거 작업을 할 때 작업발판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작업발판 등 추락방지 조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규칙 제301조에 의하면 근로자가 접근함으로써 감전 위험이 있는 충전부는 감전을 방지하기 위한 방호조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쿠팡CLS 서브허브에서 감전 위험이 있는 컨베이어의 충전부에 방호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충전부에 방호조치를 하도록 했다.
법 제87조에 의하면 위험한 기계·기구 설비 중 하나인 리프트를 설치·사용하려면 안전인증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쿠팡CLS 서브허브에서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안전인증을 받도록 했다.
법 제57조에 의하면 3일 이상의 휴업이 필요한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한 경우 1개월 이내에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쿠팡CLS 배송캠프와 서브허브에서 1개월을 도과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보고한 것이 확인되어 2,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법 제77조에 의하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부터 노무를 제공받는 자는 안전 및 보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택배영업점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인 배송기사에 대해 최초 노무제공 시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1,51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법 제130조에 의하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쿠팡CLS 서브허브 및 위탁업체에서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로 분류되는 야간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5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 외 법 제128조의2에 의한 휴게시설 설치·관리 기준 미준수, 법 제64조에 의한 위생시설 미설치, 규칙 제32조에 의한 적정한 안전화 및 안전모 미지급 사실을 확인해 시정조치 했다.
이번 감독은 ’ 24년 7월 발표된 근로복지공단 전수조사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서브허브, 배송캠프에서 일하는 물품 소분 업무 등을 하는 일용직근로자의 근로계약 체결 여부 등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감독 대상은 가짜 3.3계약이 문제가 된 쿠팡CLS 위탁업체 8개소 및 직영 22개소 등 30개소와 쿠팡CLS 외 택배 물류센터 12개소 등 총 42개소이다.
감독 결과, 쿠팡CLS 위탁업체 3개소에서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쿠팡 CLS 위탁업체 4개소와 CLS 외 다른 물류센터 2개소에서는 일용근로자 360여명에 대해 사업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는 실태를 확인했다.
그 외에도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등 1.5억원의 임금체불과 근로조건 서면 명시 의무 위반 등 39개 감독대상에서 총 136건의 근로기준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했고 4대 보험 미가입에 대해서도 근로복지공단에 통보해 기초노동권이 확실히 보호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불법파견 근로감독은 택배 영업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배송기사에게 쿠팡CLS가 카카오톡을 통해 직접 지휘·감독을 하고 있으므로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어, 쿠팡CLS 본사, 11개 배송캠프 및 34개 택배 영업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근로자파견 관계는 배송기사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이 전제되어야 성립될 수 있어, 고용노동부는 83회의 현장조사, 137명의 대면조사, 1,245명의 지난 1년간 SNS 분석 등을 통해 근로자성 및 근로자파견에 관한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확인했다.
이러한 확인 사항을 토대로 대법원의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 판단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배송기사를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로 인정하기 어렵고 그 결과 근로자파견 관계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번 감독은 24시간 배송사업에 대한 최초의 감독으로 위법사항에 대한 적발·조치와 함께 근로자 및 배송기사의 건강권 보호 및 작업환경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쿠팡CLS에 요구했다.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 기간 전후에 걸쳐 택배업을 하고 있는 他 사업장을 방문해 쿠팡CLS의 작업환경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발굴하고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 및 배송기사 불법파견 근로감독 과정에서 종사자와 면담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 요구사항에 포함했다.
개선 요구사항은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업무시간·강도’, ‘건강관리’, ‘작업환경’, ‘기타’ 등 분야별로 제시했다.
쿠팡CLS는 기존의 배송 사업자와 달리 24시간 배송을 실시하는 새로운 업무체계를 운영 중인데, 무리한 야간노동은 뇌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질병을 야기할 수 있어 주5일 근무, 야간 배송 방식 조정, 배송거점 추가 확보 등 퀵플렉서 등의 야간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했다.
아울러 다른 일과 겸업을 하는 종사자 및 최초 근무자 등은 신체적 부담이 클 수 있으므로 이들이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도록 함으로써 갑작스러운 업무 부담으로 인한 건강장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퀵플렉서가 롤테이너에서 물품을 분류하는 과정과 프레시백 회수 시 프레시백을 평탄화하는 과정 등은 퀵플렉서의 업무시간을 늘리거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명절이나 월초 등 배송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퀵플렉서에게 배송 물량이 과도하게 집중될 수 있으므로 배송 물량 조정, 배송 필요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영업점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뇌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퀵플렉서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개인사업자라는 특성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쿽플렉서가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야간에 배송이 이루어지고 일정 물량을 배송해야 하는 업무 특성으로 인해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종사자에 대한 심리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요구했다.
쿠팡CLS의 작업공간은 여러 가지 온열·한랭질환, 안전사고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창고형 작업공간이라는 점에서 종사자가 휴게실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므로 휴게시설 확충, 냉·난방기 설비 보강, 적절한 휴식 부여 등을 요구했다.
배송 차량이 상·하차를 하는 곳과 물품을 분류하는 장소가 서로 인접한 경우가 있어 차량에 의한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으므로 종사자 이동 동선과 차량의 운행 통로의 구획 구분을 명확하게 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기타 안전보건에 대한 사업장 내 표준이 미비하거나, 서브허브 및 배송캠프별 안전보건 담당자의 권한이 모호해 사업장에서 효과적인 안전보건 활동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이에 배송물품 취급작업 기준을 구체화하고 체감온도 변화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보건에 대한 표준화된 규정을 확충하도록 하고 서브허브 및 배송캠프별 안전보건 담당자의 업무 권한을 명확히 하도록 요구했다.
쿠팡CLS의 퀵플렉서에 대한 불필요한 업무 연락을 제한하고 영업점이 퀵플렉서의 배송 현황을 파악하고 배송과정에서의 특이사항에 적절히 지원·대처할 수 있도록 영업점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는 등 영업점의 역할을 제고하도록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퀵플렉서가 휴무일에 완전한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쿠팡CLS 등의 업무 연락을 제한하고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 배송종사자와 회사 간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구축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고용노동부는 쿠팡CLS가 개선 요구사항의 주요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경우 종사자들의 업무강도가 줄어들고 건강권을 더욱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쿠팡CLS가 법 위반 사항을 해소하고 개선 요구사항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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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토요일은 안전체험관에서 만나요
경북교육청, 토요일은 안전체험관에서 만나요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안전의식 확산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의성안전체험관과 경주안전체험관에서 유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안전체험관은 교육부가 정한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재난 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생명 존중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평일에는 학교와 유치원 등 단체활동 위주의 안전체험활동을 운영해 매년 경북 지역 3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전체험관은 2025년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토요일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매주 토요일 주민을 대상으로 1일 1~2회 운영하며 체험 신청은 의성·경주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의성안전체험관에서는 경북 특화형 안전교육 모바일 콘텐츠 K-Edu 안전구조대 교육부 고시 표준 안전교육 7대 영역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기반 게임형 애플리케이션를 운영해 안전 체험에 흥미를 더하고 경주안전체험관에서는 밀집 지역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7대 안전교육과 연계해 안전사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보급해 체험 위주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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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효율적인 중장기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경북교육청, 효율적인 중장기 인력 운영 방안 마련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행정환경 변화와 주요 시책 사업 등 중장기적 행정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통해 정원관리기관별, 직급별, 기능별로 인력을 배치해 조직과 기구의 정원 적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여건과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정원과 인력 운용을 관리해 과다 또는 과소 인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운영의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2029년 계획에는 각급 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연차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늘봄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수학문화관과 인공지능 교육센터,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을 신설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학생 맞춤형 고교 교육을 위한 온라인학교 신설에 따른 인력 증원도 반영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인력 운영을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을 통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교육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조직과 인력의 적정화를 이뤄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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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환경관리 분야 ‘나이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4일 예천군 예천축산농협 한우프라자 2층 소회의실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공기질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업무경감과 교육지원청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공기질 관리의 체계적 데이터화와 정보공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세대 나이스 시스템 개편 후, 학교 공기질과 먹는 물 등 환경 점검 결과를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입력하고 학교가 이를 바로 정보공시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나이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 1명의 담당자가 지역 전체 학교의 환경관리 현황을 나이스에 입력하는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와 미래교육정보과가 협업해 개발했다.
교육은 프로그램 개발 TF팀장인 이영호 단포초등학교 교감이 강사로 나서 직접 교육을 진행했으며 개발 TF 팀원들이 사용 방법을 시연하며 실습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매뉴얼을 활용해 주요 기능을 익히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조별 실습으로 시스템 활용 능력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이전에는 공기질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자동화 프로그램 덕분에 클릭 한 번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의 도입이 일선 학교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학교가 직접 수행하던 100여 개의 환경 점검 결과 입력 작업을 교육지원청에서 대신 처리하게 되면서 학교는 입력된 데이터를 확인 후 바로 정보공시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가 줄고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돼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경감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개선과 지원을 통해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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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대통령상에 도전하세요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대통령상에 도전하세요
[아시아월드뉴스] 국립종자원은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을 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는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분야의 장영실상’ 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5년간 국내에서 육성된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수상품종은 서류심사, 분야별심사 및 최종 종합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점이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수상품종의 우수성을 신문, 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수입대체 및 수출 활성화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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