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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먹거리 특색을 살린 지역축제와 설맞이·대보름 행사로 지역활력 높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번 1월부터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월 중순부터 2월에 개최되는 지자체의 축제·행사를 모아 통합 홍보한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중 개최되는 축제는 총 24건으로 겨울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얼음·눈축제가 제일 많고 그 외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겨울 먹거리 축제, 빛 관련 축제가 뒤를 잇는다.
행사는 총 34건으로 대보름과 연계한 행사가 많으며 지자체는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설맞이 특별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얼음·눈축제는 강원 ‘홍천강 꽁꽁축제’ 와 경북 ‘영양꽁꽁겨울축제’ 가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강원 홍천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연적으로 얼어붙는 홍천강의 특성을 이용한 얼음낚시터 운영, 가족실내낚시터, 맨손인삼송어잡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영양꽁꽁겨울축제’는 경북 영양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빙상장·눈썰매장 운영, 얼음썰매·회전눈썰매 타기, 얼음열차 운행 등 눈과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겨울 먹거리 관련 축제로는 충남 ‘겨울공주 군밤축제’ 와 강원 ‘평창송어축제’ 가 있다.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간식인 군밤을 주제로 하며 공식 행사인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비롯해 겨울방학 가족 단위 관광을 위한 어린이 눈 놀이터, 알밤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한다.
‘평창송어축제’는 강원 평창군의 특산품인 송어를 테마로 해, 송어 맨손잡기 체험, 얼음낚시, 송어 구이 및 회센터 등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1월~2월 행사는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와 대보름 행사가 있고 이색적으로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곳이 있다.
대구 군위군 전통시장에서는 설맞이 감사대잔치를 열어 설맞이 효도공연 및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에서는 2025년 1월 중 설 명절맞이 기획전을 운영한다.
대구 달성군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기원제,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 등을 운영하고 부산 동래읍성에서는 연날리기 대회 개최, 전통연 만들기 및 교육 등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와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에서 자치단체별 ‘지역경제회복 특별대책’을 적극 수립 ·추진하도록 요청했고 이번에 처음 추진하는 지역축제·행사 통합 홍보도 지자체의 지역경제 회복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는 2025년 1월 중순에서 2월 중 개최되는 축제·행사를 우선 모아 행정안전부 누리집,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등을 통해 홍보하며 이후 유튜브·SNS 등 채널을 다양화해 매달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국내관광 활성화 등 소비 진작을 위해 비수도권 숙박쿠폰을 100만 신규 배포하고 ‘여행가는 달’ 조기시행 및 정부·지자체, 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의 국내휴가 활성화와 국내 연수 확대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설 명절 대책으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 설 전후 조기 사용 유도,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 전후 지역축제 소개 등 국내 관광 촉진 및 소비 분위기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많은 국민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행사장을 방문해 지역의 먹거리·볼거리·놀거리를 즐기시고 지역소비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국의 축제를 범정부적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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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만의 매력 알리기, OTA 활용 가이드로 쉽게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16일 ‘외래관광객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현황 분석 및 OTA 활용 확대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공사는 엔데믹 이후 증가한 개별여행 수요와 심화한 수도권 집중 방문 현상, 온라인 여행사의 영향력 확대 등 달라진 트렌드를 주목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번 조사를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실무 담당자가 O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을 담은 핸드북도 동시 발간했다.
본 보고서에는 △주요 OTA 현황과 상품 분석 △OTA 연계 방한상품 개발 프로세스 및 협업 노하우뿐만 아니라 △14개 광역지자체의 OTA 활용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상세히 담았다.
광역지자체 특성과 강점을 분석해 관광 자원, 인프라, 타깃 관광객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포함되어있다.
핸드북에는 지자체 담당자들이 O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OTA 활용 전략을 포함한 지침을 수록했다.
△OTA 활용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 인바운드 관광 이해를 위한 기초 자료 △ 관광지로서 지역을 이해하는 기준 △ OTA 상품 개발 및 운영 방법과 OTA와의 효과적인 협업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OTA는 지역 특화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며 “공사는 이번 보고서를 적극 활용해 지자체, 국내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외래객 유치마케팅 활동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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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함께 가는 미래 온맘미소교사단 운영
경북교육청, 함께 가는 미래 온맘미소교사단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원학습공동체 ‘2024 온맘미소교사단’을 운영하며 유보통합 시대를 선도할 놀이 중심 교육의 질적 향상에 주력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맘미소교사단은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교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교원학습공동체로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추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에 관해 연구하고 협력적 소통·공감의 환경을 마련해 영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핵심 역량을 심화하는 교사 연구 모임이다.
지난해 11월 11일 경북교육청은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장의 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온맘미소교사단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은 참여자인 교사들의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평일 오후에 이뤄졌으며 원거리 교사들의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자발적인 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기관의 연구·연수 풍토 조성을 위해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서의 수업 설계, 교사의 역할과 놀이 지원, 관찰과 기록, 평가에 이르기까지 놀이 중심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주제로 현장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핵심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놀이지원과 관찰, 기록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실제로 관찰·기록 및 지원과 평가한 결과를 나누는 경험이 배움으로 이어졌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과 다양한 놀이로 교사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학습공동체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유보통합 정책이 더욱 원활하게 현장에 도입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학습공동체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연구·연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자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맞춤형 놀이 중심 교육으로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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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2기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힘찬 출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임종식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4명의 추진단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경북 직업교육 홍보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경북의 선진 직업 교육과정과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 조호르주 교육감과 세계무역센터 쿠알라룸푸르 협회장을 접견해 경북 직업교육을 소개하며 중등 직업교육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와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장을 면담하고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말레이시아 유학생의 출입국 업무와 사전 한국어교육 지원에 대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우수한 유학생 유치는 물론 한-말레이시아 간 직업교육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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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6천명의 선택 ‘경북교육 Only 정책’인기 폭발
경북교육청, 6천명의 선택 ‘경북교육 Only 정책’인기 폭발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추진한 ‘경북교육 Only 정책’ 이 교육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정책은 학교 현장과 교육 전반을 ‘따뜻하게’, ‘이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우수 정책과 업무 경감 정책들로 경북교육청이 교육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한 핵심 전략이다.
Only 정책은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하며 우수 정책과 업무 경감 정책 두 부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Only 정책의 우수성과 업무 경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학생 968명과 학부모 3,195명, 교직원 1,646명 등 총 5,809명이 참여해 부문별로 최대 3개의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우수 정책 분야에서는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체험센터’,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은 초3과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64,812명이 지원받은 이 정책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인 발명체험교육관을 비롯해 안전체험관과 수학체험센터, 메이커교육관 등 세계적 수준의 ‘체험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센터를 지역의 교육시설과 연계해 창의융합에듀파크를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에듀파크에는 총 38개 기관이 참여해 메이커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101개 학교가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해 나가는 자기 성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초4~고3 학생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 봉사, 체육, 예술, 영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이 자기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장 인증제와 교육장 인증제, 교육감 인증제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성취감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그 밖에, 전국 최초 경북형 학생 체력 인증제를 도입해 학생들의 신체 건강과 체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인 ‘미래 열매’ 와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교원 안심 공제’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교원 안심 공제는 교직원들이 교육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해 교직원들의 직무 만족도와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 같은 우수 정책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적인 정책들을 확대 적용하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추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 경감 정책 분야에서는 ‘교직원 1인 1 노트북 보급 및 관리 지원’ 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 정책은 교직원 1인당 1대의 노트북을 보급해 블렌디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과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2만 5천여 대의 노트북이 공동구매로 일괄 보급됐으며 이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트북 보급은 교직원들이 자료를 쉽게 공유하고 행정 업무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자체 구축한 노트북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직원들의 노트북 사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물품 관리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어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과 ‘계약서류 간소화’, ‘학교지원센터’,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계약서류 간소화’, ‘학교지원센터’, ‘늘봄학교전담인력 확충’,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 ‘G-AI Lab’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은 여비 정산, 계약 업무 서식 자동화 등 13종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업무를 줄이고 주요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사업이다.
특히 여비 정산 자동화 프로그램과 교감 자격 점수 계산 프로그램은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줬으며 학교 환경 관리 분야에서도 데이터 입력의 자동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학교지원센터’는 교육지원청 역할의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방과후 강사 채용, 도서관 및 과학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는 학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부담을 덜어줬으며 교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늘봄학교 전담 인력 확충’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늘봄행정실무사를 배치해 교직원들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운영’은 학교폭력 문제를 전담조사관이 처리하면서 교사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G-AI Lab’은 AI와 교사들이 협업을 통해 교수-학습 및 업무용 툴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해 교육 및 행정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의 업무 경감 정책은 디지털 전환과 행정 업무 간소화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요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교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대상별로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해, 각 집단의 요구와 필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먼저 우수 정책 부분을 살펴보면, 학생 집단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체험센터’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고등학생은 ‘진학지원금 및 현장체험학습 경비 지원’을 가장 선호했다.
초등학생은 ‘체험센터’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높이 평가했으며 ‘진학지원금’과 ‘사이버독도학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중학생들도 ‘체험센터’ 와 ‘진학지원금’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사이버독도학교’ 와 ‘도전 꿈 성취 인증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고등학생들은 ‘진학지원금’과 ‘체험센터’를 통해 진로 준비와 학습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경제적 지원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학부모 집단은 모든 학교급에서 ‘체험센터’ 와 ‘진학지원금 및 현장체험학습 경비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유치원 학부모들은 ‘체험센터’ 와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체험센터’ 와 ‘진학지원금’을 높게 평가했다.
중학교 학부모들은 ‘진학지원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고등학교 학부모들도 ‘진학지원금’과 ‘체험센터’를 통해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습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다양한 경험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자녀의 학습 동기와 진로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에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직원 집단에서는 교사와 교감, 교육전문직원들이 각각 다른 정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사들은 ‘교원안심공제 운영’과 ‘체험센터’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는 교사들이 교육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에 대한 보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원이 교육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교장과 교감 집단은 ‘진학지원금’과 ‘체험센터’를 높게 평가했으며 이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이 학교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교육전문직원들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과 ‘교원안심공제 운영’, ‘체험센터’를 높게 평가했다.
이는 수업 혁신과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교육전문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음을 보여준다.
교육행정직원들은 ‘체험센터’ 와 ‘통학 차량 공동 운행 활성화’를 높게 평가했으며 이는 학교 외부 체험활동과 통학 환경 개선이 교육행정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육공무직원들은 ‘체험센터’ 와 ‘진학지원금’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는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진로 탐색 지원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음을 반영한다.
다음으로 업무 경감 정책 부문에서는 직종별로 선호하는 정책에는 차이가 있으나 공통으로 디지털 전환과 행정 업무 간소화 정책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교사들은 ‘교직원 1인 1 노트북 보급’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는 수업 준비와 자료 공유를 쉽게 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장과 교감 집단은 ‘학교지원센터’ 와 ‘1교직원 1 노트북 보급’을 높게 평가했다.
이는 학교 운영 지원과 디지털 업무 환경 조성이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육전문직원은 ‘업무자동화 프로그램’과 ‘G-AI Lab’을, 교육행정직원은 ‘계약서류 간소화’ 와 ‘업무자동화’를, 교육공무직원은 ‘늘봄전담인력 확충’과 ‘계약서류 간소화’를 높게 평가했다.
업무 경감 정책들은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요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대상별 만족도 분석을 통해 ‘경북교육 Only 정책’ 이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경북교육청이 앞으로도 각 집단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효과적인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가야 함을 시사한다.
설문 결과는 Only 정책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우수 정책과 업무 경감 정책 모두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교육환경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북교육청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해서 정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Only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의 미래 비전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신년사에서 “대한민국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세계 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빠르게 대처하는 유연한 사고와 과감한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2024년 Only 정책의 성공을 기반으로 2025년에도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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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이에스지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기관 52개사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24년 농어촌 이에스지 실천과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기관으로 52개사를 선정했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2022년부터 상생협력재단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업·기관과 농어업·농어촌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2024년부터는 평가 지표 개선, 유사제도인 농촌사회공헌인증제와 제도 통합 등 제도를 확대 개편해 농식품부-해수부-상생협력재단이 공동으로 본격 시행했다.
올해는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실천 중인 대상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상생협력재단 내 농어촌 ESG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11개사가 증가했다.
이 중, ㈜대상은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남 고흥, 충남 부여, 경남 창원 등 3개 지역 시설원예농가에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고효율 냉난방시설인 히트펌프 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농가 경영부담 완화와 농촌의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어 환경 부문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외에도 청정원 주부봉사단 및 대학생봉사단 운영, 적극적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통해 부산항 일대에서 수거한 폐 PET병으로 안전조끼와 수건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기부해 환경 부문 우수사례로 꼽혔으며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사회 부문에서도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 ESG 실천 기업·기관에게는 인정패를 수여하고 동반성장 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 ESG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정아름 농촌정책과장과 해수부 황준성 수산정책과장은 “농어촌상생기금 출연이 단순한 기부활동이라는 인식을 넘어 기업의 사회공헌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선순환적 인식을 확산하고 앞으로 기업·기관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이 지역 소멸의 극복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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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송 · 드론 국산화 집중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 25년 드론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1월 16일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과‘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드론 배송, 레저스포츠, 국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원하며 드론 기술을 국민의 일상과 산업에 더 깊이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19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드론 배송은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 50개 지역에서 10,635km, 2,993회 드론배송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 24년에는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비행 세계기록 수립 성공과 해당 드론기체 9천대를 미국, 캐나다 등에 수출하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드론배송, 드론레저스포츠, 첨단드론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배송 분야는 섬, 공원, 항만에서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신규 지자체 10곳 이상을 선정하고 14개 기존 참여 지자체는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의료물품 배송, 지역 순찰 등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주민 요구를 반영해 배송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통 물류 업체와 협력해 드론 배송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드론레저스포츠 분야는 국제 드론라이트쇼와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지원해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레이싱은 국산 기체를 활용하는 대회를 육성하고 향후, 드론축구와 같이 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3D 모델링 및 실시간 드론영상 제공 등의 국내 우수 드론기술이 지역의 혁신 행정모델로 도입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드론 전주기 생태계 구축,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기술 개발, 드론 활용 일반 분야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의 모터, 배터리, 비행제어기, 통신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양산체계 구축에서 완성체 판매·활용까지 연계해 지속 생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국산화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 동향을 고려해 국내 신속한 국산화 개발이 필요한 과제들이 우선 선정 대상이며 실질적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판매-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과제 형태로 각 개발업체들이 컨소시움 구성해 신청시 최대 33억원 내외 규모로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요구도가 높으며 지속적인 기술 상용화가 필요한 과제로써, 드론 배송용 장거리 기체, 농업·소방·방제용 고중량 탑재 기체 개발 등 고성능 중대형 기체 개발과 시설점검 및 보안·감시용 고성능 광학열상 카메라 개발도 지원 대상이다.
공모 신청은 ’ 25년 2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1월 16일부터 드론정보포털,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기훈 첨단항공과장은 “작년에 이어 K-드론배송, 드론레저스포츠, 드론 국산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자체 및 드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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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에도 1기 신도시, 부산·인천·대전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1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개최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지원기구 7개 기관의 ’ 24년 업무성과와 ’ 25년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 24년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의 주요 업무성과로 미래도시지원센터 설치, 특별법 시행, 기본방침안 마련을 비롯해, 미래도시펀드·특화보증상품 등 금융지원방안 마련, 이주지원방안 및 광역교통개선방안 발표, 디지털트윈기반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 구축 등의 성과를 짚어보았다.
이와 함께, ’ 25년 국토부와 지원기구의 업무 목표로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방안 실행, 순차정비 등 1기 신도시 향후 정비방안 마련, 부산 해운대·인천 연수·대전 둔산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로 정비 확산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상세계획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공시행자 참여 및 영구임대주택 정비 TF·주택수급관리 TF 구성, 미래도시펀드 투자설명회 및 모펀드 조성, 정비사업 시 전자동의 등 디지털인증 서비스 시범운영, 지방노후계획도시 대상 선도지구 추진 관련 협의 및 기본계획 국토부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지난 13일 우리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방 노후계획도시 등에 선도지구 선정 등의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며 “’ 25년에도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노후계획도시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계획도시정비 지원기구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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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저작권 침해 범죄, 문체부-경찰청-인터폴 국제공조로 계속 대응한다
경찰청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국제형사경찰기구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Interpol-Stop Online Piracy, 이하 아이솝]’ 2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1월 15일에 체결했다.
1차 협력사업 결과 ‘누누티비’, 해외 불법 아이피티브이, ‘에보그룹’, ‘아지툰’ 등 운영한 저작권 침해 사범 검거 문체부와 경찰청은 2021년부터 인터폴과의 협력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이 참여하는 아이솝 1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인터폴과 더불어 미국 연방수사국,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필리핀 국가수사국, 베트남 공안부,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 등 다수의 해외 수사기관과 함께 저작권 범죄에 대해 국제공조 수사를 펼쳤다.
그 결과, 문체부와 경찰청은 대표적인 온라인 불법유통 사이트 ‘누누티비’, 해외 불법 아이피티브이, 세계적인 영화·영상 불법복제 사이트 ‘에보그룹’, 웹소설·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등을 운영한 다수의 저작권 침해 사범을 검거하는 대대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문체부와 경찰청의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국제공조 수사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는 해외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서버 기반 불법 사이트에서는 케이-콘텐츠뿐만이 아니라,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의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어 전 세계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해외 수사기관들과의 국제공조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솝 2차 프로젝트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이어간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5년 동안 인터폴, 해외 주요 수사기관과 함께 온라인 불법복제 유통사이트 단속, 해외 수사기관 간 국제공조 구축 확대,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케이-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폴 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전담반의 대한민국 경찰청 수사관 2명을 케이-콘텐츠 보호 전문관으로 구성하고 인터폴이 보유한 국제 범죄정보 분석 및 수사기법과 전 세계 196개 회원국의 협력망을 활용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2차 협력사업은 세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공정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정당한 몫을 분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가 아시아권을 비롯한 전 세계 해외 수사기관들과의 국제협력 체계로 확대되면 향후 케이-콘텐츠 해외시장 진출과 저작권 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케이-콘텐츠로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을 넘어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온라인 저작권 범죄는 이제 한 기관이나 국가가 대응하기 어려운 초국경 범죄이다”며 “경찰청은 문체부, 인터폴과 연계해 온라인 저작권 범죄 척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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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보내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1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1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제53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대책을 확정했다.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비롯해 관계기관이 상시 상황관리를 실시하며 지자체 상황실 책임자 사전 지정 및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전국에 발생하는 재난·사고 상황을 빈틈없이 관리한다.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시설·지역과 응급의료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조치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대설·한파가 예상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사회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지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응급진료체계 운영계획에 따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안내할 계획이다.
취약노인 안전확인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가정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ICT 장비를 활용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독감이 연휴 기간 확산될 우려가 있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귀성·귀경으로 많은 국민이 동시에 이동하는 만큼, 교통 분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해 교통안전 및 긴급조치, 차량소통, 대국민 홍보를 중점 관리한다.
설 연휴 전 도로·철도·항공 각 교통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교통사고 대응을 위해 119구급대 및 소방·닥터헬기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공항 체류객 발생 시 불편 해소를 위해 편의·수송을 지원한다.
철저한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연휴 기간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에도 화재 및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비상응소 태세를 유지한다.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설 명절 화재안전 행동요령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해 화재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
연휴 기간 여객선·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해상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철저를 기한다.
특별수송기간 연안여객선을 증선·증편해 인파 밀집을 해소하고 선원 과로를 예방해 여객선 안전을 확보한다.
낚시어선 대상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구명설비 및 출입항 신고사항을 점검하고 저수심 해역운항 안전수칙도 집중 계도한다.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한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해 농장과 축산시설·차량을 일제 소독한다.
연휴 전에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농장 차단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농장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교육·홍보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각 관계기관에서는 소관 분야 안전관리 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재난·사고 상황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연휴 기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준수해 가족, 이웃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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