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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출확대, 재외공관이 앞장 서겠습니다.
글로벌 수출확대, 재외공관이 앞장 서겠습니다.
[AANEWS] 해외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기업인들간 1:1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행사가 3.30.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2023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 경제5단체와 공동으로 개최된 동 행사에서는 해외진출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당면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재외공관장들이 직접 상담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금년 행사는 외교부가 2023년 핵심 업무로 “수출·수주 지원” 및 “세일즈 외교”를 추진하는 가운데 120여명의 재외공관장과 270여명의 기업인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년 행사에서는 총 38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져 재외공관의 기업 지원에 대한 높은 수요를 실감케 했다.
참여 기업들은 외국 정부의 인허가 등 규제 관련 애로사항 해소 지원 해외시장 정보 제공 현지 바이어 매칭 지원 등에 관한 상담을 요청했으며 공관장들은 주재국 현장 경험과 국가별 최신 시장정보를 바탕으로 각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현대중공업 우권식 상무는 “공관장들께서 해외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기업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같이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기업인으로서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으며 방폭·방탄 특수 LED 생산 중소기업 아스트로닉 김성구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기술력이 있어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재외공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금년 상담회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전통적인 교역 대상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 경제권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는 “베트남은 올해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로 특히 금년부터 對베트남 수출 시 RCEP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해질 예정인바, 이러한 기회요인들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관도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태완 주멕시코 대사는 “멕시코는 미국이라는 거대시장에 인접해 있고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임에도 한국과 물리적으로 거리 있어 우리 기업들의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다며 “멕시코에 가지 않고 기업들이 그간 가지고 있던 수출 관련 의문점들에 대한 정보를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행사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재외공관은 현지 제도·법령이나 시장의 변화를 가장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그야말로 수출의 전진기지”며 “글로벌 경기침체기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재외공관의 임무가 막중함”을 강조하고 재외공관장들에게 수출·수주 지원에 앞장 서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금번 행사의 상담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애로사항 해소 여부 등을 지속 관리하면서 향후 수출·수주 외교지원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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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소원을 성취하러 떠나는’ K-사찰 여행
봄바람 타고 ‘소원을 성취하러 떠나는’ K-사찰 여행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인류문화작가 남민과 함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한국의 전통사찰을 스토리텔링 관광명소로 재해석해 테마별로 소개한다.
꿈이 이루어지는 사찰, 신화가 있는 사찰, 한국에서 떠나는 세계불교여행, 역사를 보는 사찰 총 4개 테마 중 첫 번째 테마는‘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누구나 소원을 성취하고자 한다.
그 소원을 성취한 곳이 있다면 너도나도 달려갈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곳이 많이 있다.
봄꽃을 느끼며 여행도 하고 바라는 소원도 이룰 수 있다는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번 테마의 추천 여행지는 삼수생 박문수의 장원급제를 이룬 칠장사 의상대사의 창건 설화가 있는 낙산사 학사모를 쓴 갓바위 부처님이 있는 선본사 이성계가 백일기도 후 조선왕조를 열었다는 보리암 등 총 4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경기도 안성시 외곽 산속에 칠장사라는 사찰이 있다.
이곳은 ‘암행어사의 전설’로 불리는 어사 박문수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뜻밖에도 암행어사 박문수는 과거시험 삼수생 출신이다.
누구에게나 세상일이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재수마저 낙방하자 어머니의 간곡한 권유로 천안 집에서 떠나 칠장사에서 기도하고 한양으로 갔다.
칠장사에서 자신의 여행용 식량 유과를 나한전에 올리고 두 손 모아 기도한 후 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꿈에 과거시험 문제가 나타났다.
시험장에 도착하니 이게 웬일인가. 꿈속에서 본 시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어 미리 준비한 답안을 술술 써내려간 삼수생 박문수가 장원으로 급제했다.
이 기막힌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오늘날에도 수험생과 가족들의 칠장사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박문수가 불공 때 올린 찹쌀 조청 유과는 엿과 함께 오늘날 시험 때 먹는 합격 기원 음식이 됐다는 소문이 있다.
칠장사 나한전으로 오르는 길 왼쪽에는 ‘어사 박문수 합격 다리’를 조성해놓고 방문객들이 그 기운을 받으라는 배려를 해놓았다.
그 외 초파일 등 1년에 두 번 행사 때만 만날 수 있는 문화재 ‘오불회괘불탱’, ‘명부전 궁예벽화’, 삼성각 위 등산길 왼쪽 기슭에 서로 다른 두 나무 가지가 한몸으로 붙어 자라는 사랑나무 ‘연리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사찰 여행을 더 즐겁게 한다.
강원도 양양에는 동해의 경치를 품은 낙산사가 유명하다.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낙산사는 서기 671년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이 이 해변에 상주한다는 말을 듣고 7일간 재계에 들어갔다.
다시 7일 재계를 더하자 마침내 관음보살을 친견할 수 있었다.
관음보살은 자신이 앉은 자리에 한 쌍의 대나무가 솟아날 것이라며 그곳에 절을 지으라 했고 의상이 절을 짓고 관음상을 봉안하며 낙산사라 이름 지었다.
‘낙산’은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인도의 보타낙가산을 뜻한다.
의상대사는 간절한 기도 끝에 자신의 소원을 성취한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원효대사가 자신도 관음보살을 친견하겠노라며 의기양양하게 찾아왔다.
낙산사를 찾아가는 도중 흰옷을 입고 벼를 베는 여인에게 원효가 장난스레 벼를 달라 하니 여인은 벼가 익지 않았다고 답했다.
발길을 돌려 걷다 다리 아래서 빨래하는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청하니 여인은 그 더러운 물을 떠서 줬다.
원효는 그 물을 버리고 다시 냇물을 떠서 마셨다.
이때 소나무 위에서 파랑새 한 마리가“불성을 깨닫지 못한 중이로다”하고는 사라졌다.
파랑새는 희망의 메신저다.
원효가 두 차례나 여인의 정체를 몰랐던 것이다.
그 소나무 아래엔 신발 한 짝이 떨어져 있었다.
원효대사가 낙산사에 도착하니 관음보살상 자리 아래에 아까 보았던 신발 한 짝이 있었다.
그제서야 앞서 만났던 여인들이 관음의 진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두 차례나 관음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기에 결국 친견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남을 따라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성취한다는 교훈이다.
낙산사는 강화도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3대 해수관음성지이다 낙산사의 랜드마크인 해수관음상 앞에서 가족, 연인과 소원도 빌고 좋은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자. 그 외에도 홍예문, 원통보전, 홍련암 등은 꼭 둘러보길 권유한다.
바쁜 현대인에겐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으로 템플스테이도 좋다.
낙산사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풍경은 지친 마음을 위로해 템플스테이의 효과를 배가시켜준다.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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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주빈국으로 K-문학 매력 발산한다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대한민국이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주빈국’으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주빈국으로 참가해 세계 문학계에 K-문학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매년 5월경 개최되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올해 61회를 맞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축제기간 동안 160여 개의 세부 행사가 열리는 대규모 문학축제다.
3월 29일에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소설 장르에서는 ’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된 ‘저주 토끼’의 정보라 작가와 1차 입후보한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 독특한 문체와 스타일로 사랑받는 배수아 작가가 초청됐다.
이 중 정보라 작가는 ’22년 부커상 수상자인 셰한 카루나틸라카와 함께 우선 공개 작가 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솔직하고 역동적인 문체를 가진 김민정 시인이 참가해 시 낭독·퍼포먼스 행사로 K-문학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한편 ‘브리즈번 작가 축제’ 내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워드 플레이’를 위해 아동 문학·그림 작가 두 명도 브리즈번을 찾는다.
일러스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지현 작가와 이기훈 작가가 호주의 어린 독자들을 만나 미술 활동 프로그램, 작가와의 토론 등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리도 축제에 참가해 세계 작가들과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지난해부터 인도-태평양 국가 중 주빈국을 선정해 해당 국가를 집중 조명하고 있으며 올해는 K-문학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그 주인공이 됐다.
호주 내 문학축제에서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 ‘브리즈번 작가 축제’가 처음이다.
멜리사 베이츠 축제 CEO는 “올해 중점국가로 선정된 한국은 다양한 문화적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문학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문학의 역동성을 고려하면 올해 중점국가 프로그램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것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축제에서 K-문학을 알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작가 축제를 K-문학뿐만 아니라 K-컬처 전반에 대해 참여자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고 소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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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혁신으로 바이오헬스 신시장 진출 주도한다
협력과 혁신으로 바이오헬스 신시장 진출 주도한다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의 주요 식의약 규제·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글로벌 선도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식의약 규제·안전혁신, 수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식약처는 미국 방문 성과를 발판으로 바이오·디지털헬스 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시스템과 글로벌 진출 지원 시스템, 국민 안심을 실현하는 마약재활 시스템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유경 처장은 규제기관-연구기관-규제과학 전문대학을 연속적으로 방문해 규제 전반에 대해서 식약처와 규제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미국 FDA 기관장 로버트 칼리프와 만나 디지털·AI 기반 혁신제품, 위기 시 의약품 수급관리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항을 도출하고 앞으로 협력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국립암연구소와 제품화 지원, 규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NCI 규제 전문가 자문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하는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규제과학센터와 메릴랜드 대학의 규제과학 혁신우수센터 간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국내 규제과학 분야 대학원생에게 미국의 규제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규제과학 청년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유경 처장은 미국 내 전문가, 미국 진출 한국 업체 등과 심포지엄, 간담회를 개최해 과학기술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함께 바이오·디지털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해 최신 과학기술과 혁신제품 개발동향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케임브리지 혁신센터 소재 한국 제약·바이오 벤처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의 심사·자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자문단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미국에 진출한 한국 식품 제조, 외식업체와 만나 국내 산업의 미국 진출 현황 파악과 함께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한미 식품 전문가 단체 등과 소통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미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의 청소년 특화 재활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재활프로그램, 데이탑의 거주 재활프로그램, 치료공동체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지식·경험의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등을 위한 양국 전문기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재활 전문가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개소하는 중독재활센터를 청소년 특화센터로 운영하는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미국의 거주형 재활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변형·도입하는 등 한국형 치료·재활 모델의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출장을 계기로 미국 규제·연구기관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규제체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선진화하겠다”며 “앞으로 미국의 정책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내·외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규제혁신 2.0 계획 수립 및 국내 실정에 맞는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방안을 도입하는 등 식의약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해외 선도기관 등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등을 통해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규제체계의 개편을 추진해 우리의 규제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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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위해 민관 힘을 합치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정부는 3월 29일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과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 공동주재로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민관 합동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기업과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 개최계획과 홍보계획, 기관별 세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탄소중립 관련 산업계의 역동적 대응공유 및 국제적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기후산업 선도 및 신성장동력화를 도모하는 한편 부산에서 부산엑스포 주제와 연계한 기후에너지분야 대규모 행사 개최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적극 지원하고자 개최된다.
12개 정부기관과 국내외 36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해 5.24~5.27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세계적 석학인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리차드 뮬러 UC버클리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예정된 5.25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내외 많은 기후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는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관, 탄소중립관, 기후환경기술관 등 5개 전시관과 부산 엑스포 홍보를 위한 EXPO홍보관으로 구성된다.
박일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박람회는 기후산업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이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계기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박람회가 기후산업 선도와 신성장동력화뿐 아니라 부산 엑스포 유치의 도화선이 되도록 기후산업 관련 민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회의 참석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안건 보고를 통해 산업부는 사전행사, 개막식, 컨퍼런스, 전시회, 부대행사, 연계행사, 폐막식 등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 개최계획을 전반적으로 발표하면서 박람회 개최까지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만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관심도 제고를 위해 정책 수요자 타겟형 뉴스레터 등 다양한 국내외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연계행사인 뉴욕타임즈 “A New Climate”와 폐막식인 “드림콘서트”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들은 기관별 세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하며 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를 다짐했다.
특히 전시회 주요 참여기업들은 전시 컨셉과 주제 등을 설명하며 전시회에서 우수한 기후산업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박람회는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박람회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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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손실보상금 1080억원 지급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3월 28일에 진행된 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1,08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36차 개산급은 209개 의료기관에 1,056억원 지급하며 정산은 30개소를 실시해 12.5억원 환입하고 6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66개소, 일반영업장 13개소, 사회복지시설 133개소에 대해서도 총 18억원이 지급된다.
정부에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총 8조 6,544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은 601개 기관에 8조 4,132억원이고 폐쇄·업무정지 기관 손실보상은 76,342개 기관에 2,412억원이다.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담병원 해제 이후 손실보상 전체에 대해 정산을 실시하고 있다.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산정한 손실액을 일부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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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및 기업을 찾습니다
교육부
[AANEWS]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23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을 3월 29일에 공고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3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공부문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 민간부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으면 해당 기관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수기관 담당자 연수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능력을 중심으로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에게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관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까지 총 1,588개 기관을 인증했다.
민간·공공부문 인증위원회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9월 중에 인증기관을 심의·선정하고 인증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기관 인증을 희망하는 공공부문의 공공기관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을 통해 온라인·우편을 통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하위기관과 탈락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해 기관의 인적자원관리·개발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부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은 “급변하는 업무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이 먼저 인적자원개발에 관심을 두는 것은 중요하다”며 “교육부는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는 우수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관 인증을 희망하는 민간부문 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올해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된 기업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기술보증기금의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보증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고용노동부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기업의 인적자원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과 조직의 수준은 결코 근로자의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자세로 인적자원개발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을 선정해, 이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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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관련 협력 방안 논의
한미동맹 70주년 관련 협력 방안 논의
[AANEWS] 김준표 북미국장은 3.29 방한중인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면담하고 다음 달로 예정된 우리 대통령 부부의 성공적인 국빈방미를 위한 양국 외교부 간 협력 방안 및 주요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양측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국빈 방미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하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동 방문의 성공을 위해 외교부 차원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올해 150여 건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가 양국에서 연중 개최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양국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에 관한 이해와 지지를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램버트 부차관보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측으로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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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가뭄대책 이행…광주·전남 생공용수 차질없이 공급
선제적 가뭄대책 이행…광주·전남 생공용수 차질없이 공급
[AANEWS] 환경부는 광주·전남지역 가뭄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추진 중인 생활·공업 용수 가뭄 대책 상세 내용을 3월 28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11일 가뭄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광주·전남지역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가뭄 대책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댐 용수 비축과 타용도의 용수를 생·공용수로 전환해 2022년 7월부터 총 1억 1,900만 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하천수 취수 등의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영산강·섬진강 유역 4개 댐에서 공급하는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선제적으로 감량하고 댐간 연계운영 등으로 약 9,400만 톤의 용수를 댐에 비축했다.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에 방류해 현재까지 약 2,500만 톤을 주암댐에 추가확보해 생공용수 공급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동복댐의 수위가 급감함에 따라 동복댐을 대신해 영산강 하천수를 광주 용연정수장에 공급하는 비상도수관로를 설치해 고도처리를 한 후 올해 3월 2일부터 하루 3만 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곳에 용수 공급량 확대를 위한 가압장 설치가 완료되면 5월부터는 하루 공급량이 5만 톤까지 확대된다.
이는 광주시 생활용수 총사용량 45만톤의 11%에 해당한다.
생활용수 절감을 위한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를 운영하고 기업의 ‘공장정비시기’를 조정해 공업용수를 절감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남지역 12개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해 자율절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2월의 절감량을 살펴보면 약 8.2%의 생활용수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산단 입주기업과는 당초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던 ‘공장정비시기’를 용수가 부족한 상반기로 조정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2월까지 33만 톤을 절감했으며 6월까지 총 322만 톤의 공업용수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적 여건으로 제한급수 중인 섬 지역에는 병입수돗물을 지원하고 지하수저류댐을 설치하는 등 섬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병입수돗물 총 70만 병을 제한급수를 시행 중인 완도 보길도 등에 공급했고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도 보길도에 지하수저류댐을 조기 완공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운영해 약 4만톤을 보길저수지에 공급했다.
환경부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해수담수화 선박을 완도 소안도에 긴급 투입해 총 2,520톤의 용수를 공급해 주민들의 용수부족 해소에 도움을 줬다.
이 밖에 지하수를 활용한 추가 용수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 광양·해남 등 4개 지역에 공공관정을 개발해 하루 3천톤 규모의 지하수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진도·화순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개인관정에 대해서도 ‘안심지하수 사업’을 통해 지난해 445곳에 대해 수질검사와 소독 및 오염원 제거 등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깨끗한 지하수 공급을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와 같은 가뭄 대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당초 4~5월로 예상되었던 주요 5개 댐의 저수위 도달시기는 섬진강댐을 제외하고 올해 말까지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섬진강댐의 저수위 도달시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4월부터 3개월간 약 4,700만 톤에 이르는 농업용수 대체공급 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할 경우, 당초 6월 초에서 7월 중순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대책 이행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강수량 감소가 올여름까지 지속될 경우 댐 저수위 도달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저수위 아래의 비상 및 사수 용량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협의해 섬진강 유량이 풍부한 시기에는 어민 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섬진강물을 추가 취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영산강·섬진강 댐 유역에는 30mm의 비가 내렸으나 지속적인 용수공급 등으로 강우전 대비 저수율 변동은 크지 않았다.
최근 2개월간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강수량은 2월 19mm 3월 41mm로 예년대비 각각 52%, 69%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유례없는 남부지방의 가뭄상황에서 지역주민, 산업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가뭄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뭄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환경부는 가뭄으로 인한 국민들의 생활불편과 산업계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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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추진현황 점검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와 관련한 학회 및 의료단체, 지역사회 의사 등 의료현장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보완 및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했다.
1분기 이행상황 점검결과를 살펴본 결과, 16개 주요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었다.
지방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들도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소아암 진료체계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평가 기준에 소아응급 관련 예비지표를 도입해 중증소아 진료에 필요한 역량 확보 노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등 야간·휴일 소아진료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진료기관 보상 강화방안 등을 현장과 논의하고 있으며 중증소아환자 진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가 확충하기 위해 대학병원 등과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중증소아환자 진료에 대한 의료적 손실을 사후적으로 보상하는 시범사업도 지난 1월에 착수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중증소아환자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택의료팀이 중증소아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간호·재활 및 교육·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3월부터 확대 시행 중이며 재택치료 중인 중증소아에게 보호자 없는 단기 입원진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소아 진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소아 입원진료에 적용되는 연령가산을 확대하고 입원전담전문의가 소아환자를 진료하면 관리료에 추가적인 소아가산을 적용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동네 병·의원 소아진료 활성화를 위한 주기적인 소아 건강관리 시범사업 추가 공모를 통해 452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했으며 홍보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소아진료와 같은 필수의료분야의 의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계와의 협의체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피과목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당사자인 전공의와 함께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발표 이후 이행상황을 매월 점검하고 있고 이번에 점검한 결과를 공유한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이행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의료현장과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폐과 선언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소아의료 이용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