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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혁신기금, 올해 2,500억원을 5대 분야에 중점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5일에 개최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과학기술혁신기금의 2025년 주목적 투자방향을 최종 확정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첨단 생명과학 첨단 이동수단 양자라는 5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혁신기금’는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관리하는 전담은행의 출자와 민간 투자를 연계해 2028년까지 4년간 약 1조원 규모의 순수 민간재원으로 조성되는 과학기술분야 특화기금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기술사업화 기업에 중점 투자될 계획이다.
올해는 총 2,500억원 규모로 자기금을 조성해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로서 시장수요가 높은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된다.
먼저, 기술선도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1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은행 출자금 350억원을 바탕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해당분야 중견·중소기업에 40%이상,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60% 이상 의무 투자하도록 해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추격·경쟁 분야인 인공지능 첨단 이동수단 첨단 생명과학 분야의 경우 각 1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은행 출자금 200~210억원을 바탕으로 각각 총 400~42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해당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40% 이상,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60% 이상, 우수 기술평가 기업에 80% 이상 의무투자하게 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망한 기업 등을 발굴하고 투자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도전 분야인 양자 분야의 경우 총 3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은행 출자금 203억원을 바탕으로 총 339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해당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30% 이상,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60% 이상 의무투자하게 해 기술개발 초기단계인 양자 분야의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55억원의 창업기획자·기술지주 전용 기금을 신설해 유망한 양자 분야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해 벤처캐피털 기금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기금 운용사가 공공기술을 사업화한 기업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기술을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유인책을 받도록 설계해 국가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기금의 2025년도 자기금 조성 및 운용을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은 5월 12일에 공고하고 6월 말까지 선정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저기금 조성 및 투자를 개시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상윤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과학기술혁신기금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사업화해 실질적인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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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품 제조 보세공장 관세 환급, 더 간편하고 쉽게
관세청
[아시아월드뉴스] 관세청은 보세공장에 수출용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들이 더 편리하게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사무처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4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3월 1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스타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라 불확실한 대외 무역 여건 속에서 첨단·핵심 산업의 수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세공장에 수출용 원재료를 공급한 업체들은 관세 환급 요건인 ‘환급대상 수출물품 반입확인서’를 사후 발급 신청할 때 이전보다 간소화된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보세공장으로부터 수출신고서와 원재료 실소요량 계산서를 모두 제공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민감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공급업체들이 서류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를 반영해, 앞으로는 반입확인서 사후 발급 시 수출신고서 원재료 실소요량 계산서 내국신용장, 구매확인서 수출신용장 중 1가지 서류만 선택해 제출하는 것으로 절차가 개선된다.
관세청 오현진 세원심사과장은 “보세공장에 수출용원재료를 공급하고 환급을 신청하는 업체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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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용 라이다 국가표준 제정
자율주행용 라이다 국가표준 제정
[아시아월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용 라이다의 성능평가방법을 국가표준으로 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다 센서는 고정밀 3D 인식이 가능해 자율차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며 관련 시장은 2024년 7억7천만 달러에서 2029년 34억4천 달러로 연평균 35%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라이다 표준은 측정 거리·각도·속도의 범위와 정확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방법을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 R&D 성과가 표준화로 연계된 사례이다.
또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개발된 만큼 완성차社와 부품社 등 업계 협업 및 중복시험 최소화,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표원은 4월 25일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표준화 추진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라이다/레이다/카메라/HUD 등 유망 핵심부품의 표준화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국표원 김대자 원장은 “신규 제정된 라이다 표준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망라한 관련 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합의된 기준을 도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2027년 제정이 예상되는 ISO 라이다 국제표준에도 우리 기술이 반영되도록 국내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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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 2025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24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2025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의 막을 열었다.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는 정보통신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통신기술전시회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코엑스, 전자신문, 한국무역협회, K.Fairs,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7,500평 규모의 전시장에 450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현대자동차, 삼성SDS 등의 세계적 기업과 퓨리오사AI, 텔레칩스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기업들을 비롯해 17개국 기업이 참여해 전시관을 구성했다.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는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민간 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2025 정보통신기술 기술사업화 축제’ 와 정보통신기술 고급인재양성사업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전시하는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인재양성대전 2025’과 동시에 진행해, 명실공히 정보통신기술 분야 산·학·연을 모두 망라한 성과를 관람객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
올해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는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구호로 개최해 인공지능이 인류의 의식과 삶의 방식까지 바꾸어 가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 최신 기술동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물로 구성하고 생활속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이 그릴 미래상을 각 분야 산업 일선에서 활약중인 기업인들이 강연하는 학술회의를 마련했다.
첫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학술회의에서는 삼성 SDS 이태희 인공지능 연구 총괄이 ‘Agentic 인공지능 시대의 개막, 지속성장을 위한 준비 ‘, SK 텔레콤 신용식 부사장이 ’인공지능 대리인이 이끄는 인공지능 전환’, 세계적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사의 카사르 유니스 최고경영책임자가 ‘다가오는 미래를 향한 여정 : 인공지능과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일상과 사회, 기업 해법,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환 혁신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이어간다.
또한,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 및 신생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매자와의 수출상담과 투자유치 기회 제공, 참가기업의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우수기업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 개막에 맞추어 치러지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디지털 혁신 융합 우수기술을 선정하는 임팩테크 대상에는 대규모 생성형 인공지능을 내장형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 가속기 및 신경망 모형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한 삼성전자가 대통령상을, 3차원 동작 데이터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한 주식회사 네이션에이를 비롯한 6개 기업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한 디지털 유망 기업 및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 혁신상에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결합한 종이책 실시간 디지털 독서 온라인 체제 기반을 개발한 주식회사 아티젠스페이스를 포함한 4개 기업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늘 개막한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는 국내외 기업전시와 더불어 정보통신기술 기업 해외 진출 설명회, 주한외교관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기업성장지원 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26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공지능 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인공지능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본예산으로 1조 8천억원이 인공지능 분야에 투입되고 있으며 이번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이 통과되면 3조 6천억원의 전례없는 규모의 큰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정보통신기술 산업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며 이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성과가 시장에서 빠르게 구현되어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내년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는 더욱 진화한 정보통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세계적인 대표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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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애로 대응체계 확대 개편
농식품 수출 애로 대응체계 확대 개편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4월 25일자로 수출기업 애로 대응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최근 미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하에서 애로 해소에 대한 기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출기업의 편의를 제고하고 전문성 및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수출정보데스크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의 전화 중심 상담에서 aT 홈페이지 내 ‘1:1 온라인 상담 게시판’ 신설로 24시간 상담 요청이 가능해지고 답글과 함께 원하는 경우에는 유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출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사안은 자주묻는질문의 형태로 게시하는 한편 향후에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보다 세부적으로 심층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상담 게시판에 질의를 남기면 관세, 통관, 무역규정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세한 답변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 답변 외에도 관세청, 중기부, KOTRA 등 관계 부처·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폭넓은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매주 수출정보데스크의 상담 실적 점검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검토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범부처 논의를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4월 25일 오전, 농식품 수출기업이 미 상호관세와 관련해 가지고 있는 여러 의문들을 직접 해소할 수 있도록 사전 등록한 200여개 사를 포함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5 對美 상호관세 대응 실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관세 실무와 농식품기업 상담 경험이 풍부한 김석오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이사장은 수출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주요 품목의 사례를 들어 강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미 상호관세 등을 비롯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정부는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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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애로 청취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안무권 한국산업단지공단 개발혁신본부장, 호남권 4개 지역 시·도, 주요 투자기업 8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제3차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호남권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들의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애로에 대한 해소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산업부는 기업에 우호적인 지방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특구 인센티브를 마련했으며 금년부터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기회발전특구 규제특례, 민간주택 특별공급 등의 내용이 담긴 ‘지역균형투자촉진특별법안’과 기회발전특구 이전·창업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방안이 담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현재 국회에 제출된 상태로 산업부는 법안 심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회발전특구 지방세 감면 대상 확대,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 도입, 기회발전특구 내 송·변전시설 추가 확보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그간 제기된 건의사항들에 대해 필요한 경우 즉시 검토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도 및 기업에게 조치경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영남권, 중부권 간담회에 이어 마지막으로 호남권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 투자애로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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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1분기 무역기술장벽 역대 최대치, 수출기업 현안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김대자 원장은 올해에도 각국의 무역기술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기술규제로부터 우리 기업의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4월 24일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정부서한, 다자·양자 협의 및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해 인도의 톨루엔 품질명령의 시행 유예 등 63건의 기업 애로를 해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유럽연합의 스마트폰 간 무선충전 기능에 대해 에코디자인 에너지효율 검사 대상 제외, 우즈베키스탄의 통관 지연 해소 등 12건의 수출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여전히 무역 상대국의 과도한 규제나 급박한 시행일 등으로 인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금일간담회에는 가전, 철강, 배터리, 자동차 등 수출기업 및 협·단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新 행정부 출범 이후 무역기술장벽 동향에 대한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출 애로를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튀르키예의 비도로용 이동기계 수입검사 시 규정된 문서 외 추가자료 요구, △인도네시아의 급박한 철강인증 시행, △베트남의 리튬배터리 검사 대상 확대 등 국가별 산업별 애로를 전달하며 상대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대자 국표원장은 “자유무역을 원칙으로한 세계무역기구가 출범한지 30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들이 다른 나라가 이행하기 어려운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해외 기술규제 애로를 신속히 발굴하고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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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만드는 디지털 대전환을 한눈에” 세계 정보기술 박람회, 코엑스에서 24일 개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24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이 만드는 디지털 대전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 2025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를 연다.
올해 세계 정보통신 박람회는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구호로 작년보다 전시면적과 해외 참가기업을 확대해 7,500평 규모의 전시장에 17개국, 450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중견·중소기업과 혁신기업, 정보통신 연구개발분야 공공기관, 협회 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업과 SK텔레콤, KT 등 주요 통신사를 비롯해 유망 정보통신기술 신생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가전전시회인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수상한 유망기업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도 해외 최신 동향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디지털혁신관’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 신시장·신서비스 창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한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주제관을 구성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대국민 이해를 돕는다.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의 세계화도 눈에 띈다.
지난해와 비교해 참가국 수는 2배 가까이 늘었다.
독일 크로아티아,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새롭게 합류했다.
아시아부터 유럽·북미까지 세계 전역에서 찾아오는 국제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행사 이튿날인 4월 25일에는 세계 정보통신 박람회를 세계화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기술의 우수성 홍보 및 주요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마련을 위해 54개국 79명의 주한 대사를 포함한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혁신제품과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 열리는 세계 정보통신기술 전망 학술회의에서는 삼성SDS와 SK텔레콤 등 국내 굴지 기업의 최고 전문가와 세계적인 외국기업의 경영책임자가 인공지능 대전환과 미래상에 대해 통찰력을 제시하는 기조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적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이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일상과 사회, 사업, 서비스 혁신, 무인화 기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강연을 이어가 인공지능 관련 동향과 미래 예측을 접할 수 있는 지식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에서는 산업계와 연구계의 연구개발 성과물과 대학의 연구개발 결과물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기술사업화 축제’ 와‘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인재양성대전’을 동시 개최한다.
동시 개최행사 이튿날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대학원생과 팹리스 신생기업인‘퓨리오사AI’간 기술 동향 및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현장 이해도를 제고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통찰의 날 10:30~)’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해외 정보통신기술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베트남, 영국 등 12개국 총 45개사 구매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국내기업은 전시기업 70곳을 포함해 총 139개사가 신청했다.
대부분 정보통신기술 융합 상품 서비스로 해외 구매자와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권역별 해외 진출투자 설명회를 열어 북미, 중동, 중앙아시아 등 주요 대륙의 국가별 투자유치 정책과 혜택을 소개한다.
사업 협력 및 투자 상대를 발굴하는 1대1 연결형 사업 연계 프로그램인‘밍글링존'도 마련해 투자자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는 최신 정보통신기술 현황과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매년 전시 제품을 다양화하고 유익한 행사로 구성하고 있는 만큼 산업 종사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인 등 모든 분들이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며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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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지능형 텔레비전 + 매체·작품+ 인공지능 융합 으로 세계 시장 공략” 과기정통부, ‘국제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동맹’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4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의 세계 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의 구심점인 ‘국제 한국형 광고 기반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동맹’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 텔레비전 제조 기업, 방송사 등 콘텐츠 제공 기업,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서비스 기업, 인공지능 매체 기술기업과 유관기관 등 주요 기업·기관의 대표·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 무료 광고 기반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동맹’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방안’과 ‘2025년 경제정책방향’, ‘한국형-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오늘 출범식을 기점으로 정책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세계 매체 산업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서비스 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동맹은 민간 의장을 중심으로 한국형-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의 국외 진출 산업 생태계와 연관된 기업·기관이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 협의체로 운영된다.
참여 기업·기관은 향후 △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형-매체·작품 발굴 및 인공지능 활용 현지화, △ 한국형-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해외 서비스 고도화 및 한국형-통로·작품 판촉, △ 참여기업 간 협업 과제 수행 및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기술 실증 등 공동협력, △ 국제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동향정보 교류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도 마련 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동앵 운영 사무국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현지 시청장벽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목소리 입히기 특화 한국형-매체 현지화 지원, 해외 시청 데이터에 기반한 광고·상거래 연계 등 융합 과제 발굴, 국제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학술회의 개최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동맹 출범식에서는 과기정통부 및 22개 주요 참여기업·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식과 함께 국내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주요 기업의 해외 진출 계획 발표와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인공지능 목소리 입히기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한 현지화 전략, 광고 수익모형 다변화 및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생태계 확장 등을 위한 정책지원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한국형-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동맹의 출범은 우리가 지닌 텔레비전 제조, 매체·작품, 인공지능 역량을 결집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한국형 매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이 동맹을 통해 국내 매체 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국제 유통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동맹 민간 의장인 김성철 교수는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래비전는 C·P· N·D가 융합되는 생태계로서 한국형–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의 세계 확산을 위해서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동맹을 구심점으로 협력 통로 구축, 공동 과제 추진 등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시장의 선도자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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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세계 시장 선점 위한 징검다리 놓는다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세계 시장 선점 위한 징검다리 놓는다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참고 사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제품 실증·사업화 등을 지원하고자 올해 새롭게 도입한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4월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제조기업과 인공지능 해법 개발 기업이 연합체를 구성해 해외 기업·기관 등에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탑재한 서버 또는 기기에서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동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2년에 걸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과기정통부는 서버형 2개 과제, 엣지형 2개 과제에 참여할 4개 연합체를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거쳐 선발했다.
공모 접수 결과 서버형 3대1, 엣지형 4대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각 연합체가 제안한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전망,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이하 4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4개 연합체 10개 기업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제조와 해법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실적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로 각 연합체는 해외 정부·협회의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 도입을 비롯해 현지 대기업·공장의 인공지능 기반 공정개선 등 유의미한 참고사례를 확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수요처와 과제들을 제시했으며 일부 과제들은 즉각적인 사업화 연계와 수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선정 과제별 세부 내용은 ‘붙임’ 참조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선정된 4개 연합체별 기업 및 과제의 자문으로 참여한 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현지 실증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해외 참고사례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망과 아이디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동 사업이 실증에 필수적인 자금 확보는 물론, 그간 자체적으로 발굴해도 실질적 협약 또는 착수로 이어지기 어려웠던 해외 실증처를 개척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줬다”고 입을 모았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딥시크 출현 등으로 그래픽 처리 장치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소비전력 당 연산량이 높은 추론형 인공지능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으나, 관련 시장은 아직 절대강자가 없어 국내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그동안 기업들도 해외 실증 지원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온 만큼, 황금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도 유망한 국내 기업들이 조속히 해외 참고 사례를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