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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장금이 결연, 제주까지 확대
전통시장 장금이 결연, 제주까지 확대
[AANEWS]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장금이 결연’이 제주지역까지 확대되는 결실을 맺었다.
제주은행은 25일 제주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시장, 동문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본격 나섰다.
제주은행은 자사 체크카드인 ‘탐나는전’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일부를 적립금 환급 해준다.
아울러 결연시장 상인이 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신속 심사제 도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결연시장 방문 고객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이동점포를 개설해 사기 전화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장금이 결연이 제주까지 확대된 것을 축하하며 이와 같은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 기반이 부족한 지방까지 금융사기 예방 및 상생금융 혜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지원’도 협력할 예정이다.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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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를 지향하는 R&D 혁신, 과기정통부-출연이 함께 실현해나간다
세계최고를 지향하는 R&D 혁신, 과기정통부-출연이 함께 실현해나간다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에 발표된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 및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와 관련해, 연구 현장과 변화·혁신의 방향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정부의 과학기술 철학을 이행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24일 오전 장관 주재로 출연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연은 총예산이 연 5조 5천억원 수준으로 정부 R&D 예산의 16.6%를 사용하는 주요 혁신주체이다.
출연은 과거 우리나라 산업화를 견인했으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한국형 고속열차 개발과 같은 대형 성과 창출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를 관련 산업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과거 산업구조에 기반한 기관 운영 시스템, 경직적인 조직·인력 운용으로 인해 현재에는 기관 간 칸막이가 고착화되고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형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지 못한다는 외부의 시선도 있다.
더욱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연구 분야 간 융합 주도, 가치 공유국과의 연대·협력, 복합적인 사회문제의 해결 등 다양한 역할이 출연에 요구되고 있어, 現출연 운영 시스템에 대한 혁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호 장관은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사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실력으로 경쟁하는 연구,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함께하는 연구를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으며 “조직·인력·연구 수행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자발적인 혁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기관장들은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개방해야 한다는 방향과 선도국과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의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출연이 앞장서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기관장이 자율성을 갖고 기관 내부의 혁신을 이행할 수 있는 R&D 제도개선도 함께 제안했다.
이를 위해 기관 내 중복과제 등을 대폭 정리하고 필요한 과제에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기 위한 기관장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국제협력을 위한 거점 등 해외 네트워킹 활성화와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관련 제도개선, 원천성과 실용화·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대형 과제 연구를 위해 예산집행 과정의 재량권 확보 등 다양한 사항을 정부에 제안하고 혁신 의지를 공유했다.
또한 유사한 주제의 국책과제들에 대해 부처 칸막이를 넘는 정부 주도의 대형화, 전략기술에 대한 신속한 예타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은 “출연 혁신의 핵심 키워드는 실력·경쟁, 세계 최고에 도전해 R&D 생태계를 주도, 개방”이라며 “이번 혁신과정을 통해 향후 몇 년 내 세계 최고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전략·전술을 고민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종호 장관은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으나, 연구 현장의 높은 혁신 의지와 함께라면 최고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성공적인 체계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현장에서 묵묵히 우리나라 혁신에 기여하고 계신 연구자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연구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재정적·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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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의 문, 누리호 발사현장에서 펼치는 과학이야기
우주로의 문, 누리호 발사현장에서 펼치는 과학이야기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소속 국립과학관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하는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누리호 발사 성공의 기쁨을 함께하고 우수 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다각도에서 활성화해 보고자 마련됐다.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국립과학관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협력해 누리호 발사 현장인 나로우주센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평상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통제동, 보관동, 발사대 등 누리호 발사 관련 시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그리고 기존 견학 프로그램이 학교 또는 청소년 단체 위주였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과학경진대회 수상자, 취약계층 등 참석 대상을 다양화해 기획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첫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이 시작한다.
9월 2일~3일에 걸쳐 나로우주센터의 곳곳을 직접 살펴보는 것과 함께 항공우주연구원의 저명한 연구자에게 강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청소년에게는 가까운 미래의 본보기인 신진 연구자를 만나 진로 관련 궁금증을 직접 묻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최신 교육 개념을 소개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과 연계해 과학꿈나무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수상자 중 40명을 선정해 9월25일에는 국가과학기술 기간시설인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하고 9월26일에는 KAIST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진로멘토링을 진행 후 오후에는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우주과학기술의 핵심인‘로켓’을 주제로 오는 10월 28일 ~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의‘우주탐사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 증진을 위해 1일차는 우주과학탐구 미션활동을 시작으로 별빛천문대 1.2m 반사망원경을 활용한 부분월식 우주쇼를 관측한다.
2일차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개발 관련시설을 견학하고 우주진로탐색과 항공우주연구원의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11월 11일부터 12일 1박 2일간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견학을 연계해 운영한다.
첫날에는 나로우주센터의 시설 견학과 강연, 우주과학관을 관람하고 둘째 날에는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해 항공기와 인공위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대구과학관으로 돌아와 우주를 향한 꿈을 하늘로 실어보내는‘나만의 화약로켓을 제작·발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1박 2일 진로캠프 ‘과학나들e: 우주과학편’을 11월 18일부터 19일에 걸쳐 개최하며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나로우주센터 견학 외에도 우주 가족 미션 챌린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캔위성 지상국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이번에 특별히 개방되는 누리호 발사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기점으로 국민들이 현장에서 열정적인 연구자와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 미래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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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의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전라남도 및 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가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7개 투자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를 조성 및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25동을 2037년까지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투자를 환영한다”며 “정부도 데이터센터가 지방으로 보다 원활하게 분산될 수 있도록 한전, 전남도 등과 지원 전담반 구성을 통해 전력공급 및 행정 지원 등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3월 9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지난 6.13. 제정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포함된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 대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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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기술개발 생태계 혁신 선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 개최
민간주도 기술개발 생태계 혁신 선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 개최
[AANEWS]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8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스케일업 팁스’란, 민간 운영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후연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2021년 11월 5개 연합체를 1기 운영사로 선정 후, 2023년 8월 현재 19개로 운영사가 확대됐다.
’22년 1월부터 운영사 투자에 연계해 5개 기업을 선정한 후, 현재까지 운영사가 79개 기업에 1,190억원 투자, 정부 매칭 93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 협·단체와 업무협약 및 전용공간 개소, ‘글로벌 밋업 행사 개최’ 등 ‘딥테크 스케일업 기술개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영사, 선정기업, 산학연 협·단체, 민간 전문가 등 200명 내외가 참여했다.
1일차에는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포스코홀딩스, 전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카이스트홀딩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아이피/기술인력공유, 위탁연구 등 기술사업화, 국제적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세계적 관심이 높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관련 포스텍 임지순 석학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생명공학오의료, 친환경 신소재 등 기술분야별 선정기업 기술개발테마 공유, 운영사별 사업계획 발표 등 연계망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디씨피, 기업형 벤처투자사 등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클러스터 기업 지원 비중을 ’27년 40%까지 확대하는 ‘클러스터 스케일업 팁스 운영’, ‘운영사 기업 추천권 추가 배분’, ‘글로벌 밋업’, ‘글로벌 공동연구’ 등 하반기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스케일업 팁스’가 이제 3년차를 맞았는데, 범정부 차원의 기술개발혁신 개편에 부응해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도 기술개발의 근본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전략기술 주제별 대규모 혁신 사업에 집중하고자 하며 ‘스케일업 팁스’가 선도적으로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운영사,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디씨피 등 ’23년 하반기 과제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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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출원 시 ‘유전자원 출처공개’ 대응 나선다
특허청, 특허출원 시 ‘유전자원 출처공개’ 대응 나선다
[AANEWS] 특허청은 8. 23. 오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유전자원 출처공개 관련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업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오는 9월 외교회의 준비위원회를 앞두고 관련 업계와 유관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허청은 유전자원 출처공개 관련 국제규범 논의 동향과 국내 특허제도 부합여부를 발표하고 관련 업계는 관련 국제규범이 우리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정부 측에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도국들은 나고야 의정서를 근거로 특허출원 시 유전자원의 출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세계지식재산기구 총회에선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관한 국제조약 수립을 위한 외교회의를 2024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외교회의에서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관한 국제조약이 채택되면 많은 국가가 동 조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기업들의 각별한 주의 및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허청은 향후 2차 간담회, 산업계에 미칠 영향 연구 용역, 해외 제도 분석 및 홍보 등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산업재산통상협력팀 윤세영 과장은 "유전자원의 이용에 관한 국제사회 논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빠른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약안이 마련되도록 외교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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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결과 … 전국 12곳에서 총 2452호 선정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결과, 강동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 12곳을 금년도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하는 주택이다.
이번 사업대상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공모를 거쳐, 현장조사 및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지자체 제안 7곳, LH 제안 3곳, SH·GH 제안 각각 1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27년까지 매년 4천호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모에도 관심 있는 지자체 등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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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위한 만남의 장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2023 Global Talent Fair’채용박람회를 8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외투기업 및 해외기업에게는 우수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3개의 채용박람회를 통합한 것으로 단일 박람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2개 기업이 참가한다.
현장에서 기업별로 채용부스를 운영해 인사담당자와의 상담, 면접까지 진행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취업특강, 현직자의 취업성공사례, 기업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청년 구직자들은 박람회 참석을 통해 국내기업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외투기업의 채용정보와 최신 해외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최근 우리나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인 것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적자본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도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 이정식 장관은“최근 해외 인력수요 회복, 미국·일본 등 외교성과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재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청년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개혁과 이중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해,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등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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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펀드’, 세계적 자본과 함께 ‘케이-스타트업’ 해외진출 강력지원
‘글로벌펀드’, 세계적 자본과 함께 ‘케이-스타트업’ 해외진출 강력지원
[AANEWS]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글로벌펀드 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펀드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가 사업공고 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출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개를 선정했다.
올해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1조 3,032억원 규모 이상 조성할 계획으로 45개 해외 벤처투자사 운용사가 신청해 출자금 기준 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3년부터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투자사이 운용하는 ‘글로벌펀드’를 조성해 우리 벤처·창업기업이 해외투자를 받아 세계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과 세계 투자자 간 연결자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펀드’는 ’23년 6월말 기준 ‘모태펀드’에서 6,287억원을 출자해 8조 8,515억원 규모 59개 기금을 운용 중으로 미국 30개, 동남아 14개, 중국 8개, 유럽 5개, 중동 1개, 중남미 1개 등 전 세계에 걸쳐 분포해 있다.
‘글로벌펀드’를 통해 553개 국내기업이 ‘모태펀드’ 출자액의 1.6배에 달하는 1조 64억원을 투자받았으며 대표적 사례들로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컬리 등은 ‘글로벌펀드’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영 장관은 “‘글로벌펀드’를 통해 구축한 해외 연계망을 기반으로 우리 벤처·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세계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 취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사우디와 공동펀드 조성’, ‘사우디 비반 및 프랑스 비바텍 참여’ 등 우리 벤처·창업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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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산업장관 연례회의 신설 등 합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한미일 정상은 지난 18일 미국 메릴랜드 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발표한 “한미일 공동 성명”을 통해 한미일 협력 역사상 최초로 3국 산업·상무 장관 연례회의 신설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동 회의를 통해 금번 회담에서 3국 정상이 합의한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기술안보·표준 핵심광물 바이오 기술 등 미래 세대의 먹거리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첨단산업·혁신기술·공급망 분야 협력이 한층 고도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국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외 공관을 통한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연계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핵심광물 등 핵심품목 분야 공급망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공급망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3국은 미래를 선도할 혁신기술 보호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합의했다.
연내 3국 기술보호 당국 간 협의를 개시함으로써 3국의 기술보호 역량이 제고되고 이를 바탕으로 3국간 첨단기술 협력도 보다 안정적으로 심화·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제표준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3국 정부 표준화기관 간 협력 강화에 합의함으로써 핵심·신흥기술 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3국의 리더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3국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의 성공적 타결을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한미일이 지속 가능하고 공동 번영이 가능한 인도-태평양 역내질서 확립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경제와 안보가 결합되는 글로벌 대변환 시기에 역대 처음으로 한미일 첨단산업·공급망 분야 주무부처 장관 회의가 연례화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고 강조하며 “3국 간 협력을 구체화해 우리가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