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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악성 민원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함양군, 악성 민원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 민원봉사과는 지난 20일 함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신속하게 예방하기 위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상황별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시 민원 담당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중재 시도했으며 휴대용 보호장치를 활용한 녹화,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과 가해 민원인 제압, 민원인 인계 순으로 전개됐다.
소창호 민원봉사과장은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은 언제든지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특이 민원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해 민원 담당 공무원과 군민을 보호하는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벨 운영,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등을 도입해 특이 민원 상황에 따른 민원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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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지역자활센터, ‘함양읍 하나 더 나눔’ 협약으로 이웃사랑 실천
함양지역자활센터, ‘함양읍 하나 더 나눔’ 협약으로 이웃사랑 실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함양지역자활센터’ 와 함양읍 특화사업인 ‘하나 더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지역자활센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6가구에 매월 1회 밑반찬, 누룽지, 김 등 식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함양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누룽지, 손두부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행복한 식품’을 비롯한 7개의 시장진입형 사업단과 1개의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게이트웨이, 3개의 자활기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미 센터장은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봉 함양읍장은 “흔쾌히 후원에 동참해주신 함양지역자활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및 기업은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함양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담당으로 문의하면 ‘함양읍 하나 더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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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비닐하우스 화재농가 일손돕기
도산면, 비닐하우스 화재농가 일손돕기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지난 19일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산면 소재 농가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피해농가는 통영시의 대표적인 호접난 생산 농업인으로 이번 하우스 화재로 호접난 3,000주 및 주요 농자재가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화재발생 다음날인 20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30명과 도산면 관계자 10명을 포함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비닐하우스 내 불에 탄 호접난 및 농자재 처리 등 내부정리 등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설하우스 내 화재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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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
남해군,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월 14일 부터 3월 31일까지 ‘긴급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은 일선 수의사와 협력해 소 12,620두/506호, 염소 3,710두/264호에 대한 조기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구제역 가축방역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상황체계를 가동 중이다.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가축방역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남해군은 관내 오염원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일선 농가에서는 자체적으로 축사내 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관계시설 출입시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전라남도 내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우리군 지리적 위치상 전파 위험도 큰 상황인 만큼,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조속한 예방접종과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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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대구 동성로에서 ‘관광 홍보 로드 캠페인’
남해군, 대구 동성로에서 ‘관광 홍보 로드 캠페인’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19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경남 관광 홍보 로드 캠페인 ‘안녕 경남, 나야~ 봄~’ 행사에 참가해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남해군 마스코트 해랑이를 앞세워 ‘고향사랑 방문의 해, 국민고향 남해로’를 알렸으며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는 ‘꽃피는 남해’를 홍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남해군은 이날 로드 캠페인에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딱지치기 등의 놀이로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으며 자연스럽게 ‘국민고향 남해’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에 나와 많은 분들에게 남해군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형형색색 봄꽃으로 뒤덮이는 계절, 국민고향 남해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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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꽃밭 가득한 바람개비 마을’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20일 삼동면 내동천 마을에서 ‘바람개비 학교 개원식’ 이 열렸다고 밝혔다.
내동천마을은 지난해 남해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마을 발전 방향과 비전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행정지원 없이 마을 자체사업으로 ‘꽃밭 가득한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바람개비 학교는 기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개원됐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바람개비 길 조성 △전국에서 모은 꽃씨로 마을 꽃밭을 조성하는 꽃씨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갑환 내동천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린이들도 어른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바람개비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임혜란 경제과장은 “귀촌 세대와 지역 원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써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가꾸어가는 마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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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글로벌 케이-컨벤션 육성사업' 공모 선정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시가 기획하고 추진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 글로벌 케이-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의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에 선정돼 국비 최대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국내 기반 컨벤션과 신규 국제회의 육성과 발굴을 목표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케이-유망 국제회의’ △‘케이-대표 국제회의’,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 2억원을 확보했고 매년 지속 지원 평가에 따라 최대 4년간 6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부산이 글로벌관광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성을 기반으로 세계적 의제를 선점해 미래관광 산업의 선도적인 성장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담은 올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글로벌 단위 관광 분야 정책 수립가,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가 총망라해서 참여하는 관광 교류·협력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정례화될 방침이다.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부산시·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부산관광공사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지자체, 관광전문 국제기구, 지역 국제회의 전문기관이 참여해 도시 간 관광정책을 논의하는 장이다.
네트워크 교류, 사업 기회 창출 등을 위한 세계적 관광 통합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담의 핵심의제는 △지역성 기반 글로벌 문화관광 활성화 △국가·도시별 네트워크 기반 구축 △글로벌관광허브도시 부산 도약이다.
시는 회담을 통해 국내외 지자체, 국제기구, 국제회의체 등 관광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기관이 집결해 글로벌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부산의 관광·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는 올해 첫 회로 개최되는 회담에서 도시의 문화, 역사, 생태, 생활 양식과 관련해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지역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정부·유관기관·기업과 함께 실행력 있는 의제를 발굴·제안해, 도시 간 관광 협력을 위한 정책적 합의문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이 부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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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올해 첫 '지역현안 협력협의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올해 첫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
시는 오늘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권역별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9월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 최초로 마련한 현안 중심 회의로 권역별로 각 지역의 당면 현안 중심으로 해법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협의회는 오후 4시 박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조승환, 곽규택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산항선' 구축계획 △부산항 북항재개발 △경부선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사업 △롯데타워 일원 비알티 설치 등 원도심 지역의 당면 현안은 물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김해공항 국제선 세관·출입국·검역 인력 확충 등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 시작 전 '도시철도 '부산항선' 구축계획'에 대해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그간 국비 확보 위주로 이어오던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넘어, 앞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는 ‘문제해결형 당정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한층 강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발의는 물론, 지난해 초유의 감액예산안 국회 통과 상황에서도 올해 9조 6천여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또, 최근에는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의 지역전략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 창출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엄중한 시기지만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오직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협력해간다면 지금의 위기도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부산시가 시민들이 일상의 삶을 영위해 나가는 데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소통과 협치를 통해 새로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와 한국산업은행 본사 이전은 물론, 부산과 동북아의 랜드마크가 될 북항을 청년과 자본이 모이는 금융과 창업의 혁신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북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권역이 부산의 새로운 ‘혁신의 엔진’ 이 되도록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3~4월 중 권역별로 협의회를 지속 개최해 당면 현안 해결에 한층 속도를 가하고 향후 정부 및 국회 예산심의 시기 등에 맞춰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 정치권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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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금융도시평가 역대 최고 순위 기록 24위
부산시, 국제금융도시평가 역대 최고 순위 기록 24위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 측정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에서 119개국 중 24위에 올랐으며 역대 최고 점수인 728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국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그룹 지옌사는 전 세계 119개 도시를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 37차 보고서’를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에 발표했다.
시의 이번 금융 순위는 국내외 금융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5년 이후의 평가 중 최고 성적이다.
또한 2023년 3월 대비 무려 13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20위권에 안착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도쿄 등에 이어 9위다.
시는 금융환경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국내외 금융기업들을 유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산을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이번 순위 상승이 그간 추진해 온 시의 다양한 창업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예측한다.
[창업펀드] 지난해 하반기 3천억원 규모의 ‘미래성장벤처펀드’를 조성해 부산지역 벤처펀드 투자 비율이 전국 대비 2023년 2.3퍼센트에서 지난해 2.8퍼센트로 0.5퍼센트 증가했으며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에도 선정돼 연내 2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투자 생태계가 크게 개선됐다.
[가칭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향후 9년간 2조 3천억원 펀드를 통해 기존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의 산업경쟁력 강화, 주력 제조업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환경] 지난해 시는 부산지역 창업기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성장 지원하기 위해 창업전담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설립해 창구를 일원화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창업허브 사업’에 선정돼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세계적 창업·문화 복합 공간으로 ‘한국형 스테이션에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핀테크 지수'에서도 글로벌 115개 금융도시 중 23위를 차지해 전 평가 대비 3계단 상승했으며 디지털 금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대한민국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민간 주도의 공공성을 갖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지난해 12월 출범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금융의 새바람을 일으킨 데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이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금융기술·블록체인·인공지능 등 디지털 금융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금융 밸리’로의 특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글로벌 금융 허브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등 디지털 금융 발전과 활성화에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가겠다”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기업과 사람, 자본이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규제 특례 부여와 함께 물류·금융·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권에 진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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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컴팩트 매력도시 접목을 위한 선진사례 답사
하동군, 컴팩트 매력도시 접목을 위한 선진사례 답사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사례를 답사하고자 미국 애틀란타의 수와니시와 둘루스시, 뉴욕을 방문했다고 20일 알렸다.
선진사례 답사에는 하승철 군수와 미래도시 담당 부서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군은 미국의 도시정책을 참고해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애틀란타주의 중소도시 둘루스시와 수와니시의 변화 미국은 남한의 100배가 넘는 큰 대륙으로 자동차가 이동 수단의 기본이 된다.
자동차가 중심이 된 미국 현지에서도 애틀란타의 작은 도시 수와니와 둘루스시는 다운타운 내 보행을 통한 접근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청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청사에서는 지역 축제가 열리고 사람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문화활동을 하는 등 사람들의 활동으로 공간이 채워진다.
시청사는 지역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핵심 공간으로 넓은 광장과 공원이 함께하며 인근으로 도서관과 묘지,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입지해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한, 특징적인 요소 중 하나인 시설물의 주차장은 사람들의 보행 간섭을 최소화하며 청사 뒤편에 작은 공간만 할애할 뿐이다.
수와니시의 변화는 2002년 다운타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에 시청사, 공원 부지를 매입하고 2004년까지 청사 리노베이션, 광장과 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유공간을 제공했다.
이렇게 조성된 공유공간은 시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활용됐으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애틀란타의 폰즈시티마켓과 뉴욕의 첼시마켓으로 알아본 도시재생사례 애틀란타의 폰즈시티마켓과 뉴욕의 첼시마켓은 과거 폐공장으로 활용되던 곳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리모델링해 쇼핑·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폰즈시티마켓과 접해서 과거 철도로 이용되던 공간을 도시재개발사업 ‘애틀란타 벨트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순환 산책로를 조성했다.
‘애틀란타 벨트라인’ 프로젝트는 애틀란타 중심 지역을 둘러싼 35㎞에 달하는 폐철로를 활용해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인근지역의 교통 연계성을 강화하며 주택건설을 촉진함으로써 쇠퇴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제고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도시의 규모는 다르지만, 하동군과 애틀란타의 도시환경은 비슷하다.
과거 하동읍을 관통했던 경전선은 이젠 폐철도가 되어 주민들에게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구도심과 신시가지를 가로막고 있다.
도시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위해 둑으로 남아있는 구간을 평탄화해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축으로 조성하고 인근지역과의 연계성을 감안해 활용한다면 재생 사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폐철로를 활용한 또 하나의 대표적인 사례는 뉴욕 하이라인 파크이다.
하이라인 파크는 바쁜 도심 속의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과거 상업용 철도로 이용되다가 1980년대 철로의 사용이 중단됐으며 2000년대 비영리 단체가 이끄는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고가 철로를 독특한 공공 공간으로 탈바꿈해 산책로 자연공간, 전망대, 예술공간 등을 포함하는 혁신적인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하이라인 파크는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손꼽힌다.
대도시 뉴욕의 세밀한 도시개발계획 뉴욕의 거리는 거리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다.
거리별로 다른 매력을 지니는 이유는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POPS 프로그램과 거리별 가이드 라인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1961년부터 시작된 POPS 프로그램은 사유지 내 개방된 광장이나 공유공간에 대해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대중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을지를 지속해서 고민해 설계표준을 개선한다.
이러한 공공 공간은 보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공공보도 옆에 좌석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보도와의 레벨 차이를 두지 않아 출입을 위한 접근이 쉬우며 열린 공간과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편안하고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거리별 가이드 라인은 주요 가로변마다 특색에 맞춰 수립되어 있다.
건축물 1층의 투명성, 건축한계선, 외부 간판의 위치 등을 지정하고 사람의 행동양식과 거리의 현황 등을 고려해 거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를 파악해 가이드 라인이 운영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리틀 아일랜드 뉴욕 맨하튼에 있는 대표적인 공원 센트럴 파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빌딩 숲 사이에 조성된 3.41㎢ 규모의 도심공원은 공원의 레벨이 도로의 레벨보다 낮아 시야에서 도로와 차량이 차단된다.
이를 통해 공원 내 사람들은 더 안락한 공간으로 온전히 공원을 느낄 수 있으며 주변 마천루와 조화를 이룬다.
공원의 주요 목표는 건강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도시에 사는 모든 계층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1850년대 당시만 하더라도 일부 특권층만의 사적인 공간이었던 공원을 대중에게도 평등하게 누릴 수 있게 조성한 센트럴 파크는 이젠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한다.
리틀 아일랜드 공원은 허드슨 강변에 자리하는 공원으로써 항구의 기능을 상실한 뒤 2011년 안전상의 문제로 폐쇄되었으나, 2012년 민간 제안을 통해 피어 55 프로젝트를 논의하며 리틀 아일랜드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서로 높이와 모양이 다른 튤립 형태의 기둥을 132개를 강바닥에 박아서 만든 인공섬 공원은 높낮이를 활용한 산책로로 공원의 리듬감을 만들고 이용객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과거 부두를 상징하는 구조물 존치해 장소의 역사성도 살리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미국 답사를 통해 도시의 개발 방향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넓은 땅을 소유한 미국에서도 다운타운 개발 시 컴팩트 도시공간과 보행 중심의 교통체계를 중요시함을 확인하게 되어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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