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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 첫 탄소중립체험관 개관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전국 첫 탄소중립 테마 교육체험시설인 김해탄소중립체험관을 2일 개관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화목맑은물순환센터 내에 기후변화홍보체험관을 구축해 운영 중으로 노후시설 개선이 시급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 흐름에 맞는 탄소중립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환경부에 적극 건의한 끝에 지난해부터 탄소중립체험관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장유 김해시자원순환시설 인근 주민들의 복지 확대를 위해 사업비 113억원으로 조성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전시시설 제작에 25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총 138억원의 사업비로 탄소중립체험관과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 친환경에너지 공원을 함께 조성했다.
김해탄소중립체험관은 전시공간을 따라 기후위기의 원인과 현상에서부터 탄소중립의 이해와 실천방법까지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다양한 체험콘텐츠 구성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탄소의 순환과 배출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미디어 큐브 영상 △기후재난 상황을 체험해보는 쌍방향 실감 영상관 △로봇과 함께하는 탄소의 균형 맞추기 체험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학습해보는 동작인식게임, 디지털자판기, 협동게임 체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인해보는 녹색발전소 등이 있다.
해설 관람과 교육은 체험관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체험관 개관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과 부곡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이날 오전 9시 30분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홍태용 시장, 최학범 도의장, 안선환 시의장, 도·시의원,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부곡주민지원협의체,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시설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돼 탄소중립을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홍태용 시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관내 곳곳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기후변화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할 수 있었고 이를 극복하려면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 놀이와 체험으로 보다 친숙하게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 문화를 전파하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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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58호선 주촌~삼계 부분 개통
국도 58호선 주촌~삼계 부분 개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우회도로 개설구간 중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 5.9km를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국도 58호선 무계~삼계간 대체우회도로 공사는 김해시 장유동 응달에서 삼계동까지 총 13.76km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772억원 규모로 지난 2008년 3월 착공해 이번에 주촌~삼계 구간을 부분 개통하고 2025년 12월 전체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기존 국도 58호선이 통과하는 김해시 내외동과 북부동 구간의 상습 정체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제105회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북부동 김해종합운동장 접근이 한층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체전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전체구간이 개통되면 2019년 개통된 진해 웅동~장유 응달 간 국도 58호선과 연결돼 서김해IC 부근을 비롯한 김해시 주요 시가지 정체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진해신항, 거가대교 등의 접근도 훨씬 수월해져 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예상된다.
문용주 김해시 시민안전국장은 “국도 58호선 주촌~삼계 우회도로 개설은 김해 외동사거리, 삼계사거리 등 주요 시가지 도로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개통 시 삼계교차로 주변 기존 58호선과의 연결이 마무리 되지 않아 교차로 주변의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삼계교차로의 완전한 연결과 전체구간 개통을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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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오는 3일 오후 3시 김해 구지봉에서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의 개막을 알릴 성화 공식 채화식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구지봉은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황금알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을 품고 있는 유서 깊은 장소이자 고대 국문학상의 중요한 서사시인 ‘구지가’ 가 탄생한 곳으로 가야 500년 역사의 출발지에서 가야문화의 불을 채화한다.
구지봉에서 채화한 불은 통영시 제승당 호국의 불, 합천군 초계대공원 우주의 불, 강화도 마니산 화합의 불과 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합화식을 거쳐 안치되며 합화된 불은 7일부터 경남도내 순회 봉송된다.
채화식은 제례 의식, 칠선녀 선녀무, 선포문 낭독, 칠선녀 채화를 거쳐 홍태용 김해시장이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로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구지봉에서 채화한 가야문화의 불이 대한민국의 희망과 화합을 상징하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1~17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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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 오는 4일 열려
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 오는 4일 열려
[아시아월드뉴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데이터 혁신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전과 협력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이브’는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부산시 자체 브랜드화한 대회명으로 데이터가 일으키는 파도 위의 다이빙과 부산 바다 이미지를 결합했다.
해커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 제한 시간 내 웹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등 혁신적인 신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 대회는 △개회식 △발제 사별 주제 발표 △데이터분석 및 기술개발을 위한 끝장 마라톤 토론 △발제 사별 상담 및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 및 종합시상 △폐회식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융복합형 국제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개최된다.
올해 '다이브 2024'는 트랙1 데이터분석, 트랙2 앱/서비스 개발로 나눠, 2~4인으로 구성된 팀이 트랙을 선택한 후 48시간 동안 협력해서 발제 기업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총 1천5백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발제 사별로 1~3등을 시상하고 1등 발표를 통해 최종 종합 우승한 대상, 최우수, 우수 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500여명의 신청자 중 예비 심사를 통과한 내외국인 총 336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기관들도 발제 기업으로 참여해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전망이다.
신청자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10개국 29명이 신청했으며 이들 국적은 주로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이고 전체 신청자 중 부산지역 외 거주자가 300여명으로 이번 대회의 전국적인 참여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에는 △지역 금융그룹 ‘비엔케이’ △통합 멤버십 이용이 가능한 ‘올데이터’ △국내 여객 운송을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 △자원 공유와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에스디에스’ △회계법인 ‘삼정 케이피엠지’ △한국 해양을 연구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 △인공지능 활용 시뮬레이션 글로벌 기업 ‘앤시스’ △부산공공기관 협의체인 부산 교통·관광·도시 공사, 총 8개사가 참여한다.
후원기관·단체로는 △줌 △슬래시비슬래시 △이벤트캣 △늘푸른정보기술 △붐코 △스트롱홀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부산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총 8개사가 참여한다.
무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과 우수팀 발표 시간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참여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다이브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 시민과 참여자들에게 데이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부산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을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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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범자문 소대’ 등 유형문화유산 3점, ‘삼광사 경장’ 문화유산자료 지정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자로 ‘범어사 범자문 소대’ 등 문화유산 4점을 부산시 유형 및 문화유산자료로 등록·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범어사 범자문 소대' △'범어사 신중도' △'능인사 목조여래좌상' 등 총 3점이며 시 문화유산자료는 △'삼광사 경장' 1점이다.
범어사 범자문 소대는 불교 의식을 행할 때 사용되는 소문이나 발원문을 넣어두기 위해 불전에 놓였던 기물이다.
소대는 앞면에 ‘만’, ‘옴람’의 정법계진언을, 뒷면에는 ‘옴마니밧메훔’의 육자진언을 새긴 후 아름답게 채색돼 있다.
투각기법으로 여백을 메운 연꽃과 연꽃 가지의 섬세함, 신부 측면을 메운 간결한 꽃살 문형 장식 등이 잘 어우러져 조선 후기 불교 공예품의 제작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자료다.
범어사 신중도는 세로 150.8센티미터, 가로 149.2센티미터 크기의 면 바탕에 대예적금강과 대자재천, 위태천을 중심으로 천부중과 명왕부, 외호신중으로 구성된 불화로 2019년에 미국에서 국내로 돌아온 해외 환수 문화유산이다.
화면 상태가 양호하며 1891년이라는 명확한 조성 시기,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금어 민규가 단독으로 그린 것으로 선명한 채색, 청색과 적색이 대비되는 설채법 구사 등 화면 구성이나 표현 양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능인사 목조여래좌상은 능인사의 주존불로 결가부좌의 자세에 오른쪽 어깨를 덮은 변형편단우견식 대의를 걸쳤으며 오른손은 무릎 밑으로 내려 촉지인 을 결한 작품이다.
17세기 중엽 경의 시기성이 잘 반영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어깨에 비해 큰 얼굴과 넓은 무릎의 비례감, 미소가 있는 표정, 두툼하면서도 섬세한 손가락 그리고 직선과 평행으로 균일하게 흘러내린 무릎의 옷 주름 등을 표현했으며 보전 상태도 좋다.
삼광사 경장은 사찰에서 경전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목공예품으로 크기와 형태가 거의 비슷한 두 점으로 구성돼 있다.
17∼18세기 경상도 지역에서 유행한 구조와 문양 등 전통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경장은 보물로 지정된 1630년의 ‘대둔사 경장’과 비슷한 시기로 추정되는 ‘북장사 경장’ 만이 남아 있어, 17세기에 제작된 이 경장은 희소성과 함께 학술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9월 시국가유산위원회를 통해 신규로 지정된 문화유산은 총 4점이며 9월 말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전체 문화유산은 560여 점에 이른다.
특히 범어사 신중도는 지난 2019년에 미국에서 국내로 돌아온 환수 문화유산으로 이번에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지정해, '문화유산의 도시 부산' 조성과 함께 부산시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미래 세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문화유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고시 제315호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시 전체 보유 국가유산은 총 560점으로 지난해 대비 12점이 추가됐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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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맹견사육허가제' 시행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맹견사육허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맹견사육허가제'는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맹견’ 이란 ‘동물보호법’에서 정의한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해당한다.
이번 시행에 따라, 기존 맹견 소유자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하며 신규로 맹견을 사육하는 경우 소유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맹견사육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기한 이후 허가 없이 사육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의 기질 평가를 거쳐 공격성이 낮다고 평가받은 경우 맹견사육이 허가된다.
기질 평가는 1마리당 25만원의 평가 비용을 소유자가 납부해야 하며 △대상 반려견에게 접근할 시 놀람·두려움을 유발하는 상황 △다른 개나 사람이 지나갈 때 등 12개의 상황에서 맹견의 공격성과 소유자의 상호작용 등을 평가해 공격성이 낮다고 평가되는 경우 시장의 맹견사육허가를 받게 된다.
공격성이 높으나 맹견 훈련 및 소유자 교육 등을 통해 공격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기질평가위원회에서 판단한 경우, 훈련 및 교육 후 기질 평가에 2번까지 재응시할 수 있으나,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면 해당 맹견의 사육이 불허된다.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하려는 소유자는 △동물등록 △중성화 수술 △맹견책임보험증서 △소유자가 정신질환자 및 마약류의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의사진단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 농축산유통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맹견사육허가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맹견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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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픽하다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오는 4일 개막
공연을 픽하다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오는 4일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이 오는 4일 그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경성대학교, 남구 문화골목, 광안해변로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리며 국내외 공연산업 관계자 300여명, 예술인, 시민 등이 참여한다.
비팜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작품의 국내외 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예술인, 공연예술관계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마켓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행사는 4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주요 참석자가 모여 비팜의 시작을 알리며 개막공연으로 캐나다 퀘벡 현대 예술 서커스 단체인 마신 드 시르크의 '라 갈르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비팜 프로젝트 밴드가 준비한 10분 정도의 식전공연 ‘Open Your Arms’를 시작으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와 박수영 국회의원의 축사, 해외 델리게이트 축사,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델리게이트: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 등 개막작으로 선정된 ‘라 갈르리’는 미술관에서 열리는 터무니없는 전시를 관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아트 서커스로 어지러운 묘기, 강렬한 감정, 지성과 유머가 담긴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서커스 쇼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 앞선 오후 6시에는 공연예술생태계 간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38개국 공연산업관계자가 참여하는 환영 리셉션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비팜은 누구나 즐기는 지속 가능한 축제형 마켓을 목표로 작품공연, 공연산업관계자 간 미팅, 세미나, 시민참여 행사 등 지난해보다 더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연유통 프로그램'에는 무용·음악·연극·코미디·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총 200여 개 작품이 대거 참가한다.
5명의 비팜 예술감독단에서 엄선한 전막작인 △8편의 ‘비팜 초이스’ △32편의 ‘비팜 쇼케이스’ 등 40편의 초청작품이 준비돼 있으며 △미래의 전도유망한 작품을 발견하는 ‘비팜 넥스트스테이지’ △10월 5일 6일 양일간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비팜 스트리트’ △비팜과 연계한 국내외 다양한 공연예술제 협력공연 △‘비팜 링크’ 등 200여 편의 다양한 공연작품이 펼쳐진다.
공연예술산업관계자와 예술가는 구매자와 판매자로서 공연상품의 유통과 판로를 개척하고 동시에 시민들은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직접 선택해 무제한으로 공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공연예술단체의 작품과 공연예술기관의 콘텐츠 홍보, 정보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팜 부스' △단체와 공연산업관계자 간의 실질적인 작품 유통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는 '비팜 데이트' △만남과 교류의 장이 펼쳐지는 '비팜 나이트' △공연예술의 전망과 작품 유통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는 '비팜 세미나'로 구성됐다.
부산문화회관 배움터에서 나흘간 진행될 ‘비팜 부스’ 와 ‘비팜 데이트’는 사전 공모를 통해 참여한 약 50개 공연예술단체와 평소 만나기 어려운 해외 공연산업관계자와의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집중도 있는 공연유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비팜 나이트’는 행사 기간 중·후 저녁 시간에 공연예술산업관계자와 예술단체가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격식 없고 내실 있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비팜 세미나’는 ➊공연예술마켓의 현재와 미래, ➋주한영국문화원과 공동 주최한 ‘기술 확장과 기후 변화 속 영국의 지역 예술가 역량 개발부터 해외 투어·협력 사례’, ➌중남미/ ➍아시아와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 및 교류 전략 등 4개의 분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현지 공연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델리게이트 피칭’과 ‘연극분야 오픈 토크’의 시간도 별도 마련했으며 세계 공연시장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예술인은 누구나 이번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해외 초청 인사는 37개국 131명으로 작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고 축제, 극장, 마켓 관계자 외에도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국립시설이나 기관의 정책 관계자도 초청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유통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또한, 올해는 '비팜 조인'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이 ‘무대존’, ‘체험존’ 등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비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 행사가 펼쳐질 부산문화회관의 중앙광장에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에 당선된 조성래 건축가의 작품 ‘풍정의 마당’을 설치했으며 이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비팜 조인’ 행사가 주말 양일간 진행된다.
‘무대존’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가 함께 펼치는 ‘협업춤’, 그루-업을 비롯해 거리예술축제에 참여하는 ‘얼웨이즈 드링킹 마칭밴드’ 공연 등 신나는 춤과 아름다운 음악 공연이 열린다.
‘체험존’에서는 마술과 아프리카 전통악기 체험, 움직이는 포토존, 레터링 풍선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굿즈존’에서는 부산의 젊은 예술가와 협업해 만든 한정 수량 비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융복합형 국제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기관 통합 학술회의 참여, 종합홍보관 공간 운영, 통합 입장권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2회차인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짧은 기간에 지역 작품의 해외 유통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공연유통 마켓”이라며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공연예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아시아 대표 공연유통플랫폼으로 육성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공연예술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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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 21.8대 1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2024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5개 공공기관 183명 모집에 총 3천99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기관별 경쟁률은 다음과 같으며 직렬별 세부 경쟁률은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23.5대 1 △부산시설공단 17.4대 1 △부산환경공단 16.6대 1 △부산연구원 33.3대 1 △부산신용보증재단 131대 1 △부산테크노파크 19.6대 1 △부산경제진흥원 252대 1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28.7대 1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7.8대 1 △부산글로벌도시재단 61대 1 △부산사회서비스원 74대 1 △부산디자인진흥원 8.1대 1 △부산문화재단 49대 1 △영화의전당 18.1대 1 △부산문화회관 24대 1이다.
필기시험은 10월 19일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오는 10월 11일에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30일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되며 이어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하반기 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만큼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 필기시험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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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사민정,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뜻 모아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들과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촉구 결의대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촉구를 위한 △입법 촉구 서명운동 △노사민정 결의문 낭독 △협력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시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추진 중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의 노사민정도 이에 동참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노사민정 결의문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사·민·정의 실천과 다짐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마련 △경제 생태계 혁신 등 각 분야의 실천과제가 담겨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도시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노사민정의 적극적 협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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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시니어, 미래세대와 손잡다…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노인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이후, 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에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 제28회를 맞이한 노인의 날 기념식은 노인이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제시하는 시니어로서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시니어의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로 '도전하는 시니어, 미래세대와 손잡다'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시, 노인단체,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100세 어르신 기념품 전달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시 교육감을 비롯해 주관기관인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장, 노인단체 및 기관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활발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경헌예술봉사단’ 이 다채로운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모듬북 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먼저,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개인과 단체 및 기관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지역 내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애써오신 모범 노인 2명 △일선에서 노인돌봄 등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사 등 9명 △장사업무 유공자 1명 △6개 단체와 기관을 포함해 총 1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및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청려장과 유기 수저 등 기념품을 전달한다.
또한, 다음 세대를 보살피고 이끄는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후원금으로 조손가정 50가정에 총 2천5백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
조손가정 1가정 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전년도에 비해 30가정이 확대됐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퓨전국악 공연과 어린이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타’의 퓨전국악 공연과 국악 반주에 맞춘 지산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늘이 바로 우리의 미래”며 “우리의 미래가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나이드는 것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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