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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에 청년마을 ‘프로토타운’ 문 연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2025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토타운 북성로’의 출범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8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개최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청년 유출을 막고 외부 청년 유입을 촉진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안부 공모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전국 147개 지자체 중 최종 12곳에 최종 선정돼, 중구 북성로 일대를 중심으로 ‘공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토타운’은 ‘프로토타입’과 ‘타운’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창작하며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마을을 의미한다.
북성로 공구골목은 한때 ‘탱크도 만든다’는 말이 나올 만큼 기술과 창작의 생태계가 집약된 공간이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북성로를 청년 창작자들이 다시 모여드는 새로운 창작의 무대로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행사는 ‘프로토타운 본부’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도시야생보호구역 훌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다음날에는 청년과 지역 주민이 어울리는 네트워킹 파티, 디제잉 공연, 주제 토크가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프로토타운 본부는 △청년주민등록 접수 △프로그램 안내 △거점 단체 소개 △전시·공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청년과 마을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픈과 함께 ‘프로토타운 청년주민등록’ 제도도 시행된다.
청년마을 주민으로 등록한 90명에게는 북성로 일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신청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이후에도 △12개 공간 체험 ‘기지 탐험편’ △선배 주민 강연 시리즈 ‘길잡이 탐구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북성로 프로토타운이 청년들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청년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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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준비 이상 무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준비 이상 무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21일 주요 언론인 100여명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준비 현장으로 초청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APEC의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언론인들이 APEC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준비 상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정상회의장으로 사용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국내외 홍보를 위한 국제미디어센터, 국립경주박물관에 건립 중인 만찬장, 세일즈 경북 무대를 만들어 줄 경제 전시장, 정상급 숙소인 PRS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기반 시설,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시장 및 경제 행사, 숙박시설, 수송·교통·의료에 관한 준비 상황을 상세히 설명 했다.
차질 없이 진행 중인 주요 기반 시설경상북도는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기반 시설이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중에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한 달여간 예행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은 현재 공정률 63%로 APEC 정상회의 진행에 적합하도록 전면 리모델링하고 종이 없는 회의를 지향하는 APEC 정신에 따라 첨단 LED 영상, 빔 프로젝트, 음향 장비 등의 설치를 통해 품격 있는 회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부지에 조성 중인 국제미디어센터는 현재 공정률 74%로 국내외 언론인에게 대한민국과 경주의 모습이 전 세계로 전해지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세계 언론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된다.
정상회의장과 국제미디어센터에는 가장 빠르고 보안이 강화된 최첨단 무선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해,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다.
국립경주박물관 마당에 조성되는 만찬장은 현재 공정률 63%로 성덕대왕 신종과 함께 미디어 아트와 K-POP 공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경북 경주만의 한국적 미를 살려, 세계 정상들과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APEC 경주 유치의 계기가 된 만큼, 한류의 원천인 경북과 경주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선 경북도 주관으로 한복패션쇼, 보문멀티미디어쇼, K-POP 공연 등3대 빅이벤트 준비하고 있다.
한복패션쇼는 한복을 중심으로 한식·한옥·한지·한글 등 5韓 전통문화를 융합한 스토리텔링 패션쇼로 5韓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보문멀티미디어쇼는 미디어아트, 레이저, 드론 융복합 콘테츠 멀티미디어 경관쇼로 나이트 워크 기반 체험과 옴니버스형 미디어콘텐츠로 구성된다.
K-POP 공연은 우리 문화의 대외적 영향력과 국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전 세계 파급력이 큰 K-POP 아티스트와 APEC 회원국 여성 음악인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기 위해 하외별신굿탈놀이를 등 17개 광역 대표와 경상북도 지정 무형유산 초청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3대 빅이벤트와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5韓의 중심지 경북, 경주를 다시 찾는 장소로 만들어, 경주 보문단지로부터 제2의 한류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엑스포공원 광장에 경제 전시장의 현재 공정률은 75%로 5개 콘텐츠(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 경북강소기업관, 5韓하우스)로 구성한다.
도내 첨단산업 관련 26개 기업의 기술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대표 대기업 4곳이 참여하는 K-테크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외 기술 기업들의 신기술·제품 발표 등 대한민국의 경제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경제 전시장 내에서 기업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인을 위한 K-라운지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진행함으로써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한 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수출상담회, 계약체결식 등으로 구성되는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투자 환경 설명회, 1:1 투자 상담, 경북 주요 산업 소개 등으로 구성되는 ‘경북 투자포럼’ 등 APEC 연계 투자 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산업화 시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일즈 경북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글로벌 기업인들의 이번 방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기업의 세계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산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35개의 PRS(정상급 숙소)의 현재 공정률은 85%로 9월 중에는 모든 PRS 시설의 개보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정상급 숙소 PRS의 경우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숙박업계 대표,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PRS위원회를 구성해 표준모델을 마련했고 정부와 도, 경주시의 마중물 지원과 숙박업소들의 자발적 참여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 중 일일 최대 숙박 인원은 7천 7백 명으로 예상돼, 경주시의 모든 숙박시설 16,838실을 전수 조사 후, 외교부 등과 현장점검으로 대표단을 수용할 객실 7천 7백실을 확정했다.
APEC준비지원단은 민간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전체 숙소에 대한 현장실사와 진단을 하고 노후되고 서비스가 미비한 숙박시설에 대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 객실에 대해서는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실내장식과 소화기 배치, 완강기 교체 등 안전시설 개선을 돕고 숙박 편의물품(어메니티) 등 우수품질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과 세탁 서비스, 맞춤밥상(케이터링) 지원을 통해 경주를 찾는 대표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고 롯데호텔 등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직원 교육 등으로 세계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송·교통 부문에서는 김해공항과 경주역을 수송 거점으로 지정된다. 참가자 숙소와 수송 거점 간 27개 노선에 1시간 간격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관내에서는 30분 단위로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주 간 KTX, SRT 증설, 인천-김해공항 간 내항기 증편을 통해 참가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요 진입도로와 노후도로 정비, 다차로 요금소(톨게이트) 설치 등으로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2곳의 환승주차장 운영과 차량2부제 자율 실시 등으로 정상회의 기간 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의료 부문에서는 지난 5월,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심장, 뇌혈관, 중증외상 분야의 전담 의료진 7명을 구성했다.
7월에는 경북대학교병원을 APEC 의료지원 핵심 파트너 수탁기관으로 지정하고 150병상을 확보했다.
또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는 총사업비 92억원으로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APEC 전용 병동 조성 공사를 실시한다. 응급실 병상은 기존 20개에서 28개로 확대되고 신관 7층에는 18개 병상의 APEC 전용 병동을 신설하며 인공심폐순환기(ECMO) 등 총 14종의 첨단 의료 장비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정상회의 동안에는 보문단지 내 3곳에서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현장진료소 운영 의료봉사 지원자 511명(의사 32, 간호사 479)의 도움으로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정상 숙소, 회의장 등에 구급 차량 50대를 배치하고 이송 시간이 50% 단축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한다. 의료 헬기 2대, 예비 헬기 3대를 배치해 응급 상황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앞으로 9월에는 APEC 정상과 대표단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실전 같은 응급 의료 대응 훈련을 계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준비를 위해 경주시민은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친절·미소·청결로 대표되는 K-MISO CITY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를 글로벌 10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제 기반 시설 준비는 마무리 단계이고 세부 프로그램도 준비를 마치고 있다. 실제 행사를 치른다는 자세로 꼼꼼하게 준비에 임하겠다. 성공적인 행사 운영으로 역사에 두고두고 기억되는 경북 경주 APEC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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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100년, 미래 100년을 향하다
양자기술 100년, 미래 100년을 향하다
[아시아월드뉴스] 경북도는 21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의 주관으로 양자과학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공동연구의 새로운 협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 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APCTP 주제별 연구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행사의 문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대중 강연으로 열렸다.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양자역학이 보여주는 세상의 참모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어렵게 느껴지는 양자역학을 생활 속 사례와 접목해 알기 쉽게 풀어내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공식행사와 국제포럼이 이어졌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APCTP,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 주요 인사들은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의 전략적 중요성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포럼 기조강연은 판젠웨이 중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한 세계적 권위자로 ‘꿈인가 현실인가: 양자정보처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그 너머’를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활용 전망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최형준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패널 교수, 포항공대 김윤호 교수,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ID Quantique 엄상윤 대표, 난양기술대 롱천곽 교수, APCTP 사사키 미사오 소장)들은 양자기술의 연구 성과, 산업적 응용, 국제협력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며 다양한 비전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난양기술대학교, 포스텍, 칭화대학교 등에서 활약 중인 연구자들이 참여해 양자광학, 양자정보, 센서 등 주요 분야의 최신 성과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번 국제포럼과 심포지엄은 ‘국제공동연구·교육·대중화’라는 세 축을 바탕으로 양자과학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였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의 과학기술 협력 비전을 계승하고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APCTP가 국제 기초과학 협력의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포럼과 심포지엄이 양자기술의 발전과 국제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상북도가 양자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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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3 수험생 대상 ‘수능 응원키트’ 배부
2025년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3 수험생 대상 ‘수능 응원키트’ 배부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80여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능 응원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 응원키트는 수능 시험장에서 사용될 수능시계, 시험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향상을 위한 힐링템, 영양제와 간단한 간식으로 구성됐으며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능 응원키트 배부는 지역사회가 함께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이 큰 수험생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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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안동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오는 10월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이끌 조사요원 124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 정보를 수집해 지역발전 계획과 복지서비스 개선 등 국가 및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관리자 11명, 조사지원담당자 3명, 조사원 110명 등 총 1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담당자는 조사원의 지도·관리 및 조사 내용 검토 등의 업무를 맡고 조사원은 가구 방문 면접조사와 응답 거부 가구 설득 등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안동시 거주자로 기간 동안 성실히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태블릿PC를 통한 전자조사가 진행되므로 기기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
모집 일정은 △조사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인구주택총조사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안동시청 스마트정보과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선발된 조사요원은 온라인 교육 및 집합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되며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28일간 진행된다.
먼저 인터넷 및 전화 조사를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조사원이 직접 태블릿PC를 활용해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요원의 책임감 있는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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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병산서원 진입로 정비, 수십 년 만에 허가
세계유산 병산서원 진입로 정비, 수십 년 만에 허가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수십 년간 비포장 상태로 남아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해온 세계유산 병산서원 진입로 정비공사가 국가유산청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2일에 열린 국가유산청 민속분과위원회 현상변경 심의 회의에 참석해 병산서원의 진입로 포장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으며 그 결과 진입로 비포장 구간에 대한 포장 및 정비공사 허가를 끌어냈다.
풍천 병산도로는 비포장도로로 먼지와 함께 우천 시 도로 파임 및 배수로 막힘 등의 문제로 방문객 통행과 주민 생활에 큰 지장이 있었다.
이에 안동시와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구해온 숙원사업으로 이번 허가를 통해 본격 추진된다.
정비 구간은 병산서원 앞 약 780m 구간으로 포장 및 배수로 정비가 이뤄진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관련 절차를 밟아왔으며 이번 현상변경 허가를 계기로 2026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 제한, 우회 안내 등 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에 충분히 안내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병산서원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식”이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세계유산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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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재난 대비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심리적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재난 대응 훈련의 현장감을 더했으며 종사자의 심리지원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삼았다.
재난 발생 시 군민의 불안과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조기 안정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PFA의 기본 원칙과 적용 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 심리 대응 표준 절차를 현장에 적용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민 정신건강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훈련 하나가 위기 때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전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군민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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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이 지역을 바꾼다" 구미시, 대학지원체계 사업 본격화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미래를 설계한다.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RISE 사업’에 구미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2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원을 포함한 242억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예산을 기반으로 라이즈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미는 전체 17개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10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북도 내 대학 수 대비 최다 과제수 선정으로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라이즈 사업은 RIS, LINC 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해‘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 사업의 첫해로 라이즈 사업단 구성과 기반을 구축하며 이를 위해 대학, 지자체, 지역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학별 라이즈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헙업 체계를 운영한다.
각 대학별 선정 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오공대는 반도체·방산 핵심기업 육성 및 AI·지능형 제조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구미산단의 경쟁력 회복과 기술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경운대는 도심항공교통·항공방산 등 차세대 항공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스마트물류 및 항공교통관제 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구미대는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특히 푸드테크 특화과정을 운영하며 관련 산업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는 3개 대학 연합 모델의 일환인‘MEGAversity’를 기반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캠퍼스를 통합·운영한다.
이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유학 초기부터 졸업 후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특히 현장순환 학기제를 운영해 유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라이즈 사업은 대학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일자리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구미시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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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봉화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에서는 오는 9월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현장 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3명, 관리자의 업무를 지원하고 요양원 등 기숙시설 및 사회시설을 조사하는 조사지원담당자 1명, 그리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29명으로 총 33명이다.
모집 대상은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다룰 수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거나 봉화군청 총무과를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하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이 시작되기 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태블릿PC를 든 조사원이 인터넷 및 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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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파수꾼”울릉, 2025 을지연습 통해 안보 역량 강화”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 울릉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18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해, 유사시 지방정부 기능연속성 유지를 위한 소산훈련과 전시상황을 가정한 최초상황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적 잠수함에 의한 여객선 피격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실질적인 주민 구조와 적 제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청 피격상황을 가정해 연습 종료 시까지 청사가 아닌 별도 장소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기능 유지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19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시 비상급식체험 훈련을 실시해, 전시상황에서 급식 조달의 어려움과 생활 여건 변화를 직접경험함으로써 전시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해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육·해상 상황을 설정, 울릉군청·울릉경찰서·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공군제8355부대·동해해경 울릉파출소·울릉119안전센터·울릉보건의료원 등 총 6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와 해경이 실제 해상작전 훈련을 펼친 뒤, 육상 테러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기존훈련 방식을 벗어나 현장훈련과 군부대 지휘통제실 내 실시간 현장상황 중계를 통한 지휘통제훈련이 동시에 진행해, 유사시 즉각적인 지원이 어려운 울릉군의 여건에 맞는 실질적 훈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지역 통합방위 능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동해의 유일섬인 울릉의 모든 공직자는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울릉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공직자들에게 “나라와 동해바다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다짐은 과거의 전설이 아니라 군민을 지키는 현재의 사명이며 2025년 을지연습은 그 사명을 함께 실천하는 장이 됐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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