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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과 경제의 상생’ 위한 신규 시책 발굴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기후환경국 직원들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주제로 신규 시책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정, 최근 발표된 ‘기후’를 명시한 최초의 기후 전담 부처 신설 등 국내외 환경·경제 정책 변화에 따라, 경상북도 차원의 기후환경 대응 전략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과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을 주제로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전문가 특강과 신규 시책 발굴 토론회로 진행됐으며 특강에서는 서정수 계명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정책 간의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새로운 환경규제와 탄소 무역장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수출 경북대학교 교수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전망을 분석하고 CCU 기술이 경상북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분야와 정책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기후환경국에서는 사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발굴한 주요 신규 시책은 경상북도 K-e 버스 플러스 프로젝트 숨, 쉬는 대나무숲 조성 소각장 탄소포집시설 설치사업 Can To Can 자원순환 프로젝트 물산업 미래인재·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지방상수도 AI정수장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 자율 안전하천마을 조성 등 22개 과제로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빈틈없는 기후재난 안전망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번 신규 과제들은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다시 한번 보완해, 앞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함으로써 주요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이 지역 경쟁력으로 직결될 만큼 기후 대응·탄소중립이 중요한 지표로 자리 잡았다”며 “상호 모순되기 쉬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 하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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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이어주는 2025 일·삶·쉼 페스티벌 개최
내일을 이어주는 2025 일·삶·쉼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여성 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일 경주에서 ‘내일을 이어주는 2025년 일·삶·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력단절 예방 토크콘서트’, ‘경력 단절 극복 및 일·생활 균형 우수사례 영상공모전 시상’, 여성 창업기업 및 사회적 기업 소개, 제품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일을 위한 오늘의 이야기’라는 주제의 경력 단절 예방 토크콘서트에는 6남매 엄마로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엄마손 집밥을 운영하는 전은영 대표, 은둔형 청년에서 이모티콘 작가로 성장해 제씨월드를 이끌고 있는 제민주 대표 등 5명의 패널과 함께 경력 단절 극복 사례, 여성 창업, 일·가정 양립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면서 참가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경력 단절 극복 및 일·생활 균형 등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6개의 영상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우수 여성 창업 기업 및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여성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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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5년 자활사업 민관합동 연찬회 개최
경상북도, 2025년 자활사업 민관합동 연찬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11일에서 12일까지 금오산호텔에서 자활사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자활사업 민관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경상북도 내 자활업무 담당공무원, 광역자활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다른 지역과 도내 자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자활생산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광주광역시의 통합 돌봄 사업 사례를 시작으로 경주지역자활센터의 ‘다회용기 제작 및 세척사업’ 의성지역자활센터의 ‘반찬배달 서비스 사업’ 영천지역자활센터의 ‘자원순환 복합클러스터 구축사업’ 성주지역자활센터의 ‘성주군 센터 및 자활근로사업장 구축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행사장에 각 지역자활센터의 우수자활생산품을 전시해 지역별 자활생산품을 홍보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18개 시군 및 19개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활사업단·자활기업 지원, 자활생산품 판매·홍보, 사회적경제 연계 구축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우수사례들을 지역별로 잘 접목해 더 나은 자활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수요와 맞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자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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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75회 영천대첩 전승 기념식 가져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2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영천대첩 전승기념행사를 가졌다.
영천대첩은 6·25 전쟁 당시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이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국군 제8사단과 증원부대가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뒷받침한 역사적 승리로 평가된다.
또한, 국군이 단독으로 수행한 반격 작전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수호의 분수령이자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상징적 전투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6·25 전쟁 중 나라의 운명을 건 최후의 보루였던 영천대첩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한편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최기문 영천시장, 도내 기관단체장, 영천대첩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도민, 군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및 영천대첩비 헌화·분향, 헌시낭독, 축하공연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75년 전 영천대첩의 승리는 죽음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절망 속에서도 길을 열어낸 영웅들의 투혼과 국민의 단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상북도는 호국의 영웅들이 존중받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립 보훈요양원’을 유치해 의료와 돌봄, 예우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는 75년 전 영천대첩이 보여준 단결과 용기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세계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갈 소중한 무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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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천국 ‘2025 경상북도 영유아대축제’ 개최
아이천국 ‘2025 경상북도 영유아대축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은 저출생 극복과 아이 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2025 경상북도 영유아 대축제’를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한 경북’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내 2세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비롯해 체험 부스 프로그램, 빅벌룬쇼와 버블 공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공간과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과 맞물려, 유치원·어린이집의 이원화 체계를 넘어서는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 대전환의 의미를 담았다.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며 유보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행사 운영은 평일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사전 신청을 받아 단체 참여 위주로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및 아이가 행복한 아이 천국을 만들기 위해 담당국 신설 및 3천600억원의 예산으로 150개 과제를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며 “경북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과제들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며 행사가 저출생 극복은 물론 아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든 차이 없이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학부모님들은 안심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위해 저출생 극복 직접 지원을 위한 경제적 대응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환경 개선을 두 축으로 작은 결혼식 확장적 가족관계 인정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육아휴직을 육아근무로 우대양성평등 실천의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추진과 아이가 최우선인 키즈 퍼스트 문화 정착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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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산불피해지역, 정원으로 희망을 심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단지에서 ‘산불피해 지역민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 현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정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시주택 주민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안동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울시설공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임시주택 단지에서 자생식물을 심어 실외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작은 녹색 쉼터를 선물했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는 서울시설공단이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500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고 원예치유 프로그램과 정원관리 교육을 통해 정원을 함께 가꾸는 사업이다.
조성된 정원은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마을 공동체에 제공돼 회복과 치유를 돕는 녹색 활동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에 공감한 민간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해 추진되며 참여 기업에는 정원 안내판과 감사패 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헌을 예우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ESG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7월 체결된 경상북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업무협약의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정원문화 확산,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땅을 일구고 꽃을 심으며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상처 입은 마음은 조금씩 치유되고 흩어진 공동체는 다시 이어진다”며 “이 프로젝트가 피해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상생과 협력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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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반석 위에 세워지는 복지 경북’ 사회복지대회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신도시 스탠포드호텔에서 ‘튼튼한 반석 위에 세워지는 복지 경북’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5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선하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송미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참여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기초생활보장을 개인이 아닌 국가의 책임으로 간주하고 최저생활의 보장과 자립 자활 서비스까지 제공해야 한다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공포일인 2000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하고 일주일간 ‘사회복지 주간’ 으로 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민과 관이 함께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날이기에 사회복지인 모두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올해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유공자 62명에 대해 사회복지 대상과 도지사 표창, 도의회 의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을 시상했다.
또 주제 동영상 상영 및 퍼포먼스와 공연 등을 통해 경북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사회복지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희망 세상 오태희 대표이사가 받았다.
오태희 대표이사는 2003년 사회복지법인 희망 세상을 설립해 희망세상보호작업장, 희망재활원, 희망과 사람, 희망실버타운, 희망요양원 등을 운영하며 50여 년간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과 자립생활 훈련 및 다양한 문화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경상북도 사회공헌사업 및 푸드뱅크사업,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행복재단 사회서비스지원단 등의 부스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도민 이해 증진 및 기부문화 확산, 돌봄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사회복지인들은 희망의 등불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경북도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해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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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외 석학들과 ‘인사이트 토크’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경북’의 특별 대담인 ‘인사이트 토크 :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경북 첨단산업의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 대담은 세계지식포럼을 계기로 인공지능과 반도체, 전기차 등 주요 분야별 연사로 참여한 세계 석학들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에서 대한민국과 경상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별 대담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포함해 크리스 밀러, 헤르베르트 디스, 송경창, 박성진, 차인혁등이 참여한, 행정과 기업 및 학계를 두루 포괄하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별 대담은 양금희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양금희 부지사는 크리스 밀러 교수에게 대한민국의 반도체 생존 전략에 관한 첫 질문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자동차까지 각종 산업 분야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깊은 통찰을 끌어냈다.
먼저 크리스 밀러는 반도체 패권 경쟁 중인 양대 강국, 미국의 견제와 중국의 추격 속에서 한국의 반도체 생존 전략으로 기술적 차별화를 제시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최고의 나노미터급 기술을 가진 둘뿐인 반도체 공급 국가이며 이를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대미 관세 협상 타결로 타격을 입은 경북의 자동차 부품 산업에 대해, 헤르베르츠 디스는 전기차로의 전환 지원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내연기관에 특화된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을 재설계해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부품업체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인혁은 인공지능 전환과 관련해, 경상북도의 미국AI동맹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경북이 원자력을 필두로 한 에너지, 방산, 화약 등 특화된 산업에 강점이 있으며 이 분야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AI를 개발, 미국이 부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다면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인력과 기업 육성과 관련해 대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가 있었다.
먼저 박성진은 세계시장에서 중점적으로 투자되고 있는 분야를 빠르게 파악, 이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르베르트 디스 역시 후세대 기업인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술 발전을 생산성 향상으로 이을 수 있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창은 원자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중소중견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단계별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차인혁은 지방정부는 자본가의 역할을 담당, 아직은 미흡한 벤처 시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경북이 소버린 펀드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특별 대담을 통해 패권 경쟁 속 경북의 산업 전략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도체, AI, 에너지를 기반으로 경상북도의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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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7만7926건, 77억5700만원을 부과하고 세수확보를 위한 납부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 주택 소유자 등에게 과세되는 지방세로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되고 주택의 경우엔 재산세 본세 기준 20만원 이상이면 7월과 9월에 나눠 부과된다.
재산세 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를 신청한 경우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과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재산세는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송금, 인터넷, ATM, ARS를 통해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위창성 세정과장은“재산세는 우리 시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다”며 “납부기한이 지날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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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상주우체국, 복지 우편수취함 설치사업 실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상주우체국과 함께, 복지위기가구 및 사회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한 ‘복지 우편수취함 설치사업’을 9월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수취함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우편물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우편수취함을 설치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실태 파악과 복지자원 연계에 필요한 기초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 대상은 취약계층 총 150가구이며 이 중 우체국이 직접 발굴한 30가구, 그리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파악된 120가구가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우편물 수령 편의 제공을 넘어, 우편물 장기 미수령 시 위기 징후를 파악하고 즉각적인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복지제도로 포착되지 못한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고립된 이웃의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시와 상주우체국은 2022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오고 있다.
복지 우편수취함 사업 외에도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집배원 53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복지 우편수취함 설치사업은 상주우체국과의 민·관 협력 사례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해숙 상주우체국장은 “복지 우편수취함 설치사업은 단순한 우편물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이웃을 연결하는 따뜻한 복지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우체국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책임감을 갖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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