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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박차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박차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도시 침수와 열섬 현상 등 물순환 단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총 4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저영향개발기법을 도심 전역에 도입해 빗물의 자연 순환을 회복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모 선정 이후 ‘물순환 도시 안동’ 선포를 시작으로 안동시청,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등을 중심으로 침투트렌치, 빗물이용시설, 도로변 식물 재배화분 등 다양한 LID 시설을 설치하며 물순환 도시 기반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도심 주요 간선도로에 투수블록 설치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도심 내 아스팔트와 불투수 포장면이 확대되면서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해 도시침수, 열섬 현상, 수질오염, 지하수 고갈 등 물순환 관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투수블록 설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기존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하부에 투수 기반층을 조성한 뒤 빗물이 땅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러한 조치는 집중호우 시 빗물 유출량을 줄여 하천 오염을 예방하고 지하로 침투한 물이 지하수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해 도시의 수자원 순환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증발산 작용을 통해 도심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 도시열섬 완화에도 탁월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단원로 경동로 강남로 강남길, 충효로 구간의 투수블록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육사로 구간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투수블록 설치는 단순한 보도 정비가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의 생태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지속적인 물순환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동시를 대한민국 대표 물순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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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최종 선정
안동시,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최종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가 올해 처음 시행된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은 댐 주변 지역의 수변 공간과 지역 고유 자원을 결합해, 재정 지원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창출까지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총 6억원 규모의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지원되며 지자체와 민간기업,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전국 12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안동시를 비롯해 양구군, 진안군 등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인구정책과, 신성장산업과, 관광인프라과에서 각각 제출한 3개의 사업이 모두 선정돼 ‘댐 로컬브랜딩’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도산면 예끼마을을 거점으로 한 ‘안동 트래빌리지 프로젝트’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를 친수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안동댐 리:바스 프로젝트’ △임하댐 인근 망천리 일대에 모듈주택과 스마트 농업을 결합하는 ‘망천 숲당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 총 3가지다.
특히 ‘망천 숲당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은 이번 사업 외에 수자원공사의 댐 지원사업에도 동시에 선정돼,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시는 두 사업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댐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하며 오는 10월에는 민간기업, 지역주민과 협업을 위한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은 2027년부터 단계별로 추진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과 각종 개발 규제로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안동댐과 임하댐 일대를 안동만의 독창적인 자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댐 주변 지역 고유 자원과 수변 경관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안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청년 인구 유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 자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딩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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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 2025 경상북도 웰니스관광지 공모 선정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 2025 경상북도 웰니스관광지 공모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지난 6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관광지 선정 공모에서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 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상북도만의 웰니스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 관광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공모 결과 도내 6개 분야에서 총 10곳이 선정됐다.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은 ‘거꾸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새로운 삶의 여유와 안목을 배우고 삶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릴 수 있는 신비한 꿈의 세상’을 주제로 해 조선 십승지 중 한 곳인 화북면 우복동에 조성된 문화 및 체험시설로 이야기공작소, 우복동학당, 동천복 광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전통 한옥 문화체험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 시 외에 대한불교 조계종 골굴사, 경주 코오롱 호텔, 토함산 자연휴양림, 국립김천치유의숲, 신라불교초전지, 국립산림치유원, 한 바이 소노, 조이풀빌리지, 문수산 산림복지단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에는 경북도 지정 웰니스관광지 인증 현판 제공 웰니스관광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지원 웰니스관광지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직접 지원 웰니스관광지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및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웰니스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웰니스관광지 선정은 우리 시가 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타 시군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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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정
영덕군, 2025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들이 방학 기간에 공공부문의 경험과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37명을 선발하는 이번 사업에는 91명의 신청자가 접수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으며 영덕군은 공정한 대상자 선발을 위해 완전 공개를 원칙으로 현장 추첨을 거쳐 참가자를 결정했다.
이번 사업의 참가자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덕군의 주요 행사나 관광지인 복숭아 장터, 축구대회, 옥계유원지 등 11개 사업장에서 행정 체험을 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청년들이 대학생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정의 소득과 함께 다양한 직무 체험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반영해 수요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행정 체험 기회를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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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폭염대비 스마트그늘막 추가 설치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시민들의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주시 세무서 사거리에 스마트그늘막 2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교차로 보행자 대기 공간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스마트그늘막은 온도, 일사량 등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폭염 대응이 가능하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상망동 일원에 2개의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한 바 있으며 이번 설치를 포함해 현재까지 시내 주요 횡단보도 및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41개소에 그늘막을 설치·운영 중이다.
스마트그늘막은 폭염 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한편 시민들이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더위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역 광장 쿨링포그 설치 등 기후변화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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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근 신임 영주부시장,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 시작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유정근 신임 영주부시장은 1일 취임식 없이 재난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유 부시장은 부임 후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야영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를 찾아 냉방기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유 부시장이 첫 일정으로 재난 발생 우려 지역을 방문한 것은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과 재난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후 유 부시장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세무서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재난 대응 기반을 다졌다.
2일에는 노벨리스코리아㈜, SK스페셜티㈜, ㈜베어링아트, KT&G 등 지역 주요 기업과 영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정근 부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와 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영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지역 현안으로 부각된 납폐기물 공장 설치 논란과 관련해 유 부시장은 “공무원의 사명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있다”며 “사안을 잘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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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대한민국의 창”… 우원식 의장, APEC 준비현장 방문
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는 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 의장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경북도, 외교부, 경주시 관계자들과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현장에 투입된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HICO 내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만찬장, 경주엑스포 경제전시장, 불국사 문화행사장, PRS호텔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을 잇따라 둘러보며 점검을 이어갔다.
우 의장은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품격과 지방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줄 소중한 기회”며 “이번 경주 방문은 단순한 준비 점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APEC 참석을 직접 요청한 바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외교적 소통 과정도 언급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도시로서 감당 가능한 최대한의 지방비를 확보해 숙박, 수송, 의료, 경관개선, 시민 참여 캠페인 등 전방위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국가행사의 품격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정부의 실질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경주가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창’ 이라는 각오로 APEC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상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포스트 APEC 경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연계를 요청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주가 해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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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APEC 특위에 “포스트 경주 위한 실질 지원” 요청
주낙영 경주시장, APEC 특위에 “포스트 경주 위한 실질 지원” 요청
[아시아월드뉴스] 국회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경주를 방문한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현장에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연계를 적극 요청했다.
이날 김기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 12명, 국회 관계자 등 50여명은 회의장소인 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해 숙소, 경제전시장, 만찬장 등 정상회의 핵심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 브리핑에서 주 시장은 “경주가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창’ 이라는 각오로 지방비를 총동원해 숙박, 수송, 의료, 경관 개선, 시민참여 캠페인 등 전방위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도, “국가행사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차 추경을 통해 회의 직접지원 예산에는 숨통이 트였지만, 응급의료센터 확충과 도시경관 개선 등 기초 여건 정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지방도시가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국가가 전략적으로 개입해야 세계가 주목하는 회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APEC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포스트 경주’를 위한 정부·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며 “경주가 글로벌 관광도시이자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혁신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특위 방문을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남은 4개월 동안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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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 함께 꿈꾸는 안동의 내일
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 함께 꿈꾸는 안동의 내일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가 2025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안동이 걸어온 변화의 여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되새기며 “민선 8기의 변화는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룬 성과”고 강조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안동시민이 보여준 연대와 용기, 공직자들의 헌신은 안동시의 강인한 공동체 정신을 드러낸 대표적인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3년은 안동시가 단순한 변화가 아닌 구조적 도약을 이뤄낸 시간이었다.
그 중심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와 ‘지속 가능한 성장’ 이라는 두 축이 있었다.
우선 행정 신뢰도 제고에 있어서 민선 8기 공약 109개 중 76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며 70%의 이행률을 기록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약속을 지키는 행정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안동의 위상을 세계로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안동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로 기록됐으며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와 공연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안동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고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 으로서 관광도시 안동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국 최초로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를 동시에 석권하며 문화·교육·산업의 균형발전 모델을 수립한 것이다.
교육특구를 통해 공교육 혁신과 인재 유출 방지에 힘썼고 문화특구는 삶의 질 향상과 정주 환경개선으로 연결됐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기업도시 기반 조성의 초석이 됐다.
시정의 변화는 행정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 으로도 구체화됐다.
서울과의 거리 단축을 가능케 한 중앙선 복선화와 열차 운행 확대는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켰고 다목적 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의 개관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보육과 돌봄 분야에서도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경로당 연계 돌봄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확대해왔다.
청년과 고령층을 위한 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됐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급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확대, 일자리 연계 정책은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대중교통 무료화, 보건기관 진료비 면제, 돌봄 강화는 초고령 사회의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의 남은 1년을 “지속 가능한 안동형 발전모델 완성의 시간”으로 선언하며 다음과 같은 과제를 제시했다.
바이오·백신 산업은 안동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백신전문인력육성센터가 준공되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백신의 전 주기를 담당할 체계가 완성돼가고 있다.
더불어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관광산업 역시 큰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월영교 미디어파사드와 안동호 마리나리조트, 수상공연장 조성 등으로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구 안동역 부지의 문화관광타운 조성과 중앙선 폐선 구간의 테마형 거리 조성으로 도심 공간 재생의 모범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도 이어진다.
출산부터 돌봄까지 통합 지원하는 ‘경북 愛 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대학생 학업장려금과 일자리 연계 정책으로 청년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한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와 스마트농업 확대로 미래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및 재난 대비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망 정비, 노후 하수도 교체, 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혼자 꾸는 꿈은 마음속에 머무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돼 세상을 바꾼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의 걸음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시간도 오직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선 8기의 3년은 위기와 기회 속에서 안동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
이제 안동은 시민과 함께, 더욱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음 여정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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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 및 직원정례조회 개최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 7월1일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역점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부진하고 미비한 사업을 개선해 남은 1년의 임기동안 올바른 군정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2022년 7월 1일 ‘새희망 새울릉’을 군정목표로 삼아 지난 3년은 섬이라서 불편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었으며 그 결실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결실은 울릉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제정이었다.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 지리적 고립성과 소외 지역이라는 인식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가 만들어졌고 5년마다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
또한 육지와의 의료혜택 불평등을 해소하기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중보건의 16명 배치 했고 실력있는 전문의 초빙과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강화하기위해 대구경북의 8개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증환자 응급처치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전문의 확보가 가능하게 됐고 보건의료원의 미개설 진료과 전문의의 파견 등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의료체계를 더욱 안정화했다.
울릉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에서도 다양한 방향을 찾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23년 문화관광체육부의 ‘K-관광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 산업의 기반 조성을 본격화 했다.
그 일환으로 고아웃 하이킹 페스티벌, 솟솟클럽, 웰니스 요가 프로그램, 음악과 함께하는 야간 관광상품들은 울릉관광의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으며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방증하는 시도였고 울릉도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숙박·외식업 등 관련산업의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
더불어 울릉군의 생활물가 관리와 자영업자 지원으로 독립적 경제기반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1차원료와 가공품등 거의 모든 생필품의 해상운송 비용과 그로 인해 생계비 부담이 높은 섬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생활경제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가스 및 등유가격을 안정화했고 생필품 가격 모니터링과 지원체계를 강화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지원 및 이차보전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울릉사랑상품권 유통기반을 정비하고 가맹점 확대를 추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도 강화했다.
앞으로도 지역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지속가능한 울릉의 발전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위해 공항, 상하수도, 항만, 상하수도, 주거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도 집중했다.
군민들의 염원인 울릉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 케이슨 거치를 끝앴으며 약 6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공항부지 내 1,700억원 규모의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추진해 청정섬 울릉의 인식을 제고했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보강과 남양, 태하, 천부 하수처리장 개설로 주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됐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섬 청년 보금자리, 울릉삶터 조성사업이 추진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도 완료되어 준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고 울릉의 미래를 위한 핵심축이라는 인식하에 세대별·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 인재육성재단을 공식 출범하고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학교 등록금 전액과 주거비 지원을 비롯해 진로캠프와 어학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동대학교와 글로벌그린 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울릉도 특별전형이 신설되어 울릉도 학생 5명을 선발하게 된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적극 확보로 어울림 문화센터와 도서관, 평생학습, 전 생애 교육이 가능한 주민 주도형 학습 플랫폼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남은 1년 동안 울릉공항개항과 1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해 8대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교육과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울릉의 미래 번영을 향해 군민 모두 지혜를 모으고 합심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