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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국도비 138억원 확보
장흥군,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국도비 138억원 확보
[AANEWS] 장흥군이 올해 상반기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도전해 138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올해 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공모사업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사전 현장답사, 대상지 선정, 자료수집, 주민설명회, 대면 및 현장평가 준비 등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6개 분야 9개 지구 공모신청이 모두 선정되어 총18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별로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4.5억원, 안양면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 66.7억원, 2023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 4.5억원, 2024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 4.5억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1억원,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63억원규모다.
사업 확정으로 장흥군은 농산어촌 지역의 기초인프라 확충과 주민정주여건을 개선에 한 발 앞서게 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열의가 하나로 모아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뛰어들어 우리 농촌을 살려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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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쌀 베이킹 자격 과정 이수
함안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쌀 베이킹 자격 과정 이수
[AANEWS] 함안군가족센터는 2023년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쌀 베이킹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에게 취업기초소양 교육 및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잡아 드림 ‘쌀 베이킹 자격과정’은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10시 , 10회기로 정담 쌀 베이킹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8월에 쌀 베이킹 기초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쌀 베이킹 자격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쌀가루로 만든 빵에 대해 잘 알게 되어 좋았고 쌀 베이킹을 배워서 취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은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어 전문 심화과정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한국사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가족센터는 7월부터 취·창업에 관심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쌀 베이킹 기본과정과 정리수납 자격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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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바르셀로나 찾아 “원도심 르네상스 구상 구체화”
노관규 순천시장, 바르셀로나 찾아 “원도심 르네상스 구상 구체화”
[AANEWS]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일류 순천의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외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 아미엥시에서 개최하는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참석과 함께 보행자와 광장 중심의 혁신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파리의 정책 사례를 통해 시정 현안과의 접목방안을 모색한다.
7일 첫 방문지는 ‘슈퍼블록 프로젝트’로 도시 공간을 획기적으로 혁신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였다.
슈퍼블록 내 거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모습은 아스팔트 도로 위 자동차 대신 맘껏 뛰노는 아이들, 자전거를 타고 교행 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리 한가운데 조성된 놀이터와 광장에서 휴식하는 사람들이었다.
차도의 주인은 자동차가 아닌 시민이었다.
슈퍼블록은 바르셀로나 도시구성의 기본 블록 단위 만사나 9개를 합해 형성한 묶음 단위로 가로 세로 400m 길이에 약 5~6천 명 정도의 시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권이다.
주목할 점은 슈퍼블록 구역 내 거리는 거주민과 지역 상인 등을 제외하고는 차량 통행이 엄격히 제한된다는 것이다.
일반 차량은 진입 불가하며 진입 차량은 10km 이하로 운행해야만 한다.
슈퍼블록 프로젝트를 시행한 이후 바르셀로나는 도심 교통난 해소는 물론 사고율도 낮아졌으며 도로는 놀이터와 공원이 돼 시민들은 여유 있는 삶의 공간을 되찾았다.
바르셀로나는 슈퍼블록을 확대 적용해 도시 전체를 관통하는 녹지축의 교차점에 ‘광장’을 형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도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바로셀로나의 사례를 살피며 “바르셀로나와 순천은 도시 여건이 엄연히 다르다.
대도시를 그대로 흉내내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상상력으로 도시의 판을 바꿔내야만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 수 있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제 자동차를 편하게 해주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놀고 자전거 타고 걷기 좋게 만드는 획기적인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거리가 삶으로 가득 찬 도시를 만들어내고자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신축 중인 신청사를 공무원들의 근무 공간에서 확장시켜 시민 중심의 공공청사로 건립하고 시민광장을 조성해 중앙시장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옥천까지 연계해 원도심을 문화와 휴식의 중심지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원도심을 사람이 모이는 새로운 구심점으로 조성해 도심 곳곳에 광장 문화가 확산되는 일류 순천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
한편 이날 순천시는 ‘슈퍼블록’ 외에도 ‘22@재생혁신지구’등을 살펴보고 8일부터 10일까지, 파리 아미엥시에서 열리는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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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운동 시작
무안군,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운동 시작
[AANEWS] 전남 무안군은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와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100만 주민 서명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필두로 시작된 사회 관계망 이어가기 운동도 함께 진행 중인데 지난 18일 전북 부안군수와 전남 함평군수는 다음 이어가기 주자로 김산 무안군수를 지목한 바 있다.
이에 김산 무안군수는 이어가기 운동에 동참한 후, 다음 이어가기 주자로 정길수 도의원, 김선치 무안교육지원청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지목을 받은 세 명은 본인의 사회 관계망에 인증사진과 함께 핵심어 ‘#원자력안전교부세 #100만 주민 서명운동 #전국원전동맹’를 개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등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안전교부세는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를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중 이미 예산 지원을 받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균등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은 전국원전동맹 회원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자생단체, 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단체회의, 행사, 축제에서 참여 홍보와 함께 직접 서명을 받으며 전개된다.
군 관계자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무안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서명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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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투자유치
무안군,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투자유치
[AANEWS] 전남 무안군은 지난 8일 무안군청에서 무안군수, ㈜휴먼아이티솔루션 최봉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신사옥 건립 등을 위한 23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18년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정보기술 전문기업으로 4차산업혁명의 요소인 정보문화기술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건강관리, 지능형 공장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2년 개발한 치매 예방 가상현실 시스템 플랫폼인 ‘팔팔케어’는 조달청 우수품목으로 지정됐고 최근 24시간 확장현실 기반 디지털 헬스장 ‘티온케어’는 서울 강남구청에 1호점을 오픈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지역 청년 인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무안에서 매출 1,000억원 달성과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가 침체한 지역 정보기술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산 군수는 이날 “이번 협약 체결이 무안군 정보기술 산업 발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휴먼아이티솔루션에 감사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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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1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운임·요금 변경 시행
창원특례시, 1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운임·요금 변경 시행
[AANEWS] 경남도의 택시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창원특례시는 1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택시 요금인상은 지난 1월 31일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심의회에서 결정한 경상남도의 택시 운임·요율 변경 시행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의 인상이다.
기본요금은 3,300원에서 4,000으로 700원 인상되며 단위요금 금액은 100원당 거리운임은 133m에서 130m로 시간운임은 34초에서 31초로 단축된다.
또한 당초 자정부터 적용되던 심야할증 시간 또한 2시간 앞당겨 22시부터 적용되고 요율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택시요금 인상으로 운전자와 승객 간 분쟁 소지를 줄이기 위해 한달간 ‘택시요금 인상 안내문’을 택시 내에 게시하고 조정요금이 택시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택시요금 환산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받으며 미터기 반영 시 조견표는 즉시 제거한다.
또한 부당요금 수수, 승차 거부 등 불법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택시불편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불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택시요금이 4년 만에 오른 만큼 시민이 불편하지 않게 인상 내용을 택시 내부는 물론 시 홈페이지, 시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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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대표 누리집 메인화면 개편
무안군청
[AANEWS] 전남 무안군은 대표 누리집 메인 화면 디자인을 개편하고 9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개편은 누리집을 이용하는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디자인과 기능 등의 측면을 고려해 대표 누리집을 개편했다.
우선 최신 웹디자인 추세를 반영해 간결하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구성했으며 사용자 접속통계를 기반으로 자주 찾는 메뉴를 큰 아이콘으로 구성해 군민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개선했다.
또한 모바일 접속자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화면구성을 스크롤 방식으로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메뉴를 단순화해 가독성을 향상했다.
특히 반응형 웹을 적용해 컴퓨터와 스마트 폰, 태블릿 피시 등 다양한 접속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누리집 개편은 군민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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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위·변조에 취약한 오래된 주민등록증 무료로 재발급받으세요
무안군, 위·변조에 취약한 오래된 주민등록증 무료로 재발급받으세요
[AANEWS] 전남 무안군은 주민등록증 보안 강화 이전에 발급받은 오래된 주민등록증을 다양한 위변조 방지 요소를 통해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 신형 주민등록증으로 무료로 재발급한다.
무료 재발급은 보안 미적용 증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증의 자연적인 결함 성명·생년월일 또는 성별 변경 주민등록증 뒷면의 주소 변동 이력란 부족 등의 사유에 해당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촬영된 사진과 기존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해야 무료로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의 고의·과실로 주민등록증을 훼손하거나 분실해 주민등록증을 반납하지 못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현재 오래된 주민등록증이 위·변조 등 각종 범죄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해 방치하는 소지자들이 대다수”며 “민원인들이 보안이 강화된 신형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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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수국정원으로 오세요”해남군 포레스트수목원 수국축제
“싱그런 수국정원으로 오세요”해남군 포레스트수목원 수국축제
[AANEWS]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4est수목원에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린다.
4est수목원은 250여종, 9,000여 그루가 식재된 2,600여㎡ 규모의 수국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7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4est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forest’에 별, 기암괴석, 이야기, 배울 거리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사계절 꽃과 식물을 이용한 축제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름에는 숲길을 따라 각양각색 수국이 만개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소인 4,000원이며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에 방문하면 보다 여유롭게 수국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4est수목원은 2021년, 2022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선정되어 2028년까지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증식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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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의 질 높일 지자체의 고유 정책 위해 국가 데이터 공유해야”
“국민 삶의 질 높일 지자체의 고유 정책 위해 국가 데이터 공유해야”
[AANEWS] 주민 생활 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이 관리·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지자체에 공유하는 ‘데이터 분권’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공감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데이터 분권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데이터 분권이란, 중앙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기관별로 수집·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를 지자체 등 지방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지역이나 업무 특성에 맞게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의 완성은 데이터의 분권을 통해 만들어지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데이터를 최대한 공유해야 한다”며 데이터 분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토론회에서는 명승환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데이터 분권 현황과 과제’ 주제 발표를 했다.
김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 피해 문제도 국세청이나 건강보험공단 등이 보유한 재산 관련 데이터, 법원이 보유한 건물 관련 등기부등본 등의 데이터가 사전에 지자체에 공유됐다면 위험 신고 등을 포착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며 “중앙부처는 정보 공개와 데이터 공유에 대한 제한을 최소화해 지방자치단체와 투명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하인호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 배상록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 태현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데이터안전정책과장, 박종헌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이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데이터 분권의 필요성과 과제, 실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나누며 데이터 공유 활용을 위한 데이터 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하인호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은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법’ 개정을 추진하려고 준비 중이며 그간 자율에 맡겼던 공공기관의 데이터 공유를 의무화해 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상록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 중심의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국세데이터가 지닌 경제·사회적인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공유·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현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데이터안전정책과장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제3자 전송 요구권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간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있던 지방정부 등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혁신적인 공공·민간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헌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운영실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권화된 건강·질병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가명정보·익명정보 제공과 지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과장은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해 열람 정도의 권한만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보다 깊은 데이터 분석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제도적·시스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홍영표·정춘숙·박재호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하고 29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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