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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안동 여성단체, 축제 속 우정과 교류 꽃피우다
제천·안동 여성단체, 축제 속 우정과 교류 꽃피우다
[아시아월드뉴스] 맑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지난 9월 30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장 앞은 반가운 손님들로 활기를 띠었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8명이 안동을 찾아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탈춤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양 지역 간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직접 현장을 찾아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맞이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두 단체는 함께 탈춤 공연을 관람하고 탈랄라 배우기, 탈춤 따라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만끽했다.
조희옥 회장은 “이번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방문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대표 축제와 전통문화를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제천시와 안동시의 여성단체협의회가 서로의 전통문화와 축제를 경험하며 우호를 쌓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는 지난 23일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진행된 2025 제천 국제 한방 천연물 산업 엑스포 체험 방문에 이어 두 지역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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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계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참깨 ‘하니올’ 재배단지 조성
안동시, 기계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참깨 ‘하니올’ 재배단지 조성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참깨 재배 생력화를 위해 기계수확이 가능한 ‘하니올’ 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깨는 재배 특성상 인력 의존도가 높아 수확 시 고강도의 수작업을 필요하지만, ‘하니올’은 내탈립성이 강해 꼬투리가 익어 벌어져도 종자가 땅에 거의 떨어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가능하다.
콩 콤바인 구조를 변형한 전용 콤바인으로 수확하면 베기와 탈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작업시간이 기존 방식 대비 약 99% 절감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 남선면 일대에 약 3ha 규모의 ‘하니올’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9월 중 콤바인을 활용한 수확 결과 안산깨와 비교해 13㎏ 이상 증수된 10a당 평균 95㎏의 우수한 생산량을 보였다.
또한 다수확 참깨 품종 ‘영웅’도 약 3ha 규모로 재배해 신품종 참깨의 재배 과정과 수확량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장 자료를 분석해 참깨 농가 재배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참깨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소득은 높일 수 있는 신품종 참깨가 안정적으로 재배될 수 있도록, 기술을 확대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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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공포
안동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공포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제2종일반주거지역 중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층수 제한 완화 등을 포함한 안동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조례을 10월 2일 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 자연녹지지역에서 농산물가공·처리시설, 산지유통시설의 건폐율 상향△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및 농기계 수리시설 건축 허용 △ 제2종일반주거지역 중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층수제한 완화 등이다.
먼저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도시 근교 지역인 자연녹지지역에서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건조·보관시설, 산지유통시설에 대한 건폐율을 현행 20%에서 40%까지 완화함으로써, 기존 시설의 원활한 증축과 농민의 부대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산관리지역 내 환경 훼손 우려가 적은 지역에 한해 제1종근린생활시설 중 소규모 카페, 제과점의 입지와 제2종근린생활시설 중 농기계수리시설 입지를 허용함으로써, 연계되는 일자리 및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농촌지역 주민 생활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중점경관관리구역의 층수 기준을 당초 18층에서 평균 23층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1년 7월 1일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제한을 원칙적으로 폐지했으나, 안동시는 2012년 6월 15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중 중점경관구역은 평균 18층으로 층수를 제한해 왔다.
이러한 건축물 층수 제한은 공동주택 단지의 단조로운 층수 양산에 따른 도시경관 획일화, 사업성 저하 등에 따른 민간투자 부진, 타 도시와 비교 시 과도한 층수 규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는 다양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유도와 개방감 확보, 도청신도시 1단계 구역 및 용상동 지역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 등을 위해 지난 13년간 유지해 오던 층수 기준을 완화해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며 건축물 높이 관리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경북 도내 10개 시 중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제한이 있는 지자체는 안동시가 유일하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평균 층수 5개 층 상향에 따른 도심 경관은 2030년 안동시 기본경관계획에 따른 건축물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신축시 경관심의, 안동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에 따른 통경축, 조망차폐율 등의 도시계획적 관리 기법을 통해 도심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민간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규제가 필요한 부분은 유지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도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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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으로 제수용품 준비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소비쿠폰으로 제수용품 준비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내고 있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총 91만 5,548명으로 9월 22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지 며칠 만에 벌써 84.5%에 해당하는 77만 3,719명이 발급받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며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 식당, 학원 등 우리 이웃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사용 가능하다.
추석 명절 장보기와 선물 준비에 활용하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소비쿠폰은 알뜰한 장보기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힘이 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소비쿠폰은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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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청년 창업가 대상 컨설팅 지원
밀양시, 청년 창업가 대상 컨설팅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2025년 밀양시 청년창업가 컨설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올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 15팀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정과 꿈을 지닌 청년 초기 창업가들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역량과 사업성을 강화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5팀을 선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사업 취지와 향후 일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특강도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창업가들은 앞으로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로컬 아카데미 기본 교육 △제품 상용화 및 판로 지원 △우수사례지 견학 △네트워킹 및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단순 창업을 넘어 지역자원을 활용해 밀양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창업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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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6년 농가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 조사
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고용 희망 농가 수요 조사를 한다.
이번 수요 조사는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이 된 농업경영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가별 고용 가능 인원은 주요작물의 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은 문경시와 업무협약 체결 지자체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근로자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로 근로기간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이고 근로자는 근로 계약을 체결한 해당 농가의 작업장에서만 근무해야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가에서는 근로자에 적정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법에서 정한 최저임금 이상을 월 1회 이상 지급해야 하는 등 고용주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김유신 지역활력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수요 조사에 많은 농가와 법인이 참여해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인력 공급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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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칠곡군 군정만족도 조사
칠곡군청사전경(사진=칠곡군)
[아시아월드뉴스] 칠곡군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07월 21일부터 08월 4일까지 만 18세 이상 칠곡군민 1,207명을 대상으로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군정운영 전반, 분야별 군정시책, 정주의식, 행정수요 등에 대해 1:1 대면면접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주요 군정 8개 분야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74.1점으로 전년대비 +1.1점 상승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됐다.
주요 군정시책 8개 분야의 평가는 복지분야, 체육분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문화예술, 농업분야, 교육분야, 관광분야, 도시 인프라 개선, 경제/일자리 순으로 모든 분야의 만족도가 전년대비 소폭 상승된 것으로 조사 됐다.
정주의식 부분에서는 칠곡군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이 82.9%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고 타 시군 대비 삶의 질이 우수하다는 응답은 54.6%로 집계됐다.
더불어 칠곡군이 정책 수립 과정에 군민들과 잘 소통하고 그 의견을 반영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68.8%로 반영하지 않는 편 31.2% 대비 37.6%p 더 높게 조사됐다.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3년 정도가 지난 가운데, 민선 8기 3년간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긍정 평가를 했고 향후 1년간 민선 8기 군정 업무 기대 정도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군민 10명 중 8명 정도가 긍정 평가를 해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칠곡군정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칠곡군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종합병원 등 의료 복지시설 부족’ 이 29.9%로 가장 높았고 칠곡군 발전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주거 등 정주여건의 개선’ 이 30.2%로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높은 신뢰와 기대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변화까지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더 큰 칠곡, 더 따듯한 칠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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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새롭게 단장… 석전2리 발전의 새로운 출발”
“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새롭게 단장… 석전2리 발전의 새로운 출발”
[아시아월드뉴스] 칠곡군은 9월 30일 오후, 석전2리에서 ‘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준공식’을 열고 마을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 권선호 군의원, 구정회 군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석전2리 상인회 유경미 회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 소개, 개회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식, 마을 홍보와 시식회 등으로 순서를 진행했다.
경과보고에서 석전2리 이장은 △2024년 1월~2025년 7월 특화거리 조성 △마을안길 정비공사 △공중화장실 개선 등 사업 추진 성과를 설명하며 “군수님과 군의회, 군청 관계자들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은 “이 모든 것은 군수님을 비롯한 칠곡군의회와 칠곡군청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김재욱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거리 정비가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을 만든 큰 성과”며 “주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이 자리가 마련됐고 앞으로도 칠곡군은 석전2리를 비롯한 모든 마을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테이프 컷팅식에서는 내빈과 주민들이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기념촬영을 가졌다.
현장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행사의 말미에는 석전2리 지도자들이 일어나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고 이어 마을 홍보를 진행하며 석전2리의 자랑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은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시식회가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석전2리의 자부심인 지역 맛집 사장님들이 정성껏 협찬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라운딩을 하며 음식을 즐기고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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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아라가야 고도조성사업 지원 건의
조근제 함안군수, 아라가야 고도조성사업 지원 건의
[아시아월드뉴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달 30일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만나 아라가야 고도 조성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조 군수는 허 청장에게 아라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함안에 집중 분포한 문화유산의 탁월한 의의를 설명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전 국민이 누리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케이-컬처’ 와 ‘3천만 세계인이 찾는 관광산업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아라가야 고도 조성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함안군은 고대 아라가야의 중심지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둘레 2.4km에 달하는 가야 최대의 왕성 가야리유적, 국가 제의시설 당산유적, 가야 최대의 수공업 생산시설인 천제산 일원 토기가마군 등 1500여 년 전 가야 왕도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 가야리유적 발굴조사에서는 대규모 원형 집수시설과 판축성벽 아래 돌을 쌓아 만든 수로 등 백제·신라에 버금가는 뛰어난 토목기술이 확인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 군수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가야 왕성인 가야리유적, 천제산 토기가마군과 당산유적, 그리고 봉산산성·안곡산성·칠원산성 등은 1500여 년 전 가야문명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원형이 온전히 보존돼 있다”며 “이처럼 높은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아라가야 고도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 청장은 “함안군의 의견에 공감하며 국가유산청에서도 아라가야 중요 유적의 역사적 가치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고도 지정을 신청했으며 올해 하반기 학술심포지엄과 심화연구를 거쳐 신청 자료를 보완하고 조속히 고도 지정을 이루어낼 계획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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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안동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9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 일자리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적인 일자리 분야 시상이다.
안동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 평가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경상북도, 지역대학,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등 일자리관련 조직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24년 일자리 공시제 목표치인 7,520개를 크게 웃도는 8,5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활력 넘치는 신성장도시, 미래일자리 안동’ 이라는 비전 아래 안동시는 바이오·백신 및 헴프산업을 비롯한 4차산업 융·복합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동형 일자리사업과 K-U시티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했다.
특히 제2차 바이오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으로 3,000여 개 고용기회를 창출했으며 지방소멸 대응 정책 추진으로 정부 3대 특구를 모두 석권하는 성과와 함께 다양한 인구 증가 및 청년 정책을 추진해 경제활동인구를 크게 증가시켰다.
아울러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대상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장관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 8기 일자리 분야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안동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와 시민, 지역대학과 기업이 함께 이뤄낸 성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양질의 고용 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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