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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설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
충주시청
[AANEWS] 충주시는 19일 설 명절 주요 가축 전염병의 차단 강화를 위해 ‘설 명절 대비 주요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축산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소독 강화, 점검·검사 및 홍보 등의 방역 대책 추진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설 연휴 직전과 직후인 1월 19일 1월 20일과 1월 25일을‘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돼지 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및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 기간에도 지자체·축협 공동방제단·농림부 등 소독차량 총 10대를 활용해 철새도래지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역 인접 도로 산란계·오리 등 취약 가금 농가 주변 도로 및 오염 우려 지역과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 명절 이후 산란계, 오리 등 취약 축종에 대해서도 일제 정밀검사 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귀성객을 대상으로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 및 입산 자제 요청, 축산 관계자에게는 연휴 기간 모임 자제, 매일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 홍보를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원천 봉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의심증상 발견 시 농장주 및 관계자들은 즉시 신고해달라”며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농장 내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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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안’ 마련
경기도
[AANEWS] 경기도가 1기 신도시 등 노후 택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정비를 위해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의 적용 대상을 신도시급 규모에서 준공이 20년 지난 100만㎡ 택지지구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경기도안과 개발 방향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방향 종합구상’을 다섯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민과 공유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1월 20일 군포시 1월 25일 성남시 1월 26일 고양시 1월 30일 안양시 1월 31일 부천시 등으로 열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가 2022년 8월부터 최근까지 직접 검토한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향 종합구상’ 용역 결과에 대해 주민들과 총괄기획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은 국회에 계류 중인 8개 특별법안을 비교·분석해 전문가 자문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작성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적용 대상을 의원 발의안인 330만㎡ 이상의 택지지구에서 100만㎡ 이상인 택지지구 중 지구준공 후 20년 경과한 곳으로 확대해 기존 신도시뿐만 아니라 도내 노후지구들까지 특별법의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어 실시계획 절차 생략 용적률 등 각종 규제 완화 및 지원대책 통합심의 등을 통한 절차 간소화 및 사업추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향 종합구상’은 4대 특화전략과 5대 핵심과제를 재정비 개발 방향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토지 이용은 팬데믹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구조를 마련하면서 역세권을 문화·여가·업무·전시 등 복합용도로 유도하는 게 핵심이다.
이동성은 기존 보행체계의 회복과 역할을 확대하면서 전기차·수소차 등 스마트그린모빌리티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방향이다.
에너지와 스마트라이프는 신·재생에너지 도입, 스마트 공공·민간서비스를 주요 내용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최 장소인 1기 신도시뿐 아니라 원도심 주민과 인근 시·군 주민들도 참석 가능한 만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특별법 제정에 경기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1기 신도시 등 노후 도시의 원활한 재정비 추진을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건의 재정비 컨설팅 비용지원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등 초기 행정절차 비용지원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성진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경기도는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중앙정부 및 시·군과 협력해 1기 신도시뿐 아니라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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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설 명절 종합대책 집중점검
조길형 시장, 설 명절 종합대책 집중점검
[AANEWS] 조길형 충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조 시장은 19일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2023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는 ‘교통, 도로안전, 환경, 상하수도’ 등 생활 전반의 공백이 없는 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수송차량, 여객시설 안전점검 실시 공중화장실, 터미널 등 청결상태 점검 정체예상구간 파악 및 교통지도 활동 폭설 대비 제설계획 수립 생활쓰레기 처리대책반 운영 상하수도 동파대비 대책상황실 운영 등 꼼꼼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그 외에도 비상의료기관 운영, 대중교통 증차, 취약계층 지원 등 분야별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 노력을 들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교통정체, 폭설, 생활쓰레기 등 특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시기와 구간을 미리 파악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운영할 것”이라며 “오랜만에 충주를 찾아오는 가족들에게 이번 명절이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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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사단 포병여단, 양주2동 저소득층에게 라면 20박스 기부
육군 8사단 포병여단, 양주2동 저소득층에게 라면 20박스 기부
[AANEWS] 육군 제8사단 포병여단은 지난 18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라면 20박스를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포병여단장을 대신해 정영기 원사를 비롯한 김종덕, 김호형 주임원사와 임종현 상사가 참석했으며 동절기 한파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라면 20박스는 양주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중에서도 홀몸어르신 위주로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연말에 작은 행복 나눔이 큰 기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군 8사단 포병여단 관계자는 “우리 주민들께서 즐거운 설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윤구 동장은 주민을 생각해준 8사단 포병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양주2동 주민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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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재해 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확대 운영
용산구, 재해 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확대 운영
[AANEWS] 서울 용산구가 10.29 참사로 인한 상권침체로 매출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재해 소상공인 확인증 발급’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 12월9일부터 30일까지 확인증 발급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244개 업체에서 접수했으며 240개 업체에 확인증을 발급했다.
구 관계자는 “접수 마감 이후에도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 피해신고 확인증 발급 기한을 연장하고 범위지역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19일부터 2월15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재해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피해신고 확인증을 추가로 발급한다.
지원대상도 기존 이태원1·2동에서 용산2가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피해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재원여건 고려해 조기종료 가능 필요서류는 이태원사고 관련 피해 신고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POS 매출·VAN사를 통한 카드매출액 자료 등 객관적 매출액 입증서류, 소상공인 확인서 등이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검토해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한다.
30일 이내 발급받은 확인서를 지참해 시중은행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을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에 대한 금리·보증료 인하 보증비율 상향 대출기한 확대 기존 자금에 대한 만기연장 등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한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은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보증 수수료는 0.1%로 우대한다.
피해신고 확인증 발급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필요서류를 구비해 구청 1층에 설치된 이태원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확인증 발급 외에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재해 중소기업 보증 등 정부 정책자금 상담 경영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유관기관 지원내용 안내 경영 관련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상담, 소관기관에 전달·검토결과 답변 등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10.29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단기적 지원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이태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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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1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 열어
함안문화예술회관, 1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 열어
[AANEWS] 함안문화예술회관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하우스 콘서트로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하우스 콘서트는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음악의 현장으로 함안에서는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그니처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하우스콘서트에 참여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은 클래식을 전공한 후 재즈의 즉흥성에 매혹되어 재즈 피아니스트로 진로를 바꿨다.
프랑스 파리 재지 컬러스 페스티벌, 오 쉬드 뒤 노드, 벨기에 Musiq3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마포 아트센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했다.
연극 박정자의 ‘노래처럼 말해줘’ 음악감독을 역임한 그는 2019년 프랑스의 대표 재즈레이블 중 하나인 Oristal Records와 계약하며 Heo Trio의 Sherpa 등을 발매한 바 있으며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헝가리, 멕시코, 네델란드, 한국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에서 선보일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Resonance , Ttanttun Song, Memory, Old Vibes, Improvisation , Intermezzo, Will It Be Spring Tomorrow 등의 자작곡으로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주가 기대된다.
1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전석 5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공연장을 비롯한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000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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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이용 요금 지원…최대 23만원
성남시청
[AANEWS] 성남시는 올 상반기 내에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친데 이어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관련 내용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지원 대상 인원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자 9만2261명다.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 이용 요금을 연간 최대 지원금 한도에서 분기별로 자신이 교통카드를 쓴 만큼만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성남지역 NH농협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재발급받아 충전해야 한다.
해당 카드를 버스 이용 때 단말 장치에 갖다 대면, 3개월 단위로 요금을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입금한다.
이를 위해 시는 카드발급 은행, 교통카드 정산 사업자 등과 연계 시스템 구축 작업 중이다.
현재 경기도 버스요금은 시내버스 1500원, 마을버스 1400원, 광역버스 2800원이다.
시는 사업 시행을 본격화하면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보장해 여가·문화·사회 활동을 장려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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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성남시지부 안나의 집에 농협마트 2000만원 이용권 후원
NH농협 성남시지부 안나의 집에 농협마트 2000만원 이용권 후원
[AANEWS] NH농협 성남시지부가 노숙인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안나의 집을 후원하고 싶다며 1월 19일 성남시에 농협마트 2000만원 이용권을 맡겼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9시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박옥래 NH농협 경기본부장, 양흥식 NH농협 성남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 맞춤형 후원식’을 했다.
농협마트 이용권은 지역 내 2곳 농협마트에 각 1000만원씩 적립된 금액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노숙인급식소 운영에 필요한 음식 재료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번 후원은 성남시가 안나의 집 노숙인급식소 측에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물어봐 수요를 파악하고 농협 성남시지부와 협의해 이뤄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안나의 집에 수요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 성남지역 저소득계층과 복지단체를 계속해서 지원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안나의 집은 1998년 7월 노숙인 무료 급식소로 문을 열어 현재는 노숙인 3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는 자활시설과 자활작업장도 운영 중이다.
급식소 운영비는 성남시가 지원하는 연 1억3000만원 외에 나머지를 안나의 집에서 자부담으로 충당하고 있다.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는 하루 평균 450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이 찾아와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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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백지화
성남시청
[AANEWS] 성남시가 판교에 건립 추진하려던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사업’이 백지화됐다.
시는 중요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인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정조정위원회는 e스포츠 산업의 환경 변화, 투입 사업비 대비 낮은 기대효과 등을 종합 판단해 사업 중단을 심의·의결했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은 2019년 7월 성남시가 경기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당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 제1테크노밸리 내 환상어린이공원 6959㎡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8500㎡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393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이후 설계과정에서 시설면적 증가, 물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애초 계획보다 135억원의 사업비가 증가했다.
500억원 이상 사업비 투입 땐 타당성 조사를 추가 시행해야 하고 중앙투자심사를 받은 사업비가 30% 이상 증가하면 재심사 절차를 밟아야 한다.
2019년 이후 e스포츠 산업의 규모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경기 축소, 주요 케이블 게임방송국 폐국, 일부 인기 종목에 편중된 경기 개최 등 변화한 e스포츠 산업 환경은 경기장 건립에 대한 재고찰을 요구했다.
2020년 이후 개관한 지방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운영 사례를 참조한 분석에선 경기장 운영 시 낮은 수익성과 집객력 등의 문제도 예상됐다.
시는 경기장 건립과 운영 방식을 재검토해 민간기업 참여와 투자 방안을 찾아보려 했으나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시정조정위원회에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사업 추진 여부를 심의 요청해 사업 중단 결정을 받아들이게 됐다.
경기장을 조성하려던 부지는 앞으로 시민을 위한 최선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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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스콘 제조업체 손해배상청구 파기환송심 승소
안양시청
[AANEWS] 안양시가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파기환송심에서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의 반복적인 위법행위에 대한 안양시의 조사·단속행위가 “객관적 정당성을 잃은 위법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제일산업개발의 손해배상청구를 기각하고 원심판결 중 안양시 패소 부분을 취소했다.
서울고법은 판결문을 통해 “아스콘 공장과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반복적 위법행위에 대해 법령상 규제 권한에 근거해 조사·단속한 것은 부당한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행정지도에 대해 “공장의 악취 관련 민원이 수년간 지속되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촉구한 악취방지를 위해 예방적·관리적 조치를 할 필요성도 컸다”며 “행정기관이 사업자의 영업권과 국민의 환경권 사이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한 행정활동을 영업활동에 불이익이 발생했다는 사정만으로 비례의 원칙을 위반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파기환송심 승소를 통해 주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 등을 위한 행정지도의 목적을 명확히 하게 됐다”며 “향후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 등 관련 소송에서도 행정의 적법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의 반복적인 위법행위와 관련해 2018년 3월 TF팀을 구성하고 악취, 비산먼지 발생, 공장 출입 과적 화물차량 등의 단속을 19회 실시했다.
이에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는 2018년 6월 안양시의 지도·단속으로 고유한 업무를 하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2020년 9월 10일 승소했으나,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안양시의 손을 들어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