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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수질개선 지원사업, 지원액 늘리고 오염부하량 높은 업종에 집중 투자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가 올해 신천과 임진강 수계 인접 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부하량이 높은 업종을 우선 지원하고 지원액을 업체당 최대 4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늘린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수질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북부 지역은 오염부하량이 높은 섬유·피혁·식품 등의 업종이 많이 분포해있고 대부분 영세해 환경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010년부터 북부 10개 시군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개선, 환경오염방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경기북부 중소기업 수질개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신천과 임진강 수계 4개 시군에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수질오염방지시설 개선 비용 지원액도 업체당 최대 4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늘리고 실질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내기 위해 섬유·피혁·식품 등 오염부하량이 높은 업종을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기업 자부담 비율을 기존 30%에서 10%로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최근 경기침체로 시설개선 투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겠다는 의도에서다.
이는 지난해 9월 도가 개최한 기업·전문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한 결과다.
당시 기업대표들은 환경오염방지시설 지원비용을 상향해줄 것과 더불어 자부담 비율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오염부하량이 높은 섬유·피혁·식품 등의 제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펼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상철 북부환경관리과장은 “경기 북부는 영세사업장이 많이 분포해 노후 환경오염방지시설에 대한 교체와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실질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폐수처리 공법을 변경할 수 있을 정도의 보조금 지원액을 대폭 늘려야 하는 만큼 내년도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개소당 2억원 정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생화학적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 등의 수질오염물질이 약 83.6%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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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로 불러주세요
경기도
[AANEWS]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이름이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7일까지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김종훈 씨 등 총 3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582건의 아이디어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전문과 심사를 통해 창의성 가독성 기억용이성 차별성 등을 평가, 총 3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종훈씨의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는 노동자를 칭하는 ‘블루’와 ‘꽃이 만개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 노동자에 대한 존중,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날 노동자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뜻의 노동 존중 의미가 잘 표현됐으며 쉽게 기억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를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구원 도 노동국장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이 노동자와 사업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도민에게 한 번 더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세탁소 사업을 널리 홍보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세탁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년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 2개 시군을 발굴해 세탁소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흥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시설 구입과 공사를 추진해 안산시는 6월, 시흥시는 하반기에 각각 세탁소를 열 예정이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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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최하위 계층, 최상위 계층 대비 우울증 2.4배, 자살 생각 3.6배 경기연구원 “코로나19 정신건강 위험도 경제적 수준 따라 차이”
소득 최하위 계층, 최상위 계층 대비 우울증 2.4배, 자살 생각 3.6배 경기연구원 “코로나19 정신건강 위험도 경제적 수준 따라 차이”
[AANEWS] 소득 최하위 계층과 최상위 계층 국민 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상 유병률이 2.4배, 자살 생각 경험은 3.6배에 달하는 등 경제적 수준에 따라 정신건강 위험도가 극명하게 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1년 3월 22~23일 전국 17개 시·도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불평등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평등하지 않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증상 유병률은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인 소득 최하위 계층과 월평균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인 최상위 계층의 격차가 두 배가 넘는 2.4배였고 불안장애의 경우 각각 46.5%와 27.9%로 그 격차가 18.6%P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살 생각’을 한 비율도 최하위 계층이 24.1%로 최상위 계층 대비 약 3.6배 많았다.
가구 구성원별로는 1인 가구일 경우 위험이 더욱 커졌는데, 우울 증상 유병률은 21.6%, 2인 이상 가구일 경우 17.2%로 그 격차는 4.4%P였다.
특히 남성의 경우 2인 이상 가구일 때 14.5%인데, 1인 가구이면 22.9%로 증가해 그 격차는 1.6배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살 생각’을 한 비율은 1인 가구가 13.5%로 분석돼 2인 이상 가구와의 격차는 1.8배였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우리 사회에 만연했던 낙인 인식도 심리적 고통을 가중시켰다.
우리 사회가 확진자에 대한 낙인 인식이 ‘없다’라고 응답한 집단의 우울 증상 유병률은 8.9%인데 반해, ‘다소 있다’라고 응답한 집단은 17.5%, ‘매우 심함’으로 응답한 집단은 39.1%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불안장애의 경우 낙인 인식이 ‘없다’라고 응답한 집단의 유병률은 18.7%인데, ‘다소 있다’라고 응답한 집단의 유병률은 32.7%, ‘매우 심함’으로 응답한 집단은 56.3%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재난으로 인한 정신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우선적 중재 프로그램’의 마련 정신건강 인프라에 대한 취약계층들의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의 제공 팬데믹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낙인 인식을 해소하는 정책 등을 제시했다.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국민 정신건강 위험이 전염병처럼 확산하는 멘탈데믹에 대비해야 한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불필요한 편견과 공포의 확산을 방지하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과 취약계층들의 형편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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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우농가 대상 전문 컨설팅 사업 추진
경기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우농가 대상 전문 컨설팅 사업 추진
[AANEWS]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협약을 맺었다.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은 양 기관이 협력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2022년 컨설팅 사업 진행 후 2021년 동기 대비 성적을 비교한 결과 고기소 부문에서 1+등급 출현율이 9% 증가했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는 번식 간격이 7.6일 단축되고 송아지 폐사율이 2.3%가 줄어드는 등 농가당 658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1억원과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자문 업체에 도축성적 등 축산데이터를 제공해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올해 양주·포천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 소재 한우 50~100두 사육 농가 30개소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와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농가 컨설팅 고급육 생산 및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 수상 농가의 노하우 교육 고급육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및 분석 사양관리, 사육밀도, 시설관리 등의 한우 정책 공유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선호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경기도와 협력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생산성 향상, 한우 사육의 안정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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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 기업에 기술개발 기회 제공. 친환경 섬유 분야 중점 지원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섬유 분야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경기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섬유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상용화 기술개발로 사업화와 시장개척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세계 섬유산업의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화 등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친환경·리사이클 섬유 분야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총 5개 과제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 재료비 등 과제당 최대 1억 4천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한 기술에 대해서는 최대 1천만원의 상용화·사업화 자금도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사무소와 등록공장이 소재하고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섬유 분야 기업이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은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우수한 섬유 기업들의 고기능성·친환경 섬유 제조 기술 확보와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촉진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7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또는 경기도 R&D관리시스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학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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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더 큰 평화’ 실현을 위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준비 막 올려
경기도
[AANEWS] 경기도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민관 협력 조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기존 렛츠 디엠지행사를 다양성을 갖춘 종합 축제로 개편하고 새롭게 만든 이름이다.
올해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총감독은 임미정 한세대학교 피아노 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을 이끌어갈 조직위원회는 총 20명으로 학술 분야 4명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6명 국제 분야 2명 다양성 분야 3명 도의원 2명 경기도·경기관광공사 3명으로 구성했다.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으로 만들어진 DMZ는 올해로 70년을 맞이했으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외부 전문가인 최재천 공동 위원장, 임미정 총감독, 각 분야 위원들의 참여로 디엠지가 가진 생태·평화·역사·미래의 가치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경기 북부 발전 기여 ‘글로벌 경기’ 대표행사로 성장 정전 70년 평화 이슈 확산 DMZ 생태 보전방안 도출 등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 북부 디엠지 일원에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DMZ 예술 DMZ 학술 DMZ 스포츠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행사 일정과 계획은 상반기 중으로 조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올해 행사는 경기북부 디엠지 일원 시군과 인적·물적 자원 등을 연계한 행사로 경기 북부 시군의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기’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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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구마 무균묘 분양 신청 접수
충주시, 고구마 무균묘 분양 신청 접수
[AANEWS]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고구마 무균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
무균묘 고구마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다.
고구마 무균묘 공급 계획량은 2만 3천 주 내외이며 분양 대상은 고구마 줄기채소 전용 품종인 통채루 외 4개 품종이다.
분양 조건은 충주시 고구마 전업 재배농가로 무균묘를 증식할 수 있는 시설 보유자와 연차별로 무균묘의 증식과 확대가 가능한 농업인이다.
센터는 무균묘 우량 종순을 이용할 경우 고구마의 생산량이 20~30% 가량 증가하고 맛과 품질도 우수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늘려 농가에서 우수한 씨고구마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월부터 관내 고구마 전업농 90여 농가를 대상으로 무균묘 7만 8천 주를 공급한 바 있다.
고구마 무균묘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및 읍면 농민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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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혈압·혈당계 무료 대여
충주시청
[AANEWS] 충주시는 관내 고혈압 질환자 및 전 단계자와 당뇨병 전 단계자에게 혈압·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혈압·당계 무료 대여 사업은 가정 또는 직장 등 동일한 조건에서 반복적으로 혈관을 측정해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적절한 관리를 유도해 질병 악화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혈압·혈당계 대여 신청은 전화상담 후 신분증을 지참해 충주시 당뇨교육센터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한 달로 1회 연장도 가능해 최대 두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물품 대여 시 혈관 수치 기록용 건강수첩을 제공하며 혈당기 대여의 경우에는 혈당 측정에 필요한 시험지와 채혈침, 소독솜 1개월 분량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대여 시 혈압과 혈액 사전·사후검사, 상담,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심뇌혈관질환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혈압·혈당계 대여 사업이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자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힘 쓰겠다”고 전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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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예방 선제적 감시 추진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예방 선제적 감시 추진
[AANEWS]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가 236명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제한과 야외활동 감소로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2020년 227명에서 2021년 175명으로 감소했으나 2022년 236명으로 늘었다.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 2022년 420명이다.
지난해 월별로는 6월 55명, 7월 41명, 8월 49명, 9월 42명 등 6~9월에 전체 79%가 집중됐다.
이에 도는 집중 발생 시기를 앞두고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선제 대응을 위한 조사감시사업을 시행한다.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7개 시·군 16개 지점에서 주 단위로 채집장소에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 등을 설치해 말라리아매개모기와 기타 모기류 등을 조사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말라리아매개모기의 발생빈도와 원충감시를 통해 도민의 건강 보호와 말라리아 재퇴치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캠핑 등 야외활동이나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시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일반적으로 7~30일의 비교적 긴 잠복기를 갖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재발할 수 있으므로 완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일열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두통, 설사, 기침, 콧물, 복통,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야간에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며 야외 취침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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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자 발표
충주시청
[AANEWS] 충주시는 202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40명을 최종 선발하고 오는 2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 보호 및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배치될 부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선발 예정 인원보다 10명 많은 14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100개소의 사업장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11주간 근무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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