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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항행위원회 현장시찰 개최…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선도적 위치 확인"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7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5일간 국제민간항공기구 항행위원회를 대상으로 현장시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시찰에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등 16개국에서 23명의 항행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인천비행장관제탑, 인천항공교통관제소,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등을 방문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혁신기술과 항공을 접목시킨 항공교통관제시스템, 친환경 공항운영시스템, 도심항공교통시스템 등의 개발 및 운영현황을 항행위원들에게 소개했으며 우리 정부는 급변하는 항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국제기준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 국제민간항공기구전략기획팀 박진홍 팀장은 “우리나라가 항행위원으로 당선된 ‘05년 이후 처음으로 현장시찰을 추진했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국제기준 및 항공정책 이행현황과 항공안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룰 메이커인 항행위원회가 우리나라 항공산업 현황을 이해하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국제항공사회 내 우리나라의 선도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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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협력기반 확대
질병관리본부
[AANEWS]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7월 6일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 학술대회’에 참석해,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과 과학적·학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외 협력기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병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인도,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총 35개의 아시아·태평양 회원국에서 2~4년 주기로 순환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금번 제19차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지영미 청장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관련 발표 시간에 직접 좌장 역할을 해, 국내외 신종감염병 대응 현황과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한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의 주요 역할을 하는 부서장들은 학회의 발표자로 참석해, 그간의 신종감염병 대응 상황과 미래 대비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지영미 청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금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 항생제 내성 등과 같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한 사회, 건강한 국민’이라는 질병관리청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임상미생물학회 등 관련 국내외 학회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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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어형 냉장고 보관온도 관리와 에너지 절감에 효율적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매장 내 식품 보관온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개 편의점 브랜드의 매장 60곳에 대한 냉장온도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체로 식품을 판매·보관하는 온도는 적절했으나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경우 온도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식품 품질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문을 설치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조사대상 편의점 매장 60곳의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보관된 우유·발효유 등 534개 식품의 온도는 평균 6.9℃였고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도어형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탄산음료·생수 등 295개 식품 온도는 평균 7.7℃였다.
개방형 냉장진열대는 주로 유제품과 즉석섭취식품의 부패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어형 냉장고는 탄산음료와 맥주 등을 시원하게 보관·판매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진열된 식품은 매장의 실내 온도, 조명, 고객의 이동 등 상대적으로 더 많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된다.
조사대상 편의점 매장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설정온도를 더 낮추는 방식으로 식품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전체 조사대상 60개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93.3%가 5.0℃ 이하로 설정돼 있었고 3.0℃ 이하인 냉장고도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반면 도어형 냉장고는 전체 56개 중 75.0%가 5.0℃ 이하로 설정되어 있었고 3.0℃ 이하인 냉장고는 41.1%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하절기 조건에서 개방형 냉장진열대와 도어형 냉장고의 온도를 10.0℃와 5.0℃로 설정한 후 각 설정 조건별 전기사용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냉장 온도를 5.0℃로 설정했을 때 도어형 냉장고의 전기사용량은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34.7%에 불과했다.
전국 약 52,000여 개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도어형 냉장고와 같이 외부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문을 설치할 경우, 연간 약 730,403MWh의 전기에너지가 절감되며 이는 국민 약 70,000명이 1년 동안 사용한 전력소비량에 해당한다.
또한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식품은 놓인 위치에 따라 온도편차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냉장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도어형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의 신선도가 상대적으로 더 잘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정례협의체를 통해 편의점을 포함한 유통사업자에게 유통·판매 식품의 안전을 위한 안정적인 온도관리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업체에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전환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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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 ‘미나리’ 수어로 즐겨요
영화 ‘모가디슈’, ‘미나리’ 수어로 즐겨요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인들이 수어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 영화에 수어통역영상과 음성해설자막을 입힌 영화 12편을 상영한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는 대부분 음성정보를 자막 해설로만 제공해 농인이 빠른 속도의 자막을 읽거나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농인들이 수어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수어통역영화 제작 사업을 추진했다.
농인들의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농인들이 보고 싶어 하고 공감하기 쉬운 영화 20편을 선정해 수어통역영상과 음성해설자막을 입힌 수어통역영화로 제작했다.
이번 수어영화축제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어영화축제의 개막식은 전 세계 농인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의 전야행사로 진행해, 전 세계 농인에게 K-컬처와 우리나라 수어문화 정책을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 개막식에서는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이면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인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 배우 진구, 정서연이 장애 소재 영화를 기획한 이유, 수어통역영화에 대한 생각들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작을 시작으로 ‘미나리’, ‘모가디슈’, ‘코다’ ‘나는 보리’, ‘소울메이트’, ‘멍뭉이’, ‘리바운드’를 한국수어 또는 국제수어로 통역한 영화 12편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문화는 장애와 비장애의 칸막이를 허무는 탁월한 힘이 있다”며 “문체부는 농인이 수어로 차별 없이 자유롭게 문화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첫 번째 수어영화축제가 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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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의 매력 보여주는 국제회의 명소로 고부가 외래 관광객 끌어들인다
한국만의 매력 보여주는 국제회의 명소로 고부가 외래 관광객 끌어들인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피아크’, ‘통영RCE세자트라숲’, ‘태권도원’ 등 15개 베뉴를 새롭게 선정했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는 52개소로 확대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최초로 20개소를 지정한 이후 2020년 40개소로 확충했다.
올해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마이스 개최지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확대 지정하고 브랜드화해 한국의 마이스 경쟁력과 외래 관광객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했다.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는 총 53개 베뉴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최종 15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
과거 선박 수리 공장이었던 곳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피아크’, 지속가능한 발전을 테마로 한 자연체험시설인 ‘통영RCE세자트라숲’, 그 자체로 한국 문화의 유니크함을 뽐낼 수 있는 ‘태권도원’과 ‘국립국악원’, 한국의 책과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광주광역시 양림동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10년후그라운드’를 비롯해 ‘경주엑스포대공원’, ‘스카이31컨벤션’, ‘엑스더스카이’,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 ‘FE01재생복합문화공간’,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 ‘청남대’, ‘한국문화테마파크’, ‘981파크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포함됐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 선정을 계기로 베뉴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7월 6일 이번 신규 지정 공모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산 ‘피아크’에 신규 유니크 베뉴뿐만 아니라, 기존 유니크 베뉴들이 함께 모여 ‘코리아 유니크 베뉴’ 사업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현판을 수여한다.
문체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보다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행사 규모별로 맞춤 지원하고 시설 개선과 홍보 콘텐츠 제작,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만의 매력을 가진 ‘코리아 유니크 베뉴’가 고부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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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2년 연속 10조 수출 달성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수출 다변화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분석 결과 중국 수출은 감소했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이 증가하는 등 對중국 수출 의존도가 분산되어 무역수지는 8조 5,63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생산실적은 13조 5,908억원을 기록했으며 그중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에도 불구하고 10조 2,751억원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10조원을 상회, 세계 4위 수출 규모를 기록했다.
2022년 화장품 수입실적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1조 7,120억원를 기록했다.
2022년 화장품 시장 주요 특징은 수출 규모 세계 4위, 對중국 수출 의존도 분산, 국내 화장품 수출 시장 다변화, 기초화장용 제품 생산 감소 속 비중 강세 지속 등이다.
지난해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화장품 산업은 8조 6천억원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수출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국가별 수출실적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2020~2021년 세계 3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지만,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화장품 수출 규모가 감소한 것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중국 정부의 화장품 규제 강화와 자국 제품 선호 추세 등으로 인해 중국으로 수출이 26.0%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장품 수출국이 ’21년 153개국에서 ’22년 163개국으로 주요 선진국에 더해 중앙아시아 지역 등까지 세계 각지로 다변화됐다.
중국으로 수출은 감소했으나, 한류 영향으로 베트남, 대만,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또한,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으로 수출과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활용하면 화장품 수출은 다시 도약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2022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對 중국 수출 일부 감소와 함께 중국 등 해외 여행객 구매 감소 등으로 대부분의 유형에서 생산 실적이 감소했고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의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그럼에도 생산실적 중 기초화장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5.35%로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수입 화장품 실적은 기초화장용 제품이 36.8%, 방향용 제품류가 19.6%를 차지했다.
유형별 생산실적은 기초화장용, 인체 세정용, 색조 화장용 두발용 제품류 등 순이다.
2022년 기능성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 6,000억원으로 화장품 생산 실적의 33.85%를 차지,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은 총 974건으로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해 신규 원료 개발 및 제품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
식약처는 국내 최대 화장품 수출 시장인 중국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중국 규제당국과 업무 협력회의를 정례화하고 시험·평가 관련 기술 교류하는 등 한-중 화장품 분야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 정회원으로서 미국 유럽 등 화장품 규제기관, 산업계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화장품 분야 국제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식약처는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국가별 화장품 인허가 절차, 규제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화장품 규제 체계의 국제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체를 운영해 화장품 색소 기준 국제조화 등 규제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국산 화장품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업계는 세계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과학에 기반한 스마트 규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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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변경 어렵지 않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해당하는 변경 범위와 사례 등을 명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7월 6일 개정했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사용목적 또는 이와 관련된 주요기능, 생체신호·의료영상과 같은 분석대상이나 분석기법 등 분석알고리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언어 또는 운영환경, 사이버 보안에 영향을 미치는 통신기능 등을 변경할 때 업그레이드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 허가증 기재 방법과 소프트웨어 조합 시 모델명 부여 원칙, 품목 추가 또는 분리 방법에 대해서도 사례와 함께 상세하게 안내했다.
식약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관련 변경 절차를 명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민·관 1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변경 범위와 사례를 도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전한 제품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적용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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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6월 의료제품 허가 현황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6월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6월에 의료제품 총 210개 품목을 허가했으며 이 중 제조는 174개 품목, 수입은 36개 품목이다.
참고로 신약으로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 보조제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 5개 함량과 간세포암 치료제인 ‘이뮤도주’를 허가했으며 희귀의약품으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민쥬비주’를 허가했다.
아울러 당뇨병 환자의 간질액 내 포도당 측정함으로써 혈당 수준을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데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개인용체내연속혈당측정시스템’의 국내 첫 제조 품목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제공하겠으며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허가와 관련된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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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규제과학 연구 우수제안 경진대회 예선 개최
제1회 규제과학 연구 우수제안 경진대회 예선 개최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으로 운영하는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이 식의약 규제 관련 연구 주제와 정책을 제안하는 ‘제1회 규제과학 연구 우수제안 경진대회’ 예선을 오는 7월 6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과학대학원의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식약처 정책과 연계성을 높여 규제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17개 팀이 신청해 식품·의약품·의료기기 규제과학 관련 연구 주제와 정책을 제안했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8개 팀이 예선에 진출했다.
예선은 팀별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5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팀은 제안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식약처 실무전문가의 맞춤 멘토링을 받게 된다.
본선은 7월 26일 식약처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1등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이 수여되며 선정된 연구과제나 정책은 향후 식약처 업무에 반영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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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는 식약처, 의약품 수출 지원에 팔 걷어 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학계·업계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의약품 진출지원단을 구성하고 7월 6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계획’ 중 의약품 분야의 양국 정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의약품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베트남은 연간 약 10% 이상 성장하는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진출지원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국산 의약품의 베트남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7월 6일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한국 식약처, 베트남 의약품청 공동 주최 심포지엄에서는 양국 정부, 업계·학계의 대표자가 모여 상호 의약품 허가·관리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규제 조화와 교류 강화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한 7월 6일 식약처-베트남 의약품규제당국 국장급 양자 회의에서는 WHO, PIC/S 등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국내 의약품 품질관리체계의 우수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우리나라 의약품의 신속 허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진출지원단은 7월 7일 호치민에 있는 국내 제약기업의 현지 공장을 방문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진출지원단은 국내 우수한 의약품이 글로벌 규제장벽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한 좋은 사례다”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규제기관과 협력을 공고히 해 한국 의약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업계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외국 규제당국과 논의할 기회를 만들어 준 식약처의 노력에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규제기관 간 국장급 회의와 민관 합동 심포지엄을 계기로 아세안 시장의 교두보인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우수한 제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