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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환경분야 연구 협력 강화한다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5월 30일부터 이틀간 제주 엠버퓨어힐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분야 업무협력 강화 및 정책방향 공유를 위한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환경과학원장을 포함한 17개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업무 담당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개선, △ 수질오염물질 감시항목 지정 및 검사, △ 대기환경연구소 특화연구추진을 위한 업무 협조 등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분야 유공자와 우수연구자 포상을 비롯한 각 기관의 우수연구과제 발표 등 연구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분야 최일선인 각 지역에서 국민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업무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분야 쟁점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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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로컬100’과 ‘문화도시 박람회’ 함께 즐겨요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로컬100’과 ‘문화도시 박람회’ 함께 즐겨요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5월 30일과 31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다섯 번째 캠페인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를 방문한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1월 강릉, 2월 수원, 3월 창원·통영 등 매월 전국 각지의 ‘로컬100’ 현장을 찾아가고 있다.
5월에는 법정 문화도시인 춘천시를 찾아 ‘로컬100’인 ‘춘천마임축제’를 즐기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를 방문한다.
또한 ‘춘천마임축제’와 함께 많은 내외국인들이 강원도를 찾게 만들고 있는 또 다른 ‘로컬100’의 주인공인 ‘감자빵’, ‘서피비치’ 대표 등과 만나 지역문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문화관광 거점을 둘러볼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먼저 5월 30일 첫 일정으로 춘천 육동한 시장과 함께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현장을 찾는다.
의암호에 있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한국관광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100’에 선정된 춘천의 대표 관광지로서 총길이 3.61km의 국내 최장 호수케이블카다.
춘천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 호반의 도시 춘천의 전경을 한눈에 담아가기를 추천한다.
유 장관은 케이블카로 삼악산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올라 춘천시의 관광 비전을 듣고 정책 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2024 춘천마임축제’ 현장을 찾는다.
1989년에 시작해 제36회를 맞이한 ‘춘천마임축제’는 물·불·몸의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예술 축제로서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의 하나로 성장했다.
올해는 ‘따뜻한 몸’을 주제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특히 전국 문화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와 케이-팝그룹·댄스팀이 참여하는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5월 30일 저녁, ‘페스티벌 클럽’에 참여해 ‘춘천마임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페스티벌 클럽’은 이번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역인 자원봉사자, 공연자, 제작진을 위한 자리이다.
5월 31일 저녁에는 ‘춘천마임축제’의 주요 행사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을 찾아 개막을 선언한다.
‘도깨비 난장’은 ‘물’로 시작을 알린 축제가 ‘불’로 그 열기를 이어가는 현장이다.
유 장관의 개막선언은 지난 2010년, ‘제22회 춘천마임축제’의 ‘아수라장’ 개막선언 이후 두 번째다.
유인촌 장관은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춘천마임축제’에서 열리는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현장도 찾아 관광객들과 함께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를 즐긴다.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중 하나로 5월 31일 ‘춘천마임축제’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부산, 서울, 대구, 보령, 해남, 전주, 경주, 인천 등 전국 유명 지역축제와 관광지 10곳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5월 31일 ‘2024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찾아 전국 24개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관계자를 환영하고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도시별 홍보관도 둘러보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2024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춘천마임축제’의 올해 주제인 ‘따뜻한 몸’과 연계해 각 문화도시의 문화적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과 사람 간 뜨거운 환대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했다.
박람회에서는 24개의 문화도시가 지역별 주요 성과와 대표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12월 최종 지정을 앞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가 비전과 사업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 곳이다.
현재 춘천시를 포함해 1∼4차 문화도시 총 24곳이 지정되어 있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이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상황이다.
유인촌 장관은 5월 31일 오전, 춘천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사업인 ‘모두의 살롱’과 ‘도시가 살롱’ 현장도 방문한다.
‘모두의 살롱’은 방치된 빈집을 시민 동호회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15분 문화생활권 구축 사업으로 ’23년 기준 시민 24,584명이 방문했다.
유 장관은 ‘모두의 살롱 후평’에서 ‘로컬100’인 춘천 감자빵, 양양 서피비치 대표를 비롯해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창작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는다.
‘도시가 살롱’은 지역의 상업공간을 시민의 취향 기반 동호회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20년 이후 약 120개 공간이 조성됐다.
유 장관은 ‘도시가 살롱’ 중 한 곳인 ‘클랑포레스트’ 주인장이 직접 마련한 ‘시민을 위한 문화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다양한 ‘도시가 살롱’ 주인장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로컬100’은 사람들이 지역을 찾게 만드는 매력적인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편은 세계 3대 마임축제인 ‘춘천마임축제’와 문화도시 춘천의 현장을 연계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춘천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앞으로도 매월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고유한 문화자원과 매력을 지닌 지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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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행가는 달’, 경주 황촌 체류 여행으로 지역관광의 참 매력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경주 황촌 체류 여행’을 떠난다.
황촌 마을은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황리단길, 보문단지 등에 가려진 경주 구도심 지역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약화 등 도심 쇠퇴를 겪어왔다.
경주시는 이러한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주민 주도의 관광형 도심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도시민박 호텔과 마을여행사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 최초로 ‘여행가는 달’을 3월과 6월 총 2회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여행가는 달’ 추진 결과, 관광소비지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는 ‘로컬 재발견, 지역의 숨은 매력찾기’를 표어로 내세우고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지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을 발굴·소개하고 있다.
‘6월 여행가는 달’에도 문화예술·역사 체험, 산업시설 방문, 반려동물 동반여행, 자전거여행 등 약 70개 지역 130개의 이색적 지역 관광코스를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이 동참한 ‘경주 황촌 체류 여행’도 이러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기획한 이색 지역 여행상품 중 하나이다.
경주 황촌 마을은 신라 시대 황궁과 오리 거리에 있어 황오리로 불렸을 만큼 통일신라 시대 전성기를 함께 구가했던 교통과 행정, 상업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그러나 현대화를 거치며 보문단지와 황리단길에 밀려 쇠퇴 일로를 걷다가 경주시와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관광형 도심재생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선, 마을기업이 내국인이 머물 수 있는 도시민박시설을 운영하는 ‘행복황촌 도심재생’ 사업이 눈에 띈다.
도시지역 민박시설은 원칙적으로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으나, ‘관광진흥법 시행령’ 특례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설립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민박시설은 예외적으로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을기업인 ‘행복황촌’이 이러한 특례를 적용받아 현재 7개 도시민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황오연가, 황오여관 등 도시민박 2곳의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1박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는 관광지의 유명 호텔에서 벗어나 구도심에 머물며 지역민들의 고유한 삶을 체험하기 좋은 여행 일정이다.
또한 장 차관은 마을기업인 ‘경주두가’가 직접 운영하는 구도심 도보여행에 참여해 경주성동시장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고 청년창업점포인 경주식회사 등을 방문한다.
관광으로 새롭게 활력을 되찾고 있는 황오동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문체부의 주요 국내 관광정책 중 하나인 ‘야간관광’은 관광객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르도록 해 관광 소비지출을 증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주시의 ‘대릉원&동궁과 월지’는 지난해 문체부가 매년 주관하는 관광의 별 시상식 최고 영예인 ‘올해의 관광지’를 수상했고 대릉원, 첨성대 등 경주 신라 문화의 본래 매력과 황금빛으로 물드는 동궁과 월지의 아름다운 야경이 더해져 2023년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장미란 차관은 동궁과 월지 주변의 ‘야간관광’을 끝으로 1일 차 여행을 마치고 31일 오전 일찍, 능 30기가 솟아 있는 대형 고분군인 대릉원을 산책하며 대금산조 연주와 함께 명상 요가를 체험한다.
대릉원은 하루 평균 관광객 4만여명이 방문하는 신라 천년 역사의 중심부다.
‘6월 여행가는 달’에는 ‘경주 황촌 체류 여행’처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코스와 행사 등을 캠페인으로 준비했다.
지난 3월에 이어 6월에도 진행한 대국민 기차여행 이벤트 ‘6월엔 여기로’는 지난 23일 모집을 마감했는데 1천 명 모집에 1만 6천여명이 신청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으며 6월 1일 미식을 주제로 첫 여행을 시작한다.
또한, ‘평창 계촌클래식 투어’, ‘노작가와 함께 떠나는 노포의 모든 것 ‘찐’ 노포테마여행’, ‘영월 맛과 쉼을 품은 힐링캠프’ 등 일부 여행상품은 큰 호응 속에 이미 모집을 마감했다.
대구와 대전으로 ‘빵빵하게 떠나는 빵지순례’, ‘느린 걸음으로 즐기는 남원 아트투어’ 등 ‘원포인트’, ‘로컬리즘’, 치유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프로그램은 여전히 모집하고 있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주제 여행을 통해 지역의 매력과 가치를 발견하길 기대한다.
장미란 차관은 “국내 관광이 내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서기 위해서는 지역만의 고유한 삶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가 필요하다 지난 3월 방문한 태안 신두리 해변의 맨발 걷기 체험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도 240여 개 민관 기관들과 협업해 지역 곳곳에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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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케이워터운영관리 자전거여행 활성화 위해 손잡는다
한국관광공사·케이워터운영관리 자전거여행 활성화 위해 손잡는다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케이워터운영관리와 29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자전거여행 활성화 및 아라뱃길, 강문화관 방문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친수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관광·레저 전문기업으로 아라뱃길과 강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 시작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 인증제는 자전거길 종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누적 인증자 수가 100만여명에 달하는 등 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발굴 △외국인 대상 국토종주인증제 홍보 및 이용 편의성 개선 △아라뱃길, 강문화관 방문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공모를 통해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관광객 대상 방한 상품 개발 시에도 국토종주인증제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공사는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자전거 대회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내외국인들의 편의 개선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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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에게 케이-컬처의 ‘맛’과 ‘멋’, ‘쉼’ 알린다
주한 외국인에게 케이-컬처의 ‘맛’과 ‘멋’, ‘쉼’ 알린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올 한 해 다양한 케이-컬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5월 29일부터 11월까지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
문체부는 매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여론 주도층을 참여 대상으로 정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확산한다.
올해 세부 프로그램은 주한 외국인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구성했다.
외국인에게는 다소 덜 알려진 ‘산촌 음식’, ‘천연염색’, ‘한방’ 등을 흥미롭게 체험하고 문체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동의보감촌’을 방문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5월 29일 콘텐츠 창작자와 국내 유학생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의 ‘반짝매장’ 문화를 체험한다.
패션 문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아더에러’의 복합체험전시 공간 ‘아더 스페이스 2.0’에서 창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케이-미용 브랜드 ‘닥터지’와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협업해 운영하는 반짝매장과 방송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우승한 제품을 판매하는 포장마차 감성의 반짝매장 등도 방문한다.
드라마 ‘삼식이 삼촌’의 배경인 ‘사일제과’ 반짝매장에서는 한국의 1960년대 빵집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반짝매장’을 체험한 후 그들만의 시선과 제작기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확산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코리언 다이어리’를 운영하는 파키스탄인 무스타크 마지드 씨는 “평소 관심 있었던 반짝매장을 경험하고 이를 구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유학 생활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는 인도인 난디니 씨는 “내가 즐기는 한국문화를 다른 유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싶다”고 했으며 케이-미용과 패션,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에콰도르인 지다 카브레라 씨는 “중남미 구독자들 사이에서 한국 반짝매장의 인기가 높아져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반짝매장‘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5회 더 진행한다.
대사관과 국제기구 근무자, 주한 외국인과 연계된 미디어 소속 인사, 콘텐츠 창작자, 외신기자 등은 강원 인제 하추리 산촌마을과 전남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등에서 한국의 맛과 멋, 쉼을 즐길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가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리랑티브이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할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올해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사업은 외국인 동호회 운영자, 콘텐츠 창작자 등 영향력 있는 여론 주도층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며 “각 나라의 참여자들이 독창적인 콘텐츠로 한국의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이를 통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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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외래객의 지역 관광교통 접근성 높이는 방안 모색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29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클룩’ 등 민간업계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외래객의 지역 관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그간 정부는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공사, 민간 교통업계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인증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국내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예약·결제 편의 서비스를 개선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방문과 직결되는 지역의 교통기반 향상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지역의 터미널과 고속철도역, 지역 공항 등 주요 관문에서의 관광지 연계교통 서비스 확대 등 교통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룬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문체부의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장군 오시리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수요 응답형 버스의 성과를 공유한다.
수요 응답형 버스는 4월 기준 약 53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클룩’은 ’23년 12월에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예약률이 17배 증가한 성과와 지역 연계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관광 방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교통편의 서비스는 지역관광 방문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지자체와 협력해 고속철도역, 터미널 등 주요 관문에서 관광지로의 연계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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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쿨 루프 시공,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줘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북 봉화군 수해 이재민 등이 거주하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쿨 루프 시공사업을 6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쿨 루프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특수 도료를 칠하는 시공으로 여름철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행안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이재민들이 쿨 루프 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시공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쿨 루프 시공 효과 등을 이재민들에게 충분히 안내함으로써 필요한 세대들이 쿨 루프 시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재난으로 인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이재민들이 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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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입찰 심의,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산업 전반의 입찰 과정이 공정·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찰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부는 발주청, 심의위원, 업계, 학계, 심리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행 제도에 대한 문제점, 개선안 등을 검토해왔다.
우선 마련된 단기 개선안들은 새만금 국제공항 턴키 심의부터 적용해 경과 모니터링 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도개선 등이 수반되는 중장기 개선안은 연구용역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 턴키에 적용된 개선안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설계 심의별로 심의위원이 선정된 직후, 별도의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그간 청렴 교육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 대상으로 연례행사로 진행해왔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 턴키 심의부터는 사전 청렴 교육 외에도 심의위원 선정 직후 심의위원 대상으로 실제 비리 적발 사례, 심의 시 유의 사항 등을 재차 교육해 경각심을 제고한다.
아울러 평가 후에도 참여한 심의위원의 전문성, 공정성 등을 타 위원, 입찰사, 발주청이 다면 평가하도록 하고 평가서 영구 공개도 추진해 위원들의 심의에 대한 책임감을 높인다.
위원들의 심의 과정을 입찰 참여사 대상으로 현장에서 생중계해 심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심의 과정이 공정한지 확인하고 감시하는 준법 감시원을 도입해 심의 투명성도 확보한다.
준법 감시원은 직접 설계 평가는 하지 않지만, 심의위원 및 입찰 참여사에 대해 관찰·모니터링한다.
‘1:1 무기명 질의답변 시스템’을 마련해, 질의자를 익명으로 처리하고 입찰사와 1:1 메신저 형태로 질의답변하도록 개선한다.
그동안 평가 전까지 심의위원, 입찰사 간 직접 접촉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질의답변할 수 있도록 ‘온라인 턴키마당’ 내 별도 게시판을 운영했으나, 대외 공개 부담으로 인해 사용률은 20% 미만에 불과했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 턴키 심의부터는 심의위원이 심의 내용을 부담 없이 질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심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업무 부담 등으로 심의에 장기간 미참여한 위원 참여 독려, 특정 분야·직군 위원의 심의 쏠림 현상 방지 등을 통해 전문성 있는 심의위원들이 균형 있게 참여하도록 한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금번 새만금 국제공항 턴키 심의의 경우 입찰제도 개선안들이 적용되면서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보다 청렴하고 공정하게 심의에 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형 입찰, 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 등 건설산업 전반의 입찰제도 개선안을 지속 발굴하고 적용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통해 건전한 입찰 심의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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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민간기업과 손잡고 해양쓰레기·기후변화 현안에 적극 대응한다
해수부, 민간기업과 손잡고 해양쓰레기·기후변화 현안에 적극 대응한다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5월 30일 해양환경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해 그간의 해양환경분야 민·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사업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차 ESG 기업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 주요 제조업, 금융업 등 약 11개 민간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1차 간담회에서는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 분야 관련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참여를 적극 유도한 바 있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운영, 남해안 잘피숲 조성 등 해양수산부와 민간기업 간 ESG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해양생태계 보전, 해양쓰레기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 국제협력·인식 변화 등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환경 사업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새로운 민·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아워오션 콘퍼런스’의 홍보를 위해 개최 계획도 공유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등은 전 지구적인 환경 이슈들로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며 “특히 우리나라가 아워오션 콘퍼런스 개최국으로 선정되기도 한 만큼,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해양 협력도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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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립선암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5월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이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에 결합함으로써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사성 치료제이다.
플루빅토주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 치료’와 ‘탁산 계열 항암제 치료’를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 제6호로 지정하고 신속 심사해 허가했으며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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