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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AI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국세청(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세청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시범 도입한 ‘AI국세상담’ 개발에 공로가 큰 직원 2명을 특별승진시키고 AI를 이용한 국세행정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AI업무혁신TF’를 신설했다.
국세청은 금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휴일이나 야간에도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AI국세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국세상담전화 연결이 어려운 납세자 불편을 해소했다.
‘AI국세상담’서비스 도입 후 국세상담전화 통화성공률이 지난해 26%에서 금년 98%로 대폭 높아졌으며 상담 서비스 제공건수도 142만 건으로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고 이 중 74%를 AI 상담사가 처리했다.
이번에 신설된 ‘AI업무혁신TF’는 ‘AI국세상담’서비스를 납세자 문의가 많은 연말정산,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금 이슈로 확대하고 일선 세무서 전화문의와 관련한 납세자 편의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세행정 혁신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TF는 총 3개 분야로 구성되고 ‘AI국세상담’ 서비스 개발 업무를 주도한 우수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한편 금년에 시범 도입한 ‘AI국세상담’ 개발에 공로가 큰 직원 2명을 특별승진시켰고 IT서비스를 개통한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수시 특별승진을 실시한 것은 국세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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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용품, 지재권 유효한지 확인 후 사용하세요
청소용품, 지재권 유효한지 확인 후 사용하세요
[아시아월드뉴스] 특허청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위생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청소용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청소도구, 세제 등 청소용품 분야 전반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허위표시 367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용품 분야는 국민 관심이 많은 만큼, 이번 단속에서는 주요 열린장터에서 판매되는 욕실청소 제품, 주방청소 제품, 차량청소 제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적발된 허위표시 유형을 살펴보면, △소멸된 권리를 유효한 권리상태로 표시한 경우 246건 △출원한 사실이 없는데 출원 중인 것으로 표시한 경우 59건 △지재권 종류나 번호를 잘못 표시한 경우 52건 △존재하지 않거나 제품에 적용되지 않는 권리를 표시한 경우 10건으로 나타나, 이미 소멸된 권리를 유효한 권리로 허위 표시한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제품 종류는 △욕실청소 제품 114건 △주방청소 제품 100건 △실내청소 제품 95건 △차량청소 제품 48건 △기타 10건 등, 다양한 청소 분야에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적발된 건에 대해 열린장터 사업자와 협력해 허위표시에 해당하는 제품을 고지하고 올바른 표시방법을 안내해 수정·삭제 등의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민간 협업 차원의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정보무늬표기 권장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가사노동을 줄여주는 청소용품이 최근 소비자의 주목을 받으며 관련 시장의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 관심이 많은 품목에 대한 허위표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올바른 지식재산권 표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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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화물선 과승·과적 불시점검 상시 시행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선박의 과승·과적 등 불법행위에 대해 기한을 두지 않고 상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선인원을 초과하는 ‘과승’은 선박구명설비 부족 등으로 비상상황에 승선인원들의 안전에 큰 위해를 끼칠 수 있고 화물 선적 무게를 초과하는 ‘과적’은 선박 복원성 등에 문제를 일으켜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28일 관계기관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갖고 카페리화물선을 우선 점검대상으로 정해 5월까지 카페리화물선 11척의 과승·과적 행위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불시점검을 시행해 왔다.
불시점검은 총 37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적발된 사례는 없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위험물운반선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해 비상조타 친숙화 부족, 화재탐지기 작동 불량 등의 결함을 개선했다.
해양수산부는 과승·과적 등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6월부터 기한을 두지 않고 카페리화물선에 대한 불시점검을 상시 시행할 예정이며 위험물운반선에 대해서는 해사안전감독관의 불시점검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점검의 결과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해양사고 취약선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시점검을 강화해 과승·과적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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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더 안전한 치약과 치아미백제 사용법
아는 만큼 더 안전한 치약과 치아미백제 사용법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구강에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약과 치아미백제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의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안내하는 치약과 치아미백제 안전사용 정보는 ‘치약 바르게 알고 사용하기’, ‘의약외품 이야기 치아미백제’ 동영상으로도 제작·배포하며 해당 동영상을 식약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어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에 기재되어 있는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태 또는 치석이 침착된 치아에는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이 함유된 치약이나 치석 침착을 예방하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약은 페이스트제·겔제·산제·정제·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이 있으며 각 제품의 사용법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입안을 물로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페이스트제·겔제·산제 치약을 사용할 때는 칫솔모 길이의 1/2~1/3 정도 적당량을 사용한다.
정제 치약은 1일 3회 이내 1~2정을 씹은 후 칫솔질로 치아를 닦거나, 칫솔에 올려 칫솔질로 치아를 닦는다.
액제 치약은 적당량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어내고 칫솔질로 치아를 닦는다.
치약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가 치약을 사용할 때는 치약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도하에 사용해야 하며 어린이가 많은 양을 삼켰을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겔제는 치아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고 흐르지 않을 정도의 적당량을 바른 후, 약 30초에서 1분간 입을 다물지 말고 제품이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30분 뒤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한다.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질로 치아를 닦아주고 물로 헹궈낸다.
치아미백제 사용 시 일시적인 잇몸 자극이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치아교정 환자, 구강 내 감염이나 상처가 있는 환자, 임부 및 수유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과산화수소’ 함유 제품은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치과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하며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 함유 제품은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부, 수유부의 경우 사용해서는 안된다.
식약처는 치약과 치아미백제를 구매할 때는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된 제품인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입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외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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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아프리카 지역 협의회 개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아프리카 지역 협의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오는 9월 서울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네덜란드와 공동주최하는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준비를 위한 아프리카 지역협의회가 6.5-6간 나이로비에서 우리나라, 케냐, 네덜란드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아시아, 남동부 유럽·중동·남코카서스·중앙아시아 및 유럽·북미 국가 대상 지역협의회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됐으며 아프리카 지역 13개국 외교·국방 당국자가 참석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는 유엔군축실, 유엔군축연구소, 제네바 소재 씽크탱크인 인도주의대화센터 및 아프리카 지역의 전문가도 참여했다.
이원익 REAIM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국가들의 군사분야 AI 이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AI의 혜택과 위험에 대한 균형있는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책임있는 이용에 관한 규범 마련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에 앞서 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지역적 이해를 제고하고 참여국 간 포괄적인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앞으로도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REAIM 고위급회의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으로써 지역별 이해와 관여 제고를 지속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REAIM은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이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AI 관련 국제규범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자 2023.2월 헤이그에서 네덜란드와 공동으로 제1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는 금년 9.9-10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원익 단장은 지역협의회 계기 Aden Bare Duale 케냐 국방장관과 면담을 통해, 케냐 정부가 REAIM 아프리카 지역협의회 주최하는 등 REAIM 고위급회의 준비과정에서 적극적 역할을 해온데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양측은 서울 REAIM 고위급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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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한국-이집트 간 장관급 협력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월 7일 암르 탈랏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디지털정부 시스템 구축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이집트 측에서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자 한국 측에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 면담에서 이 장관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비전과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으며 이집트 정부의 ‘디지털 이집트 2030’ 전략에 대해 경청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공공행정협력단 파견, 2023년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이집트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으며 2025년에는 이집트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상민 장관은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디지털정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집트의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암르 탈랏 장관은 “한-이집트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신설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국간 협력 증진의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이집트는 아프리카 대륙의 선도국이자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한국의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인 이집트와 앞으로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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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 파견 결과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 파견 결과
[아시아월드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단은 6.1. 산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5.30.-6.5.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
특사단은 엘살바도르 방문 계기 대통령 취임식 참석, 우리 기업 건설 현장 방문, ‘펠릭스 우요아’ 부통령 면담, 대통령 주최 리셉션 참석, 동포·경제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특사단은 6.1. 부켈레 대통령 취임식 참석 계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은 이에 앞서 5.31.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확장 사업’수주에 성공해 작년 10월부터 3년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동부건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엘살바도르의 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특사단은 6.1. 우요아 부통령 면담 계기‘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확장 사업’을 시작으로 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간 인프라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도로·항만·철도 등 엘살바도르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특사단은 6.2. 엘살바도르 동포·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인들의 현지 활동을 격려하고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양국 협력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동포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경축 특사단 방문은 부켈레 정부 1기 동안 이룩한 치안 안정을 기반으로 경제 발전을 집권 2기 정책 목표로 설정한 부켈레 정부와 실질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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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사교류로 국민 건강, 안전 지켰다”
인사혁신처
[아시아월드뉴스] 정부가 시행 중인 인사교류를 통해 응급의료, 식품 안전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시행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등 인사교류 중 국민 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분야의 ‘정부 인사교류 우수사례’를 7일 발표했다.
국민 건강 분야에는 응급의료 현장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 소방청과 서울대학교병원 인사교류 사례가 선정됐다.
소방청 소방공무원인 119구급대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교수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 인사교류를 통해 응급의료 및 구급이송 체계를 발전시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로 인해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 부분이 크게 개선됐다.
양 기관은 중증 응급환자의 전원 시, 전문의사가 119구급대원과 함께 탑승해 환자 이송과 동시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중증 응급환자 소방헬기 이송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운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강원도 삼척에서 생명이 위급한 중증 응급 화상 환자를 성공적으로 이송해 국민 안전을 지킨 사례도 있었다.
이와 함께 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관련 지침 및 교육훈련도 함께 개발해 응급구조 전문성을 높이고 ‘119 구급대 심정지 대응 현황 분석’ 연구논문을 발간, 미국 응급의학저널에 게재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협업체계를 구축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사교류 사례도 선정됐다.
농·축·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단계를 관리하는 농식품부·해수부와 가공·유통단계를 관리하는 식약처가 인사교류를 통해 국민 건강과 밀접한 주요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였다.
세 기관은 축·수산물 유해 물질 관리를 위해 ‘동물용 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올해 1월 시행하고 잔류물질이 과다 검출되는 등 부적합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원인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민 안전 분야에는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간 인사교류를 통해 해양오염 사고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홍성 궁리항 예인선 기름유출사고와 완도 5,000톤급 모래운반선 전복사고 등 대규모 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사고를 신속하게 수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선정됐다.
양 기관은 재난관리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 공동주관으로 지정되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개정도 추진하는 등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강원 청소년올림픽대회의 응급의료·감염병을 공동 관리해 대규모 국가 행사를 성공적 개최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인사교류 사례도 뽑혔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단일 부처가 대응하기 어려운 복잡한 정책현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려면 인사교류를 통한 부처간 소통·협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인사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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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교통수단별 차별화된 로컬여행’발간
한국관광공사,‘교통수단별 차별화된 로컬여행’발간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소셜데이터 717만여 건을 분석해 교통수단별로 달라지는 여행자들의 행동과 인식 등을 담은 ‘교차로’를 7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X 등에서 ‘교통수단’과 ‘여행’ 관련 키워드를 동시에 언급한 717만여 건의 소셜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중 대중교통여행의 언급량이 346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항공여행 170만여 건, 기차여행이 133만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서는 기차, 대중교통, 선박, 자전거, 항공 등 교통수단별 여행 선호도, 여행 중 활동, 긍정 및 부정 인식 등 13가지 주제의 다양한 측면을 분석했다.
또한, 2022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수단별 관광객 페르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소나를 생성해 마케팅 교통수단별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지역은 △기차여행은 강원도 강릉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경상북도 경주시 △대중교통여행은 강원도 강릉시, 경상북도 경주시, 경기도 김포시 △선박여행은 전라남도 목포시, 부산 해운대구, 경상북도 울릉군, △자전거여행은 서울특별시 중구, 경상북도 경주시, 경기도 고양시 △항공여행은 경기도 김포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경상남도 김해시로 나타나며 교통수단마다 언급되는 지역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통수단별 많이 언급되는 관광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차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목적지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청사포, 아름다운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MZ세대의 인기 여행지 경주 황리단길 순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에서는 서울의 한강, 남산, 홍대, 광화문, 롯데월드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선박을 이용한 여행에서는 마라도, 우도, 가파도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으며 자전거여행과 관련된 관광지는 한강, 우도, 여의도 순으로 조사됐다.
항공여행에서는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오설록, 새별오름, 산방산 등이 주목을 받았다.
여행에서 즐기는 주요 활동으로는 기차·대중교통·항공여행의 경우 카페 또는 맛집이 1순위로 나타났다.
선박·자전거여행은 레저 활동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여행객들이 각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느낀 감정을 분석한 결과, 기차·대중교통·항공여행의 경우 ‘여유’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기차여행은 ‘낭만’, 대중교통여행은 ‘편한’, 선박여행은 ‘기대됨’ 항공여행은 ‘설렘’이 다른 교통수단과 차별화된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교통수단별 여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기차여행은 이동 시간과 비용, 대중교통은 혼잡함, 선박·자전거·항공여행은 안전에 대한 우려 등이 언급됐다.
이외에도 각 교통수단별로 달라지는 동반자, 기간, 음식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심홍용 관광컨설팅팀장은 “공사는 보고서의 분석결과를 사업에 적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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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산과 바다, ‘로컬100’이 있는 동해시에서 즐기세요
올여름은 산과 바다, ‘로컬100’이 있는 동해시에서 즐기세요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 40여명과 함께 6월 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해, 무릉계곡, 삼화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을 찾아간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편’에 이어 코레일과 동해시가 함께 출시한 ‘로컬100 기차여행 동해·강릉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기차여행을 떠난다.
특히 지역문화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관광·예술·미디어·소통 등 문체부 업무 분야별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기차여행에 함께한다.
유인촌 장관은 우선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한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내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여 년의 채광을 마치고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라인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 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 2곳을 품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쇄석장 건물 꼭대기 층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며 먹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한편 ‘무릉별유천지’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라벤더 축제는 개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대폭 늘려 본격적으로 국내외 손님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에 라벤더를 이용해 향주머니와 부케,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라벤더 클래스’, 에메랄드빛 호수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청옥호 둘레길 트래킹’과 ‘페달 카약’ 체험, 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벼룩시장 ‘라벤더 살롱’, ‘보라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무릉별유천지 명칭의 유래가 된 무릉계곡과 국가무형유산인 ‘삼화사 수륙재’로 유명한 삼화사를 찾는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은 호암소,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을 품고 있는 동해시 명소로 예로부터 선인들이 즐겨 찾던 여름철 피서지다.
무릉별유천지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 암각문에 새겨진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유 장관은 도째비골스카이밸리도 방문한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항 인근 가파른 골짜기를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무릉계곡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통유리 바닥을 통해 수십 미터 아래 골짜기를 아찔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골짜기를 넘나드는 하늘 자전거, 3초 만에 골짜기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초대형 미끄럼틀은 이곳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다.
골짜기 아래에는 바다 위를 거닐 수 있는 해랑 전망대가 있어 푸른 동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기차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동해·강릉을 거쳐 다시 청량리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무릉별유천지, 북평5일장, 무릉계곡,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천곡동굴 등 동해시 명소뿐 아니라, 강릉단오제, 안목 커피거리 등 강릉시의 볼거리도 두루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일정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문체부 청년 직원들과 함께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며 “때 이른 더위에 지친 국민 여러분께 기차를 타고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해시 여행을 강력히 추천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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