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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브레이크 및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논의
차량 브레이크 및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논의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차량의 비배기 계통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방안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7월 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서 ‘자동차 비배기 오염물질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로 7 대응을 위한 자동차 비배기 오염물질 연구’를 주제로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업계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의 비배기계 오염물질 최신 연구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한다.
1부의 해외 연사로는 미국 링크 사의 카를로스 아구델로 이사가 ‘미국의 비배기계 관련 최신 연구 활동’을,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대의 미쉘 허버 박사가 ‘타이어 마모 평가 및 실도로 브레이크 마모의 배출량 연구’를 발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이종학 연구사가 ‘구조방정식을 적용한 실도로의 자동차 비배기계 배출요인 기여도 분석’을, 일본 브릿지스톤 사의 히데노리 오가와 책임연구원이 ‘실내 드럼 방법을 적용한 타이어 마모시험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독일 비엠더블유 사의 유르겐 폰 빌트 박사가 ‘유로 7 브레이크 마모의 실험방법 진행 현황’을 발표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평찬 책임연구원은 실도로에서의 승용차 타이어 마모율 분석’을, 같은 연구원의 남찬혁 책임연구원은 ‘실내 브레이크 장비를 적용한 중·대형버스 브레이크 마모측정에 관한 연구’를 소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향후 국제 표준화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비배기 오염물질에 대한 국내 제도 마련을 위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과의 공감대를 쌓고 업계의 대응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국제적으로 유로 7 차기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브레이크 및 타이어 마모 등 비배기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체계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제 흐름에 발맞춰 자동차 비배기계 배출 규제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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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누구나 공무원 교육강좌 들을 수 있어요”
“국민 누구나 공무원 교육강좌 들을 수 있어요”
[아시아월드뉴스] 국가공무원의 온라인 학습 자원이 앞으로는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된다.
인사혁신처는 우수 학습 자원의 공유·확산 및 범국가적 활용을 위해 3일부터 ‘인재개발플랫폼’ 대국민 공개강좌 서비스 ‘열린 강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온라인 교육강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강좌를 처음으로 개방하는 것이다.
인재개발플랫폼은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학습 중추이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지능형 학습 체계이다.
기존에는 국가공무원만이 인재개발플랫폼 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열린 강좌’를 통해 국민 누구나 우수 학습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개된 ‘열린 강좌’는 각 부처에서 제공한 국토·건설, 농림·식품 등 10개 분야, 50개 학습콘텐츠가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에 관한 짧은 학습 영상을 공개해 일반 국민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간정보’에 대한 개념, 활용 분야 및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 만화 콘텐츠를 공개했다.
‘나의 개는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이 콘텐츠는 반려견을 기르는 국민에게 개 브루셀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행복한 반려 가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사처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폭넓은 참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국민에게 풍부한 학습 자원을 확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우수 학습 콘텐츠를 개방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확충해 ‘열린 강좌’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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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과학기술인상, 포항공대 노준석 교수 선정
7월 과학기술인상, 포항공대 노준석 교수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포항공대학교 기계공학과 노준석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노준석 교수가 하이브리드 고굴절 소재와 나노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초박막 메타렌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초소형 광학기기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메타렌즈는 아주 얇으면서 빛을 원하는 만큼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초고분해능 현미경, 음굴절 물질, 스텔스 기술 등 혁신적인 첨단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미래 기술이다.
하지만 메타렌즈는 나노구조체로 이루어져 있어 관련 공정을 위해서는 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이 필요한 데 이러한 기술은 공정 속도가 느리고 생산 단가가 높아 연구용의 소형 메타렌즈의 소량 공정만 가능하고 대량 생산과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노준석 교수는 소재 부분의 난제였던 초고가의 고굴절 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기존 폴리머에 고굴절 원자층 박막을 20나노미터 정도로 매우 얇게 코팅해 렌즈 효율을 10%에서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고굴절 소재를 구현했다.
공정 부분에서는 전자빔 리소그래피, 포토 리소그래피,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 등 3가지 나노 공정 기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작동하는 메타렌즈를 12인치 웨이퍼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생산 단가를 기존 대비 30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를 거뒀다.
이렇게 대량 생산된 고효율의 메타렌즈는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기기를 얇고 가볍게 더 좋은 성능으로 만들 수 있고 기존의굴절 광학계 및 회절 광학계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관련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즈’에 2023년 3월 게재됐다.
노준석 교수는 “메타렌즈는 2019년 다보스포럼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10대 기술로 뽑혔지만, 비싼 가격으로 제조혁신이 요구됐다”며 “이번 연구는 미래 광학 기술의 핵심인 가시광선 영역의 메타렌즈 대량 생산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초소형 증강현실 안경과 초현실 홀로그래피와 같은 미래 광학기기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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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계기 북한이탈주민 가족 초청 힐링캠프 개최
통일부
[아시아월드뉴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초청 힐링캠프를 7월 5일~6일간 개최한다.
o 이번 캠프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초등학생 등 어린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가족이 함께 통일미래를 체험하고 남한정착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차원에서 준비했다.
o 이번 캠프에는 18가족 44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통일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 △인근 역사 문화현장 탐방 △‘통일미래체험’ △미니블럭을 활용한 ‘통일캐릭터 만들기’ 등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가족캠프를 2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7월 26~27일에는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남한가족 화합캠프’, 8월 7일~9일에는 ‘북한이탈 청소년과 남한 청소년 한마음캠프 등을 개최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우리사회 정착을 지원해나갈 것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초청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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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기업’올댓트래블에서 관광 혁신 여행 서비스 선보인다
‘관광벤처기업’올댓트래블에서 관광 혁신 여행 서비스 선보인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관광벤처기업의 혁신 여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댓트래블은 트래블테크, 여행서비스, 여행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로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사 등 120개 기업이 참가한다.
공사는 관광벤처기업 8개 사와 함께 ‘관광벤처기업 홍보관, 관광의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관광벤처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관광벤처 기업은 △국내외 여행지도 및 여행 콘텐츠 제작 전문 ‘타블라라사’ △무장애 관광지 정보 제공 및 가족 케어 여행 상품 운영사 ‘어뮤즈트래블’ △초개인화 AI 여행 스케줄링 플래너 서비스 ‘엠와이알오’ △3D 캐릭터 기획 및 제작 솔루션 제공 서비스 ‘수박’ △SaaS 기반 숙박시설 하우스키핑 서비스 ‘열한시’ △국내외 무장애·공정·로컬 여행 상품 전문 ‘열림협동조합’ △eSIM 기반 3세대 데이터 로밍 플랫폼 ‘가제트코리아’ △외국인 관광객 대상 K-Pop 체험 및 투어 프로그램 운영사 ‘YN컴퍼니’ 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관광벤처기업 중 초기관광벤처기업과 성장관광벤처기업 중 사업성과, 활동계획 등을 심사해 최종 8개 관광벤처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공사는 2011년부터 매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신생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140개 기업이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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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면세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조사 결과 공개
환경부, 면세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조사 결과 공개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자발적협약을 맺은 12개 면세점에서 발생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2023년 발생량이 2019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15일 한국면세점협회 및 12개 면세점과 비닐재질 쇼핑백과 완충재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유통 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한 12개 면세점은 전체 면세점 대비 매출액 기준 96.2%, 매장 수 기준 82%에 해당한다.
그간 면세점 업계는 면세점 운영 과정에서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협약 이전에는 기본적으로 비닐쇼핑백을 사용하거나, 면세품 운송 과정에서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비닐재질 완충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면세점협회와 면세점 업계는 자발적협약을 적극 이행하며 친환경 경영으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조사 결과, 2023년 비닐쇼핑백 사용량은 1,676만여 개로 2019년 8,920만개 비해 약 81%가 줄어들었다.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코로나19 기간 중에 비닐쇼핑백 사용량이 크게 감소했던 점을 감안해도 눈에 띄게 줄어든 수치다.
무엇보다 면세점 이용객 1인당 사용량이 2019년 2.34매에서 2020년 2.6매로 다소 증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1~5월 기간 중에는 1인당 사용량이 0.83매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면세점 업계가 비닐쇼핑백을 종이쇼핑백으로 바꾸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비닐쇼핑백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닐완충재 사용량도 대폭 줄어들었다.
2019년 기준 7,779만개가 사용된 비닐완충재는 2023년 705만개로 감소했다.
1인당 사용량 역시 2019년 2.04매에서 올해 1~5월에는 0.26매로 87% 줄었다.
이는 면세점 업계가 관행적으로 쓰던 비닐완충재를 줄이기 위해 파손 위험이 낮은 제품에는 비닐완충재를 쓰지 않는 등 최대한 사용을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회용 완충가방 또는 종이완충재를 사용하거나, 면세품 운송 중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재 대신 견고한 다회용 상자를 적극 활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면세점 업계는 낙하방지용 물류 포장재도 회수해 재활용하고 있으며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사무실 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는 자발적협약 맺은 이번 면세점 업계의 일회용품 사용량 조사 결과 공개를 시작으로 야구장,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과 체결한 협약 이후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분석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다양한 업계와 협업해 폐기물 원천 감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자율감량의 효과는 즉각적이진 않지만, 분명히 나타나고 있으며 그 범위도 훨씬 폭 넓다”며 “자발적협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 87%까지 줄인 면세점 업계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성과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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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신기술기업 시장진출 첫걸음 돕는다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자체의 하수도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3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하수도 분야 환경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 시장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신기술 인증 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신규성 및 우수성 등을 인증받은 환경신기술이 시장에 정착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공공입찰 시 입찰 가점 또는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신기술은 혜택에도 불구하고 기존 공법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계약 담당자가 채택하는데 부담이 크고 환경신기술 보유기업은 입찰 시 시공 실적을 요구받아 공공이나 민간 부문에서 초기 수요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하수관거 설치 또는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지자체의 하수도 개선사업에 시공 실적이 부족한 환경신기술 보유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기업 모집을 통해 ‘하수도 분야 환경신기술 첫걸음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 희망 기업을 공모해 △기술적용 적합성, △기술적용 용이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평가해 5개 내외 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지자체와 연결해 환경신기술 사용 협약을 지원하는 방식의 하수도 개선사업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신기술 활용 협약 실적에 따라 하수도 보조금 예산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수도 분야 보조금 업무 지침을 내년 상반기에 개정할 예정이다.
‘환경신기술 첫걸음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이나 환경기술산업 일괄 서비스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훈 환경부 녹색기술개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환경신기술 첫걸음 지원 사업을 수도·폐기물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 성장에 마중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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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환경전문인력-환경기업 한자리에 모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우수 환경전문인력-환경기업 한자리에 모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는 7월 3일 에이티센터에서 우수 환경기업과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환경기업에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분야 구직자의 취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이 행사를 통해 2,923명의 일자리를 연결해 줬다.
올해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환경분야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 협회 등 50여 곳이 참가하며 채용관에서는 취업으로 연계되는 현장 면접과 기업·기관 정보를 얻는 현직자 조언이 병행해 운영된다.
채용관 외에도 우수 기업 및 기관의 채용설명회에서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환경부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각 운영기관의 홍보관과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진출 녹색 일자리’까지 확대해 환경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한다.
해외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 중인 수출기업 13개사가 국제수출관에 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 밖에 이야기공연 시간에는 우수 환경기업의 해외 수출 관련 현직자들이 진행자와 대화 형식으로 기업, 직무,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별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취업 상담관, 연계센터, 내일설계관 등 다양한 전문 채용관이 준비되어 있으며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인재 채용 방법도 안내해 준다.
또한, 조직과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적성검사도 기업에 제공한다.
채용관 참가 희망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석이 있으면 현장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는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은 “환경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해외 진출 녹색 일자리까지 폭넓은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이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환경산업 인력과 일자리 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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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치면? ‘119응급 의료상담’으로 실시간 안내 받으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7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여름 휴가철 국외 여행에 유용한 ‘재외국민 119응급 의료상담’과 ‘스마트패스’를 선정했다.
행안부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먼저, ‘119응급 의료상담’은 여행객뿐 아니라, 유학생, 원양 선원, 재외 동포 등 해외에 있는 국민 누구나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 시 전화와 이메일 SNS로 요청하면 응급의학 전문의 등을 통해 실시간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119응급 의료상담은 응급처치법이나 현지 약품 구입처 및 복용법 안내는 물론, 여행국 의료기관 이용 방법과 환자 국내 이송 방법 등 대부분 응급상황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참고로 소지품이나 현금 등 재산상의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 위급상황에는 외교부의 ‘영사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는 영사 콜센터 앱을 통해 국제전화비 부담 없이 7개 언어로 통화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내 ‘영사 콜센터’와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스마트패스’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서비스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출국 여객이 얼굴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를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출국장에서는 본인확인을 위해 여권과 탑승권을 보안 검색요원에게 제시해야 했으나, 스마트패스 이용 승객은 안면인식으로 이 과정을 대신하며 더 빠른 수속이 가능해졌다.
출국장뿐만 아니라 탑승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대한항공·제주항공의 일부 항공편에서 지원된다.
스마트패스는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여권에 들어있는 전자 칩을 휴대전화 내에 있는 근거리 무선 통신에 등록한 뒤 얼굴을 인식시키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패스를 등록했다고 해도 여권과 탑승권은 출입국 심사 및 여행국 입국 시 본인확인에 필요하므로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스마트 패스는 한번 등록하면 5년간 유효하며 탑승권 정보만 매 출국 시 새로 등록하면 된다.
또한 7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 휴대전화에 추가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상세 콘텐츠는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의 공공서비스를 추천해왔다.
고기동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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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업무처리에 인공지능 자문 활용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최근 산재보험 적용 범위 확대 등으로 산재 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산재 근로자 요양 관리 분야에 활용될 인공지능 기반 요양 기간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현장 활용에 나선다.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산재 근로자가 요양 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정성 여부를 공단 소속 20여명의 상근의사와 1,300여명의 비상근 위촉 자문의사를 통해 검토해왔다.
자문 업무의 대부분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위촉 자문의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약 8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됐다.
또한 자문 대상인 산재 신청 내용의 약 80% 가량은 판정 결과가 명확한 단순 자문에 해당해, 그간 데이터 기반의 자문업무 효율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인공지능 요양기간 분석 지원 모델’ 개발 및 검증을 마무리하고 산재 요양 관리에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0개월 간 ‘AI 요양기간 분석 모델’에 대한 개발과 신뢰성 검증, 시범 활용을 진행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 중인 ‘노동보험시스템’에 AI 요양기간 분석 모델 탑재하고 모델 활용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을 마무리해 산재 근로자 요양 관리 업무에 본격 활용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해당 모델은 행정안전부와 근로복지공단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최근 5년간 요양이 종결된 재해자 58만명의 요양 정보, 상병 정보 및 주치의 소견 등 약 800만 건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의료 관련 특성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사용해 최근 5년 동안 산재 요양 관련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상병 내용과 연령 및 성별이 동일한 재해자의 요양 기간을 분석해, 인공지능이 산재 요양 예측 일수를 제시하도록 설계됐다.
성능 검증 과정에서는 2023년도에 요양이 종결된 12만명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인공지능 요양기간 분석 모델 적용 결과를 분석·검토해 현장 활용에 필요한 신뢰성을 확인했다.
행정안전부와 근로복지공단은 ‘AI 요양기간 분석모델’ 활용이 산재 요양 관련 업무 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데이터 기반 요양 관리를 통해 진료기간 연장 심사에 약 8일 정도 소요되던 처리 기간을 4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근로자 요양 관리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행정비용 절감 등 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 근로자를 위한 보다 빠르고 공정한 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AI 요양기간 산정모델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 사례”고 강조하고 “AI와 데이터 분석 활용 범위를 넓혀 국민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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