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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의 파고 속 아태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 듣는다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의 파고 속 아태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 듣는다
[아시아월드뉴스]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4.23.~25.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2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여했다.
조현상 ABAC 의장의 주재 아래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 ABAC 위원들과 우리측 ABAC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역내 경제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APEC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ABAC 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 2월 호주 브리즈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의장은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금년 APEC 정상회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역내 기업인들 또한 금년 개최되는 다양한 APEC 회의들을 통해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의장은 우리가 올해 APEC의 핵심성과로 “AI 기술 발전의 영향”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간 협력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성과 도출을 위해 민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나가겠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APEC 회원 기업인들은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의 전례 없는 불확실성이 아태 지역 경제 및 기업 활동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국이 주재하는 금년 APEC이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도전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데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경주에서 개최될‘APEC CEO 서밋’등 경제인 행사가 APEC 내 기업인 참여 강화에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며 업계 차원에서도 ABAC 정례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BAC 위원들은 호주·캐나다에서 개최된 1·2차 회의에 이어 베트남 및 우리나라에서 총 4차례의 정례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동 논의 내용을 기반으로 금년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기간 중‘ABAC-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아태지역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정상들 앞에 제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금년 APEC 정상회의 성과물에 민간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역내 기업인들과 유기적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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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사 합동 봉사활동으로 노사 화합과 온기나눔 문화 확산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4월 25일 행정안전부 직원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약 30명이 ‘온유한집’에서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 합동 봉사활동은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 가 도입·운영되는 상황에서 공무원노조가 본연의 노조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노사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날 직원들은 시설 내외 환경정비를 비롯해 입소자 점심식사 배식 지원,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3년 12월 13일에도 경찰 및 소방 직장협의회와 함께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일원의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과 전기매트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공무원노조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확산하고 공직사회 전체에 건전한 노사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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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예고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4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간호법’은 간호인력의 수급 및 전문성 향상과 이를 통한 간호서비스의 질 제고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4년 9월 20일 제정된 법이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은 2025년 6월 21일 시행이 예정된 간호법의 위임사항을 정하는 것으로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의료법에 규정된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의 면허와 자격, 간호조무사의 자격, 국가시험, 간호사중앙회의 구성 등 관련 사항을 이관한다.
둘째, 법 제20조에 따라 인정된 간호조무사 협회의 설립, 정관에 관한 사항, 윤리위원회의 구성·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셋째, 법 제27조에 따른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넷째, 법 제35조에 따라 위임된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및 법 제37조에 따른 간호인력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다섯째, 법 제38조에 따라 위임된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한편 진료지원업무의 세부적 기준과 내용 등을 정하는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은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토대로 하위법령을 마련 중인 상황으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6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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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부 해외진출을 이끄는인공지능 활용 역량 갖춘 공공분야 전문가 양성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4월 25일 ‘2025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경력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디지털정부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모델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경력자, 담당자, 영프론티어 과정 등을 통해 총 1,66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1차 경력자 과정’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보유한 공공·민간 전문가 중 33명의 선발자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총 4개 분야 28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경력자들의 실제 해외 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교육생들은 인공지능·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정부 추진 전략 및 △해외진출 우수사례, △정보보호·보안 등 사례 위주의 체감형 디지털정부를 체득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으로 실무역량을 다졌다.
또한, 국제개발협력 이론 및 컨설팅 방법론을 익히고 다양한 분석 도구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사업의 개념과 사례를 살펴보며 디지털정부 정책기획력를 확보하고 컨설팅 실습으로 인공지능 기반 공공분야 과제기획 역량을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 대상자가 곧바로 해외진출 컨설팅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신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과 교육생 간 네트워킹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2차 경력자 교육과정’을 개설해 추가 전문인력을 모집하고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http:pediennews.com/admin/board/board_form.html?modemodify&seq153026&ScodBRD02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한국형 디지털정부 성공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디지털정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지속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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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화합의 축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열린다
건강과 화합의 축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열린다
[아시아월드뉴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25일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한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로서 2001년 제주에서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을 대회 구호로 정하고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명이 41개 종목에서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나이와 지역, 국가를 뛰어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생활체육 축제를 만든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0세 미만 유소년부터 80대 이상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이의 선수들과 일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며 특히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전라남도 보성에프시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축구 유소년부 감독과 선수로 참여하고 파크골프와 생활댄스 체조, 그라운드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부부, 자매, 남매가 함께 참여해 생활체육의 건강한 즐거움을 누린다.
일본 생활체육인 참여는 1997년에 시작된 한일 생활체육 교류의 일환이다.
올해는 일본 선수 150여명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등 8개 종목별 대회에 참가하고 개최지 내 명승지 등 지역 문화를 탐방하며 양국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생활체육은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유소년기에 형성된 스포츠 습관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길러주고 노년기의 활기찬 일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문체부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국민체육센터를 확충하는 등 기반시설 구축을 강화하고 지역별·연령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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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 사면재해 대비 TF’ 2차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사면재해 최소화를 위해 4월 25일 ‘산불 피해지역 사면재해 대비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예측기술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사면재해에 대비한 기관별 대책 이행 상황과 주민 대피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피해조사 및 긴급진단을 실시했으며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6월 15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 외 지역은 마을순찰대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 체계를 정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특히 급경사지와 도로사면은 열기로 인한 구조·기능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해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정창성 자연재난대응국장은 “사면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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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 갈 수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근거를 만들고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기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일부개정안을 4월 25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 23년 4월부터 약 2년간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를 운영했으며 그 결과 이번 개정은 반려동물 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수준 개선, 업계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을 확인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차원이다.
개정안에는 ➊음식점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의 범위 및 영업장 시설기준 영업장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안전관리 기준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 담겼다.
모든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며 시설기준 등을 준수하고 희망하는 음식점에 적용된다.
음식점에 동반 출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의 범위는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비교적 위생수준이 확보되는 ‘개’ 와 ‘고양이’로 한다.
영업자는 음식점의 위생관리를 위해 반려동물이 조리장,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에 드나들 수 없도록 칸막이, 울타리 등 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영업장 출입구에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장치, 용품 등을 구비해야 한다.
영업자는 손님이 음식점 출입 전에 반려동물 출입 허용 업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영업장 입구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업소임을 게시해야 한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음식점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업자는 영업장 안에서 반려동물이 보호자에게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을 안내문 게시 등으로 안내하고 동물 전용 의자 또는 목줄 걸이 고정장치 등을 설치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이 보호자를 벗어나 다른 고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접객용 식탁의 간격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음식의 교차오염 방지 등 위생관리를 위해 음식을 진열·판매할 때는 동물의 털 등 이물 혼입을 방지할 수 있는 뚜껑이나 덮개 등을 사용하고 동물용 식기 등은 반드시 동물용임을 표시한 후 소비자용과 구분해 보관·사용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분변 등을 담을 수 있는 전용 쓰레기통을 비치한다.
아울러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됨을 표시해야 한다.
위생·안전에 직결되는 반려동물의 식품취급시설 출입제한 및 영업장 이동 금지 의무를 위반한 영업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의무사항을 위반한 때에도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인의 편의와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25년 6월 5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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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원愛 빠지다’… 전국 21곳서 다채로운 정원행사
‘대한민국 정원愛 빠지다’… 전국 21곳서 다채로운 정원행사
[아시아월드뉴스]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정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국민들의 정원행사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가 높아 지난해 대비 5곳이 늘어난 21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원행사에는 정원 문화와 트랜드가 반영된 ‘우수정원전시’, 정원산업 용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꾸미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별 특성화된 정원의 문화와 산업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정원 행사에는 △전남 정원페스티벌 △제5회전주정원산업박람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구정원박람회 등 이 있다.
특히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산림청과 경남도·진주시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10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해 정원소재 및 최신기술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정원소재와 식물 등에 대한 종합 전시 홍보를 통해 정원산업의 발전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정원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문화·치유·정원도시 등 다양한 테마형 정원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정원이 단순한 관람의 대상이 아닌, 국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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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 노조와 최초로 단체협약 체결
문체부,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 노조와 최초로 단체협약 체결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5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재외한국문화원지부와 노사 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총 재외문화원지부는 세계 30여 개국에 있는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들의 근무 처우 개선 등을 위해 2024년 3월에 설립됐다.
문체부와 한국노총 재외문화원지부는 지난해 8월 대표 교섭위원 상견례 이후 9차례 실무 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협약에는 노사가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인사·임금 체계 마련, 남녀 고용 평등 및 모성보호 등 권익 보장, 복지후생 지원의 실질적 확대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단체협약을 계기로 상생적 노사 관계를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재외한국문화원이 ‘케이-컬처 해외플랫폼’ 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이들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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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재·유공자·여성과학기술인을 아우르는2025년 과학기술인재 정책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5일 제21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미래인재특위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특별위원회 중 하나로 국가 과학기술 인재정책에 대한 사전검토, 심의 등을 수행하는 범부처 종합조정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인재특위 신규 민간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국가 과학기술 인재정책의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들은 우수한 과학기술인재 확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미래인재특위에서는 △‘제4차 과기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 △2024년도 이공계 유학생 국내외 체류 현황 조사 결과, △‘제2차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 △2023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과학기술인재 최상위 계획으로 국가차원에서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확보하기 위한 중장기적 이상과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이행하기 위해 정부는 매년 관계부처의 추진계획을 종합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337개 세부과제, 총 9조 2,8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4대 전략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기반 탐구·활동을 위한 수학 교육 확대, 미래 과학인재로의 성장지원을 위한 과학기술 체험·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영재학교, 과학고를 중심으로 인공지능분야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며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와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한 이공계 국가우수장학금을 지원한다.
박사과정생의 연구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고 과학기술전문사관 석사 부문을 신규 추진하며 창의·도전적 기초연구역량 함양 및 연구자의 성장사다리 조성을 위해 개인기초 연구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차세대반도체, 이차전지, 양자, 우주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생명과학·디스플레이·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자기주도학습 소프트웨어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민간·기업·우수대학을 통한 첨단산업·디지털 분야의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연구자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대체인력 지원 및 가족친화 인증 기업·기관 확대 등 유연근무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우수연구자의 전략적 유치를 위한 ‘기관유치형’을 신규 도입하고 국내 유치·정착을 위한 비자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해외파견, 해외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 협력 관계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지자체 주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세방화대학도 신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도 이공계 유학생 국내⸱외 체류 현황 조사는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에 근거해 수행하는 조사로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 23년 12월에 발표한 ‘이공계 인력 국내외 유출입 조사 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조사해 발표하는 첫 결과이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도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은 29,187명으로 대학 과정이 20,186명, 대학원 과정이 9,001명이었다.
출신국가별로는 베트남이 25.1%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24.5%, 우즈베키스탄이 9.7%으로 뒤를 이었다.
2024년도 기준 국외에 체류 중인 이공계 한국인 유학생은 29,770명으로 대학 과정이 20,438명, 대학원 과정이 9,332명이었다.
체류국가별로는 미국이 44.9%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이 13.9%, 캐나다가 11.8%로 뒤를 이었다.
제2차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수립한 제2차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계획의 2025년도 시행계획으로 2024년도 추진 성과와 2025년도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유공자법 제정 이후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총 91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고 국민에게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을 널리 알림으로써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2024년에는 6명의 유공자를 신규 지정했으며 작고하신 유공자 김재관, 고 박상대 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 지원,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수여,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유공자 거주 또는 집무 공간에 유공자 명패 헌정, 유공자 업적 교육만화를 발간해 과학관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공자를 예우했다.
올해는 유공자 예우를 위한 기존의 노력을 지속하면서 유공자의 업적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과학관 및 지자체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국립과학관을 통해 미래 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추진하고 유공자 연고지 지자체와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유공자 후보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성과가 탁월하고 현직에서 활동 중인 과학기술인을 적극 발굴하고 산업계·연구계·과학사 전문가의 발굴위원회 및 분야별 심사위원회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2025년 시행계획은 작년에 마련한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비전인 ‘여성과학기술인과 함께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4대 전략에 대한 2025년도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정부는 2025년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위해 1,4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한 여성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과제 해결 활동을 강화하고 이공계 진학 및 과학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탐구중심 수학·과학 교육 자료 개발, 산학연 재직자의 진로 특강, 대학 등 연구현장의 전공/직무 체험을 추진한다.
또한,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지식재산, 생명과학 등 신산업 분야 취업 역량 교육을 지원하고 육아기 과학기술인의 일-생활 균형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연구활동 중 자녀의 긴급돌봄 수요가 발생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이용권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핵심산업과 우수한 여성인재간 연계를 위해 지역테크노파크와 연계해 권역별 거점을 구축하고 전력분야별 교육, 지도 및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지원을 강화하며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교육, 자문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여성 창업 초기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는 이공계 대학, 공공 연구기관 및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근무 상황, 교육, 연구개발, 복지, 근무환경 등을 매년 조사한다.
총 4,981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23년도 재직여성 규모는 전년 대비 1,670명 증가한 61,430명으로 비율은 전년 대비 0.4%p 증가한 23.1%로 조사됐다.
신규채용은 전년 대비 120명 감소한 6,628명으로 비율은 전년 대비 0.5%p 감소한 31.6%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보직자 비율은 12.8%, 승진자 비율은 18.8%로 조사됐다.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 중 법적 의무제도의 운영률은 93.1%인 반면, 자율적 제도의 운영률은 5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여성 입학생 비율은 32.2%, 재학생 비율 31.9%, 여학생의 졸업 직후 취업률은 65.9%로 분석됐다.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재직목표제 추진실적 조사는 여성인재의 과학기술분야 진출 촉진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023년도는 신규채용 비율 19.7%, 재직 비율 17.1%로 조사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의 과학기술 수준이 그 나라의 경제·외교·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기술패권시대를 맞아, 우수한 인재를 누가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정부는 오늘 심의·의결한 정책들을 잘 추진함과 동시에, 올해 수립 중인 ‘제5차 과학기술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큰 그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