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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사 정비인력 기준 강화.특별안전점검 실시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최근 항공사들이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정비인력을 적정하게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고기와 동일 기종을 운영하는 6개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 특히 항공사의 정비인력 운영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국토부는 항공기 운영에 필수적인 정비인력 기준을 규정하고 있으며 항공사들이 항공기 도입 시마다 해당 기준에 맞는 정비인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는 항공사의 안전운항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항공사들은 항공기의 정비 작업을 통해 안전한 비행을 유지해야 한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정비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인력을 산출 기준에 맞춰 확보해야 하며 이 기준은 항공기의 정비 범위, 경년기, 고장 및 결함의 발생 빈도, 그리고 정비사의 경력 등을 고려해 계산된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항공사는 항공기 1대당 적정 정비인력을 확보해야 하며 정비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2016년 4월부터 항공사들에게 항공기 1대당 최소 12명의 정비사를 확보할 것을 권고했지만, 현재는 2024년 5월에 발표될 새로운 정비인력 산출기준에 따라 정비인력 운영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시작됐으며 국토부는 이 점검을 통해 해당 기종의 정비인력 운영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 초점은 항공기 정비인력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안전운항체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데 있다.
특히 항공기 정비 작업의 특성상, 정비인력이 적절히 확보되지 않으면 항공기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항공사들이 기준에 맞는 정비인력을 확보하고 철저한 정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지도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항공사들의 정비인력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강화를 위한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항공사들이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정비인력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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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사고 현장 통신 지원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 당일부터 무안 현장의 유가족, 추모객 등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사고 당일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많은 인원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선제적으로 이동기지국 차량 5대 배치, 전문인력을 투입해 통신장비 32대 증설 등 트래픽 수용 용량을 증가시켰다.
이후, 현장 인파 증가에 맞춰 이동기지국 1대 추가 배치,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제공하고 휴대전화 충전과 보조배터리를 지원해 유가족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이 불편없이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장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통신사와 함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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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플라나리아류 신종 21종 발견… 환경 지표종 활용 기대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습지플라나리아류에 대한 연구를 국내 최초로 추진해 신종 21종을 강원도 등 습기가 많은 울창한 산간 지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습지플라나리아류는 서식지의 습도, 온도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해 환경지표생물로 알려져 있으며 해외에서는 열대우림 보존을 위해 이 생물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에 약 900여 종이 기록되어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기록된 종이 없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0년부터 국내에서 이들의 종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수행해 강원도 태백 및 영월, 경북 문경 등의 산간지역에서 습지플라나리아류 표본 21종을 확보했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의 페르난도 카르바요 교수와 협력 연구를 추진해 각 표본에 대한 형태 및 유전자 분석을 수행한 결과, 이들 습지플라나리아류 21종이 신종임을 밝혀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해당 연구결과를 동물학 분야 전문 국제학술지인 주올로지아에 2024년 11월 말 게재했고 국명도 부여해 국가생물종목록에 올해 상반기로 안으로 등재할 예정이다.
국내 습지플라나리아류는 대부분 습기가 많은 울창한 산간 지역에서 발견됐으나, 국내 산간 지역의 일부만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을 감안할 때 앞으로 발굴할 수 있는 종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기용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우리나라는 산간 지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습지플라나리아류가 조사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미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습지플라나리아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환경지표생물로서의 국내 적용을 위한 후속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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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대표 선수 훈련 스포츠과학 역할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일 ‘국민체육진흥계정 사업 집행 및 성과관리 지침’을 제정 및 시행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이 국민체육진흥계정의 효율적 성과측정·평가, 평가 결과의 예산 반영 노력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세부 지침이 없어 이를 제도화한 것이다.
기금사업의 편성·집행: 다년도 공모사업 제도화,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자’를 보조사업자로 우선 선정, 국가대표 선수 대상 스포츠과학 통합 지원 첫째, 정책적으로 필요한 경우, ‘다년도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종목단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종목을 육성할 수 있도록 돕고 매해 공모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부담을 경감한 것이다.
둘째,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간접보조사업자가 보조금 횡령, 용도 외 사용 등 법 위반 시 법적 반환 책임이 있는 보조사업자가 실질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회피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사업관리의 효율성과 보조사업의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체육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의 추진 원칙을 명문화했다.
국가대표 등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은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스포츠과학원이 따로 추진해 효과가 떨어졌는데, 앞으로는 양 기관이 협의해 통합 지원한다.
지역 생활체육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의 선호와 시설 여건, 지자체 연계,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의 통합관리 방안을 포함해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지원사업은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과 표준계약서를 체결한 직장운동경기부를 우선 선정한다.
승강제 등 리그 지원사업은 단체종목, 생애주기 선호종목을 우선 지원하고 사업계획에 운영수익 재투자 방안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기금사업의 평가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성과평가위원회’에서 주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위원회를 돕기 위해 90명 이내의 전문가로 구성된 ‘성과평가단’을 구성한다.
성과평가단은 현장평가, 서면평가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한다.
위원회는 사업들을 우수, 보통, 미흡 세 등급으로 평가하며 위원회에서 사업 개선, 감축, 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단계적 폐지, 즉시 폐지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미흡’ 등급 사업의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문체부는 다음 연도 예산편성 시 10% 감축해야 하며 위원회가 제시한 사업 개선 등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침은 2025년 기금사업의 집행과 성과평가, 2026년 예산편성 시부터 즉시 시행된다.
문체부는 지침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체육 현장과의 소통, 점검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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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부터 웹툰·웹소설 콘텐츠 표준식별체계 도입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툰·웹소설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고 그 수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부터 웹콘텐츠에 대한 표준식별체계를 도입, 발급한다.
한국의 웹툰·웹소설은 ‘나혼자만레벨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사례처럼 그 자체로서 인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애니메이션·드라마화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어 케이-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웹툰 시장은 2017년 3,799억원에서 2022년 1조 8,290억원, 웹소설 시장은 2013년 100억원 규모에서 2022년 1조 39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연재형 성격을 지닌 웹툰, 웹소설에 대해 단일출판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국제표준도서번호를 부여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으며 2022년 1월 한국문헌번호위원회 회의 결과 연재형 웹콘텐츠는 국제표준도서번호 발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창작자와 업계, 정부가 함께한 ‘웹툰 상생협의체’ 와 ‘웹소설 상생협의체’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투명한 저작권료 정산과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해 웹콘텐츠에 적합한 표준식별체계를 조속히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제표준도서번호를 대체할 콘텐츠 표준식별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2022년부터 웹툰·웹소설 콘텐츠 표준식별체계 도입·활용 방안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2024년 12월 11일 ‘전자출판물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 기준 고시’를 개정해 국립중앙도서관이 발급한 콘텐츠 표준식별체계에 대한 부가세를 면세하고 콘텐츠 표준식별체계를 발급하기 위해 기존 국제표준도서번호/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납본시스템을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2025년 1월부터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한다.
정식 운영 이전에 충분하게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안내서도 제공해 콘텐츠 표준식별체계 신청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방지하는 한편 만화진흥위원회와 웹소설 상생협의체, 누리집 등을 통해 콘텐츠 표준식별체계 제도를 홍보하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도 도입에 따른 업계 관계자들의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웹툰·웹소설에 대해 2024년까지만 진행하기로 한 국제표준도서번호 발급을 1년간 유예했다.
이에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웹툰과 웹소설에 대해 콘텐츠 표준식별체계와 국제표준도서번호를 모두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제도가 정착될 2026년부터는 콘텐츠 표준식별체계만 발급할 예정이다.
그 외의 시범 등록 등 자세한 안내 사항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5년은 웹툰·웹소설 분야 표준식별체계 발급 첫해로서 웹툰·웹소설 부문 창작자,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며 “향후에는 수집과 보존, 불법 콘텐츠 추적 등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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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 돌말류, 약물전달체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돌말류의 껍질이 약물을 특정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서서히 방출되도록 돕는 약물전달 기술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약물전달체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 합성 실리카는 다공성 구조를 제작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돌말류는 나노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바이오 실리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돌말류 특성을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에서 분리·배양된 돌말류 껍질을 활용해 약물 전달용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단일세포로 이루어진 담수 돌말류를 배양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리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물전달체를 제작했다.
해당 약물전달체는 위산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것을 검증했고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지난해 8월 특허로 출원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담수 돌말류 기반 약물전달체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량 배양, 세포 독성 및 전임상 실험 등 심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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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 참여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1월 7일부터 ‘2025년 저탄소농산물 인증 교육’을 실시한다.
저탄소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 중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하고 품목별 평균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가능 품목은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65개 품목이다.
농업인들은 ‘저탄소인증’을 받기 위해 사전에 ‘저탄소인증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 인증서 취득 모든 과정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을 통해서 농업인들은 저탄소인증 지원사업을 받기 전에 농가별 적용 가능한 저탄소 농업기술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은 ‘저탄소인증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그동안 선착순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농가의 감축량과 감축의지를 고려한 가점 부여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인증비용 절감과 평균 배출량 데이터베이스 현행화 등이 추진된다.
각 도별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은 1월 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교육장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 주관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은 농업인들의 인식과 실천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인식 확산을 위해 교육 가점 부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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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재활·언어발달지원 서비스의 2024년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12월 31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는 각 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질을 평가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근거해 사회서비스 이용권으로 제공되는 5개 서비스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2024년은 발달재활 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이 평가 대상으로 해당 기관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1,816개소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 서비스에 대해 실시한 첫 품질평가로 피평가자인 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설명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발달재활 서비스의 경우, 평가대상의 32.3%인 577개 기관이 가장 상위 등급인 A등급을, 570개 기관이 B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3.3%에 해당하는 60개 기관은 F등급을 받았다.
언어발달지원 서비스의 경우, 평가대상의 36.7%인 11개 기관이 A등급을, 9개 기관이 B등급을 받았다.
D등급과 F등급을 받은 기관은 2개 기관이다.
사업별 평가결과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대비 발달재활 서비스가 82.97점,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85.20점으로 지난해 평가대상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평균 점수인 79.5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발달재활 서비스는 전라남도가 87.45점으로 가장 높았고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충청북도가 95.96점으로 가장 높아, 전라남도와 충청북도에 우수기관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결과 전체는 12월 31일부터 보건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 및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A등급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장관상 및 우수기관 현판 등을 수여해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가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품질관리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이용자가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품질을 상시 관리하고 개선해 가겠다”며 “내실 있는 품질평가를 통해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품질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자 및 성과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며 “품질평가가 평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컨설팅과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해 제공기관이 품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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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빅데이터 민간 개방 확대, 공유와 협력 통한 연구 촉진
감염병 빅데이터 민간 개방 확대, 공유와 협력 통한 연구 촉진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개방 대상을 민간까지 확대하고 민간 연구진들이 신청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 6월 개통한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은 질병관리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계 자동산출이나 맞춤형 분석 등을 통해 방역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 22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더해 자체적 데이터 개방 체계를 구축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으로 수집된 주요 데이터 중 전수감시 감염병 64종을 추가 공개한다.
연구진이 감염병 누리집에서 신청한 서류를 심의해 가명처리 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12일부터 표 형태로만 제공되어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던 기존 감염병 통계를 대시보드로 구축해 막대나 선그래프 등 시각화된 형태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고 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OpenAPI를 제공하는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의약품 수급 위험 예측모델 개발’, ‘K-CURE’, ‘코로나19 환자치료 격차 분석’ 등 세 건을 이용해 감염병 빅데이터플랫폼 데이터의 개방을 시작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정보의 개방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연구성과가 도출되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개방을 확대해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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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216편 사고 수습 작업 진행 중…사고조사 개시 및 희생자 지원 지속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12월 31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사고 수습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총 179구로 그 중 신원 확인이 완료된 4구는 유가족과 협의 후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나머지 희생자들은 임시영안소에 냉동컨테이너 11대를 설치해 보관 중이다.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위한 합동분향소는 전국 17개 시·도에 총 88개소가 설치됐다.
사고 발생 후, 무안공항의 활주로는 1월 1일 오전 5시까지 잠정 폐쇄됐으며 사고 현장의 완전한 수습을 위해 활주로 폐쇄 기간이 1월 7일 오전 5시까지 연장됐다.
이 기간 동안 사고 현장의 안전과 정밀 수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고조사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관 11명과 미국의 합동조사팀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합동조사팀은 미국 연방항공청 1명, 교통안전위원회 3명, 항공기 제작사 보잉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사고기의 블랙박스는 시험분석센터에서 세척이 완료되어 상태 확인 중에 있으며 비행자료기록장치에서 중요한 연결 부품이 분실된 상태로 발견되어 자료 추출 방법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인 B737-800을 운항하는 6개 항공사에 대해 엔진,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 이력과 운항·정비 기록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 기간은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이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며 602명의 지자체 전담관이 희생자 유가족과 1:1로 매칭되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숙식 지원을 위한 655개의 객실과 식당이 확보됐으며 심리 전문가 62명이 유가족과 관계자들에게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의사 2명이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물품도 지속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사고 수습과 지원 활동은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다.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