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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11개 주요국, ‘초국경 사기범죄방지 성명서’ 최초 채택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지시간 3월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영국 등 11개국과 함께 ‘초국경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는 영국이 G7 국가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위주로 초국경 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됐다.
회의 주최국인 영국은 G7, Five Eyes 국가 이외에 대한민국과 싱가포르만을 특별히 초청했다.
이는 특히 우리 정부의 사기범죄 방지 역량과 사기범죄 수사 활동 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주요국 장관들은 각국이 사기범죄로 인한 피해가 되는 범행수단 차단 ▵사기범죄 피해자 보호 및 대국민 교육·홍보 등 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수행 과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가국들은 최근 사기범죄가 온라인 등을 이용해 국경을 초월해 세계시민을 사기범죄의 표적으로 삼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이상 사기범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참여국 공동의 입장표명이 필요함에 깊이 공감했다.
3월 10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개막행사에서 영국의 앤 공주는 전세계에 위치한 평범한 사람들, 특히 자신을 지킬 수단을 갖지 못한 이들이 사기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조직화되어있는 사기범죄자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대응 또한 국제적이어야 한다”고 각국의 대표단을 상대로 강조했다.
이어서 3월 11일에 열린 정상회의에서는 각국 장관들은 법집행기관 간 협력, 정부·기관의 역할, 민·관 협력방안 등 초국경 사기범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제1세션 : 사기범죄 위협 규모와 법집행기관의 역할’에서 국제문제로 부각된 사기범죄 위협에 대해, 각 국의 법 집행기관 간 공조를 기반으로 정확한 진단을 통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각 국은 전체범죄 중 사기범죄 발생비중과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공유하고 금융·통신기술 발전을 악용해 더 정교한 수법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사기범들의 검거 및 대응에 국제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사기범죄가 연간 발생하는 총 범죄의 40%를 차지하는 등 총 68억 파운드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기범죄 중 3분의 2는 국제성 범죄로 분류되어 ‘초국경 범죄’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영국의 내무부 장관 제임스 클레벌리는 “사기범죄자들을 국경을 가리지 않고 참가국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사기범죄에 대해 정면 대응해야 이러한 재앙을 멈출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우리가 계획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인터폴 사무총장 위르겐 스톡은 “기술의 발달과 조직적 사기범죄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새로운 사기범죄 수법이 등장하고 있으므로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가간 정보공유가 예외가 아닌 원칙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국의 사기범죄 현황도 ’22년 전체 범죄의 22%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초국경·온라인 신종사기범죄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존의 법 집행 간 공조를 토대로 인터폴을 포함한 다자간 협력체계 또는 국가 간 사기범죄 방지 책임기관 사이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조직적 사기범들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범죄 이용 범행수단 차단을 강화해 앞으로 발생할 범죄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매년 인터폴과 협력해 사기범죄 피의자의 검거와 국내송환을 추진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범죄조직 검거와 정보공유를 위해 인터폴 펀딩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제2세션 : 국민 보호를 위해 정부·기관이 할 수 있는 대책’은 세계시민 보호를 위한 각국의 법률제정, 자발적 협약, 교육·홍보, 정치적 활동 등 다양한 접근방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한국 정부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국정과제로 삼고 악성사기범죄에 대해 강력한 범정부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고도화·국제화된 사기범죄 대응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국제적 수준의 대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대응강화를 위해 경찰청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를 설치하고 범정부 차원의 조치와 대국민 홍보 강화, 국민신고·제보 분석을 통한 범행수단 차단 등을 통해 사기범죄 피해 발생건수, 피해액 모두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대응 사례를 소개하면서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 13%↓,피해액 18%↓ “사기범죄 위협으로부터의 안전망 확대를 위해 다중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는 각종 악성사기범죄에 대해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률안 마련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3세션 : 정부-기업간 협력’에서는 사기범죄의 근절을 위해 필수적인 민·관 협력을 다뤘다.
참여국들은 금융·통신회사 등 민간부문과 원활하게 협력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정부와의 협력 중요성을 논의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반사기센터’를 운영하면서 민관협력을 통해 2023년 19,000여개의 은행 계좌를 정지시키는 등 국민들의 사기범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사기범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사이에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민관협력이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조치가 아니라 기업의 이용자를 보호하고 동시에 국민을 보호하는 순기능이 있다”라는 것에 공감했다.
아울러 참가국들은 이날 초국경 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논의 내용을 반영한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 성명서’를 채택하고 초국경 사기범죄 대응책 이행을 약속했다.
[붙임] 참고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하는 ‘제1회 사기범죄방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국·영국·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호주 등 18개국과 각국의 사기범죄 현황 및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학계·전문 민간 영역에서의 대응방안과 국제적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초국경 사기범죄자 검거와 국가 간 사기범죄수익 환수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와, 영국의 '사기정보분석국', 캐나다의 '반사기센터' 싱가포르의 '반사기센터' 등 주요 국가별 사기범죄방지센터들과의 교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장관은 “첫 번째로 열린 글로벌 사기범죄 방지 정상회의에 대한민국이 초청된 배경에는 급증하는 사기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뿐만 아니라 피해예방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초국경 사기범죄에 철저하게 대응해 세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데 대한민국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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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세종시 공무원, 체육활동·재능나눔 교류
인사혁신처
[AANEWS]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와 공무원 재능 나눔 등 세종지역 내 체육활동 교류 및 협력이 강화된다.
인사혁신처는 12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세종시체육회와 ‘공무원의 지역사회 공헌 및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보유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세종시와 중앙부처 공무원 간 재능 나눔 활동과 동호회 등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 인사 행정적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중앙행정기관 동호인 대회 등에 스포츠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세종시는 체육시설 사용 등을 지원한다.
또 세종시와 중앙행정기관 동호회 활동 간 교류, 지역 체육대회에 공무원 참가 등 상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일일 강좌·친선경기 등을 통한 재능 나눔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인사 행정 관련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승호 인사처장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공직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공무원들이 지역사회와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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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코리아 2024, 디지털 의료기술로 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메디컬코리아 2024’가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2010년 처음 개최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아시아 대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은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는 개막식,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 학술대회와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보건산업 분야 주요 협력국과 고위급 양자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를 강화해 유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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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무허가건물 투기하고 세금도 탈루, 부동산 탈세 세무조사 착수
알박기·무허가건물 투기하고 세금도 탈루, 부동산 탈세 세무조사 착수
[AANEWS] 최근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서민 생활에 피해를 입히는 기획부동산이나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저해하는 투기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은퇴계층의 노후자금을 노리고 소액 투자를 유도하는 기획부동산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주거 낙후지역 재개발을 방해하는 알박기 투기 후 관련 세금을 탈루하는 행태도 계속되고 있다.
국세청은 서민생활 피해를 야기해 폭리를 취하면서 탈세행위까지 저지르는 부동산 거래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96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거래 관련 지능적·악의적 탈세 행태를 면밀하게 관찰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2년간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동산 경기는 하강하고 있음에도 시장 상황을 틈타 양도소득세 등을 탈루하는 지능적·악의적 탈세 사례가 누적되고 있다.
특히 기획부동산 사기 등으로 서민 경제에 중대한 피해를 입히거나, 재개발 사업 진행을 지연시키고 분양가 상승을 야기하는 알박기 행위를 통해 폭리를 취하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재개발 지역 내 무허가 건물 거래 시 등기가 되지 않는 점을 악용하거나 거래 과정에 부실법인·무자력자 등을 끼워 넣어 양도소득세를 탈루하는 행태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서민 피해를 막고 서민 주거 안정을 해치는 악의적 탈세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신고 자료, 등기 자료, 지자체 보유 자료 및 기타 과세자료 등 연계분석을 통해 탈루혐의자 96명을 선정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유형별 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발 가능성이 없는 땅을 지분으로 쪼개 팔면서 텔레마케터 등을 통해 투자를 유도해 서민생활, 노후자금에 큰 피해를 입히는 기획부동산 혐의자 23명이 확인됐다.
이들은 가공경비를 계상하거나 폐업하는 등의 수법으로 관련 세금을 탈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법인이 취득할 수 없는 농지를 개인 명의로 취득하고 기획부동산 법인이 컨설팅비 등 수수료 명목으로 이익을 흡수하는 형태의 신종 기획부동산도 포함되어 있다.
재개발 예정 지역에서 주택·토지 등을 취득한 후 알박기를 통해 시행사로부터 “명도비”, “컨설팅비” 등의 명목으로 대가를 지급 받았음에도 양도소득을 신고하지 않는 유형의 탈루 혐의자가 23명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시행사가 개발 사업이 확정되기 전까지 높은 이자율의 브릿지론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 이자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점을 악용해 시간을 지연시키고 폭리를 취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재개발 지역 내 무허가 건물을 투기하면서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악용해 양도차익을 신고하지 않거나 그 취득 자금이 불분명한 혐의자가 32명 확인됐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특이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탈루 사실이 확인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부동산의 경우 확정 전 보전 압류 및 현금징수를 통해 조세채권을 조기에 확보하고 조세포탈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
또한‘바지사장’을 내세워 영업하고 있는 기획부동산은 금융 조사를 통해 실소유주를 끝까지 추적해 추징한다.
앞으로도 서민 생활에 피해를 입히고 주거 안정을 저해하는 부동산 탈세에 대해서는 국토부·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신속히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협업해 검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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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강화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13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학교예술교육 업무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예술교육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경북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안내하고 지역 예술교육의 활성화 방안과 각종 예술 관련 업무 처리 방법 등을 공유·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본청 예술교육 업무 담당자의 2024학년도 학교예술교육의 전반적인 추진 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 추진계획 안내 △경산교육지원청의 지역 예술축제 우수사례인 ‘경산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의 추진 과정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예술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안동에 이어 올해 경주에서 진행될 도 단위 예술축제인‘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 순서에는 각종 예술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 업무 담당자의‘악기뱅크 시스템’ 운영 방안과‘자료집계 활용법’에 대한 연수도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예술축제 운영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삶 속에서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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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청렴 인식 강화를 위한‘찾아가는 청렴 교육’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13일 경주시에 있는 화랑교육원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청렴 인식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시행한다.
찾아가는 청렴 교육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청렴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직접 찾아가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부패 방지 교육을 해 공직자들의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에서 정하는 전문 강사와 강사과정을 이수한 본청 감사관실 내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5명의 전문 강사로 38개 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했으며 올해는 교육 강사 인력풀을 13명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청렴 교육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수 요소인 만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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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 기탁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3일 본청 3층 접견실에서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한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장학금 기탁식을 했다.
도내 960개 종합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육군 3사관학교 발전 기금 기탁, 울진 사랑 장학기금 기탁 등 미래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에도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경북지역 학생들을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박한상 회장은 “지역 미래 사회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으며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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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모집
경북교육청, 2024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모집
[AANEWS] 경북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2024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과 의견 제안을 통해 ‘학부모가 직접 교육정책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모니터단은 △주요 교육정책을 SNS로 쉽게 안내해 주는 ‘교육정책 알아가기’ △교육정책 만족도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교육정책 모니터링’ △직접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정책 제안 공모전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2019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매년 수요자 중심의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모니터단은 학부모 1,000여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경북에 있는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생을 둔 경북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각급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단은 4월 권역별 연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따뜻한 경북교육 교육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해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받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정책을 쉽게 안내해 주고 교육 수요자의 의견까지 제시할 수 있어 모니터단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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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상설갤러리 전시 작가 감사패 수여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13일 본관 웅비관에서 본청 상설갤러리에 지난 2년간 작품을 전시한 작가 16명과 단체 6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상설갤러리는 청사 방문객과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작품 전시를 제공해 문화 소양을 키우고 청사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인 부문은 이한석, 정홍재, 최경수, 최한규, 이령, 노영현, 꽃님작가, 임휘삼, 박종식, 김성석, 권은숙, 양순열, 박상현 작가와 권애숙 호서남초등학교 교사, 주영기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교사, 용암중학교 3학년 장건우 학생이 수상했다.
단체 부문은 연화한지사람들, 문화교육연구소 오호와 경북 교사들로 이루어진 중등지리교과교육연구회, 수석교사자율동아리, 포항중등미술교사 아트동아리, 경북미술교사 전각동아리가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 가족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을 위해 훌륭한 작품을 전시해 준 작가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북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청사 방문객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상설갤러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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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인도 MICE 방한단체 유치 본격 시동
한국관광공사, 인도 MICE 방한단체 유치 본격 시동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의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인도는 2023년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됐다.
올해 인도 국민의 해외여행 지출액은 420억 달러로 2019년 229억 달러 대비 8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성장시장이다.
또한, 방한 인도 관광객의 평균 체재일은 12.6일로 방한 외래관광객 평균인 6.7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길다.
먼저, 공사는 지난 7일 ‘인도 인센티브 방한관광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해 공사의 방한 인도시장 사업계획을 유관 업계와 공유하고 인도 MICE 전문 여행사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이너스티 코리아의 산토스 굽타 대표는 “9시가 넘어야 저녁 식사를 시작하는 인도인의 식습관이나 이들 특유의 문화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항공 노선 확대와 비자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최근까지 인도 기업의 기업회의·인센티브 여행수요가 인근 아시아 국가로 집중되었던 것을 한국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인도 최대 관광박람회 ‘뭄바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4월 25일에는 뭄바이 타지 호텔에서 대규모 방한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인도 기업 관계자, 현지 유력 미디어, 여행업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공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사 뉴델리 지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뭄바이 소재 보험업계를 시작으로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 벵갈루루 등 남부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인도는 회사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해외여행 지원제도가 기업문화로 활성화되어 있다”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만찬 장소 등 인도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과 함께 현지 홍보를 지속해 방한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140개국 약 3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의 인도지부 소속 200여명이 오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방한해 한국 기업과의 교류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관광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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