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호국보훈의 달’, 자전거 여행으로 안보 관광 자원 점검
‘호국보훈의 달’, 자전거 여행으로 안보 관광 자원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안보 관광과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고자 6월 15일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 6.25 전쟁 주요 격전지와 기념시설 등을 자전거로 순례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안보 및 자전거 여행 전문가 차백성 학군사관후보생자전거전국연합회 회장과 이홍희 전 해병대 사령관, 김태진 전 코렉스 대표, 나도채 국토탐방연맹 대장, 문체부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이 함께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파주, 고성 등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안보 자원은 물론 전국에 산재한 주요 전적지와 주요 참전국 기념시설 등을 참전국들과의 교류 확대 및 국민의 안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조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이를 자전거 여행과 접목해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안보 관광 관련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인촌 장관이 방문한 춘천과 가평은 자원조사 과정에서 자전거 여행으로 접근하기 쉬운 대표적 전적지와 기념시설이 산재해 있는 지역으로 북한강 자전거길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먼저 오전에는 ‘춘천지구전적비’와 ‘에티오피아한국참전기념비’를 방문했다.
‘춘천지구전적비’는 6.25전쟁 발발 직후 국군 6사단이 북한군 2군단에 섬멸적 타격을 가한 ‘춘천·홍천지구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춘천 의암호 일원에 조성됐다.
‘춘천·홍천지구전투’ 결과, 전쟁 초기 국군 주력을 포위·섬멸하려던 북한군의 남침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됐고 국군은 한강방어선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됐다.
더 나아가서는 미군과 유엔군이 참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전투이기도 하다.
인근에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참전기념비’는 아프리카 유일한 참전국으로 동북부 전선에서 크게 활약한 에티오피아 황실근위대 ‘칵뉴부대’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오후에 방문한 가평군에는 유엔군 참전비가 많다.
유인촌 장관은 가평읍에 있는 ‘영연방참전기념비’와 북면에 있는 ‘호주 전투기념비’, ‘뉴질랜드 전투기념비’, ‘프랑스대대참전기념비’, ‘캐나다전투기념비’,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등을 방문했다.
‘영연방참전기념비’와 ‘호주전투기념비’, ‘뉴질랜드전투기념비’, ‘캐나다전투기념비’는 영연방군 27여단이 부대원의 40%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받고도 3일 동안 중공군의 진출을 저지한 공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가평지구 전투에서 치명적인 피해를 받은 중공군은 전선에서 물러나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는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에 맞서 사창리·가평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전투를 기념하고 미군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잊지 않기 위해 건립됐다.
특히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40사단은 예하 장교와 장병들이 모금한 성금을 모아 가평고등학교를 건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가평군은 가평전투에 참전한 미국, 호주, 뉴질랜드의 참전용사와 후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길을 통해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 고성, 인천 강화에 이어 낙동강 전투까지 한반도 구석구석에 있는 의미 깊은 격전지와 기념시설을 이야기 등과 연계해 자전거 여행 코스와 함께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참전 국가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방문객들과 함께 한반도 안보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적극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7
-
전국 6개 물놀이시설에서 생존수영·여객선 비상탈출 등 체험해보세요
전국 6개 물놀이시설에서 생존수영·여객선 비상탈출 등 체험해보세요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해양안전수칙을 몸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6월부터 약 두 달간 전국 6개 권역의 물놀이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에는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는 3가지 체험장이 마련된다.
△ ’해상생존 체험장‘에서는 구명뗏목 작동·탑승과 생존수영 등을 체험해볼 수 있고 △ ’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여객선 비상탈출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구명뗏목 내에 비치된 다양한 생존용품과 선박용 구명설비의 실물을 직접 보고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해양안전체험에 참여 해보고 싶은 사람은 사전에 각 체험장소로 전화 문의하거나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영유아들이 해양안전수칙을 조기에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집 10개소 등의 원생 및 학부모들에게도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구명조끼와 해양안전 그림책도 증정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해양안전수칙을 몸에 익혀 여름철에 안전하게 바다를 즐기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7
-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하는 크루즈여행 떠나요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하는 크루즈여행 떠나요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에게 크루즈 여행을 널리 알려 크루즈 여행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외국적 크루즈선의 기항이 증대될 수 있도록 2024년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올해 크루즈 체험단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는 55팀의 일반 체험단과 크루즈여행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5팀의 인플루언서 등 60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반 체험단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90만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2024년도 크루즈 체험단은 9월 17일 속초항에서 11만 4천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일본의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관광한 후, 9월 21일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에 응모하고자 하는 국민은 6월 18일 11시부터 6월 28일 오후 5시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유의사항을 확인 후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개발로 문의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7월 4일 오후 4시에 해양수산부 누리집,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공개되며 체험단으로 선정된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도 크루즈 체험단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업 등을 통해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도 적극 추진해 크루즈산업이 연안·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수지 개선에 큰 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
꿀벌 보호를 위해 5개 정부부처 간 협력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기상이변 대응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6월 18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꿀벌 서식지와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꿀벌 보호를 위해 지난해 3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처별 임무를 수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새로이 국립생물자원관으로 환경부 담당기관을 변경하게 되어 각 기관이 모여 업무협약을 새롭게 체결하게 됐다.
검역본부는 꿀벌 분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협력해 이상기온에 따른 꿀벌의 신종 질병진단 및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응애 및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꿀벌 수명과 행동 영향 분석, 기후변화 및 중독 노출에 따른 꿀벌 대사체 비교 분석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게 될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 대응 인벤토리 구축 및 화분매개 생태계서비스 평가기술 등을 추진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을 위한 스마트 관리기술 및 영양 분석, 꿀벌 해충 관리, 벌꿀 생산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의 특성과 가치평가 등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 밀원 종합관리에 적합한 우수자원 발굴과 밀원단지 조성 및 가치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시기 예측모형을 개발한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꿀벌 보호를 위한 정부부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각 부처가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분야 현안 해결에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양봉산업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7
-
국립생물자원관, 꿀벌 보호를 위해 다부처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6월 18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환경부 등 5개 부처 소속기관이 추진하는 화분매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상이변에 대응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보호하고 관련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부처 연구개발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 협약기관 간 효율적 자료 및 정보의 공유 △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으로 꿀의 원천이 되는 식물인 밀원수종의 화분을 매개하는 곤충 목록을 새롭게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이 생태계에서 화분매개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실증화를 거친 기술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5개 연구기관의 협업은 화분매개곤충의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다부처 협력을 통해 화분 매개와 관련된 생태계 보전을 위해 꾸준히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7
-
더위 시작, 올여름 에어컨과 선풍기 안전 사용으로 화재 예방하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때 이른 무더위에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이 시작되면서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폭염특보도 작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내려지기도 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냉방기 화재는 총 1,803건이며 이 중 에어컨 관련 화재는 1,265건, 선풍기는 538건으로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가 2.4배 정도 많고 해마다 증가 추세다.
이러한 화재는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차츰 증가하기 시작해 무더위가 절정인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냉방기 화재는 전선의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과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 부주의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 중,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에어컨의 경우 78%, 선풍기의 경우 65%로 가장 많았다.
다만 선풍기 화재는 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28%로 에어컨의 기계적 요인인 8%에 비해 발생 비율이 높았다.
무더운 여름, 선풍기와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한다.
선풍기의 전원선은 무거운 물체에 눌리거나 꺾이지 않도록 사용하고 끌거나 잡아당겨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관된 선풍기를 꺼내 쓸 때는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 후 사용하고 옷가지나 수건 걸침 등으로 모터의 송풍구가 막혀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에어컨과 실외기는 전선이 벗겨지거나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특히 전력 소모가 많은 에어컨 전원은 과열되기 쉬우니 가급적 용량이 큰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한다.
또한, 실외기 등에 쌓인 먼지로도 과열되어 불이 날 수 있으니, 실외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먼지를 제거하고 점검 후 가동한다.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고 항상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실외기 팬의 날개가 고장 났거나 평소에 없던 소음 등이 있을 때는 즉시 수리하고 점검받아야 한다.
아울러 선풍기과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기보다는 시간설정 기능 등을 활용해 틈틈이 쉬어주고 자주 환기하도록 한다.
특히 밀폐된 공간일수록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한 화재가 증가 추세인 만큼, 올여름은 냉방기 사용 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하게 사용해 사고 없는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4-06-17
-
경북교육청, 대한안경사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안경사협회로부터 교육복지안전망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을 지원해 준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 회장과 송명재 경상북도안경사회 회장이 참석해 경북교육청의 교육복지안전망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한 고마움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했다.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재학생 중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교체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1인당 10만원의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를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하나로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을 3년째 지원해 오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함으로써 학습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저소득 학생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학생복지 지원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7
-
경북교육청, ‘독도’ 교재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발행한 ‘독도’ 교재를 6월 중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재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방콕 한국국제학교,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말레이시아 한국학교 등 5교에 4학년 400권, 5학년 400권 등 총 800권을 배부한다.
이번 재외 한국학교 독도교재 배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영토 주권 교육을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매년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교재를 자체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4학년 교재는 독도의 지리와 환경, 생태, 명칭의 변화와 지도 등 사료, 독도에 사는 사람들과 정부·지자체의 노력을 보여준다.
5학년 교재는 독도의 발생과 자원, 보존과 개발, 역사 기록,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에 대한 반박 등을 담고 있다.
교재는 학년별 총 20차시 분량으로 마지막 단원은 ‘독도 사랑 내가 앞장설래요’로 편성해 학생들이 참여와 활동을 중심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경우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연계를 통해 연간 10차시를 필수 지도하고 있으며 1~3학년의 경우에는 10시간 이상 지도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제주교육청과 협업해 1,700여 부의 ‘독도’ 교재를 제주도 내 초등학교에 배부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 이해 교육을 위해 개발한 독도교재는 재외 한국학교 현장에서 독도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독도 수호 의식과 역사관을 갖춘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7
-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의 총 15개국,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보호 전략 모색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 베트남 문체부와 함께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 저작권 보호·집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세계무역기구도 이번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난 2006년, 저작권 분야에서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 신탁기금을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저작권 보호와 집행에 중점을 둔 신탁기금을 추가로 설립해 세계 저작권 보호 환경을 개선하고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와 협력해 진행하는 다양한 개도국 지원사업 중 하나로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개최한 ‘저작권 보호·집행 담당자 회의’를 더욱 확대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서는 국제적인 전문가들과 15개국 민관 전문가 30여명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세계 저작권 보호와 집행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10개국,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저작권 정책 전문가와 판사, 검사, 변호사 등이 참석하는 만큼 각 지역과 국가의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에서 저작권 보호·집행과 관련된 한국의 풍부한 경험과 법·제도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 전문가들이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문체부 문화통상협력과 안소영 사무관은 한국 정부의 저작권 보호 및 집행 관련 정책과 창의산업의 경제적 기여를 소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 해외교류부 이용일 부장은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저작권 침해 대응과 관련한 보호원의 다양한 활동을 알린다.
고려대 이대희 교수는 한국의 저작권 관련 판례 발전 현황과 저작권 보호·집행에 관한 미래 과제를, 상명대 김경숙 교수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저작권 침해 관련 심의와 행정조치를 발표한다.
저작권해외진흥협회 최이태 사무국장은 저작권 보호 관련 민관 협력관계와 저작권 권리자 협력을 주제로 다룬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저작물 불법복제와 불법유통의 문제도 심각해졌고 이로 인해 케이-콘텐츠가 받는 타격도 매우 큰 상황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효과적인 저작권 보호와 집행에 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정부와 정부, 민간과 정부, 민간과 민간 사이에 다양한 협력체계를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6-17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문화 교류의 새 장 열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우즈베키스탄 문화부는 6월 14일 ‘문화 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문화 분야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어에 대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중앙아 5개국 방한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큰 국가이다.
지난 ’22년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인 ‘모꼬지 대한민국’에는 현지 한류팬 2만 6천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5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문화 협력 의향서’는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문화’를 매개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의향서는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기관과 예술 분야 전문가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양국 개최 예정 문화행사에 대한 상호 참여 스포츠 기관 간 협력 등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문체부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중앙아시아 지역 교역의 관문인 우즈베키스탄 등 실크로드의 과거와 미래를 재조명하는 기획 전시를 준비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하는 ‘아시아스토리텔링 위원회’를 운영해 현지 이야기를 발굴·소개한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세종학당 7개소를 통해 양국 간 언어문화 교류를 지속하고 한국문화 전문가가 진행하는 ‘세종문화아카데미’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올해 9월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개도국 국가대표 초청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관광 교류도 확대된다.
올해 3월에 신설된 한국관광공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홍보지점을 중심으로 현지인의 주 관심사인 의료관광과 교육 여행 활성화를 지원하고 타슈켄트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운영을 통해 방한 관광 홍보를 강화한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문화 협력 의향서’ 체결은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장하고 양국 국민 간 친밀감을 높이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에 ‘케이-컬처’가 확산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문화’로 더욱 밀접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7
-
-
-
-